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1/27 21:07:59
Name Broccoli
File #1 제목_없음.png (77.9 KB), Download : 38
Link #1 AFC, 네이버
Link #2 https://www.the-afc.com/competitions/afc-champions-league/latest/news/2021-afc-champions-league-draw-produces-thrilling-groups
Subject [스포츠] [아챔] 2021 아챔 조편성이 확정되었습니다.(+ 낯선 친구들 소개)


'아시아의 황부리그' K리그의 대표 네 팀이 참가하는 2021 아챔 조편성이 완료되었습니다.
올해부터 동/서아시아 권역별 20개 팀이 참여하면서 5개 조로 편성되었는데요.
규모가 커진 만큼 예선 및 플옵까지 포함해 낯선 얼굴들이 많은데요. 이것저것 간단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있는 F조의 태국팀, BG 빠툼은 사실 2015년 플옵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BG 빠툼을 꺾고 조별리그에 참여한 팀은, 플옵을 준비하고 있는 베이징 궈안입니다.
비엣텔 FC는 아챔은 처음이지만, 99-00 시절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에서 수원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수원에게 총합 1-7로 패배했네요.
예선에 참여하는 호주 대표 브리즈번은, 사실 리그 4위인데 3위팀이 뉴질랜드의 '웰링턴 피닉스'라 대신 티겟을 받았네요.
이를 상대하는 필리핀의 카야 FC는 하부대회인 AFC컵만 참여한, '아챔 신인 1'입니다.

G조에서는 포항이 플옵을 통해 올라가려합니다. 상대하는 랏차부리는 '아챔 신인 2'네요.
한편 J2리그 강등까지 겪었다 다시 올라온 나고야는 2012년 이후 9년만의 아챔 진출입니다.

K리그 챔피언 전북이 있는 H조에서는 싱가포르 대표 템파인즈 로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팀이 리그 2위인데, 1위팀인 알바렉스 니가타 싱가포르가 J리그 팀의 위성구단인 고로 진출 티켓을 얻었습니다.
아울러 유일하게 모든 팀이 확정되어 있는 조입니다.

대구의 이용래 선수가 옛 소속팀 치앙라이와 플옵을 치르는 I조에는 필리핀 대표 유나이티드 시티가 있습니다.
2018년부터 계속 예선에 참여하고, 2018년에는 브리즈번을 꺾고 플옵까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조별리그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K리그 팀이 한 팀도 없는 J조에서 먼저 눈에 띄는 팀은 태국대표 포트 FC입니다. 비엣텔처럼 91-92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이후 첫 조별리그 진출입니다.
여러모로 익숙한 킷치 SC에서는 데얀 선수의 아챔 득점 기록 경신이 주목됩니다. [현재 36골로 2위, 1위는 은퇴한 이동국 선수의 37골 입니다.]
예선의 또다른 호주팀 멜버른 시티는 '아챔 신인 3'이고, 상대하는 미얀마 대표 샨 유나이티드는 이전 두 번 참여한 예선에서 I조에 있는 유나이티드 시티에게 모두 패배한 기록이 있습니다.

조별리그는 4월 21일부터 한 지역에서 모여 치를 예정인데요. [플옵은 어드밴티지를 위해 4월 14일에 상위팀 홈에서 펼쳐집니다.]
그래서인지 포항과 대구 모두 태국 팀을 불러들이는데, 그 전까지 코로나가 이래저래 완화되어 승부를 펼칠 수 있기를 다시금 기원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meAgain
21/01/27 21:16
수정 아이콘
아챔이 제대로 진행될지는... 과연...
Broccoli
21/01/27 23:08
수정 아이콘
과.... 과연......
21/01/27 21:49
수정 아이콘
조편성만 봤을때 K리그 팀중 제일 꿀조는 F조가 아닌가 합니다.
Broccoli
21/01/27 23:10
수정 아이콘
물론 생판 모르는 팀도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베이징이 그나마 무서운 팀이지요.
이혜리
21/01/27 22:04
수정 아이콘
F가 개꿀이고, G가 지옥이네요. 조호르다는 지난 번에 전북도 가서 털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Broccoli
21/01/27 23:09
수정 아이콘
전북은 아마 태국의 부리람이었...을텐데 그리고 보니까 없네요??
조호르는 작년 수원을 홈에서 이겼었습니다.
21/01/27 23:41
수정 아이콘
부리람은 태국 리그에서 죽을 쑤고 있나보더군요
DownTeamisDown
21/01/27 22:55
수정 아이콘
H조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만은... 가장 중요한건 이번 아챔은 1위를 하면 별 문제 없으나 2위를 하면 3등안에 들어야 16강 진출이라 승점관리를 잘해야합니다.
Broccoli
21/01/27 23:1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부분을 빼먹었네요;;
그런 점서 특히 대구가 제일 힘들듯합니다.
21/01/27 23:01
수정 아이콘
조1위 5팀 + 조2위 3팀이 맞죠?
그럼 한중일 안 뭉친 F H J 조 2등이 유리하겠네요. 중립경기가 동남아면 얘기 달라질 수도 있겠고요.
Broccoli
21/01/27 23:12
수정 아이콘
느낌은 동남아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님 설마 또 카타르를....??
자갈치
21/01/28 00:19
수정 아이콘
G조에서 포항과 플레이오프할 랏차부리는 인천유나이티드에 있었던 센터백 이재성선수가 있습니다. 이용래선수가 치앙라이에서 대구FC로 이적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네요
Broccoli
21/01/28 09:3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대구 입장에서는 이용래선수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잠잘까
21/01/28 00:23
수정 아이콘
홈앤어웨이 시절이었다면 h조가 동남아원정과 리그 일정이 겹치면서 마냥 행복한 조는 아니었을텐데(만약에라도 브리즈번이 올라오면 마일리지 쑥쑥) 울산 현대 입장에서는 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그나마 좋은 조편성이 되었군요.
Broccoli
21/01/28 09:32
수정 아이콘
울산은 조편성은 좋은데 홍명보식 축구의 적응도가 가장 큰 관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월이면 아무리 클월서 빡세게 예행연습 하고 와도 초반이니까요.
LowTemplar
21/01/28 02:18
수정 아이콘
중립지 버블에서 한다고 하는데 장소도 아직 안 나왔고...
5개 조가 돼서 이젠 조 2위도 3팀만 16강이라는 게...
Broccoli
21/01/28 09:33
수정 아이콘
사실 맨 위에 ComeAgain님 말씀처럼 올해도 할 수 있을려나 걱정입니다.
작년처럼 되면 차라리 다행일 것 같은데...
及時雨
21/01/28 05:56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가 덜 직관적이 된 게 아쉽네요.
2위 해도 계산해야 할게 많아져서...
Broccoli
21/01/28 09:33
수정 아이콘
그럴바에야 UEFA 챔스처럼 8개조도 나쁘지 않겠지만 그러면 전력차가 너무 크겠지요ㅠㅠ
다니 세바요스
21/01/28 09:05
수정 아이콘
포항은 플옵 이기고 G조 가도 문제네요 크크 장쑤에 나고야에 조호르라니 엌 크크크크크 아 몰랑 기동이형만 믿고 간다..
Broccoli
21/01/28 09: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중립경기라 그나마 낫지 않을까 생각하...려고 보니까 포항도 해병대 분들이랑 해서 응원열기가 대단한 팀인데 득실이 0이네요ㅠㅠ
박기동 감독님이 올해도 좋은 선수들 데리고 보여주시는걸로ㅠㅠ
다니 세바요스
21/01/28 09:43
수정 아이콘
김기동.. 크크
Broccoli
21/01/28 09:46
수정 아이콘
으헉ㅠㅠㅠㅠㅠ 그 피온대회 나오신것까지도 잘봐놓고 이런 실수를ㅠㅠ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931 [스포츠] [스포] WWE 여성부 로얄럼블 결과 [7] 태연­4965 21/02/01 4965 0
56930 [스포츠] 바르셀로나 입단 후 650골을 프리킥으로 장식한 메시.gif [27] insane6360 21/02/01 6360 0
56929 [연예] 아이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합류 [38] 뒹구르르8800 21/02/01 8800 0
56928 [스포츠] [해축] 리그 연패에 빠진 토트넘.gfy [31] 낭천5757 21/02/01 5757 0
56927 [연예] 니쥬(NiziU) 두번째 싱글 더블타이틀로 발매.jpg [9] 에브니저4236 21/02/01 4236 0
56926 [연예] [러블리즈] ???: 언니 이번에 광고 찍은거 올라오자마자 봤어요 [2] 나의 연인5491 21/02/01 5491 0
56925 [스포츠] [해축] 투헬에게 첫 승을 안겨준 선수는.gfy [8] 손금불산입5087 21/01/31 5087 0
56923 [연예] [트와이스]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트와이스 (돌아온 정연!) [22] Davi4ever7400 21/01/31 7400 0
56922 [스포츠] 마이클조던 경험담 [14] Croove9098 21/01/31 9098 0
56921 [스포츠] 정말 축구 잘한다 싶었던 시절의 일본 미드필드 [57] 及時雨8401 21/01/31 8401 0
56920 [스포츠] 돌아온 로얄럼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3) - 2020 리뷰 및 2021 관전포인트 [5] 태연­3729 21/01/31 3729 0
56919 [연예] [(여자)아이들] 9관왕으로 '화' 활동 마무리 (+인기가요 1위 앵콜 직캠) [1] Davi4ever4119 21/01/31 4119 0
56918 [스포츠] [NBA] 득점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라멜로볼과 샬럿 이야기 [12] 비역슨4415 21/01/31 4415 0
56917 [연예] 트렌스젠더 프로듀서 SOPHIE 추락사. [2] theboys05077581 21/01/31 7581 0
56916 [연예] 당신이 좋아하는 무한도전 멤버 조합은? [39] 피잘모모5041 21/01/31 5041 0
56915 [연예] 2021년 1월 다섯째주 D-차트 : (여자)아이들 2주 연속 1위! 에픽하이는 5위-11위 [1] Davi4ever4102 21/01/31 4102 0
56914 [스포츠] 은근히 잘생긴 야구선수 [17] 쿨럭6432 21/01/31 6432 0
56913 [연예] 미스트롯2 참가자 진달래.. 자진하차..jpg [28] 마늘빵9298 21/01/31 9298 0
56912 [스포츠] [단독] 이승우 K리그행 유력…2-3개 구단과 본격 협상 [41] 위르겐클롭7232 21/01/31 7232 0
56911 [연예] [일본] 신예 여배우 카토 코나츠.jpgif(약 데이터) [7] 아라가키유이10699 21/01/31 10699 0
56910 [연예] 엎어지거나 무산된 무한도전 미방영특집 [24] 추천7609 21/01/31 7609 0
56909 [스포츠] [해축] 갈 길이 바빴던 팀 하나 더.gfy [7] 손금불산입4468 21/01/31 4468 0
56908 [연예] 지금까지 디스전 최고의 승리자.jpg [6] 실제상황입니다6875 21/01/31 68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