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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6 20:12:14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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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631168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74357
Subject [스포츠] [KBO] 박용택의 대전 고별전을 축하해준 한화 이글스 (수정됨)




최수종구단 기아 타이거즈에 이어서 의리의 구단 한화 이글스도 박용택의 대전 고별전을 맞아 간단한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광주는 우천취소 때문에 다시 가야하는게 함정... 한화는 그럴일이 또 생길까봐 2연전의 뒷날 경기에 해당 행사를 가졌나 봅니다.

기념행사라고 해봤자 역시나 꽃다발 전달과 단체사진 촬영정도였고, 기사에 따르면 기아 타이거즈와의 건수와 달리 이번 행사는 양쪽 프런트들이 개입되지 않은채 선수단 간의 소통으로만 행해졌다고 합니다. 류중일 감독 역시 오늘 선발 라인업을 짜면서도 해당 행사가 있는지에 대해 몰랐다고.

박용택은 광주에서 행사를 받고 답례(?)의 차원인건지 무안타로 침묵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지명타자로 나와 5회 현재 3타석동안 1안타와 1볼넷으로 활약을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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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인간
20/09/16 20:13
수정 아이콘
굳이 떠들썩하게 은퇴 투어라는 이름을 갖다 붙이지 않아도, 이렇듯 잔잔하게 서로를 예우해주는 선수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20/09/16 20:25
수정 아이콘
사실 얼마나 큰 은퇴투어를 예상했길래 그렇게 격렬하게 난리쳤나 싶긴 합니다. 어차피 코로나 땜시 관중도 없어서 뭘하든 없어보였을텐데
8시 53분
20/09/16 20:27
수정 아이콘
박용택 선수는 직관가면 형 제발 병살쳐줘 하면 가끔 쳐줘서 미워할수가 없는 선수긴 한데(자매품 유강남선수) 이 형도 은퇴전에 우승반지는 끼고 은퇴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하고. 근데 뭐 제 응원팀 레전드도 우승반지는 한번 끼고 은퇴해야하는데.. 그건 안될거 같네요. 아무튼 훈훈합니다.
꿀꿀꾸잉
20/09/16 20:38
수정 아이콘
얼마나 보기 좋나요.. 훈훈
독수리가아니라닭
20/09/16 20:40
수정 아이콘
경기도 꼬라박아서 갖다바쳐줌ㅠㅠ
무적LG오지환
20/09/16 20:46
수정 아이콘
11년 동안 LG 트윈스의 가을야구 마지막 패전투수로 남아있었던 최원호 감독대행이 옆에 있으니 묘하군요. 크크
최초의인간
20/09/16 20:53
수정 아이콘
으악 기억폭력 다메요
20/09/16 21:27
수정 아이콘
그 끝내기 홈런 타자 마해영도 엘지에 잠시...
더치커피
20/09/16 21:40
수정 아이콘
그런 선수도 있었나요? (지나가는 엘지팬)
세종대왕
20/09/16 20:57
수정 아이콘
아름답네요
데릴로렌츠
20/09/16 20:59
수정 아이콘
마름 씀씀이에 대한 보답도 확실하군요!
상어이빨
20/09/16 21:14
수정 아이콘
세 명이 다 LG출신!
더치커피
20/09/16 21:39
수정 아이콘
04년에는 셋 다 한팀!
及時雨
20/09/16 21:14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게 싫었다니 참
Chasingthegoals
20/09/16 21:19
수정 아이콘
진짜 훈훈한데, 단체 사진에서 장민재가 먼저 눈에 보이네요 ㅠㅠ
안프로
20/09/16 21:20
수정 아이콘
훈훈함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유료도로당
20/09/16 21: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냥 이런거 생각했던것같은데.. 은퇴투어 단어에 꽂혀서 왜그렇게들 열 내는 분들이 많았는지 아직 이해 안됩니다...
20/09/16 21: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처음 얘기 나왔던 은퇴 투어가 저런거죠. 일부 이상한 사람들이 그 난리를 폈지만 멀쩡히 하고 있는거구요. 애초에 선수단이 알아서 저런거 하겠다는데 지들이 뭐라고 해라 마라를 하는건지...
롯데지발
20/09/16 22: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직에선 안됩니다!
20/09/16 22:21
수정 아이콘
기아에 이어 한화도 감사합니다.
저런 문화가 크보에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냥 소소하게 축하해주는 정도...는 훈훈하지 않나요
20/09/17 00:11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타구단 팬분들 중에서 자기 팀이 타팀 레전드가 은퇴하는데 이 정도 행사 해주는걸 극렬하게 반대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 이유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송운화
20/09/17 08:06
수정 아이콘
여기 피지알에서도 은퇴투어 이야기 나왔을때 반대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었죠, 저도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피해망상
20/09/17 08:11
수정 아이콘
이승엽 사례 정도로 많이 생각하긴 했죠.
도련님
20/09/17 09:29
수정 아이콘
우선 박용택 선수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저래 무시받는 크보지만 치열한 경쟁속에서 그 기간을 뛰는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대단하죠. 은퇴투어 당시 소환되었던 만들어진 타율1위로 까는것도 개인적으론 그닥 공감 안되었구요. 그래서 지금의 행사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은퇴투어에 그닥 호의적이지 않는 의견도 이해 갑니다. 극렬한 반대까진 몰라도요. 저는 요즘 크보 잘 안보지만 예전에 이승엽때도 굳이 해야하나... 정도로 스탠스여서 아마 이번에도 팬이었으면 비슷한 스탠스였을거 같네요.

일단 타팀의 팬들중 다수는 박용택 선수가 한번도 응원해본적이 없었다는게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경쟁팀의 잘하는 선수니깐 응원할 이유가 없죠. 그때 이야기가 나왔던 국대경력이나 해외진출이 선수의 급나누기 측면도 있겠지만, 저는 정서적으로 국대 박용택이나, 해외팀 박용택이면 있었을 응원의 기억이 없다는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은퇴투어라는 이름이 붙었다면 기아나 한화가 챙겨준 행사보다 더 성대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꽃다발 이상의 선물이든 단체사진 이상의 이벤트가 있었을거라고 봐요. 또한 높은 확율로 어디어디는 뭘해줬네 어디어디는 뭐하는거네 이런거 가지고 또 시끌시끌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9/17 10:22
수정 아이콘
시끌시끌해지니까 하지말라는건 딱 pgr 스연게네요.
도련님
20/09/17 10:34
수정 아이콘
아 그게 그런건가요? 잘 안들어오고 안 보는글도 많아서인지 분위기를 잘 몰랐네요 흐
-안군-
20/09/17 01:21
수정 아이콘
으~리!!
20/09/17 01: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권나라
20/09/17 08:40
수정 아이콘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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