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나왔던 곡을 리메이킹하는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 repair의 2021년 2월호에 타케우치 미유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곡은 2014년 6월에 월간 윤종신으로 나왔던 '왠지 그럼 안될 것 같아'이며 원곡자는 켈리입니다. 켈리 역시 중국인으로 14년 당시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며 미스틱에서 데뷔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불렀던 노래인데, 근황이 알려져있지 않는걸로 봐선 그녀도 가수 데뷔는 실패한것 같네요.(혹시 이분의 근황을 아시는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왠지 현재 미유의 상황과 겹쳐보이기도 하고 애초부터 외국인이 부를것을 상정하고 만든 노래라서 그런지 미유가 소화하기엔 좀 더 나은점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가뭄에 콩나듯이 챙겨주는걸로 봐선 미스틱이 미유를 아주 잊혀버리진 않았구나...라는걸로 만족할만 상황(엔터 산업 전반으로보든 미스틱의 상황으로보든)이 아닐까 싶네요. 뮤비를 포함한 곡은 2월 24일 18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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