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양이 출연한 뮤지컬 데스노트 때 3번이나 사적으로 직접 찾아뵈었는데, 그 중 2번째로 뵈었을 때, 엄청난 악천후를 뚫고 벤양을 퇴근길에 만났어요. 그래서 벤양에게 이선희님이랑 박정현님(벤양이 제일 존경하는 분들)의 CD앨범을 드리고 거기에 더불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더클래식 2집 CD앨범을 드렸어요. 그리고 이 세 분처럼 오랫동안 노래 불러주시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날 찾아뵌 팬은 저 혼자였는데, 벤양은 단지 단 한 명의 팬을 위해서 5분 정도씩이나 시간을 내주어서 제 말을 들어주었어요. 그리고 싸인도 받았어요. 저는 벤양이 항상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하셨던 것처럼, 그리고 My Name Is Ben에서 <나의 꿈은 오랫동안 노래하며 살아가는 거야>라고 하셨던 것처럼, 오랫동안 노래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3974&page=3&divpage=2&sn=on&keyword=%EC%96%B8%EC%96%B4%EB%AC%BC%EB%A6%AC
그리고 어제 기사를 보고서 벤양이 김광진님이 전설로 나오시는 불후의 명곡에 나오셨다고 알게 되었어요. 어제 정말 우울한 일이 있었는데 이 기사 하나를 보고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몰라요. 제가 좋아하는 어떤 가수가 제가 좋아하는 다른 어떤 가수의 노래를 부른다니! 정말 행복했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오랫동안 좋은 노래 부르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 역시 여기에 자극받아서 열심히 제 꿈을 향해서 살고 싶습니다. 쫄보이지만 용기내어서 글을 올려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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