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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3 18:47
역설적으로 제구를 포기해서 버티고 있는 선수죠.
억지로 존에 넣을라고 직구만 60~70% 넘게 던지다가 포기하고 슬라이더 직구 비중 1:1로 맞췄죠. BB/9이 10.8입니다. K/9이 13.07 이긴 하지만...
20/09/13 18:52
완성하려면 제구 안되는 볼을 기다려서 볼넷으로 나가거나 안타, 홈런등을 쳤어야 했는데...
오늘 홍상삼은 자기가 알던 그 홍상삼과는 거리가 있었다는거.
20/09/13 19:12
전에도 댓르에 쓴적 있는데
2016년도에 구단 최고의 한해를 보냈고 일찌감치 우승 확정짓고 게임 보는 상황에서 혈압 제대로 받는 경기를 선사했었죠. 제구가 정말 어메이징 하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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