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2/30 18:29:37
Name 피잘모모
File #1 9ce9f7f2c7f1ab60b64d12640e0fd979.jpg (1.21 MB), Download : 42
Link #1 개드립넷
Subject [연예] 나영석 PD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연예인


강호동 아조씨는 제 인생에도 가장 큰 지분 차지하는 연예인이시죠 크크

이 칼럼도 한번 읽어보셔요
<강호동의 눈물 : 인생은 어느 모퉁이에서 누굴 만날 지 모르는 것 - 자기 자신에게 냉정했던 이에게 뒤늦게 찾아온 선물>
(http://ch.yes24.com/Article/View/3936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30 18:34
수정 아이콘
늙어서 그렇죠.
나이가 들면 잘하는거보다 오래하는게 더 대단합니다. (물론 잘해야면 오래 할수 있는건 비밀)
-PgR-매니아
20/12/30 18:34
수정 아이콘
나영석 - 강호동
김태호 - 유재석
예능계의 길이남을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20/12/30 19:13
수정 아이콘
실제로 바로 저 회차에서 김태호랑 통화했는데 김태호는 유재석을 꼽았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0/12/30 18:36
수정 아이콘
유재석 김종민 이경규 처럼 방송에 자주 나오는대 오래 구설수 없는사람들 정말 대단하죠
티모대위
20/12/30 18:39
수정 아이콘
요즘 김종민 활약 대단하던데요. 이대로 가면 아마 이경규 Mk 2 (부드러운 버전) 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른취침
20/12/30 20:15
수정 아이콘
김종민은 사실 신정환의 부재를 치고 들어온 느낌이죠.
개인적으로 이경규는 강호동 유재석 말고는 비빌 사람이 없다고 봅니다.
스타일도 깐족이긴 하지만 사실 혼자 캐리하는 역할이라
깔려진 판에서 엉뚱하게 노는 김종민이랑은 다르구요.
2021반드시합격
20/12/30 18:39
수정 아이콘
링크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우리가 뿌려 놓은 씨앗이 어디에서 어떻게 자라나 열매를 맺는지 알지 못한다.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고단한 나머지, 살면서 주변에 뿌려 둔 선의와 악의가 각각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일일이 따라가 살펴보지 못 한 채 잠자리에 드는 날들이 대부분이다. 기껏 내어준 선량한 마음이 눈 앞에서 결과 맺지 못 한다는 사실에 낙담하는 날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를 잊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과거는 어느 모퉁이 어귀에서 우리와 마주칠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크게 소리치고 천둥처럼 크게 웃고 온몸을 던져 뒹굴던 강호동이, 그 웃음의 씨앗이 자라 누군가가 병마를 이겨낼 힘이 되어주고 나아가 자신을 울게 만들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하....... 먹먹해집니다.
피잘모모
20/12/30 18:45
수정 아이콘
흐흐 저는 종종 힘들 때마다 이 칼럼 글을 읽곤 해요
silent jealosy
20/12/31 07:20
수정 아이콘
누구칼럼인가요 멋지네요.
20/12/30 19:00
수정 아이콘
강호동도 진짜 대단한 것 같네요
나이 50먹어서 어린 친구들하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것도 대단하고
피쟐러
20/12/30 19:08
수정 아이콘
무력으로 기강이 잡혀있지 않을까요? 크크크
20/12/30 19:17
수정 아이콘
신서유기3였나. 규현 민호 처음 들어온 시즌에서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막내들이 날 만만하게 대해야 프로그램이 흥한다' 뭐 이런 논조로 이야기를 하는걸 보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12/30 19:55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화가 난 민경훈의 발차기 크크크크
아형에서 유일하게 화가 났던 순간.
20/12/30 20:21
수정 아이콘
물리는 아직 참을 수 없는 수준인가봐요
거짓말쟁이
20/12/30 20:33
수정 아이콘
저 마음가짐이 아형이나 신서유기로 재기할때 생긴 마음가짐이고 옛날에는 동생들 밀어붙이고 으쌰으샤 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아형 스타킹 괴담에서 맨날 듣는 그 스타일 크크..

그리고 민경훈이 발차기 할 때가 깨달음의 순간
노지선
20/12/30 19:17
수정 아이콘
번외로 동동신기로 춤추고 하는거 보면 존경합니다
아라가키유이
20/12/30 20:01
수정 아이콘
저는 축구선수나 예능인이나 임팩트를 더 중요시합니다만
강호동 유재석이면
걍 메날두죠 뭐 임팩트 + 롱런
김연아
20/12/30 20:03
수정 아이콘
강호동이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신서유기로 서로 자리바꾸기하는 프로젝트 보고 싶네요
20/12/30 20:34
수정 아이콘
전 유재석 + 그동안 유재석이 같이 프로그램을 안했던 5명이 모인 대탈출 외전이요.
거짓말쟁이
20/12/30 20:34
수정 아이콘
강호동이 땅 산 것도 아무 문제 없던 걸로 결론이 나지 않았나요? 술도 제법 좋아하고 쌘 성격인 것도 확실한데 사고친거 없는게 대단합니다
추리왕메추리
20/12/30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부터 방송에서 리액션 너무 오바한다고 호불호 갈릴때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느낌이라 좋아했는데 라끼남 보고 고작 라면 끓여먹는 걸로 이렇게까지 재밌게 컨텐츠를 뽑아낼 수 있나 싶었고, 동동신기로 그 나이에 아이돌 댄스 배우는걸 보면서 정말 대단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20/12/30 20:54
수정 아이콘
강호동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계기가 신서유기 촬영하면서 계속 중국어 연습하고 현지인한테 써보는걸 봤을때였습니다. 나이 50넘어서 새로운걸 배우기도,새로운 시도해보는것도 어려운 일일텐데 그런거에 서스름없이 도전하는걸보고 정말 대단하고 존경받을만한 사람이다 싶었습니다..
GNSM1367
20/12/30 20:55
수정 아이콘
이경규인가 누군가 그랬잖아요. 강호동이 사석에서 남의 험담을 절대 안한다던데... 인간 됨됨이가 된 친구라던.
어느 분야건 20년 가까이 업계 탑을 찍은 사람이라면야..
20/12/30 22:23
수정 아이콘
한때 반짝하는 연예인은 수도 없이 많은데 저 말대로 탑급으로 꾸준한게 진정 대단한거죠.

개인적으로 강호동 예전 윽박지르고 오바하는 스타일 정말 싫어하는데 요즘 힘빼고 샌드백 역할 하면서 오히려 그 자기 예전 스타일 자학 개그식으로 소화하는거 보면 괜히 탑급이 아니다 싶어요.
일면식
20/12/31 11:40
수정 아이콘
2000년 초에 방송나오던 사람들중에 아직까지도 꾸준히 방송에서 보이는 사람들은 보통 인품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빽이나 권력만으로 할수 없을것 같아요
20/12/31 15:34
수정 아이콘
2015년 전후로 공중파 줄줄이 망하고, 쿡가대표 꼽사리처럼 들어가서 김성주 안정환 눈치나 보고, 시상식에서 전현무한테 능욕당할 때 아 끝이구나 싶었는데, 결국은 다시 일어서더군요

전참시로 대상 재기한 이영자처럼 다시 최정점을 칠 지 지켜보는 중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313 [연예] 장범준 유튜브 첫 게스트! 10CM X 장범준 【반지하 노래방 라이브】 12시 시작_ [4] 판을흔들어라4218 21/01/06 4218 0
56312 [스포츠] [해축] 무리뉴 감독의 클럽별 트로피 획득 현황 [19] 손금불산입5576 21/01/06 5576 0
56311 [연예] 펜트하우스 마지막화 시청률 [24] Leeka9608 21/01/06 9608 0
56310 [스포츠] 토트넘 6년만에 리그컵 결승 진출.gfy (용량주의) [48] SKY929918 21/01/06 9918 0
56309 [연예] [러블리즈] 미주 본인이 밝히는 이름개명썰 (aka. 이승아) [13] 나의 연인6632 21/01/06 6632 0
56308 [스포츠] [해축] PL 선수, 스탭진 코로나 검사 결과, 40명 양성 판정 [5] 닭강정5484 21/01/06 5484 0
56307 [스포츠] [해축] 아스날 붉은색 유니폼의 유래 [1] 아케이드4485 21/01/06 4485 0
56306 [연예] 펜트하우스 시즌2는 2/19 첫방 예정입니다.. [20] Leeka8500 21/01/06 8500 0
56305 [연예] 상상을 초월하는 순옥드의 세계 [25] 랑비11121 21/01/05 11121 0
56304 [스포츠] [해축] 리버풀의 올레드 유니폼은 심리적인 이유에서 기인되었다 [9] 아케이드5387 21/01/05 5387 0
56303 [스포츠] [해축] 맨시티 유니폼도 예전에는 빨간색이었다 [6] 아케이드4356 21/01/05 4356 0
56301 [스포츠] [해축] 크리스마스에 검은색 옷 입는 토트넘 [16] 아케이드5828 21/01/05 5828 0
56300 [연예] 2020년 한국,일본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한국아이돌 TOP30 [17] MBAPE8502 21/01/05 8502 0
56299 [스포츠] [해축] 아스날의 별명이 '개집'인 이유 [28] 삭제됨8640 21/01/05 8640 0
56298 [스포츠] [해축] 맨유와 리즈의 유니폼 색의 유래 아케이드3815 21/01/05 3815 0
56297 [스포츠] 삼구삼진x3 [11] 니시노 나나세5385 21/01/05 5385 0
56296 [연예] [고전라이브6] 토이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9] Davi4ever4760 21/01/05 4760 0
56295 [스포츠] [K리그] 인천, 포항 출신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 영입 [15] 及時雨3737 21/01/05 3737 0
56294 [연예] 나는 살아있다 교관들 빵 터트린 우기 [16] Croove10180 21/01/05 10180 0
56293 [기타] [스포] 2021 새해 첫 WWE RAW 엔딩 [19] 태연­6388 21/01/05 6388 0
56292 [스포츠] [NBA] 새크라멘토 킹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골스 행복농구 부활각?) [16] 아르타니스6516 21/01/05 6516 0
56291 [스포츠] [해축] 프리미어리그 20개팀 현재 부상자 현황 [21] 손금불산입5100 21/01/05 5100 0
56290 [스포츠] 스테픈 커리, 60+ 득점 기록한 역사상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gif [8] insane8058 21/01/05 80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