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4/03 10:34:58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유투브
Subject [스포츠] [KBL] ??? : 쟤는 꼭 결정적일 때 안 들어가
전자랜드의 전현우가 목요일 경기에서 7개의 3점슛을 때려박으며 시즌 100+ 3점슛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미 진작에 달성해놓은 김낙현과 더불어 16년만에 한 팀에서 2명의 국내 선수가 100+ 3점슛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3점 라인을 FIBA룰에 맞춰서 늘린 이후에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김낙현은 39.8%의 성공률로 경기당 2.4개를 꽂아넣고 있고, 전현우는 41.1%의 성공률로 경기당 2개씩 넣으며 양과 질 모두 훌륭한 기록을 유지 중입니다.
둘 다 스팟업 슈터에 그치지 않고 샷크리에이팅이 어느 정도 가능한 선수들이 기록한 효율이고 특히 김낙현 같은 경우는 풀업 3점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걸 감안하면 두 시즌 연속 6픽으로 고대 출신 슈터를 잘 물어왔구나 싶어 지금 군대 가 있는 스카우터 강상재씨가 문득 보고 싶어졌습니다? 크크

정규시즌 54경기니깐 100개의 3점슛을 꽂으려면 경기당 2개 정도를 성공해야하는데 이를 두명의 선수가 하는건 전반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이 포제션을 많이 가져가는 리그의 경향을 생각하면 나름 대단한 일을 해냈지 싶은데, 내년까지 열심히 달려보고 내년 여름에 둘이 손 잡고 상무 갔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올시즌 저렇게 잘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전때 미묘하게 영점이 빗나가는 것 같아 평소에도 많이 갈굼 당하고 목요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기가 막히게 '쟤는 꼭 결정적일 때 안 들어가'가 중계 영상을 타자마자 중요한 상황서 연이어 3점을 터뜨리며 감독을 머쓱하게 만든 전현우입니다 크크

감독이 연대 출신이라 일부러 감독을 멕이려고(?) 했다는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크크

저 부분 빼도 전반적으로 재미있었던 유도훈 감독의 목요일 Voice of KBL이였습니다.

1승만 더하면 5위 확보하는 상황인데 아직 외국인 선수 둘 다 바꾸고 수비 전술에서 애먹는 것 같은데 남은 기간 잘 정비해서 전자랜드로서의 마지막 시즌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길 바래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타나라
21/04/03 11:01
수정 아이콘
틈새 TMI : 해설하고있는 추승균이 현대 다이넷에 갓 입단했을 때 팀 주장이 유도훈이었다.

어째 추승균해설이 유감독보고 전현우한태 한마디 해줘야한다고 멘트치는게 소심해보여서 적어봤습니다. 크크크
설레발
21/04/03 11:05
수정 아이콘
추승균이 주전 될 때 쯤에 유도훈이 식스맨으로 밀려나지 않았나요? 흐흐
스타나라
21/04/03 11:08
수정 아이콘
데뷔시즌부터 주전이었는데 그 시즌이 이상민이 군에서 복귀한 시즌이었죠. 키 식스맨이었는데 주장이었어요 ^^
설레발
21/04/03 11:17
수정 아이콘
크.. 저도 당시 현대를 응원해서 뭔가 지금의 저 관계가 더 재밌네요^^ 비록 너무 어릴 때라 주전 엔트리 변화나 팀 사정은 잘 기억 안 나지만요.
스타나라
21/04/03 12:18
수정 아이콘
조성원의 작은 키 때문에 경기 중간중간 이상민이 2번을 맡고, 1번에 키 식스맨 포가를 넣는게 신선우 감독의 운영이었는데, 유도훈-최명도-표명일이 역대로 그 역할을 맡아왔죠.

여담으로, 프로 초창기 시절 주장이었던 유도훈 감독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바와 같이 호랑이형 주장이었다고 합니다. 크크
무적LG오지환
21/04/03 11:13
수정 아이콘
그걸 알고 봐서 그런가 유도훈 감독 언급할 때마다 자꾸 감독 뒤에 작게 (님)이 붙여 들리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
회색추리닝
21/04/03 12:34
수정 아이콘
제가 국농을 처음으로 와 재밌다 라고 느낀게 몇일전 KT대전자랜드 였습니다.
특히 전현우 선수는 그날 저는 처음봤는데 마지막에 3점넣을때 국농보면서 처음으로 비명질러봤네요 크크크
ChojjAReacH
21/04/03 13:12
수정 아이콘
올 시즌.. 그 거.. 그 거...
21/04/03 14:14
수정 아이콘
추승균 막걸리해설 좋더군요
Bruno Fernandes
21/04/03 14:29
수정 아이콘
명언제조기 유도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826 [연예] [브레이브 걸스] 본명이 별명된거 인지한 홍은지(스압주의) [9] Croove8840 21/04/04 8840 0
58825 [스포츠] KBO 시즌 1호 끝내기.gfy [18] 삭제됨7798 21/04/04 7798 0
58824 [스포츠] [KBO] 현재 홈런 11개가 나왔네요. [26] 식스센스7834 21/04/04 7834 0
58823 [스포츠] [KBO] 시즌 1호 벤클을 만들어 낼뻔한 오재원의 세리머니 [50] 키스도사10335 21/04/04 10335 0
58822 [연예] [유키카] 전성기 박지성급 활동량 [5] 어강됴리8286 21/04/04 8286 0
58821 [연예] 트로트가수로 데뷔하는 강백호 아버지.JPG [5] insane6934 21/04/04 6934 0
58820 [연예] [브레이브걸스] 잠실 개막전 시구.gif (시구+공연 영상) [10] Davi4ever6954 21/04/04 6954 0
58819 [연예] (스포)펜트하우스 시즌2 최종회..은근한 떡밥.jpg [20] 마늘빵6666 21/04/04 6666 0
58818 [스포츠] 추신수 KBO 첫 데뷔는 시원하게.GIF [9] insane8720 21/04/04 8720 0
58817 [스포츠] [NBA] 스페이스 잼 2 예고편 [22] 그10번4746 21/04/04 4746 0
58816 [스포츠] [해외축구] 피를로, "유벤투스는 뻔한 횡패스가 너무 많다" [11] 아라가키유이6338 21/04/04 6338 0
58815 [스포츠] SSG 마스코트 근황 마스코트 근황 [18] 동굴곰7453 21/04/04 7453 0
58814 [연예] 봉준호가 극찬한 일본 여배우.jpgif(약 데이터) [23] 아라가키유이12646 21/04/04 12646 0
58813 [스포츠] 유망주 평가란 얼마나 어려운가?(feat. NBA) [33] 도뿔이8052 21/04/04 8052 0
58812 [스포츠] 김하성 MLB 데뷔안타 데뷔타점 공 관중석에 던지는 팀동료.GIF [14] insane9720 21/04/04 9720 0
58811 [기타] [단독] 디즈니, '웨이브'에서 방 빼나…콘텐츠 무더기 게시 중단 [21] 강가딘10488 21/04/04 10488 0
58810 [연예] 우주소녀 사이에서 춤춰도 센터력을 뽐내는 일반인.ytb [9] VictoryFood8469 21/04/04 8469 0
58809 [연예] 진격의 빅히트, BTS 이어 美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 품는다(종합) [5] 아롱이다롱이7022 21/04/04 7022 0
58808 [연예]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브레이브 걸스 [8] Croove8624 21/04/04 8624 0
58807 [연예] 아는형님 보고 문득 찾아본 최근 날개잃은 천사 [5] Croove7137 21/04/04 7137 0
58806 [연예] 위화감 Zero! 브레이브걸스 x 희미와 호흡 척척 '운전만해' 댄스 [5] 강가딘5927 21/04/04 5927 0
58804 [연예] 김희철을 울린 브레이브걸스 초창기 팬의 인터뷰.gif [11] insane11017 21/04/04 11017 0
58803 [연예] 룰라 김지현 빙의한 브레이브걸스 메보좌가 부르는 날개잃은 천사 [23] insane8556 21/04/04 85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