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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11:38
그냥 반시즌 뛰었다고 보면 됩니다.
코로나때문에 경기수가 줄었지만 그 줄어든 경기 수 내에서도 부상때문에 결장이 잦았어요.
21/02/23 11:24
(수정됨) 작년은 60경기 단축경기라는걸 감안해도 미국에서 나이 고려하면 25인 로스터 한자리 채우기 힘든 성적이긴 합니다.
물론 한국에 오는 외인 기준으로는 보면 그냥 사기캐릭터가 오는거긴 하죠.
21/02/23 11:48
저는 건강보다는 스트라이크존 적응 여부가 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게 된다면 16테임즈정도는 가능하지 않을지? 순장타 순출루보면 아직 안죽었는데 평속 낮은 리그로 가는거라서..
21/02/23 11:23
(수정됨) https://www.mlb.com/player/eric-thames-519346
에릭 테임즈 2019 MLB 성적 149경기 0.247, 25홈런 61타점 67득점 3도루 / OPS 0.851
21/02/23 11:49
이 정도가 적절해 보이네요. 장타는 크게 의심하지 않습니다만 타율은 좀 더 높을수도 낮을수도 있는게
추신수가 KBO 심판존에 적응하는 게 좀 힘들수도 있다고 보는 편이라..
21/02/23 11:27
사실 음주운전 전력땜에 별로 안 좋아하는 선수긴 한데, 한국 오면 부상때문에 못 뛰지 않는 이상 3-4-5는 기본으로 해줄겁니다.
추신수가 컨택이 떨어지고 삼진이 많은 선수인데 이런 선수들이 하부리그 오면 완전 장타머신 되는 경우가 많아서....
21/02/23 11:38
문학구장 홈런이 좌측으로 잘 넘어가는 거 같아서 추신수는 혜택을 덜 받을거 같긴 합니다만,
추신수에게 그 정도 차이가 무슨 의미가 있으려나 싶긴 하네요 크크.
21/02/23 12:25
전성기 시절엔 1번타자라서 엄청난 견제를 당하는 와중에도 선구안과 컨택이 좋아서 타율 3할 3푼 정도에 출루율 4할 4푼까지 찍었었는데...
21/02/23 12:20
전성기 기준으로는 당연히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추신수가 벌써 한국 나이로 마흔인데다 잔부상 누적이 많이 되어서 한 살 한 살이 아프게 와닿죠.
김현수가 못했다지만 돌아오자마자 wrc+ 155 찍었는데 추신수가 저 정도 기록 못할 확률도 충분하죠.
21/02/23 12:05
추신수와 같은 동갑에 동시대때 잠시동안이나 같이 mlb에서 6년 뛰다 친정팀 야쿠르트로 컴백한 아오키가 올해까지 npb 3년차 성적입니다.
2018년 127경기 567타석 162안타 85득점 10홈런 67타점 51볼넷 48삼진 0.327 0.409 0.475 0.884 2019년 134경기 565타석 145안타 84득점 16홈런 58타점 61볼넷 72삼진 0.297 0.385 0.442 0.826 2020년 (120경기 단축시즌) 107경기 405타석 113안타 64득점 18홈런 51타점 62볼넷 51삼진 0.317 0.424 0.557 0.981 추신수보다 아래로 평가받은 아오키도 mlb 유학효과 제대로 받았는데 추신수도 in kbo 에서 얼마큼 활약할지 기대는 되네요.
21/02/23 13:51
더 낮은 평가를 받은 선수가 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이 이정도면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추신수 이번 시즌 성적을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21/02/23 12:20
추신수 이름 빼고 저성적을 메이저에서 찍은 선수가 용병으로 우리팀 혹은 라이벌팀에 온다면? 이라고 생각해보시면 느낌이 오실겁니다
21/02/23 12:37
한국인이라서 평가에 디버프 받는거라고 봅니다.
지금 당장 태임즈가 돌아온다고 해도 댓글의 추신수보다 훨씬 좋은 전망를 받겠죠. 이승엽의 40세 시즌 성적이 332 - 387 - 562 - 949에 26홈런 90타점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구에 강점이 있고, 선구안이 살아있음을 감안했을 때 추신수에게 기대 가능한 성적의 하한선이 이승엽의 40세 시즌 이라고 봅니다. 정말 못해도 윌린 로사이로의 2년성적 평균 정도는 될거에요.
21/02/23 21:07
그건 아닙니다. 작년에 테임즈 복귀에 대한 여론은 나이 때문에 상당히 부정적이었죠. 특히 엔씨팬들은 더더욱... 마찬가지일 뿐입니다.
21/02/23 13:00
메이저에서 지금 추신수 성적 찍고 크보 오는 용병이면 평가가 하늘을 찌를 것 같은데... 추신수가 무슨 잠실을 가는 것도 아니고 어지간하면 3-4-5에 20홈런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부상이 변수이기는 합니다만.
21/02/23 13:07
딱한가지 걸리는게 하나 더있다면 엄청나게 많은 나이죠.
KBO온 외국인 선수중에 지금 추신수 나이에 온선수가 성공한 케이스가 드물다고 봐서요
21/02/23 16:27
역대 최고 년도 중 하나라는 82 동기들이 이번 시즌 대거 은퇴하거나 점차 조연으로 물러서는 와중에, 최고의 무대에서 뛰다가 고국으로 화려하게 귀환을 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 아웃풋이네요.
21/02/23 21:04
진짜 궁금해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성적이 잘 나와도 안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 까보기 전엔 모르죠. 크보에 오는 대부분의 용병들은 발끝도 못 따라가는는 커리어를 가진 선수라서 주목도 엄청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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