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Fight Night
정찬성 대 오르테가


여기서 이기는 선수는 내년에 현 UFC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하게 됩니다. UFC 사장인 데이나 화이트가 이 경기의 승자에게 챔피언전 도전권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 동안 부상에 군 복무에 먼 길을 돌아온 정찬성 선수가 과연 타이틀샷으로 가는 티켓을 거머쥐게 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르테가가 만만치 않은 상대라 걱정도 되네요.



WBA, WBO, IBF 라이트급 통합 세계타이틀매치
바실 로마첸코 대 테오피모 로페스


현 파운드-포-파운드 최고의 복서로 평가받고 있는 바실 로마첸코가 동 체급에 하나 남은 마지막 타이틀을 마저 사냥하기 위해 경기에 나섭니다.
로마첸코는 WBA, WBC, WBO 라이트급 챔피언, 로페스는 IBF 라이트급 챔프입니다. 로마첸코는 별명이 "하이테크"일 정도로 테크닉이 이미 경지에 오른 복서로 평가받고 있고 로페스는 무패의 떠오르는 신성입니다. 과연 로마첸코가 "지는 해"가 될 지 아니면 아직은 왕자에서 내려올 때가 아니라는 걸 증명할 지 이 경기로 판가름 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