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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6 15:16
맨유, 밀란 같은 강팀들보다 레인저스, 샤흐타르, 디나모 키예프 다크호스들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유로파 4강쯤 리그 순위 봐야 각 나올듯합니다. 리그에서 똥줄인 팀들은 유로파에 힘을 줄 수가 없으니...
21/02/26 15:17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가 어디일까요?
지금까지 살아남은 팀중에는 맨유가 가장 강해보이는데, 토트넘도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어보이니 리그보다 여기에 올인하는게 챔스진출 확률은 더 높아보이네요.
21/02/26 15:41
(수정됨) 가장 강한 우승 후보는 맨유가 맞다 봐요.
32강에서 소시에다드 만났을 때 맨유 망했네 뭐네 했지만 보란 듯이 대승을 했죠. 또 리그는 맨시티가 많이 앞서 있지만 챔스 안정권이라 유로파에도 힘을 쓸 수 있고요. 토트넘은 사실상 다음시즌 챔스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유로파 말곤 없는 듯 합니다. 리그 13경기가 남긴 했어도 4위와 승점 차가 9점이나 나죠. 절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유로파에 비중을 많이 둘 테고 리그보다 좋은 경기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봅니다. 어째 챔스보다 유로파가 더 재밌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조심스럽지만 아스날을 꼽고 싶습니다. 맨유보다 약해도 동기부여가 훨씬 강하고 유로파에선 거의 무적모드여서 우승 노려볼 만할 것 같아요.
21/02/26 15:45
이게 유로파리그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는 팀은 유로파리그에 사활을 걸수밖에 없어서 오히려 리그에서 챔스진출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맨유같은 팀들은 상대적으로 유로파리그는 뒷전일수가 있어서 쉽게 예측이 안됩니다. 레스터도 사실상 유로파는 지면 말고식으로 임했다고 보구요.
반대로 토트넘같이 리그에서 자력으로 챔스진출이 어두운 팀들은 여기에 사활을 걸겠죠.
21/02/26 17:26
아스날이 FA컵 우승해서 유로파리그 진출권 따냈는데, 이번에는 유로파리그 우승해서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을 따냈으면 좋겠네요. 18/19 유로파 결승에서 첼시한테 진 것도 떠오르고 PL 리그에서 챔스권 들어가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요. 유로파 16강 진출팀 면면을 보아하니 현실은 산 넘어 산 넘어 산 인 거 같습니다.
21/02/26 18:28
맨유가 제일 유력해보이긴 하는데, 반대로 유로파에 집중을 할 수 없는게 리그에서 안정적인 챔스권이 아니라서(2위이긴 하지만 승점 차이가 별로 안납니다. 당장 3위 레스터는 승점 동률에 골득실 우세인 상황이고 4위 웨햄과는 4점차,5위 첼시와는 6점차,7위 에버튼과도 9점차 밖에...) 첼시,맨시티를 전부 만나게 되는 3월 일정에서 헤메면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잘 풀린다고 해도, 비야레알은 무서울 거구요 크크
레스터의 경우는 놓고 싶어서 놓은 경기가 아니라지만, 그래도 놓아선 안되는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막판 리그 경쟁을 생각해보면 스쿼드 얇은 레스터로는 솔직히 지금까진 잘해왔지만 제일 불리한 처지죠. 작년도 그렇게 밀렸구요. 레버쿠젠은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잡아놓고 유로파에서는..... 뭐 그래도 일단 크게 봐서 유로파보다 리그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는, 여유있는 팀들은 맨유,밀란 정도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빡세게 일단 해봐야 하는게 토트넘,로마,비야레알이고 유로파에 운명을 걸어야 하는게 아스날과 그라나다 같은데 과연 어떨지...챔스에서 힘은 못써왔지만 순항중인 맨시티와 그외 모든 팀들이 이상하게 꼬여가는 챔스보다 재밌어보이긴 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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