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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2 17:52:00
Name insane
File #1 NISI20201222_0000661045_web_20201222163951_20201222164728187.jpg (84.6 KB), Download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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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야구국대 에이스 출신' 윤석민, 프로골프 선수로 새출발 (수정됨)


야구대표팀 우완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석민(33)이 골프 선수로 새 출발한다.

정푸드코리아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KIA 타이거즈 간판 투수 윤석민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sports/golf/article/003/0010256391

잘친다고는 들엇는데 아예 골프선수로 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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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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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면 확실히 웬만한 레슨프로보다는 잘하는거 같더라구요.
애플리본
20/12/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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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놀랐네. 갑자기 왜 프로포폴로 보였지..;;

스톡킹에서 골프 잘쳐서 쟤는 야구 안하고 골프만 치냐고 오해 받았다고 하던데 그럴만했나보네요. 크크.
체크카드
20/12/22 18:06
수정 아이콘
스크린에서 드라이버비거리 270~280미터 나오던데요 크크
웃어른공격
20/12/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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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쪽이 메카니즘이 비슷해서 스윙이 좋다고 듣긴했는데....석민이는 투수잖아....크
20/12/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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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니즘은 원래 투수가 골프랑 맞을겁니다
타자들은 야구스윙폼이 오히려 더 안좋다고
20/12/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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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랑 골프랑 매카니즘 정반대에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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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쓰는건 반대일지 몰라도 일정한 폼을 유지하는 운동철학적인 면은 투수가 더 골프에 가깝죠.
Cafe_Seokguram
20/12/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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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까지 4번타자도 겸하지 않았을까요? 다른 수많은 유망주들처럼요...크크
20/12/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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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도 키 크면서 포텐만 보고 기아가 뽑은거고 고교시절에 타격은 진짜 못했습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0/12/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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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골프 레슨 받으면 정말 많이 듣는 소리 중 하나가 야구 배트 스윙하듯이 스윙하지 말라는 소리라고 합니다.
20/12/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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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이 전례였죠-
실제 프로 입문 테스트에서 간발의 차로 떨어져서 골프 선수가 못됐는데.. 만약 그때 붙었으면 덜덜덜
20/12/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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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급은 아닌데
사야 10년하고 야구접고 골프 4개월차인데
비슷하면서 완전 달라요...
제이콜
20/12/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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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감각, 손과 눈의 협응 이런게 일반인들이랑 차원이 다를꺼라서
야구선수들이 투수든 타자든 다 잘할거같네요.
20/12/22 18:20
수정 아이콘
그럼 프로 면허는 딴건가요?
20/12/22 18:2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프로면허가 엄청 힘들다고 들었는데.....
노스윈드
20/12/22 19:01
수정 아이콘
2부투어는 아마추어도 참가 가능한 것 같네요 프로자격을 땄으면 이전에 기사가 나왔을거 같은데..
사당보다먼
20/12/22 18:20
수정 아이콘
오 제2의 인생 크크크 잘되면 좋겠네요
MicroStation
20/12/22 18:43
수정 아이콘
투어프로를 도전한다 하면 롱게임이야 야구 선출 능력을 살린다 쳐도 숏게임 퍼팅에서 따라잡는건 거의 불가능 일거 같은데요.
지니팅커벨여행
20/12/22 19:02
수정 아이콘
이렇게라도 잘되길 바랍니다.
골프에서는 혹사가 없겠죠?
Chasingthegoals
20/12/22 19:06
수정 아이콘
골프채가 혹사하지 선수가 혹사하진 않죠.
그나마 야구에 비해서 몸에 무리도 덜 가구요.
날씬해질아빠곰
20/12/22 19:17
수정 아이콘
골프도 정확한 샷을 위해선 엄청난 연습이 필요하고요...
저의 아버지께서 레슨프로 자격증 따려고 그 연습 하다 손목인대가 아작났ㅠㅠ
진통제 맞으면서 자격증 따는 경기 뛰셨는데 한타차로 탈락....
Chasingthegoals
20/12/22 19:21
수정 아이콘
이 운동이 밸런스랑 유연성이 있는 분들은 잘 안 다치더군요. 윤석민한테는 큰 부상이 오거나 이러진 않을겁니다. 야구는 아무리 유연해도 투구라는게 결국 어깨, 팔꿈치를 집중 과부하 걸리게 하는지라...(정우람 같은 고무팔은 예외)
醉翁之意不在酒
20/12/24 11:56
수정 아이콘
역대최고 골퍼 타이거 우즈가 부상으로 은퇴한다만다까지 간거 보면 골프라고 다를거없죠
Chasingthegoals
20/12/24 23:32
수정 아이콘
그 때 크게 드러누웠다는 우즈의 나이가 당시 우리나이로 40입니다. 20대 때 단명했던 윤에 비하면, 롱런인거죠. 그리고 골프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클라스가 있는 선수들은 현역 활동이 야구보다 깁니다.
20/12/22 19:09
수정 아이콘
아직 33밖에 안됐었구나..
곧미남
20/12/22 19:33
수정 아이콘
오재일 선수랑 야탑고 동기죠 이런 선수가 관리 못받고 벌써 은퇴했는데 좋아하는 골프로 다시금 훨훨 날길!
비오는월요일
20/12/22 19:36
수정 아이콘
야구공은 던질 어깨가 안되는데 골프 스윙은 가능하다더라구요.
골프 스윙은 직접 어깨가 회전하진 않아서 그런가 신기하더군요.
일반상대성이론
20/12/22 20:15
수정 아이콘
직접 휘둘러봐도 쓰이는 부위가 많이 다른게 느껴지죠
투구질은 어깨 갈려나가는데 바로 느껴짐...
ryush321
20/12/22 19:59
수정 아이콘
아직도 나이가 어리네요...
20/12/22 20:22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최정 이재원을 포기하고 윤류김을 1차로 뽑은 평행세계의 sk가 궁금합니다
루크레티아
20/12/22 23:30
수정 아이콘
타선 망해서 셋 다 고통받는 그림이..
20/12/23 05:27
수정 아이콘
원래 셋 중의 둘이 고통받는 거였는데 셋 모두 공평하게 고통을...
댓글자제해
20/1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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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어리네요... 정말 이른 은퇴였군요
StayAway
20/12/22 21:41
수정 아이콘
투어 프로 되는거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는데 어느정도 수준인지..
체리과즙상나연찡
20/12/22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2/22 22:42
수정 아이콘
은퇴했는데 이게 뭔 급발진이죵?
돈테크만
20/12/22 23:41
수정 아이콘
머지 이 기아팬도 아니지만 야구팬도 아닌거 같은 댓글은..
님보다는 훠~얼씬 최선을 다해 인생 살다 은퇴한거니 남 걱정 마세요.
디디에드록바
20/12/23 00:46
수정 아이콘
어깨부상때문에 은퇴한선수한테 말하는꼬라지가 멋있네요
FastVulture
20/12/23 00:48
수정 아이콘
정작 혹사의 역사를 아는 기아팬들은 욕 별로 안함...
손예진
20/12/23 01:06
수정 아이콘
윤석민 소속사에 캡쳐해서 보냄
20/12/23 02:54
수정 아이콘
남이사 님이 뭔 상관인데 욕을 해요
체리과즙상나연찡
20/12/23 05:04
수정 아이콘
아니 이 급발진은 대체 뭐지..
보실수는 없겠지만 윤석민 선수에게 죄송하고, 보신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시간상 예상하셨던대로 이제야 제 정신이 되었네요;
다레니안
20/12/22 22:51
수정 아이콘
와 윤석민 33이었구나... 난 왜 용택이형이랑 같은 나이대인줄 알았을까...
손예진
20/12/23 01:08
수정 아이콘
86년생인데 만 나이로해도 34인데 잘못나왔죠
혜원맛광배
20/12/22 23:28
수정 아이콘
채감상 나이는 36,7세인데, 33...그러고보니 류,윤,김 이었죠... 혹사만 안당했으면 지금도 한국 프로야구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을텐데....안타깝네요.
디디에드록바
20/12/23 00:48
수정 아이콘
86년생인데 33이라니... 86도 어린건아니지만 33이라써놓으니 체감상 확어려진느낌
스마스마
20/12/23 14:0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로코 미디에이트라는, 지금은 시니어투어에서 뛰는 선수가(그닥 유명하진 않은데 2008년 타이거 우즈와의 전설적인 US Open으로 이름을 살짝 알림) 프래드 커플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어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골프가 진짜 폭력적인 운동이에요. 우아함에 감춰져 있다 보니 사람들이 잘 몰라요. 저는 커플스의 스윙을 오래 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우아하게, 멀리 곧게 뻗는 드라이버 아무도 못하거든요. 그 덕에 프레드는 장애 수준의 허리를 갖게 되었지만..."

골프도 어느 정도 힘을 효율적으로 써야 거리도 내고, 그래야 경쟁자들과의 승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한 쪽에 부하가 심한 운동입니다. 전신 운동이 아니라 한 방향의 근력을 비틀어서 생기는 힘이 작용하다 보니 손목 - 팔꿈치 - 허리 - 등 - 무릎 등 정상적인 선수가 많지 않죠. 그래서 요새는 반대 스윙을 꼭 하라는 조언이 많더라고요.

윤석민 이야기를 해보자면, 제가 보는 아마추어 골퍼 들 중 폼은 제일 이쁩니다(숏 게임에서 김하늘 프로에게 겁나 지적 받긴 했지만 하하). 이범호도 스윙 좋던데, 이범호가 아마추어 수준에서 그리고 자신이 가진 힘을 잘 활용하는 수준의 스윙 자세라면 윤석민은 주니어 출신인가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멋져요. 잘 배우고 잘 연구한 듯.

기아 팬들 중에선 아쉽고 서운하신 분도 있겠지만, 사실 재력도 되겠다... 본인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도전하는 자세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2부 투어 뿐 아니라 스크린골프 프로로도 뛸 생각인 걸로 알아요. 제 2의 인생, 응원합니다.
더치커피
20/12/23 14:24
수정 아이콘
이형종 생각하면 윤석민도 잘할듯요
Toforbid
20/12/23 17:20
수정 아이콘
윤석민 스윙 아니더라고요. 물론 숏게임에 문제가 있겠지만
알파센타우리
20/12/23 22:48
수정 아이콘
윤석민도 한얼굴 하는데 옆에 계신분에 비해 작아보이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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