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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2 23:07:22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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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KT 소형준 선발 10승 달성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6&aid=0000560400

오늘 한화전에서 6.1이닝 6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시즌 기록은 18경기 98.0이닝 10승 5패 ERA 4.32

고졸 신인 선발 10승은 KBO 역대 9번째라고 합니다.

1992년 롯데 자이언츠 염종석 (15승)
1992년 빙그레 이글스 정민철 (13승)
1994년 롯데 주형광 (11승)
1998년 현대 유니콘스 김수경( 11승)
2000년 한화 이글스 조규수 (10승)
2002년 KIA 타이거즈 김진우 (12승)
2004년 현대 유니콘스 오주원 (10승)
2006년 한화 이글스 류현진 (18승)
2020년 KT 위즈 소형준 (10승 진행중)

그리고 2020 시즌 신인 뿐 아니라 국내 투수 중에서 처음으로 1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시즌 초중반에는 흔들리는 것 같았는데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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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20/09/12 23:08
수정 아이콘
중반엔 LG선수들 신인왕 각이 보여서 형준아 좀만 살살해 했더니 8월부터 이 악물고 던져버리네요 크크
저런 성적이면 뭐.... 방법 없지여 사실상 신인왕
프로미스나인
20/09/12 23:10
수정 아이콘
와. .류현진 선수 이후 처음이라고 하니 체감이 확 되네요 대단해요
시나브로
20/09/12 23:12
수정 아이콘
이런 선수 있는 줄 오늘 스포츠뉴스 보고 알았는데 놀랐네요. 스무 살에 프로 10승 하다니
20/09/12 23:13
수정 아이콘
신인왕 트로피에 이름 인쇄한거 다 말랐네요.

올해 신인 (평가 받기로) 전국 1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름값 하네요... 대단.
20/09/12 23:14
수정 아이콘
류현진과 동급의 '고졸 실력'은 아니더라도 그 급 근처를 바라볼 대형 신인의 자질이 있는게,
체력적으로 힘이 부쳐 가진 2주간의 휴식기동안 커터를 완벽하게 추가해서 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8월의 슈퍼 버닝+월간 MVP+2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6승 추가하면서 10승 투수...

투수 구질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쉽지 않다는데, 마치 류현진의 체인지업처럼 '소형준의 커터'가 무기가 되면서
바로 스텝업이 되어버렸어요.
올해 플옵(KT가 올라간다면)뿐만 아니라 내년 풀시즌이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무적LG오지환
20/09/12 23:15
수정 아이콘
오늘 10승에 도전한 국내 투수만 네명이였는데 혼자 살아남음! 크크크크크

창기야 신인왕은 끝났으니 출루율왕을 해보자
20/09/12 23:21
수정 아이콘
1988년 태평양 돌핀스에 고졸신입으로 입단했던 박정현 선수가
그해에는 몇 이닝밖에 못 던져서 이듬해에도 신인상 후보 자격이 유지되었는데,
1989년에 19승으로 대박이 터트리고 신인상을 차지했죠.
중고신인이라 본문의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저 어릴때 야구 가르쳐주던 동네형이라서 언급해봅니다 크

그러나 이 형도 '그 감독'의 혹사때문에 ㅠㅠ
덴드로븀
20/09/12 23:32
수정 아이콘
와.........대단하네요. KT 에서 고졸 신인인데 10승! 류현진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라니;;;
20/09/12 23:48
수정 아이콘
키움을 계속 피해가는게 로테이션 운이 상당히 좋았네요
김호레이
20/09/13 00:49
수정 아이콘
기억에는 홍삼이 9승 임찬규는 10승 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혜원맛광배
20/09/13 15:16
수정 아이콘
두산 3승 크크크크크 3승이나 줬으니 꼭 신인상 타야한다!!
1100고지
20/09/13 15:21
수정 아이콘
짝수해에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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