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와 자신감 만큼은 미슐랭 3스타 주방장급... 하지만 그 실상은... 읍읍
원래 메인주방장 미미와 보조주방장 미나의 훈훈한 미자매 분식이 될 예정이었던 V앱은 갑자기 (지들 맘대로) 요리대결 형태로 펼쳐졌습니다. 크크
미미는 어디서 주워들은 근본없는 레시피로 '매운' 크림파스타를
미나는 다른 이유없이 자기가 닭이 먹고 싶어서(!) 닭볶음탕을 각각 요리하기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양파 칼질에 폭풍눈물...
우리 연약한... 뀨리는 물만 옮기면서도 무겁다고 낑낑
무난히 미나가 이길것이라는 예상에 비해 불안하긴 했지만...
지옥요리사 미미의 요리 클래스가 얕잡아 봐선 안되죠
일단 파스타면을 우동사리로 만들어버리는 과감성.
면 양이 적은 것 같다고 새 면을 투하하려다 그냥 레인지 위에 방치하고 굽기 시작하는 창의성
일단 뭔가 부족하다 싶으니 무작정 고추장, 불닭볶음소스, 깨까지(요리의 완성은 깨죠) 투하하여 마무리...
소싯적에 와우좀 했나 싶은 평범한 와갤요리 탄생.
그래도 미나는 맛있게 먹는게 함정... 왜죠...?
반대로 자신의 닭볶음탕으로 미미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미나
이에 미미는 미나에게도 공평하게 다진마늘과 불닭볶음소스를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훈 to the 훈
다소 각색이 들어있지만 거의 사실이나 다름없는(?) V앱 후기가 되겠습니다.
두 사람이 요리혼으로 불꽃 튀는(사실 보는 사람의 심장이 튀는) 충격과 공포의 미미분식 승자는 누구일지... V앱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이좋게 미자매 분식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