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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07 16:57:56
Name kien
Link #1 뉴스
Subject [연예] 화제성이 낮을수록 검열에서 자유로운 법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08071591447

pvXi6US.jpg
2008 이효리 간호사 복장 원본 뮤비에서 삭제.

Q8r4SR4.jpg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30708/56339505/1
후배위한 섹시간호사 변신.
삭제 안 됨. 


2020년 블랙핑크 간호사 복장 삭제 예정

보는 시선이 많을수록 일부 여론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얽메이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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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데이즈
20/10/07 16:58
수정 아이콘
근데 저정도면 다른노래에 카디비 피쳐링한것도 태클걸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20/10/07 17:01
수정 아이콘
굳이 말하자면 그 노래는 블랙핑크+카디비 본인들을 성적 대상화를 스스로 한 거니까 괜찮은데 '간호사'란 집단을 성적 대상화한 건 '모든' 간호사들의 동의를 얻은 게 아니니까요?
병장오지환
20/10/07 17:00
수정 아이콘
피쳐링 가수는 막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난리도 아니던데 --;;;
그건 능동적으로 이케저케그케 하는 거라 상관없는 걸까요? 간호사복장은 섹스판타지고?
ioi(아이오아이)
20/10/07 17:07
수정 아이콘
결국 핵심은 얼마나 많은 수가, 얼마나 많은 행동으로 불편함을 표현하냐? 이니까요

여자 연예인과 남자 연예인의 노출에서 오는 내로남불도 이 관점에서 보면 쉽게 이해 가능하죠.

여초가 남초보다 행동력이 좋으니까요
내설수
20/10/07 22:40
수정 아이콘
콩쿠르 군면제는 관심이 없으니까 문제삼지 않고
Bts는 이슈가 되는것만 봐도
겨울삼각형
20/10/07 17:19
수정 아이콘
이슬람 원리주의가 세력을 잡은 국가인가봐요.
20/10/07 17:28
수정 아이콘
보통 더 잘 사는 나라일수록 표현의 자유의 폭이 넓어지는데,
우리 나라는 어느 순간 점점 폭이 좁아지네요.
Cafe_Seokguram
20/10/07 17:37
수정 아이콘
우선 삭제되기 전에 감상 완료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근데...간호사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간호(요즘은 방역)가 아니라 섹스인 건가요?
온 국민이 (일본) 야동을 얼마나 본건지...ㅠ.ㅠ
20/10/07 17:49
수정 아이콘
https://nu.snuh.org/page01/sub16.jsp
이미 위와같은 느낌의 간호복은 이제 잘 안 입긴 할 겁니다.
20/10/07 17:40
수정 아이콘
정의나 진리나 공정이나 평등이랑 상관없이 누가 더 지랄을 해서 무력을 보여주느냐의 문제가 되었죠. 그래서 당위도 본질도 사라진, 얼마나 저들의 지랄로 내가 피해를 입느냐를 고민해서 대응하게 된 시대지요.

그럼 너네도 지랄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텐데, 이미 이 차원에선 앞서 말한 모든 가치들은 사라지고, 올바른 방향인지의 고민도 사라지고, 단지 얼마나 그럴듯한 명분을 앞세워 각자도생하느냐의 문제만 남죠.그리고 이 각자도생의 세상에선 당연히 더 세력화되고 행동력있는 쪽이 이기는 법이고요. 그렇게보면 아이러니하죠. 애초 소수와 약자와 가려진 가치들에 대한 문제로 부터 출발한 것이 결국 정반대의 흐름으로 과거 자신들이 비판하던 것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
20/10/07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걸그룹은 여성을 언제 상품화 할지 모르니 없애야겠네요. 안 좋은 인식이 생길 테니 사전에 막아야죠.
VictoryFood
20/10/07 18:03
수정 아이콘
간호사 단체는 꾸준히 간호사 복장의 성적 대상화에 대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성적 대상화가 되는 간호사 복장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본문의 예들이 전형적으로 간호사 단체가 꾸준히 문제제기하는 디자인이구요.
당사자가 계속 싫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이 문제 없어 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죠.
Cafe_Seokguram
20/10/07 18:11
수정 아이콘
단순히 간호사여서 문제가 아니라...
간호사가 입고 있는 간호복의 디자인이 문제라면...
간호복 디자인만 안 섹시하게 바꾸면 간호사 단체에서 아무 문제 제기를 안 할지 궁금해지네요...
하심군
20/10/07 18:19
수정 아이콘
직업이 특정되어서 성상품화가 되는 전문직이라 아예 납득이 안가는 건 아닌데...생각해보면 이런 직업이 이제는 거의 안남은 것 같긴 해요.
20/10/07 1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첫번째 이효리 사진은 좀 너무 나가긴 했네요.
윤형주
20/10/07 18:55
수정 아이콘
성적인매력을 파는 직종인데 성적인매력어필이 문제가된다?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하고있네..
20/10/07 19:33
수정 아이콘
간호사가 '간호사'를 성적대상화 하지 말라는 거여서 결이 좀 다릅니다.
박정희
20/10/07 20:47
수정 아이콘
당사자들이 하지 말라고 문제제기한건 검열이 아니죠. 당사자도 아닌 인간들이 이건 이래서 불편 저런 저래서 불편하고 훈수질 하는게 검열이겠죠.
HA클러스터
20/10/07 20:56
수정 아이콘
검열 맞죠.
앞으로 무슨 직업이건 여성이 많은 직업군에서 노출많다고 주장하면 당사자들이 말한거니 들어줘야 한다고 할거고, 그게 더 크게 나가면 여성들 전체의 노출도 여성들이 반대한거니 안된다고 하면 이슬람 차도르처럼 싸매는거 말고는 남는게 없겠죠.
박정희
20/10/07 20:56
수정 아이콘
요건 러블리즈 간호사 컨셉 복장인데 간호사인지 의사인지 애매모호하게 만든 데다가 섹시컨셉이 아니라 그런지 간호사협회가 태클걸었다는 이야기는 못들었군요 http://www.gezip.net/bbs/board.php?bo_table=entertaine&wr_id=62915
20/10/07 23:06
수정 아이콘
이사건 때문에 마마무가 유탄을 맞고있더군요...
20/10/08 0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당 이슈가 기사화가 되느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자가수들에 대해서 유독 심하게 바라보는..
예전에 김소리의 "입술이 정말"이라는 노래와 그룹 피에스타의 "하나 더" 라는 노래가 방송사 심의를 무사히 통과하고 활동하는 중에 문제있다고 기사화 되면서 상승세가 끊겨버린 일도 있습니다.

김소리의 경우는 이 노래 발표하면서 주목받는 섹시 솔로가수의 길에 올라서려 했는데 갑자기 한달 정도 활동하던 곡이 논란이라는 기사나고 곡이 19금으로 묶이면서 방송에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버리면서 상승세가 꺽이고 동력을 잃어버린 전적이 있습니다.
피에스타도 아이유의 소속사 그룹으에서 "하나 더" 라는 노래 발표하면서 섹시한 노선으로 바꾸고 막 올라가려는 중에 가사가 성적메시지(쓰리섬)를 담고 있다고 기사 터지고 나서 상승세가 확 꺽이고 어그로로 찍힌...
바람기억
20/10/08 11:39
수정 아이콘
이게 나라냐
20/10/08 19:56
수정 아이콘
이제 군대에서 간호사의 태우기 문화를 저격하면 되겠군요. 군대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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