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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6 02:24:36
Name 장남재
File #1 ExVmGMoUYAIHq5X.png (1.01 MB), Download : 35
Link #1 펨코
Subject [연예] 설강화 제작 현장에서 뭔가 수상한 게 나왔네요.


민주화운동에 간첩이 들어와 있는데 날짜가 하필 5월 18일이면 뭔가 노린거 같은데요 이거...

그냥 80년 5월 18일로 하려던거 법에 저촉되니 87년으로 바꾼게 아닌가 싶은 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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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까
21/03/26 0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드라마 전개를 좀 보던가 아니면 좀 더 뭔가 터져야(?) 연결시킬 수 있는 단서 같네요.

저 날짜는 다들 아시겠지만 천주교에서 박종철 열사 조작건 폭로한 날이잖아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5.18 민주화 운동 미사(?) 여기서 터트렸고요.

저게 극 중 장치가 아니면 혹시나 논란일 수 있는데, 극 중 전개와 관련된 장치면 배경으로 쓰일 수밖에 없는 날짜고요. (말도 안되지만) 극중 누가 토플 강의 가자 이러다가 열사 죽음 건과 연결되어서 전개가 될 수 있는거고. 심지어 상황보니 극은 하루단위로 전개가 될 것 같네요.


물론 다른게 불타오르면 저게 불씨 혹은 장작이 될 순 있는데, 밝혀진 소스치고는 너무 괜한 거 건드리는거 아닌가 싶네요. 어떻게 쓰이는지 알수가 없잖아요. 당장은.
forangel
21/03/26 03:08
수정 아이콘
전 네티즌들이 왜 이 드라마를 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하고 폄하할거라고 생각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작가 성향이나 약력등을 보면 이 드라마가 민주화 운동에 대해 너무 미화했다고 욕먹는다는데 500원겁니다.
21/03/26 0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감합니다 일베서 페미들 김지영마냥 찬양하는 드라마면 걱정하는게 이해는 가는데
518민주화운동 비하하면 처벌받게 해놓은 시대에 저게 뭐가 크게 걱정거리인지 모르겟습니다

조성구마사야 중국이 김치부터 한복까지 자기꺼라 우기니 이해야 가지만
Darkmental
21/03/26 03:13
수정 아이콘
민주화운동에 간첩이 들어가 있다는 설정하나만으로도 이미 정신나간거 같은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6 07:13
수정 아이콘
음 전 설정만으로 까는건 동의가 잘안되네요.

당시에 운동권에 간첩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을 뿐더러, 그건 차치하더라도 간첩이 진행하면서 민주세력에게 감화가 된다거나 혹은 공산세력이나 반동세력이 음해를 하더라도 민주화로 가는 역사의 도도한 흐름은 막지 못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충분히 민주화 를 부각하기 위한 장치로 쓰일서 있고, 아니면 가장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는 극적장치로만 쓰이고 말 수도 있을 거구요.
21/03/26 07:46
수정 아이콘
?? 당시에..로 시작하는 첫 줄 진심으로 주장하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6 0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 형사들도 프락치로 운동권에 많이 잡입해있었는데, 간첩이 없었을리가요.. ;; 주요 네임드운동권이나 지도부에는 없었을것이라고 믿고 빨갱이가 운동권을 조정했다라는 음모론은 배격하지만, 그 수많은 운동권 학생중 간첩이 없었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운동권에 간첩이 1명도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지도 않고, 당시 운동권에 간첩이 몇명 있었다고 해서 민주화운동의 가치가 폄훼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3/26 09:17
수정 아이콘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셔야지요. 각도기는 지참하셔야됩니다
리자몽
21/03/26 09:37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예외를 굳이 부각시켜서 메이저로 보내버리며 철인왕후 때 처럼 재미로 포장하고 있는걸 보면 의도가 없다고 보기가 더 어렵죠

그리고 학생회 멤버에 간첩 출신 있었다는 증거가 있나요?

LH 사건 이전에도 LH 등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은 많이 나왔지만 그 누구도 공론화 하지 못했고, 증거가 나온 후에 깐 것처럼

증거 없이 쉴드치는건 다르게 보면 쉴드처럼 보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6 10:05
수정 아이콘
부각된지 아닌지는 컨텐츠 보면 판단이 가능하겠죠.
리자몽
21/03/26 10:07
수정 아이콘
오늘 이슈 때문에 민감한 드라마 내용 수정 될께 뻔한데 별 의미없는 소리죠

수정되어서 정치색은 최소화하고 드라마 재미에 집중하면 저 두러마를 기댜하는 팬둘에게도 좋은 일이겠죠
데오늬
21/03/26 14: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운동권에 간첩이 있었다는 주장의 근거는
1) 형사가 프락치로 운동권에 잠입해 있었다와
2) 그 수많은 운동권 학생 중에 간첩이 없었을리 없다 인가요?
그럼 우주인 미래인 초능력자도 하나쯤은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겠군요. 형사 프락치도 있고 운동권이 수많았는데 우주인 미래인 초능력자 쯤이야...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6 14:29
수정 아이콘
무례하고 비꼬는 글 달면 기분 좋으신가요? 쩝.. 한국외대 교수도 간첩으로 판단났었고.. 수많은 간첩들이 있었다는게 사실로 드러났었죠. 거참.. 님과 의견이 다르다고 틀리다고 생각하는것까지야 뭐 자유시겠지만.. 대단히 자신이 도덕적 이성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참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21/03/26 08:45
수정 아이콘
북한 로동자위원회 무슨 무슨 100인 뭐시기 회의에 남한간첩이 득표수 바꾸는 소리 같은데..
21/03/26 09:21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 간첩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룩했군요 만세~
21/03/26 06:31
수정 아이콘
드라마 줄거리를 보면, 군사정권을 타도하고 민주화를 이룩한 세력중 누군가는 빨갱이였다. 이건가요?

오히려 북한에서 더 좋아할거 같은데...
forangel
21/03/26 07:16
수정 아이콘
빨갱이로 몰리는 운동권학생으로 나올거라고 예상하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6.10 민주항쟁 즉 영화 1987이 시대배경인데 빨갱이가 나오고 선한역의 안기부팀장이 나온다?
게다가 방송국은 jtbc에서?

절절한 사랑이야기라는데..
영화 1987의 강동원,김태리 역할을 좀더 확장시킨 러브스토리가 더 그럴듯 해보이네요.
21/03/26 07:37
수정 아이콘
'빨갱이로 몰리는 운동권 학생'이라기에는
공식 설정 자체가
"남자는 무장간첩이었고, '지옥' 같은 훈련에서 살아남은 일당백 용사였다."라는데요.
21/03/26 07:47
수정 아이콘
남자 주인공이 운동권에 잠입한 간첩이라는 시놉이 이미 나와서 불타고 있는 건데요?
21/03/26 07:49
수정 아이콘
알려진 시높은 그반대입니다
무장간첩이 맞는데 운동권으로 오해를 받는거에요
그시대 운동권이 간첩이 있었단 군부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써먹는거죠
forangel
21/03/26 09: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드라마는 시놉의 반대로 갈거같다고 예상하는겁니다.
21/03/26 10:43
수정 아이콘
반대로 간다면 시높사기죠
지나가는 조연1 2도 아니고
남자주인공 서브남자주이공 모두 설정 반대로
forangel
21/03/26 10:52
수정 아이콘
네 시놉은 걍 반전을 주기위한 장치라고 봅니다.
원래라면 별거아닌 누구도 신경안쓸 상투적이고 사소한 장치.

각시탈도 이 작가 전작중 하나던데 그기서 안기부 팀장급에 해당되는 서브남주의 결말이 자살이더군요.
설강화 서브남주도 비슷한 결말로 예상합니다. 물론 남주도 죽을거 같지만서도..
리자몽
21/03/26 09:57
수정 아이콘
아 이게 군부세력의 주장이었나요...?
21/03/26 07:05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것이 87년 5월 18일입니다. 5월 18일은 80년에도 중요한 날짜지만 87년에도 역시 중요한 날짜에요.

설정 자체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건 그럼직하지만, 87년을 다루는 드라마에서 87년 5월 18일을 특별하게 다루는건 당연한겁니다.
시린비
21/03/26 07:34
수정 아이콘
운동권에 간첩들이 있었을 확률이 높았다 하면
항쟁이나 운동을 그들이 이끌었을 확률도 높겠군요
핫자바
21/03/26 07:40
수정 아이콘
드라마 방송 전부터 역사왜곡 효과가 발생하나요... 막아야 할 이유 +1
지르콘
21/03/26 07:43
수정 아이콘
민주화 운동에 간첩 뭍이고 안기부 미화 하고
이거 딱 그시절 정권이 하던 짓이군요
이라세오날
21/03/26 08:20
수정 아이콘
음 오히려 87년이면 610 항쟁이 배경이 되진 않을까요?

국가에 충성하던 정보부 요원이 민주화운동의 실제를 알고 자신의 소행을 후회하며 양심과 국가에 대한 충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도...
handrake
21/03/26 08:43
수정 아이콘
아니 기본적으로 창작아닙니까? 그대로 볼거면 다큐멘터리를 보지 드라마를 왜 보죠?
왜 이렇게 검열을 못해서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무지개송아지
21/03/26 08:51
수정 아이콘
창작이 뭐든지 다 해도 된다는 만능실드는 아닙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가 이런 사람들이에요
언론의 자유니 창작의 자유니 무슨 자유만 갖다붙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아는 사람들..

생각하기가 귀찮은건지 아니면 사람들 표현대로 진짜 쿨병이라도 걸린건지
21/03/26 09:00
수정 아이콘
반대로 쓸데없는거에 검열병 걸린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극혐이죠.
리자몽
21/03/26 09:24
수정 아이콘
창작 활동이면 대놓고 남의 나라 역사 왜곡하면서 사실이라고 거짓말 해도 되고, 역사를 교모하게 왜곡해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도 되나보죠?

창작에 자유성이라는 이름으로 쉴드를 주는건 작품의 질과 재미를 위해서지, 이런 교모한 물타기 및 정치질 하라고 쉴드주는게 아닙니다

창작이라는 이름의 쉴드는 칠 때 치세요 이렇게 정치적인 요소를 반영하는 작품까지 쿨하게 나가는건 쿨병입니다
피디빈
21/03/26 08:50
수정 아이콘
아직 드라마 방송도 안됐습니다. 비판은 드라마가 공개되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스위치
21/03/26 08:50
수정 아이콘
이제 작가 pd 배우 이력 조사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있으면 사상이나 배후 세력을 확신하고 광고주들에게 협박하면 되겠군요.
forangel
21/03/26 09:15
수정 아이콘
이미 하고 있더군요.
불매운동하자고 하던데요?
중국이 나이키 불태우는거 보면서 비웃더만 나오지도 않은 드라마로 크크크
살려야한다
21/03/26 08:58
수정 아이콘
나의 아저씨 시놉시스 보고 까던 것이 생각납니다.

조선구마사처럼 방영 시작하고 후두려 패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파수꾼
21/03/26 09:06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단편적인 소품사진이긴 해서 판단이 어렵네요
전체적인 내용을 보고 판단을 해도 늦지 않지만
제작의도나 줄거리 요약을 보자니 뭔가 석연치 않네요
제랄드
21/03/26 09:16
수정 아이콘
이미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 드라마가 왜 문제인지 정리해 놓은 짤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 짤들이 사실이라면 역대급 퐈이야! 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피지알 댓글을 보니 놀랍네요. 당시 이런저런 정황상 운동권에 간첩이 암약하고 있었다고 보는 게, 거의(?) 사실인가요? 그런 의견은 아주 오래 전, 일부 수구 정치권 인사들이 주장하는 헛소리 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드라마 시작하자마자 전세대에 걸친 전방위적 논란이 일어날 게 뻔해 보입니다.
리자몽
21/03/26 09:27
수정 아이콘
이런 반응을 유도하는게 저런 드라마 제작진 및 그 배후에 있는 세력들이 원하는 점이죠

너희들의 민주주의 운동이 너희 힘으로 된게 아니라 다른 정치적 세력으로 인해 발생한 거라며 민중을 개무시 하는 겁니다

이런게 정치적인 드라마인데 창작 운운하며 쉴드치는 사람이 이래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제랄드
21/03/26 09:35
수정 아이콘
드라마 제작에 그런 암수를 깔았을지 의문이긴 한데 전 일단 중립기어 박으렵니다. 어차피 볼 드라마도 아니고.
그런데 리자몽님 말씀처럼 정말 그런 의도가 깔려있다면, 일단 저 하나 헷갈리게 하는 데에는 성공했네요.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전 모씨의 만행을 포함한 여러 사건과 참혹했던 당시 증언, 사진들을 돌이켜보면 아직은 그럴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리자몽
21/03/26 09:42
수정 아이콘
저도 조선구마사의 그 디테일함을 보지 않았으면 이정도로까지 확대 해석은 안하고 방송국이 또 어그로 끄네 하고 넘어 갔을 껍니다

그런데 설중화도 중국 지원 받은 드라마고 바로 엊그제 조선구마사 사건이 있다보니 필터링 없이 보기가 힘드네요
리자몽
21/03/26 0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토플 강의 날짜가 5.18 ~ 8.18로 되어 있는데 대학교에서 저렇게 애매하게 날짜 잡지도 않고 (이건 억측으로 볼 수 있긴 함)

5/18은 다 아시는 광주 민주화 운동 날짜,

8/18은 검색해보니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일 이네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굳이 김대중 서거일이 여기서...?)

그리고 마네킹의 G. H.에 땡땡이 무늬 원피스... 누가 떠오르지 않나요?

예전 같았으면 어그로로 인한 홍보효과라고 넘어갔을텐데 며칠 전에 조선구마사로 중국의 동북공정이 시끌벅적한 상황에서 또 이렇게 논란이 나올법한 숫자와 이니셜을 굳이 쓰는걸 보면 어그로 이상으로 철인왕후 처럼 살살 간을 보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 발 뉴스이긴 한데 작년에 중국 텐센트에서 JTBC 스튜디오에 1천억원을 투자했다는군요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tain_photo/2021/03/25/ER7OXGMRMY5CKV4QKK5B42LMZE/

조선구마사도 작가 및 제작진이 중국 지원이었죠? 처음엔 일베가 날뛰는건가 싶었는데 중국이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고 싶은데 요즘 돌아가는 모양새가 그렇게 나이브하게 보다간 뒷통수 정말 쎄게 맞을 각이라서 나이브하게 못보겠네요
21/03/26 09:30
수정 아이콘
8월 18일은
에이핑크 정은지의 생일이면서
카트라이더 출시일이기도 합니다..
날짜마다 일이 하나씩만 있었던것도 아니니 너무 억측하는건 오히려 논의가 흐려지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리자몽
21/03/26 0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그런데 우.연.히 김대중 대통령 서거일과 겹치네요?

단 1장의 사진에서도 떡밥이 여러개 보이는데 별 상관없어 보이는 날짜가 우연히 겹쳤다는게 더 말이 안되지 않을까요?
비밀....
21/03/26 09:33
수정 아이콘
87년 5월 18일은 정의구현사제단이 명동성당에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에 대하여 폭로하는 내용을 발표한 날입니다만 영화 1987에도 나오는 유명한 일이죠.
forangel
21/03/26 09:36
수정 아이콘
아예 정반대로 박근혜를 우화 하하고 5.18및 김대중을 미화하는걸로도 해석될수 있는거죠.
극과극의 해석이 가능한 단편적인 스샷하나일뿐입니다.
리자몽
21/03/26 09:40
수정 아이콘
단편적인 한 장면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많은 떡밥이 보이죠

절대 단편적이 아니라 제작진의 의도가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어그로든, 제작자의 의도가 담겨있든, 뭐든간에 대충 찍힌 장면은 아니지요

참고로 조선구마사도 첫날에는 이런 반응이었고 둘쨰날부터 아주 디테일한 증거가 나왔었죠

설중화는 아직 방영이 안되서 못찾은거고, 지금 이슈가 되어 있으니 본방 때는 제작진이 숨겨놓은 장치들을 많이 없앨 껍니다

조선구마사처럼 1화만에 방영중단 맞기는 싫을 테니까요

그래서 지금 이슈를 키워야 조선구마사2 같은 상황이 안생긴다고 봅니다
forangel
21/03/26 09: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시나리오가 어떻던 간에
드라마가 나오고 별 문제없는거면 우리가 문제제기를 했기때문에 이상없었던거다.
라고 해석 가능한 포지션 참 쉽네요.
리자몽
21/03/26 09:54
수정 아이콘
반대로 얘기해서 조선구마사 사건 아니었으면 최소한 철인왕후 꼴 났겠죠

드라마 제작진들이 사람들을 바보로 알고 취급하는데 거기에 반응 안하거나 제작진에 옹호하면 진짜 바보되는 겁니다

해석이 쉬운게 아니라 제작진이 뭘하든 님처럼 쿨하게 넘어가는 사람이 있으니 드라마 제작진이 계속 간을 보는 거고 자신들의 의도를 섞는거죠

쿨한 상황에서 쿨해야지, 바로 엊그제 사건 터졌는데다 이번에도 1장 사진에 많은 의혹이 있는데도 쿨하게 넘기는건 쿨병입니다
forangel
21/03/26 10:04
수정 아이콘
정부조직이 사진 한장,문장하나 가지고도 태클 걸었던게 사전검열이죠.
정부가 쿨하게 못넘기고..
리자몽
21/03/26 1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도 적었지만 조선구마사 사건만 아니었어도 저도 518 건드리면서 어그로 홍보하네 라고 넘기고 무시했을 껍니다

철인왕후가 각종 이슈를 그런 식으로 넘어가니 다음에 나타난 작품이 조선구마사였죠

이 드라마도 방영 전에 이슈 키워서 드라마에 정치색을 최대한 배제하고 드라마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도록 만드는게 관객에게도 좋은 일이 아닐까요?

드라마에서 역사왜곡, 정치질은 안봤으면 합니다

한국과 비슷한 가상국가라고 설정 박아놓고 입맛대로 쓰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데 역사를 오해하게 만들고 정치색을 은연중에 드러내니까요
forangel
21/03/26 10:18
수정 아이콘
리자몽 님// 그러니까 나오고 이야기하는게 맞다는겁니다.
문제가 있으면 조선구마사처럼 엎으면 되고 성공했지 않습니까?
역사왜곡,정치질 한거면 조선구마사처럼 댓가를 치룰거고 그게 더 타격클테니 더 좋은거죠.
21/03/26 09:55
수정 아이콘
와 댓글에 자랑스럽게 본인인증...
노련한곰탱이
21/03/26 10:52
수정 아이콘
저 시절에 프린트 된 플랑을 썼다고? 광고도 아니고 구호플랑을? 그것도 양끝에 각목대고?
forangel
21/03/26 11:00
수정 아이콘
디테일한 지적이시네요. 연식이 보인달까..
저 시절이면 붓글씨 같은걸로 손으로 직접 썻어야 제대로 된 고증이겠네요.
Parh of exile
21/03/26 12: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시놉은 그냥 낚시고 무장간첩이라면서 안기부 직원이 여주를 설득, 협박 같은걸 하고 실상을 알게된후에 서로 사랑을 재확인하는? 구조로 갈거같은데 일단은 방영이 되어봐야 알겠네요
바실리스크
21/03/26 12:57
수정 아이콘
일단 이런 댓글에는 pdf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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