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골닷컴 선정 NXGN 2021년 유망주 50인 시리즈 글(
https://pgr21.com/spoent/58611)을 가져왔었는데, 5년 전인 2016년 선정한 유망주 리스트들을 다시 살펴보는 기사도 있더라구요.
https://www.goal.com/en/lists/nxgn-2016-best-wonderkids/ugt5ciaielx911wusivtpvw6p
당시에는 97년 1월 이후로 태어난 선수들을 대상으로 랭킹을 선정했었습니다. 따라서 97년생 선수들이라면 지금 빠르면 24살, 보통 23살 정도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슬슬 기량을 펼쳐보여야만 하는 시기.
전문은 링크로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당시 50위까지 선정했던 선수들과 그 사유, 그리고 지금의 현황 등이 나와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저는 20위까지만 가져오고 유럽대항전 규모 클럽에서도 입지가 괜찮을 선수들을 별도로 표시해보겠습니다. 20위 밖 선수들은 인지도가 있는 선수들만 가져왔습니다.
[#1 Youri Tielemans | Anderlecht]
#2 Breel Embolo | Basel
[#3 Gianluigi Donnarumma | AC Milan]
[#4 Ruben Neves | Porto]
[#5 Martin Odegaard | Real Madrid]
#6 Gerson | Roma
#7 Ante Coric | Dinamo Zagreb
#8 Renato Sanches | Benfica
#9 Malcom | Corinthians
[#10 Joe Gomez | Liverpool]
#11 Vaclav Cerny | Ajax
[#12 Gabriel Jesus | Palmeiras]
[#13 Donny van de Beek | Ajax]
#14 Amadou Diawara | Bologna
#15 Umar Sadiq | Spezia
#16 Patrick Roberts | Manchester City
[#17 Victor Osimhen | Ultimate Strikers Academy]
#18 Manu Garcia | Manchester City
#19 Andrija Balic | Hajduk Split
#20 Jean-Kevin Augustin | Paris Saint-Germain
#26 Jeff Reine-Adelaide | Arsenal
#28 Luka Jovic | Red Star Belgrade
[#29 Borja Mayoral | Real Madrid]
[#37 Ousmane Dembele | Rennes]
#39 Lee Seung-woo | Barcelona
#45 Steven Bergwijn | PSV
저는 FM 같은 게임을 즐겨 플레이하는 편이 아니라 20대 미만 유스 선수들, 특히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장래나 정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당시에 틸레만스가 1위로 꼽힌 것도 몰랐네요.
유리 틸레만스는 빅클럽에서 뛰지는 않아서 인지도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의심할 여지없는 리그 탑 레벨이라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레스터에서 40m을 지불한 것이 아깝게 보이지는 않을 정도로 말이죠.
돈나룸마야 저 때부터 주전으로 나올 정도로 워냑 유명했으니 패스. 후뱅 네베스는 꽃길을 걸어왔다고 표현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울버햄튼에서 자리를 잡는데에는 성공한 분위기입니다. 98년 12월생임에도 상위 랭킹에 들었던 외데고르도 눈에 띄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상위랭크에서 적중률이 꽤 높았던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정작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건 37위에 있던 우스만 뎀벨레지만...
이 랭킹에 들어있지는 않지만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로 성장한 97년생 선수들을 몇몇 찾아봤습니다. 소속팀은 현재 기준으로 써보겠습니다.
마커스 래쉬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렝키 더 용 (바르셀로나)
미켈 오야르사발 (레알 소시에다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인테르)
니콜로 바렐라 (인테르)
페데리코 키에사 (유벤투스)
히샬리송 (에버튼)
테오 에르난데스 (AC 밀란)
도미닉 칼버트-르윈 (에버튼)
파우 토레스 (비야레알)
아론 완-비사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미 에이브라함 (첼시)
앙헬리뇨 (라이프치히)
우나이 시몬 (아틀레틱 클루브)
키어런 티어니 (아스날)
딘 헨더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어째 이 쪽이 더 좋아보이는 것 같기도...? 위에 랭킹 적중률이 비교적 괜찮았음에도 말이죠. 역시 어린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고 비교적 찬 나이에도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볼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