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0/27 15:33:03
Name BTS
Link #1 유튜브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Zr-9NlWLr5g
Subject [연예] 본방 시청했던 데뷔무대 (수정됨)


서태지의 시나위 베이시스트 시절을 알고 있던 전영록은
평가는 우리가 하는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하는 거라고 말을 아꼈네요.

심사위원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7.8점.

사실 이 방송 타기 며칠 전에 라디오에서 노래는 먼저 틀어줬었는데
그거 듣고는 바로 꽂혀서 진작에 테이프를 사서는 이미 주구장창 듣고있던 건 자랑.


p.s. 영상 초반의 '지석진이라는 남자 가수'가 씬스틸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뜨와에므와
20/10/27 15:47
수정 아이콘
하광훈씨... 너무 강했음
강가딘
20/10/27 15:48
수정 아이콘
우리 왕코형 하필 타이틀곡 제목도 '난 알아요'로 같아서... 시원하게 말아드셨죠
20/10/27 15:57
수정 아이콘
맞다, 그랬었죠.
지석진의 '난 알아요'
지니팅커벨여행
20/10/27 18:23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한번 스쳐 지나가는 그저 그런 가수로 남지 않고, 존재감 드러내는 개그맨(?)으로 잘 자리잡았죠
다리기
20/10/27 15:49
수정 아이콘
세대차이가 나서 본방은 못봤지만 이런 식으로 데뷔무대는 종종 재밌게 봅니다. 크크

저는 직접 본방 봤던 데뷔무대 중에 기억에 남는 것
비 - 나쁜남자 보고 별 사람이 다 나오네 했는데 나중에 보니 띠용 엄청 떴네?
그리고 전설의 오리.. 였습니다. 서태지 데뷔무대 봤던 분들도 이거 봤으면 충격량으론 비슷했을듯
강가딘
20/10/27 15:51
수정 아이콘
오리는... 충격량은 삐까삐까했죠
뜨와에므와
20/10/27 15:52
수정 아이콘
그날 아이유가 같이 나와서 더욱더..
20/10/27 15:57
수정 아이콘
'오리'도 본방으로 봤습니다 크
데뷔무대는 아니지만 '미로밴드'의 너바나 커버도 본방으로 봤네요.
Grateful Days~
20/10/27 16:3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리를 본방으로 시청했습니다. 어디 사장님 딸인가 생각만 들더군요..
Endless Rain
20/10/27 16:05
수정 아이콘
"이분 무조건 뜹니다"
그리고 다른의미로 여전히 회자되는...
20/10/27 16:46
수정 아이콘
유세윤이었던것 같아요. 저도 본방으로 본 크크크.
20/10/27 18:35
수정 아이콘
전 싸이 데뷔 무대보고 충격받았습니다.
20/10/27 15:50
수정 아이콘
싸이 데뷔 무대가 진짜 충격이었는데..
20/10/27 15:58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때 중3이라 조폭도 모르고 나이트도 모르고 기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랐는데

싸이 데뷔무대는 보자마자 아 저런 스타일이 조폭 나이트 삐끼구나 했던(...)
인생은에너지
20/10/27 16:40
수정 아이콘
저 가수가 나중에 빌보드 2위한다고 과거로 돌아가서 우겨보고 싶네요 크크
강가딘
20/10/27 17:41
수정 아이콘
다들 미첬다고 할 듯....크크
한창고민많을나이
20/10/27 16:35
수정 아이콘
싸이 새됐어 무대 보고 친구한테 머리에 골무낀 깡패라고 했었는데...
이디어트
20/10/27 16:47
수정 아이콘
그때 한국 연예계에 종말이 오는줄 알았습니다
마지막 새 포즈가 그렇게 히트칠줄이야
뜨와에므와
20/10/27 15:52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거 처음 듣고 바로 가서 앨범 샀던 게
서태지1집, 전람회1집, 박진영1집이었네요
전람회랑 박진영은 같은 날 가요순위 프로그램 순위발표하는데 나란히 나와서 바로 나가서 2개다 사왔던...
한사영우
20/10/27 15:53
수정 아이콘
저 장면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큐에서 케이팝의 시작으로 다뤄질지 꿈엔들 알았을까요.

케이팝 관련 뉴스나 다큐 등에서 서태지를 케이팝의 시작으로 (새로운 공식 발견 )
그리고 정착을( 시스템화) SM을 필두로 하는 3사로 보고 소개들 하더군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0/10/27 15:57
수정 아이콘
과장 좀 보태서 저 다음날 학교 가니 세상이 변해 있더군요
한국 엔터테인먼트사를 통틀어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20/10/27 16:05
수정 아이콘
이주노씨가 나중에 말하길 저 코너 자체가 신인들 대상으로 혹평하는 컨셉이라,
PD가 심사위원들에게 되도록 쎄게 말해달라고 주문했다죠.
하광훈씨(지금으로 치면 블랙아이드필승급 작곡가)는 오다 받은대로 했다가 봉변을 헣..

전영록 형님이 나름 잘 빠져나온 듯
20/10/27 17:38
수정 아이콘
담당 PD도, 하광훈도 서태지와 아이들이 세기의 신드롬을 일으킬 문화대통령이 될 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크크크
약설가
20/10/27 16:07
수정 아이콘
저때 저 코너를 많이들 봤었나보네요. 저도 본방으로 보고 다음날 친구가 라디오에서 녹음했던 테이프를 복사해서 늘어질 때까지 들었었습니다.
20/10/27 16:19
수정 아이콘
저 주에 처음 나왔던 신설 코너였습니다만... 서태지 혹평으로 평가절하당해서 코너가 금방 없어졌던 것 같습니다.
서태지건의 영향으로 저 다음에 나왔던 신인들은 줄줄이 칭찬을 받았는데 반대로 못뜨는 현상이 크크
약설가
20/10/27 16:20
수정 아이콘
어렴풋이 저 코너 봤던 기억만 남아있는데, 그런 정황이 있었나봅니다.
음란파괴왕
20/10/27 16:23
수정 아이콘
철이와 미애가 9.8점인가 받아서 놀랐던 기억도 나네요.
20/10/27 16:10
수정 아이콘
서태지랑 싸이 무대가 제일 충격이었네요.
서태지 노래는 어린 마음에 도대체 이게 무슨 노래지 싶었고 싸이는 이제 저런 사람도 연예인을 한다고??? 였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0/10/27 16:37
수정 아이콘
싸이 보고는 충격받으신 부모님들이 많다시더라고요. 양아치도 TV에 나오냐고;;;
Endless Rain
20/10/27 17:27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기억납니다. 뮤직뱅크에 나왔는데 마이크가 꺼져서 계속 다른 마이크를 가져다 줬었던 것 같고
노래하는게 안들림에도 그 검정옷 입고 열심히 춤추면서 부르시더라구요

다른의미로 대단하다 싶었는데 어느새 미국진출까지 한...
음란파괴왕
20/10/27 16: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무대보고 충격받았었죠. 점수보고 더 충격받았었음.
20/10/27 16:19
수정 아이콘
저 때 임백천씨가 35살이었군요 덜덜덜
다시만난세계
20/10/27 16:20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더 예전일줄이야...
20/10/27 16:26
수정 아이콘
저도 본방으로 봤습니다. 그땐 채널도 몇개 없으니 연예프로그램은 꼭 챙겨 본듯 크크크
고란고란
20/10/27 16:26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방송 본방을 봤는지 어떤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나중에 하도 인터넷에 많이 돌아서....) 어느날 학교 가니까 '난 알아요' 엄청 듣더라고요. 남중이었었는데...
Cazellnu
20/10/27 16:36
수정 아이콘
나중에 개편하면서 프로그램이름이 지금은특집방송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때는 센스가 참 좋았다라고 생각했네요
20/10/27 16:40
수정 아이콘
직접 본것 중에서는 싸이랑 오리가 투탑...
설탕가루인형형
20/10/27 16:45
수정 아이콘
이걸 예전부터 이래저래 많이 봐서 내가 본방을 봤던건지 재방을 봤던건지 헷갈립니다 크크
근데 본방을 봤다는 사람은 많이 봤는데 직관을 한 방청객은 한번도 못본거 같아요.
저당시 여중이나 여고생이면 이제 40대 중반쯤 될텐데...당시 방청객의 후기 같은거 본 분 있나요? (이제와서 쓰라면 구라도 많겠지만...)
Liverpool FC
20/10/27 16:46
수정 아이콘
YG는 카메라에 잘 잡히지도 않네요..크크
하얀마녀
20/10/27 16:58
수정 아이콘
저는 본방 봤는데 노래가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20/10/27 17:17
수정 아이콘
수지 데뷔무대는 봤습니다.
도들도들
20/10/27 17:42
수정 아이콘
아재들요..
20/10/27 17:53
수정 아이콘
싸이가 가장 충격이었어요. 누나들이랑 녹화해서 돌려보면서 빵터졌던 기억이나네요. 다른 기억나는 데뷔는 장나라인데 데뷔무대에 너무 예뻐서 무조건 뜨겠다 싶은 거의 유일한 경은였네요
세상의빛
20/10/27 18:03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어있었다.
그에 딱 맞는 방송이었죠.
이 뒤에 프로그램명이 바뀌었는데
2집 컴백도 이 프로그램으로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늘 뭐 먹지?
20/10/27 18:20
수정 아이콘
저도 봤었어요 ..
오리랑 싸이도 봤었구요.. 후흐흐
마감은 지키자
20/10/27 18:30
수정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도 싸이도 데뷔 무대를 본 것 같기는 한데,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말 본 것인지 자신이 없네요. 크크
여담인데, 제 경험상 다음날 학교가 뒤집어졌다의 최고봉은 지옥의 외인부대(에어리어88)이었습니다. 컬쳐쇼크 그 자체여서 정말로 다음날 학교에서 다들 그 얘기만 했죠.
20/10/27 18:3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q8n4qeKzxMc

간만에 추억여행 한번 하시죠! 크크
마감은 지키자
20/10/27 18:49
수정 아이콘
이게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군요. 크크
척척석사
20/10/27 18:37
수정 아이콘
본방 시청했던 공중파 데뷔무대는 있었는데요 럭스의 지금부터 끝까지.. 짬찌때 내무실에서 봤는데 뭔가 잘못본줄 알고 주위 둘러봤는데 다 잘못봤더라구요 그그럼 그렇지
20/10/27 18:47
수정 아이콘
태지보이스>듀스>드렁큰타이거>조피디>싸이>오리
i제주감귤i
20/10/27 19:06
수정 아이콘
충격적이고 낯선 음악이였을텐데 무대 조명이 정말 놀랍네요. 와우..
20/10/27 19:30
수정 아이콘
서태지는 모르겠고 싸이는 진짜 충격이었는데 첫번째는 비주얼 두번째는 의외로 신나서... 집 프린트기로 가사 바로 프린트해서 가사 다 외울 정도로 부르고 다녔던 기억...
Zakk WyldE
20/10/27 19:52
수정 아이콘
저도 본방 봤어요. 오리 나온 것도 봤음 크크
20/10/27 20:40
수정 아이콘
전영록은 웬지 원곡을 아는 뉘앙스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F.Nietzsche
20/10/27 21:27
수정 아이콘
싸이는 조폭이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직접 나왔다는 얘기가 정설이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86 [스포츠] 디앤젤로 러셀 [21] 윤석열1355 24/04/26 1355 0
82285 [연예] 한일 가왕전 '눈의꽃' [8] 골든해피1444 24/04/26 1444 0
82284 [연예] '픽미트립' 발리 무허가 촬영 적발…효연→윤보미 억류 [26] Myoi Mina 3686 24/04/26 3686 0
82283 [연예] 뉴진스 신보 'How Sweet' 스탠다드 버전 6종 세트 예약 주문 완료 [55] BTS3427 24/04/26 3427 0
82282 [스포츠] 김도영 VS 김한화 [21] 겨울삼각형2448 24/04/26 2448 0
82281 [스포츠] KBO, 류현진 클레임건 트랙킹 데이터 공개 [103] 버드맨5711 24/04/26 5711 0
82280 [스포츠] [KBO] 구단별 최정한테 홈런 맞은 개수 [30] 손금불산입2351 24/04/26 2351 0
82279 [스포츠] [해축] 알론소 놓친 리버풀과 바이언의 감독 찾기 [11] 손금불산입1533 24/04/26 1533 0
82278 [스포츠] 허구연이 ABS관련불만 정식으로 막고라를 받았습니다 [15] Pzfusilier3962 24/04/26 3962 0
82277 [스포츠] [해축] 혹시 오늘은 시티가 시티했습니까.mp4 [12] 손금불산입1965 24/04/26 1965 0
82276 [스포츠] "베테랑들이 더 힘들어해" 포수 장성우가 느낀 ABS의 현실 [64] 핑크솔져4875 24/04/26 4875 0
82275 [연예] 하이브 진짜 흙수저 아이돌 [35] Leeka3334 24/04/26 3334 0
82274 [연예] 민희진의 뉴진스 디렉팅 [137] Leeka3792 24/04/25 3792 0
82273 [스포츠] [테니스]마드리드오픈에 출전한 나달 하이라이트 [3] Mamba739 24/04/26 739 0
82272 [연예] 민희진을 하이브가 해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 [55] Leeka5669 24/04/26 5669 0
82271 [스포츠] MLB 김하성 시즌 4호 홈런 [18] SKY923506 24/04/26 3506 0
82270 [스포츠] 파리 올림픽 유일한 구기종목 출전팀 [45] Leeka4661 24/04/26 4661 0
82269 [스포츠]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에 충격패...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좌절 [97] 윤석열8972 24/04/26 8972 0
82268 [기타] 앵앵거리는 기타연주를 좋아합니다. [2] 머스테인2041 24/04/26 2041 0
82267 [연예]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기타연주를 보여주는 영상 [2] TQQQ2304 24/04/26 2304 0
82266 [연예] 박훈 변호사의 민희진 vs 하이브 분석 [46] 아름다운이땅에8723 24/04/25 8723 0
82265 [스포츠] [KBO] 현재 프로야구 순위 [75] HAVE A GOOD DAY5553 24/04/25 5553 0
82264 [연예] 현직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분석.jpg [85] 리니어10021 24/04/25 100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