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1/29 13:11:50
Name 오송역이맞지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개인적으로 정형돈의 전환점이라고 생각되는 장면


그 전에도 간간히 웃겼지만 재미없는 컨셉이었는데
정확히 딱 이장면이후로 재미없는 컨셉이 없어진 걸로 기억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항아저씨
20/11/29 13: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개그콘서트 활동하던 시절에는 거만한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무한도전에서 활동하면서 그런 이미지도 벗어던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웨이러미닛인가 그거할때 그 캐릭터가 그런 이미지였죠
GNSM1367
20/11/29 13:15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유재석 55세 되기 전에 넷플에서 10화나 20화로 시즌제 해줬으면 좋겠는데.. 흑흑
20/11/29 13:16
수정 아이콘
와이프분 만난시기즈음이 인생의 전환기였죠 자신감이 올라오고 멘트에 힘이 실리기시작한게 그때쯤부터였던듯. 정준하씨도 마찬가지구요
바이바이배드맨
20/11/29 13:38
수정 아이콘
대중들한테 이때겠지만 무도 내부에서 평이 바뀐게 유닛으로 다니면서부터죠 유재석이 정형돈 중요성을 그때부터 깨달았습니다

계속 정형돈이 멘트 빌때 없이 본인이 쳤다는 것에 대해 유재석이 뭔소리야 하고 구박하다가 하하 입대하고 각각 다니니 생각보다 부침이 심하고 자기 위주 아니면 멘트 비러버린 박명수와 재밌긴 하지만 정제가 덜 됐고 꽁트가 약한 노홍철에 비해 은근히 정형돈이 빈틈없디 채워주면서 흐름 끄는구나 하고 깨닫는 에피가 있어요

그때부터 유재석과 제적진이 정형돈 몫을 슬슬 쳐주기 시작했죠
살려는드림
20/11/29 22:09
수정 아이콘
유돈노가 예능 역사상 최고의 트리오지 않나 싶습니다
2021반드시합격
20/11/29 14:39
수정 아이콘
11:11 멋있다!
Scavenging Hyena
20/11/29 15:06
수정 아이콘
정형돈은 초지일관 노잼이라고 생각해요.
마이스타일
20/11/29 15:46
수정 아이콘
정형돈이 스캔 때리는 모습은 무도 역사상 제일 많이 웃었던 모습입니다
처음이란
20/11/29 17:27
수정 아이콘
하하 군대 가고부터 정형돈 노잼컨셉이 사라졌던거로 기억하고요 그후로 빵빵터지면서 좋았는데 하하군대에서 복귀하자마자 또 그컨셉 밀고나가려다 몇번 시도하다가 안하고 그후로 쭉 좋았죠 정형돈. 정형돈 좋아했던 무도팬으로서 하하가 참 별로였었음.
바이바이배드맨
20/11/29 2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복귀 이후에는 피디랑 작가 계산이 컸을겁니다.

하하 입소전에는 하하가 무도 최고 딜러였죠. 하하를 통해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피디 작가의 애정이 엄청났습니다. 제작진의 계산은 조율 유재석 딜러 하하, 노홍철, 탱커 정준하, 정형돈죠. 박명수는 딜러긴 하지만 전혀 통제되지 않고 자기 위주여야만 강하니깐요. 근데 정형돈을 탱커로 키우려는 제작진 목표와 달리 정형돈은 탱커 체질이 아니었죠. 심리 분석 특집에서 유재석+박명수 라는 분석이 정확했다고 봅니다. 조율, 진행과 딜러체질이 있죠. 엠티왕 꽃다발, 아이돌쇼 등 보면 은근히 구박하면서 밀당하면서 조율했죠. 사실 색채만 보면 강호동 스타일 진행이죠. 하지만 당시 진행롤이 없었고 탱커 체질보다는 나뉘자면 딜러 체질이라 탱커 소화를 잘 못했죠. 그러다가 하하 입대 이후에 하하 대신에 어느정도 딜러 롤을 나눠가지기 시작했고 길이 들어와서 탱커 역할하면서 확실히 살아났죠.

여기서 하하가 복귀하면서 애매해졌죠. 하하는 다들 알듯이 탱커 역할이 전혀 안되죠. 그러면서 애매해지죠. 딜러가 노홍철, 하하, 박명수, 정형돈에 탱커 정준하, 길이라서 비중이 너무 쏠리죠. 그래서 정형돈을 다시 탱커로 돌리다가 안됐죠. 정형돈이 딜 좀 떄리는 mc롤로 성장해버려서 다들 정준하만 떄리니 이야기가 뻔해진다는 피디, 작가가 무도 팬덤 반대에도 불구하고 7인 체제로 길을 데려왔는데 길이 하차해지면서 진짜 다들 정준하만 떄리고 그러면 점점 이야기가 뻔해지죠. 같은 인원이어도 5*1과 3*3은 경우의 수가 천지차이니깐요

유재석이 거꾸로 말해요 아하떄만 해도 딜러, 탱커 둘다 좀좀 받았는데 유느님 되면서 탱커 불능, 노홍철이 하하 입소이후 성장하면서 메인딜러되었고 탱커도 어느정도 받을줄 알아서 무도팬덤이 두터웠으나 메인딜러인데다가 기본적으로 탱커를 선호하지 않아서 탱커 한계가 명확했고 하하는 딜러 몰빵이고 박명수는 통제 안되고 길은 탱커하려는 노력도 좋고 전 잘했다고 보지만 부족한면이 많았고 정준하는 메인탱커였고 정형돈은 사실 딜러성향의 조율가. 전 진짜 정준하가 고생했다고 봅니다. 이제와서 다시 돌아보면 거의 정준하가 없는 씬이 없을정도죠.

탱커가 욕을 많이 먹어서 안타깝죠. 이광수가 막내에다가 유약한 이미지가 있어서 탱 당하면서 화내도 귀엽고 진지한 느낌이 안드는데 탱커 딜러 둘다 소화 가능하니 인기 많은데 보통 탱커들이 노력에 비해 욕 많이 먹고 인기 없죠 정준하 길 모두 탱커에다가 덩치 크고 형이라서 탱 당할떄 리얼 버라이어티 롤대로 발끈하는 건데 너무 진지한 느낌도 많이 들어서
시나브로
20/11/29 17:57
수정 아이콘
미친 추억이네요 2010년 7월 17일 크크 무한도전은 지금 봐도 친숙하고 재밌네요.
껀후이
20/11/30 02:45
수정 아이콘
진짜 스타리그와 무한도전은 피쟐러들의 학창시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이겠죠 크크 무한도전은 모든 에피 지금 봐도 다 기억날 정도니...
시나브로
20/11/30 03:17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2/70247#3409203 흑흑ㅠㅠ

'어떻게 다 알까. 스타리그, 무한도전 얼마나 재밌었으면 항상 챙겨 봤겠냐'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023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18322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0578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0572 0
81768 [스포츠]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는 현대건설 [1] HAVE A GOOD DAY102 24/03/28 102 0
81767 [스포츠] [축구] 아시아 FIFA 랭킹 TOP10 현황 [5] 무도사2039 24/03/28 2039 0
81766 [연예] 어제자 옆에서 본 권은비 [17] 묻고 더블로 가!4877 24/03/28 4877 0
81765 [연예] 여고추리반3 티저 공개 [29] 강가딘3194 24/03/28 3194 0
81764 [스포츠] [KBO] 이승엽 감독이 달라졌네요. [9] TheZone4091 24/03/28 4091 0
81763 [스포츠] 프로야구 팬 성향 분석 2024 [35] Pzfusilier3890 24/03/28 3890 0
81762 [연예] [오피셜] 권은비, 2024 워터밤 출연 확정 [27] Davi4ever4374 24/03/28 4374 0
81761 [스포츠] 박항서 감독을 그리워하는 베트남 축구팬들 반응 [23] Pikachu4960 24/03/28 4960 0
81760 [스포츠] [K리그] K2-K3, K4-K5간 승강제 2027년부터 시행 [15] 及時雨1966 24/03/28 1966 0
81759 [스포츠] 친구들끼리 KBO 선수들을 드래프트해본다면? [13] bifrost3199 24/03/28 3199 0
81758 [스포츠] [KBO] ABS는 커브가 키포인트 [93] 손금불산입6103 24/03/28 6103 0
81757 [스포츠] [해축] 기억해볼 법한 이름 브라질 신성 엔드릭 [10] 손금불산입2383 24/03/28 2383 0
81756 [스포츠] KBO 하이라이트 유튜브에 풀렸네요 [24] 바보영구4488 24/03/28 4488 0
81755 [연예] 2024년 3월 4주 D-차트 : 비비 3주 연속 1위! 웬디 7위 진입 [6] Davi4ever1559 24/03/28 1559 0
81754 [스포츠] KBO 현재 순위 [63] HAVE A GOOD DAY6960 24/03/27 6960 0
81753 [연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여주 김지원 오늘 새 광고 2건 소식 [12] 아롱이다롱이5417 24/03/27 5417 0
81752 [연예] 박상민 최고의 곡은? [27] 손금불산입2215 24/03/27 2215 0
81751 [스포츠] 류현진패-승승승 [39] insane6548 24/03/27 6548 0
81750 [스포츠] 늦은 황선홍 호 관전평 [9] 어강됴리3906 24/03/27 39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