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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0 14:31:22
Name 손금불산입
Link #1 skysports
Subject [스포츠] [해축] 에버튼 - 아스날 경기 아스날 위주 감상평 (수정됨)




EVERTON 2 1 ARSENAL FEATURED 840x470


1. 수비 용병술 패착

먼저 수비. 지난 경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퇴장당한 경기 글의 댓글에서 이야기한건데, 칼버트-르윈이나 히샬리송 같이 공중볼 다툼에서 힘과 스피드를 모두 잘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은 에버튼을 상대로 마갈량이스가 빠지는 것은 꽤 큰 타격이 될 수 있을거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오늘 경기 결승골은 여지없이 세트피스 헤더골로 허용했네요. 따지고 보면 첫 골도 헤더골이긴 한데, 경합에서 진 것이 아니고 불운도 따랐으니까 너무 가혹하게만은 보지 않아준다고 쳐도 두번째 실점은 저처럼 방에서 키보드로 리뷰쓰는 사람도 예측가능한 그림이었습니다.

물론 경기 내에서는 에버튼의 공중볼을 활용한 빌드업을 어찌저찌 제어하면서 경기를 이끌어오긴 했지만 오늘 스타팅은 누가봐도 공중볼 경합에서 힘을 쓰기 힘든 선수들 위주였습니다. 세트피스 실점 장면에서도 예리 미나 마킹맨이 니콜라 페페던데, 페페의 프레임이나 헤더 능력을 뻔히 알면서 이런 구도를 만드는건 자살행위가 아닌가 싶을 정도. 물론 저는 세트피스 전문가가 아니고 다른 디테일한 방법으로 그것을 방어하는 다른 대책이 있었던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일견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기는 원정 경기고 팀의 상황이나 에버튼의 전력을 고려해서 좀 더 수비적인 라인업을 꾸렸어도 충분히 이해를 받았을 텐데 말이죠.



2. 공격 용병술 패착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건 은케티아. 그래도 열심히는 뛰고 능력이 부족한게 본인 탓은 아니니까... 라면서 어느정도 적당히 실드를 쳐주던 선수였지만 오늘은 누가봐도 퀄리티 부족을 여실히 드러낸 경기였습니다. 은케티아는 21살 밖에 안되었고, 높은 이적료로 영입한 선수도 아니며, 그렇다고 평소에 실링이 높다고 평가받지도 않는 선수. 이러면 은케티아에게 죄가 있는게 아니라 은케티아를 기용한 사람이 문제죠. 볼 터치, 키핑, 판단력, 슛팅 마무리 어느 하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원톱이 살려볼만한 기회는 직간접적으로 꽤 있었어요.

이것은 비단 공격에서의 이야기 뿐이 아닙니다. 압박과 활동량 원툴이라고 불릴 정도의 선수인데, 오늘은 그것에서도 큰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에 커다란 기여를 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에버튼과 아스날 모두 전방 톱자원을 사용해 3선 피보테에게 공이 전달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는 경기였습니다. 은케티아의 마킹맨은 톰 데이비스. 실제로 이것은 나름 괜찮은 효과를 보이며 전반전 에버튼의 빌드업을 수월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전반전에 톰 데이비스가 처음으로 자유로워진 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첫 실점 장면... 화면이 잘려서 안보였기에 은케티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톰 데이비스가 마킹맨이 없이 자유로웠고 공은 우측면으로 전달, 그리고 실점으로 이어지는 크로스가 전개되었습니다.

뭐 이것도 너무 가혹한거 아니냐라고 할 수는 있는데... 은케티아가 평소에 잘하는거 그거 하나니까요. 다른걸 잘 하지도 못했고. 어디 아파서 누워있었나 싶긴한데 한국에서 TV로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네요.



3. 교체 용병술 패착

이번 경기 교체 멤버 투입은 64분 조 윌록(↔세바요스), 71분 마르티넬리(↔페페), 76분 라카제트(↔은케티아). 아무리봐도 지는 경기에서 보여주는 용병술이라고는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순서가 완전히 뒤집혔어요. 경기보면서 라카제트가 아르테타 뺨이라도 한대 때려서 못나오는건가 싶었습니다. 물론 라카제트도 썩 좋은 폼은 아니라지만 은케티아가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와중이었고, 라카제트가 15분간 만들어낸 기회나 존재감이 75분 뛴 은케티아와 비슷해 보일 정도였거든요.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되던 원톱이 가장 마지막에 교체된 것은 아주 의아했습니다.

조 윌록은... 할말하않 하겠습니다. 얘도 따지면 은케티아랑 비슷하게 봐야죠. 이쯤되면 계속해서 집어넣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물론 그 포지션 남은 선수들 중 하나는 아프고 하나는 상대 선수를 걷어차서 못나올 상황이긴 합니다만..

여기까지 계속해서 용병술 쪽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세세한 전술적인 포인트에서 아르테타가 성과가 없던 것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번 에버튼 전은 대전략에서의 완벽한 실패입니다. 누가봐도 아스날이 지는 구도였어요.

참고로 아르테타가 아스날을 맡은 이후, 전반전에 리드를 내준 상태로 시작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기록은 3무 7패.



4. 스쿼드 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나

122014105481417.jpg

이게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입니다. 오바메양은 가벼운 부상으로 결장을 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아스날 선수들의 최근 안좋은 폼을 논외로 하더라도, 이게 에버튼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라인업이냐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기가 힘듭니다. 에버튼은 알랑, 하메스가 빠진 상태인데도 말이죠. 지난 시즌까지는 그나마 면죄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 아르테타는 이 이슈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제는 매니저로서의 지분이 있어요. 그렇다고 열세인 팀을 잡아내는 것도 아닌 상황이죠.

그나마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선수단임에도,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운용을 하고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혹시나 했던 페페는 역시나이고, 윌리안은 어디까지나 땜빵이지 얘가 옛날 안좋을 때 첼시 캐리하던 모습을 아스날에서 보여주지 못한다고 질타하는 것은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것이며, 사카는 잘한다 잘한다 해도 그린우드나 마운트만큼의 영향력에는 많이 모자라는 유망주입니다. 페페의 포지셔닝, 사카의 빌드업 비중, 3선 미드필더들의 활용 등은 계속해서 의구심이 드는 것 같아요.

지난 소튼전에서는 그래도 아예 내려앉아 열심히 뛰면서 의지라도 보이는 경기를 하길래 뭔가 달라지나 싶었는데, 이번 경기는 다시 도루묵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사 하나 빠진 느낌은 여전했고 허둥지둥대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는건 패치가 다시 롤백된 기분.

적당히 내려가야 반등이라도 하지, 너무 심각하게 내려가고 있어요. 선택지가 마땅치 않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러면 상황을 빨리 반전시켜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어쩔 수 없으니까 계속해서 내려갈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벵거도 말년에 많이 부침을 겪었지만 부진이 장기화 되기전에 빠르게 상승세를 탔었습니다. 무리뉴는 내리막을 탈 때마다 수습하지 못하고 잘렸고, 하다못해 클롭도 도르트문트에서 크게 말아먹고 난 뒤에는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감독 자리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아르테타는 '에버튼이 너무 내려앉아서 아쉬웠다.' 이런 이야기나 하고 있는데, 인터뷰가 점점 아집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등골을 참 쎄하게 하네요.



루머에 따르면 그래도 스쿼드에서 상당수의 선수들은 아르테타를 지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차라리 불화 덩어리라서 이런 상태다 하면 이해는 갑니다만 그렇지도 않은데 투지 넘치던 팀이 반시즌만에 이런 맥빠진 경기력으로 일관하게 된 것이 참 무슨 상황인가 싶습니다. 심지어 감독은 똑같아요. 잘 나갈 때 성과나 비전이 없던 채로 기세가 끝난 것도 아니고. 이대로라면 아르테타가 이번 시즌 끝나기 전에 잘리는 선택지를 더이상 배제할 수 만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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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kayo Saka_7
20/12/20 14:40
수정 아이콘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 기세 회복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32강 벤피카 전이 분수령으로 예상해봅니다..
손금불산입
20/12/20 14:52
수정 아이콘
어중간하게 목숨줄만 연명할 수준으로 승점 따내다가 거기서 탈락하면 말씀대로 경질타이밍이 잡힐 것 같습니다.
Bukayo Saka_7
20/12/20 14:5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지난시즌 부상전까지의 마르티넬리의 골 행진이라던지 볼 재미조차 없으니 아스날 경기있는 날 아침은 너무 힘겹네요.
보라도리
20/12/20 14:43
수정 아이콘
경기끝나고 아르테타 인터뷰보니 에버튼은 상위권 팀인데 우리 한테 쫄아서 수비만 하고 한잔해류 인터뷰를 하던데..
Bukayo Saka_7
20/12/20 14:53
수정 아이콘
스패니쉬 전통인가요
점유율도르 한잔해
예익의유스티아
20/12/20 14:44
수정 아이콘
단순히 에버튼 스쿼드가 더 세보이긴하네요 크크
20/12/20 14:58
수정 아이콘
전 아르테타 전술판을 한번 드려다 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핵심 전술이 뭔지
손금불산입
20/12/20 15: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미들서드까지 풀어나오는건 상대적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 엉망이라 그렇지... 펩이랑 같이 있던 양반이 파이널 서드 공격 전개가 엉망일 수가 있나 싶긴 해요.
친절겸손미소
20/12/20 18:25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펩도 엄청 까이던데.. 애초 득점이 망이기도 하고요
손금불산입
20/12/20 19:34
수정 아이콘
시티는 경기를 잘 안봐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펩이 10년 넘게 유지해온 능력이 올해 갑자기 파훼되어서 그 모양이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무도사
20/12/20 16:33
수정 아이콘
연말연시에 브라이튼 - WBA - (뉴캐슬) - 팰리스 - 뉴캐슬로 이어지는 일정이 반등의 기회일텐데
여기서 살아나지 못하면 진짜 올시즌은 유로파리그만 쳐다보고 가야되는 상황이 나올 것 같네요
손금불산입
20/12/20 19:34
수정 아이콘
일단 맨시티랑 첼시한테 두들겨 맞고 시작하는건가요 크크크
아케이드
20/12/20 16:34
수정 아이콘
승패를 떠나서 공격전술이 아스날답지 않아요 우리가 아스날에게 기대하는 건 이런 축구가 아니라는걸 아르테타도 잘 알텐데 말이죠
20/12/20 16:48
수정 아이콘
아르테타는 이제 사실 기대를 접어야할것 같고

올시즌 목표는 강등안당하기 + 유로파우승.. 이네요

목표에요 목표..

....그리고 어떤감독이 아스날에 어울릴지 찾아봐야할것 같습니다

제2의 클롭이 필요해요 우린..
친절겸손미소
20/12/20 19:06
수정 아이콘
'유로파 우승'이 기대를 접은 거라고 하기엔 올해 유로파 팀들이...;;
20/12/20 20:24
수정 아이콘
비현실적인 목표...........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교1등을 목표로할수도있잖아요!!
친절겸손미소
20/12/20 20:27
수정 아이콘
목표로 할 수는 있는데... 기대를 접었다고 하시고선...;;
에이 너한테 기대를 접었다. 내신은 됐고, 수능은 1등하자 라니..;;;
20/12/20 16:53
수정 아이콘
어떤 축구를 하려고 하는 건지 짐작도 안 감.. 페페는 로번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사온 건지
히샬리송
20/12/20 16:54
수정 아이콘
경험상 무리뉴,클롭처럼 원래 그런 인터뷰 자주하는 타입 아닌 감독이 저런 정신승리형 남탓인터뷰 하기 시작하면 감독마저 멘탈 터지기 시작한 신호라 정말 위험하던데 진짜 경질 당할수도...
마갈량
20/12/20 17:21
수정 아이콘
교체 대상 세바요스 -> 엘네니 같습니다

윌리안이 전반엔 중앙에서 내려와 받아주지도 않고 연결고리로도 아에 영향력이 0이였던게 많이 아쉽네요. 후반엔 사카랑 스위칭도 하고 우측도 보면서 좀 나았지만요.
은케티아는 전방 적극적 압박말곤 아무런 강점이 없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라카로 좀 빨리바꿔줫어야하는게 아닌지싶습니다.
페페를 와이드하게 쓰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고...완벽하게 틀어막혓죠.
조윌록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 공략차원에서 넣엇고, 실제로 움직임면에선 유효해보엿습니다만, 본인의 퀄리티가 한참 못미친다는게 문제엿네요. 좋은 장면은 몇번나왔죠. 후반전 결승골 먹은이후로 433 으로 운영하면서 좀더 빌드업은 나아진 모습은 보엿는데, 엘네니(세바요스)의 1볼란치는 불안한 면이 많아요. 인버티드 윙백처럼 나일스가 도와주긴 하는데 그래도 한계가 있어보엿죠.
사실 어제는 홀딩이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후방의 안정성이 개판이엿어요. 단순히 첫골만해도 우측으로 돌리는 전환패스 전에 르윈과 키퍼사이에 선수가 얼마나 많이 있었는데 리그 득점1위의 마킹이 부실했다는게 참...
차라리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할 재원으로 쓸거면 페페를, 와이드한 플레이는 넬슨(스미스로우)를 쓰는게 어떨까 싶은데 도통 감이 안오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20/12/20 17:48
수정 아이콘
매니저-선수들 간에 불화가 없고 전술적 지시에 따르고있는데 지금의 상황인거면 아르테타가 문제라는 얘긴데..;;
임작가
20/12/20 18:11
수정 아이콘
번개맨 죽어여....ㅠㅠ
담배상품권
20/12/20 18:47
수정 아이콘
1. 은케티아는 1군선수가 아닙니다. 얘가 왜 1군에 있지?

2. 조윌록도 마찬가지.

3. 엘네니는 언럭키 코클랭입니다. 파티랑 있을땐 전진패스도 하더니.

4. 윌리안을 공미로 쓰겠다는 정신나간 계획은 이제 접어야합니다.
건너편 길 가던
20/12/20 18:56
수정 아이콘
누군가 각성하기 전까지 무저갱 느낌이 계속 날 듯 합니다.
손금불산입
20/12/20 19:41
수정 아이콘
각성도 의지와 계기가 있어야 하는건데... 아직까지는 영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다니 세바요스
20/12/20 19:07
수정 아이콘
그냥 빨리 해체 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보는게 너무 힘들어요.
이웃집개발자
20/12/20 23:38
수정 아이콘
저는 카드랑 상관없이 세바요스 퇴장당하는거 아닌가 계속 너무 조마조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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