"사실 베이스를 못 밟아서 아웃인 줄 알았는데 (1루수가) 공을 놓쳐서 빨리 1루로 귀루했다. 아웃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출루했다"

"다행히 3아웃 중 1아웃만 당했다. 그게 마지막 아웃이 됐으면 3아웃 중 내가 2개나 하는 건데 하나밖에 안 당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선두타자로 나와서 땅볼치고 물러났는데 타자일순하면서 한 번 더 들어왔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실책처리가 되면서 안타와 타점 처리는 안 된 것 같습니다.

김광현의 오늘 기록은 3이닝 68구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 구위가 좋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이른 교체에 대해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75구 안팎으로 던질 계획이었다. 이것이 세인트루이스가 올 시즌 선발투수들의 이닝 소화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4회에 대타로 교체한 결정의 이유였다. 김광현이 경기에 깊숙하게 빠져들 것이고, 우리 팀에 매우 효율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