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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2 00:21:45
Name 살인자들의섬
Link #1 naver
Subject [연예] 간만에 좋은 듀엣무대 하나 건졌네요, 붉은 인연의 이야기 ‘홍연’



사랑의콜센타라는 예능에 차지연 누님 나오셨군요
나는가수다 임재범 무대에서 처음봤는데 노래 진짜 잘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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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북
20/09/12 00:32
수정 아이콘
어떻게 사람 목소리에서 아쟁소리가 나나 싶었더니 국악인 분의 핏줄이셨군요.
20/09/12 02:29
수정 아이콘
보통 아쟁소리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해금 소리 입니다
The Normal One
20/09/12 03:56
수정 아이콘
안예은씨 팬질하다 관둔 입장이지만 이 노래는 원곡자의 맛을 넘기기 힘든거 같아요
20/09/12 07:07
수정 아이콘
격공합니다.
홍연, 상사화, 그래!, 유 같은 곡은 안예은 목소리와 창법에 최적화된 곡같아요.
저도 팬질하다 손절하긴 했지만..
유목민
20/09/12 08:34
수정 아이콘
안예은, K-pop스타에서 참 좋은 색깔의 싱어송라이터가 발굴 되었구나 했는데..

메갈 워마드를 지지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순간 음악은 그쪽 애들이랑 해야죠..

곡과 상관 없이, 두분 노래는 참 잘하시네요.
20/09/12 09:21
수정 아이콘
저도 팬질은 그만뒀지만 정말 노래는 제 취향이더군요. 얼마전에는 '편지' 라는 노래에 꽂혀서 한동안 들었네요.
맥핑키
20/09/12 09:35
수정 아이콘
안예은의 O 라는 앨범 한 번 들어보세요.
요즘 노래들이 이미 나올법한 라인이나 코드진행은 모조라 나와버려서 새로운 "소리"를 찾는데 집중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안예은의 O 앨범은 우리가 이미 익숙한 악기들을 가지고 새로운 멜로디라인을 만들어냅니다. 장르를 특정할 수 없고 어디선가 들어본 분위기 같지만 모두 새로운 곡들로 채워져 있죠.

유일한 단점은 사람과 앨범을 독립해서 생각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의 행보는 대중성을 강력하게 저해하는 요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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