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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0 22:11:22
Name 비타에듀
Link #1 https://m.dcinside.com/board/wwe/788479
Subject [스포츠] CM펑크가 WWE에서 퇴단하기까지의 일화.TXT
12년도 NOC에서 펑크는 부상을 입음. 동시에 존 시나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라이백이 대신 메인 이벤터로 승격되고 펑크와 대립을 시작함. 펑크 본인의 표현을 빌리면 라이백과 대립하는 동안에 펑크의 수명이 20년치 날라갔다고 함.





무릎 부상 때문에 2012 TLC에서 경기를 못 가짐. PPV 앞두고 수술을 받음. 수술 받고 마취 기운에 헤롱대면서 병원에서 나오는데 빈스가 전화를 함.



빈스 : 수술 잘 됐기를 바란다.





펑크 : 예. 일단 호텔에 간 다음에 오늘 밤부터 재활하려고요.





빈스 : 좋아. 방금 웹사이트에서 네가 2013년도 첫 번째 뤄에서 라이백과 TLC 경기를 치를 거라는 뉴스를 게시했어.





펑크 : ....대체 그건 뭔... 2~3주 후 아닌가요?





빈스 : 그래.





펑크 : 그러니까 제가 끔찍하게 위험한 상대랑 끔찍하게 위험한 방식의 경기를 하게 부킹했다는 거죠?





빈스 : 그때가 락이 돌아올 때야. 그러니 락과 본격적인 대립을 하기 전에 시간이 그때밖에 없어.





펑크 : 안 하겠어요.





빈스 : 해주면 너한테 빚진 걸로 할게.





펑크는 자기가 챔피언이니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함. 다음 날 펑크가 다시 전화를 검.





펑크 : wwe 타이틀을 내려놓은 다음에 휴식 시간을 주세요. 지금은 저 자신을 불태워서 3주 안에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겠어요. 하지만 타이틀을 내려놓은 다음엔 잠수 타겠어요.





빈스 : 안 돼. 재경기해야지.







하여튼 펑크는 하우스 쇼 풀 스케쥴에 복귀함. 그러면서 wwe가 파트 타이머 위주로 돌아가는 꼴에 괴리감을 느꼈다고 함.





빈스 : 펑크. 자네는 레슬매니아가 끝난 다음에 가장 핫한 악역이 될 거야!





펑크 : 언더테이커를 존경하지만, 1년에 한 번 레슬링하는 마흔 살 넘은 사내한테 패배하는 게 어떻게 저를 가장 핫한 힐로 만든다는 거죠?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레슬매니아 29를 앞두고 펑크가 탈단하려고 했었지만 결국 탈단하진 않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 펑크 본인이 이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넘어감.







레슬매니아 당일 날에 펑크는 '죽음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하러 나갔다고 함. '그래. 내가 자살해야겠네. 그럼 쉴 수 있겠지.' 이런 생각에 사로잡힌 채. 그런 마음을 품었기 때문에 몸을 바쳐서 명경기를 만들었고, 그 결과 내측 측부 인대, 후십자인대등이 찢어져 나갔다고 함(사실 이거 말고 펑크가 자기 다친 부위 한참 얘기해주는데 걍 받아 적어서 검색해보고 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생략함).







그리고 두 달 휴식을 받음.







콜트 카바나 : 내가 기억나는 게 뭐냐면, 그 전까지는 네가 항상 휴식을 할 때마다 레슬링하러 돌아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단 말이야. 그런데 그때 넌 진짜 단 한 순간도 복귀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어.





펑크 : 그래. 그때 내가 레슬러의 삶을 살면서 누리지 못했던 자그마한 삶의 즐거움을 발견하기 시작했어. 그때 통장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지. '난 이제 wwe에서 일할 필요도 없는데.'





콜트 : 맞아. 근데 네가 통장을 보면서 지금 직업을 얼마나 유지할 필요가 없는지를 생각을 한다면, 네 삶엔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거지.







펑크 : 그래. 근데 뿐만 아니라 난 이 업계에 대해서 강한 신념을 갖고 있었단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세스 롤린스나 딘 앰브로스 같은 친구들은 나만큼 부킹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제기하진 않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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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당신들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쉬지 않고 나와서 일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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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파트 타이머한테 지게 하냐는 거야? 당신들은 그 파트 타이머들이 진정한 스타라고 말해주는 셈이고, 사람들은 진짜 슈퍼 스타들이 출연하는 레슬매니아만 보게 될 테고, 그러면 평소에 당신들을 위해서 뼈빠지게 일하는 우리가 받을 봉급은 줄어드는 거지.









콜트 카바나 : 난 세스와 충분히 오랫 동안 알고 지냈고, 세스가 똑똑한 녀석이라는 걸 알아. 그래서 이건 부킹이 잘못된 것을 알아보는 사리분별력보다는 현실적으로 빈스 맥맨에게 항의할 수 있냐는 여건의 문제라고 생각해. 넌 그런 배짱을 지닌 예외적인 경우였고. 지금 wwe에서 빈스한테 가서 '이거 완전 쌩 xx이군요. 그만둬야 합니다'라고 말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펑크 : 일단 시나지. 나랑 시나는 항상 뭔가 문제 있어 보이면 항의를 했거든. 어쩌면 랜디도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네. 잘 모르겠어.







이때 펑크는 FCW에 가서 레슬링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함. 자신의 무릎이 레슬링을 해도 괜찮은 상태인지 확인하려고. 이걸 조이 머큐리한테만 얘기했는데, 조이가 빈스에게 말했기 때문인지 빈스에게서 전화가 옴.







빈스 : 어떻게 지내나?





펑크 : 뭐 잘 지내죠. 무릎이 좀 약해진 거 같아요. 붕대를 감아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무릎의 힘을 다시 기르려고 그렇게는 안 하고 있어요.





빈스 : 좋군. 페이백에서 너를 복귀시킬 생각이야.





펑크 : 섬머 슬램까지 쉬게 해주세요.





빈스 : 안 돼. 페이백이 시카고에서 열리는데 아직 매진이 안 됐어.





펑크 : 섬머 슬램까지 쉬게 해주세요.





빈스 맥맨이 섬머 슬램까지 계획을 늘어놓음. 폴 헤이먼이 펑크를 배신하고 결국에 브록 레스너까지 엮이는.





빈스 : 섬머 슬램에서 브록 레스너랑 붙는 거야. 거대한 헤드 라인 매치가 되는 거지.





펑크 : 멋지네요. 누가 이기죠?





빈스 : 브록.





펑크 : 멋지네요. 다음 날 일하는 건 누구죠?





빈스 : (침묵했다가) 자네지.





펑크 : 왜죠. 다음 PPV에서 재경기라도 하는 건가요?





빈스 : 아니.





펑크 : 브록은 언제 돌아오는데요?





빈스 : 로얄 럼블 쯤에..







펑크 : (청취자들에게) 일단 한 가지 분명히 해보자. 프로레슬링은 가짜고 그 승패는 안 중요해. 하지만 그 승패는 대중적인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선수들의 이미지에 직결되고, 그 대중적인 시청자가 wwe가 목표로 하는 수요층이란 말이야. 그러니 난 단순히 위클리 쇼나 하우스 쇼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는 메인 이벤터만큼의 상승세를 낼 수가 없어. 물론 이제 wwe는 완전히 다른 구조로 운영되기 시작했다는 거고, 내가 구조에 대해서 불평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겠지. 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내가 '집어 치워. 나도 파트 타임이나 뛸게'라고 하게 되잖아.





(아마도 빈스에게 비슷한 얘기를 한 듯)





빈스 : 지금 인재 풀이 너무나 얇기 때문에 자네가 필요하네.





펑크 : 브록 보고 염병할 놈의 하우스 쇼를 뛰라고 하세요.







펑크 : (다시 청취자에게) 나는 여전히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에 대한 미련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목표로 잡기로 했어. 복귀해서 제리코랑 경기해서 그날 경기장을 뒤집어놓고, 브록 레스너랑 경기해서도 경기장을 뒤집어놓겠다고. 그러면 내가 느끼기에 벌써 3년 째 그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친 건데, 이번엔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를 안 주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





(섬머 슬램 이후에)





wwe는 다시 펑크에게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말함. 라이백과 대립을 제안해 봄. 펑크는 거부.





빈스 : 이번에 라이백과 대립해주면 네게 빚진 걸로 하지.





펑크 : 2012년도에 악역 전환, 그해에 TLC 경기, 이번까지 치면 벌써 세 번째로 빚을 지셨네요. 제가 라이백과 경기하다가 다친 거 아시잖아요.





빈스 : 이번엔 달라질 거야. 라이백이 턴 힐한 김에 폴 헤이먼 가이가 될 거야.





펑크 : 브록에서 라이백으로 넘어가는 거의 문제가 안 보이나요?





어쨌든 대립을 하기로 합의를 봄.









펑크 : (라이백에게 다가가서) 좋아. 완전 끝내주는 대립을 해보자고.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가 더 뛰어나다는 걸 보여주는 거야. 이 미드 카드 대진을 메인 이벤트로 만들어 보자고.





라이백 : 좋아.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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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립이 시작한 첫 날 나온 명장면. 라이백이 펑크를 테이블이 아닌 콘크리트 바닥에 떨구면서 골반으로 떨어져서 4주 동안 후유증을 앓음.







이때 펑크는 여전히 무릎 양쪽이 다 다친 상태였다고 함.  6개월 전에 수술을 한 쪽과 수술하는 대신에 재활을 선택한 쪽 모두 다. 안 그래도 몸이 안 좋은 상황인데 골반을 다치니까 빡쳐서 라이백한테 가서 따져댐. 이 부분은 너무 유명한 얘기니까 생략.









얼마 뒤에 대니얼 브라이언 & CM 펑크 vs 라이백슬 경기가 열림. 이때 라이백이 (펑크의 표현을 빌리자면) '최대한 세게' 갈비뼈를 걷어찼다'고 함. 이때 갈비뼈가 골절됐음. 이후에 로만 레인즈에게 스피어를 맞는 연출이 있어서 갈비 뼈 상태가 더 나빠졌다고 함.





갈비 뼈를 다쳐서 숨 쉴 때마다 아프고, 잠도 잘 못 자고, 운동도 하기 힘든 상태. 펑크는 이때부터 자기 삶에서 최악의 몸 상태가 시작됐다고 함.







그리고 루크 하퍼와 경기하다가 뭔가를 맞고 뇌진탕이 옴. 그런데 다음 날에 유러피언 투어 일정이 시작됨. 이때 의료진이 '뇌진탕 왔다고...? 그런데 내일부터 유럽 투어인데 갈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애매한 질문을 했다고 함. 그래서 펑크는 '알았어. 갈 게. 간다고.' 이렇게 답하고 유럽 투어를 떠남. 펑크 본인이 '저건 내 책임이었다'고 말함.







하여튼 갈비뼈 부상 + 뇌진탕 상태로 유럽 투어를 뜀.







대니얼 브라이언과 함께 와이엇 패밀리와 경기하는 건 즐거웠지만, 경기가 끝날 때마다 돌아와서 구토를 해대거나 아니면 빈속을 게워냈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몽롱한 상태로 버스 -> 호텔 -> 경기장을 오갔다고 함. 이때 의료진에게서 Z 팩(항생제)을 한 가득 처방 받음. 그러다가 스맥다운에서 똥을 지림. 그날 트위터에서 '오늘 스맥다운 꼭 보세요. 나 똥 지림(shit my pants)'이라고 쓰니까 오피스에서 'shit이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 지워라'고 지시가 내려옴. 펑크는 이것 때문에 또 빡침.





이때 펑크의 몸에 뭔가 문제 있다는 게 확실했기 때문에 MRI, CT를 존나 찍어댔음.





콜트 : 난 네 친구이기 때문에 널 더 개인적으로 더 알고, 그 무렵 네가 2011년에 파이프 밤을 터뜨렸을 때보다 더 불만이 쌓이고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 널 단지 TV에 나오는 사람으로 아는 외부자적인 입장이 아닌 사적인 입장에서 말하자면 말이야.





펑크 : 뿐만 아니라 회장이라는 사람은 계속 내게 '너한테 빚졌어'라고 말하는데 내 봉급은 줄어들고 있는 게 보이지. 난 몸이 아프고, 당신은 그걸 알면서도 스케쥴을 다 뛰게 하면서도 내게 'take it easy'하라고 말하지. 그러는 동시에 당신은 내 봉급을 깎고 있고. 이건 대체 웬 xx인 거야? 내게 빚을 졌다면서. 내 몸을 고치고 돈이나 제대로 주라고. (중략) 언제부터인가 내 등에 혹이 나 있는 거야. 의료진한테 가서 물어보니까 지방 종이래. 난 이걸 잘라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의료진은 거절했지. 난 그들의 의견을 수긍했지만 몇 개월 지나 보니까 혹이 커져 있는 거야. 그때 다시 잘라달란 요구를 했지만 또 다시 거절하더라고. 이때 난 갈비뼈 골절, 뇌진탕을 앓고 있었고 wwe는 항생제만 계속 처방해주고 있었지.







하여튼 로얄 럼블 시즌이 왔고 난 여전히 동기 부여가 돼 있었지. 물론 레매 메인 이벤트는 바티스타 vs 랜디 오튼이 될 거라는 걸 알았지만, 난 여전히 너(콜트 카바나)와 함께 차를 타고 피츠버그, 필라델피아를 돌아다니면서 IWA에서 레슬링을 하던 그 꼬마 녀석이었단 말이야. 난 '그들의 생각을 바꿔보자'는 생각이었지. 로얄 럼블에서 끝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면 그들도 생각을 바꿀 거라고. 믹 폴리의 DVD를 보는데 빈스 맥맨이 '폴리가 레슬매니아 모멘트 없이 은퇴하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를 복귀시켰다'고 하더라고. 젠장, 난 여전히 여기 있단 말이야? 난 은퇴 안 했는데? 내가 노력을 하면 결실이 맺히겠지. wwe도 레슬매니아 30이 랜디 vs 바티스타로 열리는 게 좆병맛이라는 사실을 깨달겠지.







로얄 럼블에 출전하기 전에 의료진에게 혹을 보여줌. 이젠 보라색에 야구공 크기로 커짐.





의료진 : 아프나요?





펑크 : 그래요. 아파요. Xx 같이 아파요.





의료진 : 글쎄, 잘라내고 싶지만 좀 이따가 레슬링을 해야 하니까 힘들겠죠? 항생제를 줄게요.





펑크 : 아니 잠깐 지금 시발 몇 달 째 항생제를 쳐먹이고 있어? 지금 뭐하는 거야? 잘라내라고!







의료진은 거절함.







로얄 럼블 나간 다음에 코피 킹스턴이 점핑 클로스 라인을 먹여서 펑크는 뇌진탕이 옴. 코너 쪽으로 굴러간 다음에 손짓으로 의료진을 불러들임.





펑크 : 뇌진탕이 온 거 같아요...





의료진 :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펑크 :  와, 당신은 진짜 내가 살면서 본 가장 쓰잘데기 없는 쓰레기군.





의료진 : 뇌진탕 왔다고 주변에 알릴까요?





펑크 : 됐어요. 걍 쉬다가 레슬링 알아서 할게요.







탈락하고 백스테이지로 돌아온 다음에 의료진과 다시 대화를 나눔.







의료진 : 괜찮아요?





펑크 : 이걸 잘라내요. 이게 뭐든 간에요. 지난 주 내내 몸에서 열이 났고 TV에 나온 모습을 보면 창백해 보이더라고요.





의료진 : 이건 뇌진탕 때문 어쩌구 저쩌구...







결국에 별 진전 없는 대화 끝에 펑크는 돌아감.







그 다음 날 뤄 촬영장으로 옴. 의료진은 펑크에게 뇌진탕 테스트를 하려고 하고 펑크는 계속 말싸움을 함. 이때 마침 wwe에서 웰니스 테스트하는 날이라서 소변 테스트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옴. 펑크는 내가 스트레잇 에지라서 약 안 빠는 거 알면서도 지금 나한테 이 짓거리를 시키냐고 빡침(wwe 소변 테스트는 올림픽 도핑 테스트처럼 제 3자가 보는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소변을 채취하는 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바티스타를 비롯한 많은 레슬러들이 수치심이 든다고 항의했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와서 '지금 이 해외 투어에 참여할 계획이니까 싸인해라'하는 식으로 말함.





펑크 : 지금 당장 이곳 클리브랜드에서 내 건강이나 고쳐줘! 내가 다음 날 어디로 갈지를 말하지 말고! 내 갈비뼈는 부러졌고 무릎은 찢어졌지. 난 지금 좆나 아프다고! 내 몸이나 살려줘!







이후에 다른 이들과 소모적인 논쟁(이 계약서를 싸인하니 마니하는)을 하다가 빈스 사무실 쳐들어가서 말싸움 대판하고 떠남.







일주일 뒤에 빈스 맥맨이 문자를 보냄. '몸은 어때? 돌아올 기분이 나?' 저 시점에 펑크는 여전히 잠도 못 잘 만큼 아팠기 때문에 '아니오'라고 답장을 보냄.







그러다가 AJ 리가 추천해준 의사를 찾아가서 검진을 받음.





의사 : 뭐가 문제여서 왔습니까?





펑크 : )허리에 난 혹을 보여줌)





의사 : 포도상구균 감염이군요. MRSA(항생제 내성) 같은데요?





펑크 : 그렇겠죠. 예. 왜 아니겠어요?





(제거 수술 받음)





의사가 삼 개월치 항생제를 처방해줌.





펑크 : 지난 몇 달 동안 항생제 처방을 받았어요. 왜 이들이 이걸 제거하지 않은 건가요?





의사 : 이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내성 병균을 죽이는 특정한 항생제가 필요해요. Z 팩은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얼마나 오랫 동안 이 상태였는데요?





펑크 : 적어도 삼 개월이요.





의사 : You should be dead.


-----‐‐--------------

CM펑크도  메인이벤터인데 이럴정도면
다른 레슬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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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치카
20/12/10 22:16
수정 아이콘
카바나가 같이 나오는 거 보니까 꽤 옛날 인터뷰인가보네요.
말다했죠
20/12/10 22: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이 먼저..
20/12/10 22:31
수정 아이콘
저와 동일한 생각을...크크크
20/12/10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에 링크를 들어가보니 링크 자체가 2016년 글이네요
No justice
20/12/10 22:24
수정 아이콘
레슬러들 몸이 말이 아니겠네요.. 저걸 보면 존 시나는 진짜 대단이라는 말밖에..
Bukayo Saka_7
20/12/10 22:46
수정 아이콘
이때까진 진짜 멋졌는데
격투기 도전 이후 (생략)
20/12/10 22:50
수정 아이콘
펑크가 탈단 이후에 언행이나 행동은 프로레슬링 팬들 빡치게 하기에 충분하긴 했지만
저 탈단 당시에는 나갈만 했었다고들 했죠
나의 연인
20/12/10 23:39
수정 아이콘
충분히 탈단할만 했고 격투기도전까지 많은 지지받았는데
그후로 사람 인성이 참....
당장 본문에 나오는 콜트 카바나하고도
절친이었는데 뒷통수 까버리고 법정대립한 분이라
펑크 말도 좀 걸러들을 필요가 있지않나 생각들긴 합니다
트러블이 너무 많아요 사람자체가
20/12/11 03:09
수정 아이콘
빈스의 장단이 분명한 하지만 이제 시대에 뒤쳐진 스타일인건 맞습니다. 빈스도 노욕 버리고 제발 성불 하시길 삼치가 회장되면 레슬러와 팬들에게 좀 더 나아지라라 기대합니다.
응~아니야
20/12/11 07:29
수정 아이콘
걍 소유만 하라고.... 각본에 개입좀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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