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1/18 23:30:22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NBA] 어쩔테냐 미네소타?!?!(최종)
프런트가 몇번을 바뀌었는데 케빈 멕헤일 시절부터 드래프트 관련해서는 진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팀이라 그런지 지금 팀 비트라이터들은 하나 같이 '야 말릭 비즐리 잡혀갈 것 같진 않으니깐 싸게 쓸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 같은 소리만 하고 있는 중이라 진짜 한국 시간으로 내일 아침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미네소타가 라멜로 볼이나 제임스 와이즈먼을 1픽으로 뽑는다면 특히 와이즈먼은 200% 트레이드가 이야기 된게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10명밖에 워크아웃 못해서 무슨 짓을 벌일지 예측이 되지 않을라나 싶었는데 어림도 없네요-_-a

사실 미네소타는 1픽을 가지고 픽다운 작업을 하는 동시에 17픽을 로터리 안쪽의 픽으로 바꾸려는 픽업 작업도 동시에 수행중인데, 이러는데도 팀 비트라이터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픽다운과 픽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 정도 밖에 없으니...
물론 이렇게 철통 보안 유지하다 드래프트 데이날 급 트레이드로 5,6픽 모아놓고 '너희가 어떤 가드를 좋아할지 몰라서 연달아 뽑아봤어'하는 짓 같은건 하지 않을거라 천만 다행이긴 한데...

과연 이 두가지 미션을 잘 소화할 지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아마 1픽 발표하는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8,9시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과연...

이라고 글을 한창 쓰고 있었는데, 미네소타가 1픽을 행사할 생각은 없지만, 트레이드할 생각으로 제임스 와이즈먼을 뽑겠다는 루머가 나왔네요 크크

아무래도 방금 전 뜬 불스의 와이즈먼을 위한 트레이드 루머 덕분인 것 같은데...
일단 이 루머의 골자는 이렇습니다.

불스 get 20 2픽, 케본 루니
골스 get 20 4픽, 웬델 카터 주니어

불스가 와이즈먼에 진짜 제대로 꽂혔거나 샬럿을 흔들려거나 하는거 말고는 설명 안 되는 루머라고 보는데, 어쨌든 이 루머가 떴고, 그리고 3픽의 샬럿은 꾸준히 와이즈먼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던걸 감안하면 방금 뜬 미네소타발 저 '1픽으로 와이즈먼 뽑겠음, 물론 우리가 쓸건 아니고'라는 뉴스는 저 두 팀한테 이렇게 말하는 것 같네요 '와이즈먼 뽑고 싶어? 그럼 제시 해봐'

불스가 골스에게 제의했다는 저 제안을 그대로 받아와도 좋고 샬럿에게서 3픽과 브릿지스나 워싱턴을 받아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일단 와이즈먼이 워크아웃을 굉장히 잘 치뤘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징계 이후 꾸준히 진행되던 평가의 하향세를 멈추자마자 분위기가 이렇게 급변해버렸네요.

일단 미네소타도 타운스가 있음에도 와이즈먼과 워크아웃을 진행했고, 와이즈먼은 이 워크아웃을 포함 top 3팀과의 워크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이야기가 돌긴 했습니다.

어쨌든 불스의 저 픽업 루머 덕분에 드래프트 몇시간 앞두고 상황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불스가 정말 와이즈먼에게 꽂혔던지, 아니면 와이즈먼에 꽂혔다고 광고 하고 다닌 샬럿을 흔들려는건지 모르지만, 어쨌든 불스가 던진 돌 덕분에 미네소타의 다 꺼져가던 픽다운의 희망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크크크크크

물론 미네소타가 저렇게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제가 계속 말해온 이유 덕분(?)이긴 합니다.
미네소타는 이번 드랩 top 3 셋 다 진짜 팀에 안 맞거든요 크크
어차피 셋 다 안 맞고, 셋 다 비슷비슷해 보이면 팔릴 가능성 높은 놈을 픽하는게 맞죠 크크크크크

역시 픽업을 할거면 1픽으로 해야 맘 편하지 않겠습니까? 저희 이번 1픽으로 여러분들 기둥뿌리 뽑을 생각 없으니 부담 없이 제시들 해주세요. 픽업을 원하시는 여러분 멀리 갈 것도 없고 바로 작년에 11픽+사리치 던져서 6픽으로 올라갔는데 원했던 가드 못 뽑고 눈물을 머금고 팀에 윙이 넘쳐나는데 윙 뽑은 팀이 있는 걸 잊지 마세요.
아 그 팀이 어디냐고요?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미네소타입니다 크크크

어쨌든 로터리 추첨 이후 지속적으로 미네소타 팬들이 물어온 '어쩔테냐 로사스&굽타?!?!'라는 질문에는 로사스와 굽타의 대답은 정해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드래프트 전까지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내일 1픽으로 뽑히는 친구가 입을 유니폼은 미네소타 유니폼이 아니라는걸 말이죠 크크

이제 이렇게 트레이드하고, 말릭 비즐리 오히려 좋아 하면서 싸게 잡고, 남는 돈으로 윙 한자리만 채우면 팀 꼴은 얼추 나오겠네요.
문제는 그 사이 서부가 더 헬이 되어버렸다는건데 뭐 제가 NBA 본 이래로 서부는 항상 헬이였으니, 로사스와 굽타가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갈 로스터를 선더스 감독에게 쥐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데이빗 칸과 다른 의미로 드래프트 데이에 무슨 짓을 벌일까?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로사스와 굽타 콤비네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im.Duncan
20/11/19 00:29
수정 아이콘
지금 분위기가 미네는 그냥 와이즈먼 뽑을 분위기네요....일단 뽑고서 트레이드 한다는 계획같습니다.

샬럿도 갑자기 조던이 3픽으로 라멜로 볼 뽑느걸 허가한다는걸 보니 신빙성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막 그러네요 크크크
무적LG오지환
20/11/19 00:31
수정 아이콘
내일 미네소타가 와이즈먼 뽑았는데 샬럿이든 불스든 할리버튼을 뽑는다면 그 팀이 바로 미네소타의 픽다운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크크

자자 여기 달릴 줄 아는 7풋 센터 뽑을 수 있는 픽 팝니다 크크크크

이 와중에 보스턴도 Top 3픽 얻을 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그러네요 크크
스타본지7년
20/11/19 01:18
수정 아이콘
드랲은 작년부터 관심가진 3년차 초짜긴 해도 예전 것들도 대충 훑어봤었는데...네... 이건 뭐 NCAA 없는게 너무 치명탑니다. 그냥 안갯속에서 활쏴서 맞춰야 하는 기분...

서부야 뭐... 와일드를 몇개나 붙여야 될려나 모르겠어요 크크. 일단 클리퍼스는 좀 맛탱이 더 가길. 댈러스 팬으로서 아직도 짜증이 나서요.
무적LG오지환
20/11/19 01:27
수정 아이콘
미네소타 같은 답답한 팀 응원하다 보면 어떤 때는 NBA 경기보다 NCAA 경기를 더 많이 볼 때가 있죠 후후
밀로세비치
20/11/19 09:51
수정 아이콘
서부 너무 빡세서.....미네는 무슨짓을해도 플옵은 못갈 느낌이라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055 [연예] "여자 성시경"으로 불리우는 소녀시대 써니 [7] 강가딘10627 20/11/23 10627 0
55054 [스포츠] 박한이 전 선수가 삼성 코치로 복귀합니다. [37]  아이유8136 20/11/23 8136 0
55053 [연예] 방탄에게 사기친 방시혁 [21] 퍼블레인10972 20/11/23 10972 0
55052 [연예] 싱어게인 1화 영상 모두 모음 [14] 빵pro점쟁이10420 20/11/23 10420 0
55051 [스포츠] 와인같은 남자 AC밀란을 승리로 이끈 즐라탄의 멀티골.GIF [12] insane4937 20/11/23 4937 0
55050 [연예] 빅히트, KOZ(지코) 인수 [17] 덴드로븀7603 20/11/23 7603 0
55049 [스포츠] [해축] 스카이스포츠 - 맨시티는 메시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25] 닭강정8498 20/11/23 8498 0
55048 [연예] 2020년 11월 넷째주 D-차트 : 'Dynamite' 8번째 1위! 여자친구는 3위 진입 [2] Davi4ever5328 20/11/23 5328 0
55047 [연예] 옳았던 시대의 시트콤 [23] kien15703 20/11/22 15703 0
55046 [연예] 춤추면서 5명이서 부르던 곡 혼자 쌩라이브하는데 음원이랑 똑같은 여자아이돌 [50] VictoryFood14317 20/11/22 14317 0
55045 [스포츠] 현재 한화 이글스 감독 썰 [31] 판을흔들어라10765 20/11/22 10765 0
55044 [연예] SM 엔터 신인 걸그룹 에스파 직캠 [53] 카랑카11290 20/11/22 11290 0
55043 [연예]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혀 낼름 [10] 묻고 더블로 가!12458 20/11/22 12458 0
55042 [연예] 새삼 김종국이 가수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영상 [14] TAEYEON13187 20/11/22 13187 0
55041 [스포츠]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17] StayAway11671 20/11/22 11671 0
55040 [스포츠] [NBA] 서지 이바카, LA '클리퍼스'행... KCP 레이커스 잔류 [3] Davi4ever4908 20/11/22 4908 0
55039 [연예] 최근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는 한국 남성그룹 TOP10.JPG [8] MBAPE9544 20/11/22 9544 0
55038 [스포츠] [KBO] 이 싸움을 끝내러 왔다 [12]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9759 20/11/22 9759 0
55037 [연예] 다다음 주 빌보드 핫100 순위 예측 [19] 우주전쟁8061 20/11/22 8061 0
55036 [연예] [러블리즈] 요즘 드라마는 중간광고가 있어서 흐름 끊겨 아쉽다 [17] 나의 연인6794 20/11/22 6794 0
55035 [스포츠] 걸그룹 '이달의 소녀' 츄·희진,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시타 [23] 강가딘5962 20/11/22 5962 0
55034 [스포츠] 현재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 선수별 주관적 평가.txt [37] 나의 연인7850 20/11/22 7850 0
55033 [연예] 타나카 미쿠 어린시절 신이치란7331 20/11/22 73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