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1/13 13:53:5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10113121251215.jpg (169.9 KB), Download : 41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키움 김상수, 사인 앤 트레이드로 SK 입단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38849

계약은 2+1년 계약금 4+1억, 연봉 3억, 인센티브 1.5억으로 총액 15.5억 입니다.

키움에서 현금 3억 + 22년 2차 4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으며 트레이드 한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보는 크보 사트 계약이군요. 뒷이야기로는 이택근 은퇴식 챙겨준 것 때문에 찍혔다는 이야기와, SK 말고도 지방 구단에서 김상수에게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hasingthegoals
21/01/13 13:57
수정 아이콘
저희 팀 초창기 현트로 왔던 소위 말하는 영수증 소리 들었던 선수였는데, 그래도 필승조와 주장 역할을 하더니 이번에는 지명권과 현금을 쥐어주고 떠나네요. 구단 프런트들에 대해 다들 까는 여론을 떠나서, 이 선수가 어떻게 영입됐는지를 알기에 참 기분이 묘합니다.
21/01/13 14:12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남들이 거지라고 해도 반박할 수도 없던 그 시절, 그래도 그나마 괜찮은 선수를 받아왔겠거니 했는데.... 정말로 좋은 선수여서 놀랐죠. 당시 프론트(이장석이든 실무진이든 간에)의 보는 눈은 확실히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더치커피
21/01/13 13:57
수정 아이콘
예전 김민성이랑 비슷한 케이스인가요?
손금불산입
21/01/13 14:21
수정 아이콘
그런 것 같네요. 다른게 있다면 김민성은 진짜 포지션 상황이 애매하긴 했는데, 매년 50이닝 이상 먹는 베테랑 투수의 효용성이 그 때처럼 애매한 것 같진 않다는 점?
예익의유스티아
21/01/13 14:00
수정 아이콘
김상수 최근 2년(2019~2020년) 상대 팀별 평균자책점

KIA 1.23
두산 2.13
삼성 2.38
롯데 3.07
NC 3.09
한화 3.38
--평균 3.83
LG 5.79
kt 6.92

SK 8.10

비밀비룡이었네요;
곧미남
21/01/13 17:52
수정 아이콘
기아야 너흰 누구한테 강한거니..
나이로비
21/01/13 18:21
수정 아이콘
팬들의 지갑을 지켜주는 굿즈!
피해망상
21/01/13 14:10
수정 아이콘
사장/단장이 바뀌니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나네요
이쯤되면 한번 정도는 9위 할만 함...
히샬리송
21/01/13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정도면 어떻게든 내보내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한 수준인데 썰대로 이택근 은퇴식열어준거때문에 찍혔던가 (실제 많이 던지기도 했고)미래가치를 아주 낮게 본듯.
불펜 특유의 위험성 고려해도 슼이 저 정도 금액에 무슨일 날 팀은 아니니 아주 좋은 영입한거 같아요.

fa근처도 못가보는 불펜이 태반인데 삼성에서 조원수박차 소리 듣다가 거의 덤 역할로 트레이드된 선수가 다 극복하고 괜찮은 fa계약까지 하니 새삼 대단하네요.
21/01/13 14:58
수정 아이콘
되게 옛날 일인데 김상현 kia시절에 속구를 냅다 얼굴에 꽂아버렸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던 사람이군요. fa까지 꽤 오래 걸렸네요. 흠.
김하성MLB20홈런
21/01/13 15:45
수정 아이콘
은퇴식이고 나발이고 김치현이 또 일 잣같이 한건 사실이라. 만약 진짜 괘씸죄라면 차라리 그냥 후려칠데까지 후려치고 2군에 짱박아놔야지 왜 말도 안되는 댓가 받고 남 좋은 일 시켜주는지;;
안그래도 2020년 내내 불타기 일보직전의 큠팬덤인데 오늘 제법 뒤집어 지네요. 응원팀을 고향 팀으로 돌아갈 마음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1시즌 후에는 부디 환승 완료 되었으면... 닉도 빨리 바꾸고 싶네요.
Chasingthegoals
21/01/13 15:54
수정 아이콘
만약 박병호 FA 못 잡으면 진짜 불타고 난리날겁니다.
서건창, 한현희는 못 잡는다 한들 박병호 못 잡는건 상상 자체를 안 하고 있는게 현재 큠팬덤이라...
김하성MLB20홈런
21/01/13 15:58
수정 아이콘
사실 그저께까지만 해도 '한현희는 못잡지만 서건창은 잡는다'라고 생각했죠 다들. 그런데 결과는 둘 다 B등급. 프런트 새끼들 1년내내 하는 꼬라지보니까 이제 저는 '박뱅은 무조건 잡는다'고 확언도 못하겠습니다. 경제적으로만 계산하면 완벽한 익절타이밍이니까...
Chasingthegoals
21/01/13 16:31
수정 아이콘
사실 박병호 영입 후 팀의 암흑기를 청산한거라서 팬들에게 의미가 엄청 큽니다. 포스팅 입찰로 미국 갔을 때 받은 포스팅비로 최초 흑자 경영을 이뤄냈구요. 트레이드로 입단했지만, 큠팬들은 그럼에도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진짜 박병호 안 잡으면, 강두기 현트로 팬들이 시위했던 장면을 현실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류수정
21/01/13 15:5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걍 서박한 다 나가면 좋겠네요. 이딴팀 그만 응원하게.
21/01/13 15:59
수정 아이콘
영입 괜찮네요 4라운드면 큰 타격은 없는거 같고
이정재
21/01/13 16:01
수정 아이콘
유원상은 fa 신청을 했어야...
오늘하루맑음
21/01/13 17:02
수정 아이콘
c등급이었는데...
곧미남
21/01/13 17:53
수정 아이콘
정말 히어로즈 팬들도 반 보살일듯
태정태세비욘세
21/01/13 18:12
수정 아이콘
상수형 고맙고 잘해준거 맞지만,
저 위에 있는 방어율과 별개의 아스트랄함이 있어서
특별히 아쉽지는 않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시하라사토미
21/01/13 19:52
수정 아이콘
진짜 팀에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지네요
청춘불패
21/01/13 21:46
수정 아이콘
내년에도 구단 상태 엉망에 fa들 못 잡으면
키움이 떠날수도 있겠네요
21/01/13 22:55
수정 아이콘
사실 김상수가 점점 하락세인건 사실이라 보내는 판단도 있을 법 한데
김민성이랑 똑같은 패턴이고 상대방 약점채워주는 용도고 우리한테 부메랑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게 아쉽죠
이게 냉정하게 판단했을떄 반응이고, 클러치에 강한 타입은 아니지만 항상 뭔가 자신이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강한 선수였습니다 열심히 하려 하고 잘 하려 하고 그래서 늦게라도 기량이 꽃피워서 홀드왕도 하고 그런 선수였는데 보내니 아쉽네요 불지른 적도 많고 한번 털리면 정신없이 털리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김상수 ㅠ
21/01/14 11:34
수정 아이콘
nc도 키움측에 김상수의 사인앤트레이드 타진했었다는 소식도 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757 [연예] 기라성 같은 선배들앞에서 선배곡 커버한 위키미키 [7] 강가딘7481 21/01/25 7481 0
56756 [스포츠] [해축] 20/21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반기 선수평가 [20] 종이고지서4896 21/01/25 4896 0
56755 [스포츠] [해축] 이번엔 FA컵에서 만난 맨유와 리버풀.gfy [16] 손금불산입4866 21/01/25 4866 0
56753 [연예] 스포티파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에픽하이 광고 기재 [26] 에픽하이8245 21/01/25 8245 0
56752 [연예] 2021년 1월 넷째주 D-차트 : (여자)아이들 1위! 트레저 3위-빅톤 8위 진입 [7] Davi4ever4960 21/01/25 4960 0
56751 [연예] [아이유] 정규 5집 선공개 Celebrity MV Teaser [8] VictoryFood5656 21/01/25 5656 0
56750 [스포츠] [해축]황의조 시즌 4,5호골.GFY [14] 아르타니스7915 21/01/24 7915 0
56749 [스포츠] [해축] 레알 1년 반 < 프랑크푸르트 2경기.gfy [5] 손금불산입4650 21/01/24 4650 0
56748 [스포츠] [해축] 정우영 시즌 2호골.gfy [7] 손금불산입5447 21/01/24 5447 0
56747 [스포츠] [아챔] 2021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조 추첨식이 다가옵니다 [10] JUFAFA4457 21/01/24 4457 0
56746 [연예] 여러분이 영화제 심사위원이라면?.JPG [50] 아라가키유이8397 21/01/24 8397 0
56745 [스포츠] 박지영TV 송승준 선수편 [8] 그10번6393 21/01/24 6393 0
56744 [스포츠] [해축] 무야호 말고 그아호.gfy [13] 손금불산입5635 21/01/24 5635 0
56743 [스포츠] [해축] 라모스도 없고 지단도 없지만.gfy [3] 손금불산입5202 21/01/24 5202 0
56742 [스포츠] 톰 듀물랭 잠정 은퇴... [4] 물맛이좋아요6424 21/01/24 6424 0
56741 [스포츠] [UFC 257] 맥그리거 VS 포이리에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전 [23] 아르타니스6494 21/01/24 6494 0
56740 [스포츠] [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유타 재즈 외 3경기 [5] 아르타니스5410 21/01/24 5410 0
56739 [연예] 이경규, "사람들 비위 맞춰주면 좋은 작품 나오기 힘들어" 소신 발언 [48] 회색추리닝11893 21/01/24 11893 0
56738 [스포츠] [NBA] 드디어 타운스의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은 미네소타 [12] 무적LG오지환3795 21/01/24 3795 0
56737 [스포츠] [NBA] 브루클린 넷츠 VS 마이애미 히트 외 2경기 [12] 아르타니스4554 21/01/24 4554 0
56736 [스포츠] 뉴비를 양학하는 고인물들.. [32] 물맛이좋아요8632 21/01/24 8632 0
56735 [연예] 유느님 유느님 하는 이유 [19] 유재석12386 21/01/24 12386 0
56734 [연예] 시로마 미루 아기때사진 [10] 신이치란7039 21/01/24 70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