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2/18 22:31:36
Name 추천
File #1 화면_캡처_2021_02_18_222600.png (1.15 MB), Download : 28
File #2 177b54375c2537cff.jpg (155.9 KB), Download : 7
Link #1 https://theqoo.net/square/1844988419
Link #2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8034400007
Subject [스포츠] 배구계의 징계를 못믿는 이유중 하나




해당선수는 박철우 선수

박철우 선수가 10년전에 어떤 일을 당했냐면, 2009년에 폭행을 코치에게 당했다.

이때 몇몇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기자전화 절대 받지마라며 입막음 시키고 본인들은 둘다 잘못했다는 식으로 폭행을 커버하려 했으나

김요한이 본인 에이전트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자리에서 박철우가 모든것을 밝힐 수 있게 해줬고

문성민과 한선수는 총대를 매고 이를 뒷받침하는 인터뷰와 증언을 해서 사건이 제대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됐다.

해당코치는 무기한 퇴출 징계(영구제명)를 받았으나 징계 2년 만인 2011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으로 임명돼 현장에 복귀하고.

대학 배구 지도자와 해설위원 등을 거쳐 지난해 KB손해보험 사령탑에 올랐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박났네
21/02/18 22:33
수정 아이콘
진짜 인간쓰레기들 제발 소각좀 합시다
멀면 벙커링
21/02/18 22:44
수정 아이콘
무기한 = 사람들의 관심이 식었다고 판단될 때까지

라고 봐야죠.
21/02/18 22:54
수정 아이콘
2009년에 진짜 저게 뭔짓인지.. 지금 이라도 이슈화 되서 다 털고 가야죠.
21/02/18 22:54
수정 아이콘
ㅡㅡ
로제타
21/02/18 22:55
수정 아이콘
와 배구연맹도 겁나 썩었군요 고작 2년?? 얼마나 로비해댄거야
Judith Hopps
21/02/18 22:59
수정 아이콘
연맹말고...협회요. 국가대표는 협회가 관리합니다.
별개로 배구협회는 흑역사 목록만 한가득입니다. 당장 저 때 국대감독이었던 김호철 감독은 아무런 타격없이 넘어갔고
그렇게 보호하던 김호철 감독이 그만둘 때 팽시킨 언플만 봐도... 장난없죠
로제타
21/02/19 01:35
수정 아이콘
엥? 본문에 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으로 복귀했다는 글 보고 쓴건데요? 협회가 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 관리하나요?
Judith Hopps
21/02/19 0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상열이 폭행사건으로 받은 징계를 준 주체는 문체부 산하 대한배구협회인데 지금 저 인간이 감독자리 해먹는건 협회가 자격정지를 풀어준게 핵심입니다. 연맹은 당시에 이상열이 프로 아무런 적을 두고 있지 않아서 어떻게 징계를 줄 수도 방법도 없었어요. 그리고 협회의 자격정지는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다는 건데 경기운영위원 임명은 대한체육회의 승인만 받으면 가능합니다. 선수도 아니고 지도자도 아니니까요. 이때 대한체육회의 승인이 사실상 징계해제를 뜻하는 걸 수 도 있긴 한데.. (배구협회의 상위단체니까요.)
어찌되었든 경기관리위원이 된 것과 징계를 받고 해체한 것에는 연맹은 수동적인 입장이고 그걸 가능케 한 단체는 협회란 이야기죠.
시간이지나면
21/02/18 22:59
수정 아이콘
다시 돌아왔을때 저는 사과하고 잘 해결하고 온 줄 알았는데 아닌걸 알고 경악했습니다... 도대체 뭔 생각으로 감독자격을 주는건지.. 진짜 한번 싹 물갈이 되어야 해요.
그리고 박철우 선수의 소신발언 너무 좋네요. 그리고 이상렬 말고 신영철도 사과 제대로 좀..
21/02/18 22:59
수정 아이콘
고소 취하하지 말았어야...
더치커피
21/02/18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분이 아니고 그XX라고 욕박아도 인정합니다.. 저런 게 멀쩡히 프로감독을 하고 있다니..
근데 90년대생 선수들 중에서도 폭력 구설수들이 계속 터지는 거 보면 배구계에서 폭력이 사라지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21/02/18 23:1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사이다
21/02/18 23:13
수정 아이콘
박철우급도 저런 대우당하는데.. 인지도 낮은 선수들은 더 심했겠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02/18 23:2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78636?sid=001

배구계가 아니라 체육계 전체가 막장이죠
"어릴 때 애들 좀 팰 수도 있지 왜들 오버야"라는 게 저 바닥 사람들 생각 같습니다.
엔지니어
21/02/18 23:30
수정 아이콘
김요한, 문성민, 한선수.. 멋있는 사람들이네요.
21/02/18 23:51
수정 아이콘
얼굴도 잘생겼는데 인성마저 잘생긴 세 명이네요.
와 진짜 다시 봤습니다.
21/02/19 00:25
수정 아이콘
그당시 어리지만 이미 스타급 선수들이어서 파급력이 컸죠. 다른 선수도 아니고 당시 이미 슈퍼스타였던 박철우도 저런데 나머지 이름없는 무명이나 아마츄어 선수들은 얼마나 맞고 있었을까요. 이번 기회에 의미있는 변화가 체육계 전반에 일어나길 바랍니다.
자갈치
21/02/18 23:35
수정 아이콘
체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세상은 바뀔대로 바뀌었는데 왜 체육계만 그대로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군대도 바꿀려고 노력하는데...
21/02/18 23:50
수정 아이콘
배구계가 아니라 스포츠계...
라이온즈~!!
21/02/19 00:08
수정 아이콘
kb감독 어린시절에 야생마같은 모습에 좋아했지만 본문사건이 터진후 손절..
allofmylife
21/02/19 00:24
수정 아이콘
헐이네요
와신상담
21/02/19 00:30
수정 아이콘
그냥 스포츠쪽은 폭력이 나쁘다는 자각이 없어요. 아니다 사람이니까 자각은 하겠죠. 필요악? 아니다 악도 아니겠죠. 필요한 행위라고 보겠죠. 그게 없으면 선수들 무슨 방식으로 지도하냐고 반문할 사람들이지. 뉴스보는데 싸대기 때리는게 자연스럽고 하키채로 엉덩이 풀스윙으로 때리는 중 쌍욕하는게 당연하다는듯이 나와요. 제가 부모면 절대로 운동 안시킵니다
포졸작곡가
21/02/19 01:04
수정 아이콘
???: 그깟 몇 대 좀 맞았다고 시끄럽게 굴고 말이야....
라떼는 엉덩이에 불이나고 피범벅이 되도 다 꿋꿋이 참았는데
요새 애들은 약해 빠져가지고...쯔쯔쯔

이런 사고 방식 가지신 분들 한두명 만나본게 아닌지라...
(운동부랑 전혀 상관없는 저 같은 사람도 이런 유형의 사람
꽤 만났죠~)
21/02/19 07:44
수정 아이콘
일단 지도자들 대부분이 맞고 자랐고 학원스포츠 대부분이 선수를 얼마나 합리적으로 잘 키웠냐가 아니라 대회 성적 내서 상위 학교로 (대학 포함) 얼마나 시켰냐, 프로로 얼마나 내보냈냐 그렇게 돌아가서... 성적 안나오면 바로 학부모부터 감독 찾아와서 쌍욕 박고 잘리는 파리목숨 현 체계선 쉽게 해결 안될겁니다. 축구 쪽은 그나마 많이 극복했는데 그 이유가 각 명문고들이 프로팀 유스화 하면서 지도자들이 선수 육성에만 집중할수 있어진 덕이거든요.
21/02/19 01:24
수정 아이콘
대한체육회에선 너무 몰아세우지 말라던데.. 참 옛날 마인드 답도 없습니다.
이 가해자 감독은 자기가 해봐서 안다고 인터뷰 하고 앉았던데.. 조용히라도 있어야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062 [스포츠] [KBO] 시즌초 타격 성적이 부진한 타자들 [27] 손금불산입4507 24/04/16 4507 0
82061 [스포츠] [KBO] 시즌초 철벽 불펜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 [44] 손금불산입3905 24/04/16 3905 0
82060 [연예] 피프티피프티 새멤버 진행 상황 [19] 아롱이다롱이6032 24/04/16 6032 0
82059 [스포츠] [해축] 지금 PL 득점 1위가 누군지 아시나요.mp4 [21] 손금불산입3699 24/04/16 3699 0
82058 [스포츠] 롯데 자이언츠 170억 트리오의 변화 [10] 매번같은3126 24/04/15 3126 0
82057 [연예] 고영욱 근황 [51] Myoi Mina 9089 24/04/15 9089 0
82056 [연예] 개인적 김경호 최고의 라이브 영상 [13] 개인의선택3158 24/04/15 3158 0
82055 [연예] 자우림(紫雨林) 최고의 곡은? [87] 손금불산입3761 24/04/15 3761 0
82054 [연예] 할배 그룹 에어로스미스의 마지막 투어 스케쥴 [6] 매번같은3484 24/04/15 3484 0
82053 [스포츠] [KBO] 롯데 '170억 FA 트리오' 1군서 전멸, 유강남마저 내려갔다 [41] 2506487 24/04/15 6487 0
82052 [연예] 루셈블 'Girls' Night'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1] Davi4ever1662 24/04/15 1662 0
82051 [스포츠] [공식발표] KBO, 이민호·문승훈·추평호 심판위원 직무배제→인사위원회 회부 [48] 윤석열7126 24/04/15 7126 0
82050 [스포츠] [KBO] 오심논란 팬들의 잘못은 없나 [51] 라이디스7159 24/04/15 7159 0
82049 [스포츠] [NBA] 플레이오프, 플레이 인 대진표 [27] 그10번2857 24/04/15 2857 0
82048 [스포츠] KBO 흥행을 이어가고있는 올시즌 구단별 관중수 [36] 겨울삼각형4370 24/04/15 4370 0
82047 [스포츠] [토토] 축구토토 승무패가 3회차가 이월되었습니다. [22] TheZone3196 24/04/15 3196 0
82046 [스포츠] [KBO] 10개 구단 현재 연봉 1위 타자 [32] 손금불산입6968 24/04/15 6968 0
82045 [연예] MBC 복면가왕 9주년 방송을 연기한 이유 [44] Myoi Mina 7168 24/04/15 7168 0
82044 [스포츠] 야구보다보면 당황스러운 부분 [60] TQQQ12481 24/04/15 12481 0
82043 [스포츠] [해축] 커리어 평생 처음으로 우승 못한 선수 [19] 손금불산입6160 24/04/15 6160 0
82042 [스포츠] [해축] 우승확정 후 경기장 난입하는 레버쿠젠 팬들... [26] 우주전쟁5461 24/04/15 5461 0
82041 [연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률 마의 20% 돌파 [42] 아롱이다롱이5206 24/04/15 5206 0
82040 [스포츠] [해축] 리버풀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는데 보고오니.giphy [31] Davi4ever3961 24/04/15 39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