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를 끝마치고 에릭고든, 존월, 커즌스가 복귀한 휴스턴이 3승 1패로 좋은 스타트중인 새크라멘토를 혈전 끝에 이기게 되네요.

휴스턴이 복귀한 존월과 고든을 앞세워서 리드하고 있다가 3쿼터 어이없는 턴오버 남발과 휴스턴 홈임에도 불구하고 새크라멘토쪽으로 

불어주는 심판들의 경향 덕분인지 역전 당했지만 4쿼터 전까지 잠잠헀던 하든이 MVP모드를 가동하면서 돌아온 슛감으로 첫승을 따냈네요.

하든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무한대로 가치 상승중인 하든의 몸값을 맞춰줄 팀이 나올지... 

만약 트레이드가 올해 성사 안된다 해도 이정도 하든 폼이 시즌끝까지 유지되고 확실히 하든이 뿌려주는 패스 잘 받아먹으면서 

스텝업 중인 보급형 AD 크리스천 우드가 버티고 있는 한 휴스턴이 서부 하위시드 플옵 경쟁자가 될듯 싶네요.

그나저나 오늘 새크라멘토는 어웨이임에도 홈콜급으로 불어줬음에도 베글리 선발로 고집하다가 말아먹은 경기네요..

윗선의 압박인지 몰라도 니갱망으로 망치고 있으면 베글리 대신 비엘리챠 출전 시간을 늘렸으면 이렇게 질 게임은 아니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