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2/31 22:44:14
Name 말다했죠
Link #1 https://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b_idx=99788917.000
Subject [스포츠] [KBO] 징계를 수용키로 한 키움 허민 의장
 킹중갓고를 받은 키움 히어로즈 구단, 김치현 단장과 달리 훈련 외적인 행위로 논란이 된 허 의장은 직무정지 2개월이라는 엄청난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에 처음에는 불복 의사를 표하던 허 의장이었으나 야구계 내외로 여론이 좋지 않자 법적 대응 없이 징계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이사회에서는 허 신임대표 이사를 선임하였습니다. 엔씨소프트, NHN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 출신이라고 합니다. 구단은 "허 내정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구단의 재정상황을 타개하고 책임경영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환영했습니다. 허 의장 역시 “직무 정지 기간 이후 구단 이사회 의장 본연의 역할만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오늘 발표된 (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주주총회에서 승인된다면 책임 경영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항간에는 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허 의장의 동생이 아니냐는 근거없는 의혹도 있지만 일단 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82학번(서울대 경영학과)이고 허 의장님은 95학번(서울대 응용화학과)이기 때문에 경험칙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한편 이장석 전 구단주 현 대주주의 출소도 올해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m5117340
20/12/31 23:05
수정 아이콘
어째 내부에서 사바사바 한다음 적당히 매조지은듯한 느낌적인 느낌
20/12/31 23:1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무리수였죠
사상최악
20/12/31 23:22
수정 아이콘
이장석을 몰아내야 한국 야구의 품위가 지켜지죠.
대놓고 사기꾼이 야구판을 가지고 노는데.
라이더스
20/12/31 23:36
수정 아이콘
누구신가 해서 구글링을 하니 왠 만화 캐릭터가..
괴물군
21/01/01 00:08
수정 아이콘
왠지 메인 스폰서가 대노했을 분위기네요
삭제됨
21/01/01 00:15
수정 아이콘
돈 줬더니 똥을 뿌리니 부처라도 화나죠.
21/01/01 02: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재 히어로즈의 상황은 그저 KBO의 기생충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당시 KBO는 8개구단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장석의 말도 안되는 딜을 받아들였고,
돈한푼 없이 구단을 인수한 이장석은 무리하며 돈을 끌어다 써서 훗날 히어로즈 지분을 둔 법정다툼을 만들었고,
기존의 선수들을 하나둘 팔면서 구단을 유지했는데, 잠실에 비해서는 터무니 없는 싼가격에 구장을 쓰는등의 혜택을 받은 덕분이죠.
KBO의 인기를 이용한 네이밍 스폰의 가격대가 오르고 중간중간 선수들을 해외에 내보내면서 현재는 구단을 그럭저럭 유지 중이긴 합니다만...
이 네이밍 스폰 자체가 사실 다른 대기업 구단 9개 구단이 팀에 돈을 쏟아부으며 운영하는 와중에 꼽싸리 낀채로 혜택을 보는 구조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히어로즈 같이 네이밍 스폰과으로 유지되는 구단이 하나만 더 있어도 히어로즈 같은 고액의 네이밍 스폰은 불가능합니다.
바로 가격은 절반으로 깎일겁니다. 나머지 9개 구단이 모기업을 통해 운영되기에 히어로즈 '하나쯤' 이런 운영이 가능한거죠.
사실 지금도 나머지 9개 구단들이 현재의 히어로즈의 행태를 두고만 볼 생각은 없어보이며, 이 이장석 체제의 감시체제로 등장한게 허민의장인데..
그런데 저 인간이 저러고 있으니..
저는 중간에서 히어로즈 그리고 그 뒷배경의 이장석만 배불리는 현재의 히어로즈의 구조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현재 10개 구단 체제에서 정 안되면 구단 하나쯤 없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이따위로 운영할꺼면.
이시하라사토미
21/01/01 07:32
수정 아이콘
수용하지말고 그냥 꺼지세요
곧미남
21/01/01 09:15
수정 아이콘
제발 야구계에서 꺼지길
21/01/01 09:15
수정 아이콘
밖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긴 합...
Chasingthegoals
21/01/01 14:57
수정 아이콘
이장석 떠나고나서 스카우팅도 개판이라...
출소 후에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420 [연예] [트와이스]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소감 + 무대 영상 [13] Davi4ever4898 21/01/10 4898 0
56419 [스포츠] 0.6초 남기고 역전하는 kcc의 역대급 공격.gif [29] insane7464 21/01/10 7464 0
56418 [연예] 방탄소년단,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 [5] Davi4ever5941 21/01/10 5941 0
56417 [스포츠] [배구] 경기 중에 빡쳐서 샤우팅 시전하는 감독 [36] Davi4ever9835 21/01/10 9835 0
56416 [스포츠] [해축] 샬케 358일 만에 리그 승리 성공.gfy [8] 손금불산입4830 21/01/10 4830 0
56415 [스포츠] [해축] 바르셀로나 리그 우승 레이스 참전 선언.gfy (7MB) [8] 손금불산입5597 21/01/10 5597 0
56414 [연예] [로켓펀치] 기분좋아지는 짤방 [4] 어강됴리5706 21/01/10 5706 0
56413 [스포츠]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외 3경기 [10] 아르타니스4697 21/01/10 4697 0
56412 [스포츠] [해축]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아스날과 맨유.gfy [12] 손금불산입4995 21/01/10 4995 0
56411 [연예] 갓세븐, 7명 전원 각자의 길...JYP 재계약 없이 홀로서기 [42] 청자켓12434 21/01/10 12434 0
56410 [연예] 서울대를 운으로 갔다는 사람이 언짢은 김구라.jpg [103] 청자켓14111 21/01/10 14111 0
56409 [연예] 일본의 밴드 싱어송라이터들은 어떻게 아이돌만큼의 팬덤을 가질수있었을까요? [63] 랜디존슨8365 21/01/10 8365 0
56408 [스포츠] [NBA] 덴버 너겟츠 VS 필라델피아 76ers 외 3경기 (나머지 경기는 나눠서 작성하곘습니다..) [7] 아르타니스5154 21/01/10 5154 0
56407 [연예] 20년을 미리 늙어버린 누나.jpg [22] insane10298 21/01/10 10298 0
56406 [스포츠] [해축] 피파 21 올해의 팀 후보 리스트 [6] 아케이드4382 21/01/10 4382 0
56405 [스포츠] 오늘자 미친놈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는 그라운드의 디카프리오 활약.jpgif [29] insane8153 21/01/10 8153 0
56404 [스포츠] [해외축구] 홀란드는 괴물이네요 [7] 아라가키유이7167 21/01/10 7167 0
56403 [스포츠] [KBO] 나성범 선수가 올해도 NC랑 동행하기로 되었네요 [25] 아르타니스6896 21/01/10 6896 0
56402 [스포츠] 올해 에이징커브와서 부진하고 있는 선수 [12] 공노비8622 21/01/10 8622 0
56401 [연예] 초아가 부르는 " 힘든건 사랑이 아니다 " (원곡가수 임창정) [4] 아롱이다롱이5152 21/01/10 5152 0
56400 [연예] [에버글로우] 이런,시현 음성 판정 및 향후 활동 공지 [5] 사나지수6726 21/01/10 6726 0
56399 [스포츠] [KBO] 황재균이 이야기하는 '수도권 선호' 썰.jpg [53] Davi4ever11096 21/01/09 11096 0
56398 [연예] [아이즈원]음악중심 Sequence + 싹쓰리 커버 [29] 광배맛혜원7360 21/01/09 73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