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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5 17:51:00
Name 그10번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NBA] 위기의 MVP, 날아다닌 털보 (수정됨)


1. 리그 전체 1위인 밀워키가 2라운드에서 0승 3패로 탈락직전에 몰렸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괴물같지만 슛과 기술이 약한 쿤보가 수비가 엄청 강력해지는 플레이오프에서도 통할까? 라는 걱정이 현실화되었네요. 거기다 이런 쿤보를 도와줘야할 미들턴도 공수에서 뛰어난 선수인건 맞지만 공격쪽에서 점프슛이 좋은 선수지 돌파나 개인기가 엄청 뛰어나서 플레이오프의 빡빡한 수비를 뚫고 폭발적인 득점을 해내는 타입의 스코어러는 아닌지라...

선수로 해결이 안되면 감독의 수싸움에 희망을 걸어야하는데 부덴홀저감독도 스승인 포포비치가 감독생활 초기에 그랬던거처럼 큰그림은 잘 그리지만 임기응변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있어서 0승 3패를 뒤집기는 쉽지않아보입니다.




2. 올드스쿨타입인지라 이전팀들에서 팀케미에 대해 몇번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었지만 히트랑 버틀러는 진짜 궁합이 잘 맞는거같습니다.




3. 도트의 수비를 상대하다가 레이커스의 백코트를 만나니 펄펄 날아다니네요.

레이커스 백코트를 상대로 하든, 러셀, 고든이 맹활약했지만 휴스턴의 진짜 수훈선수는 터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선수가 없었다면 휴스턴의 스몰농구가 어떻게 돌아갈지 감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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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17:52
수정 아이콘
근데 경기들 보면서
그래서 카와이는 누가 잡지?
이 생각 밖엔 안 들더군요.
20/09/05 17:55
수정 아이콘
마이애미랑 보스턴은 가능할거 같네요.
그런거없어
20/09/05 18:04
수정 아이콘
작년에 버틀러가 거의 잡을 뻔하긴했죠.
마이애미 한번 기대해 봅니다.
20/09/06 16:28
수정 아이콘
요키치랑 머레이가 오늘 잡습디다 그려..
20/09/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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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역대 0승 3패에 몰린팀은 139팀이었고 그중 한 팀도 뒤집기에 성공한적이 없다고 하니... 절대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밀워키의 시리즈 4쿼터 경기력을 볼때는 사실상 끝이나 다름없다고 보네요.

마이애미가 진짜 파이널 갈수도.. 4쿼터 수비력은 살인적인듯 그냥 방패로 찍어누르는 느낌.

밀워키에게는 뭐 상성이 좋다고 평가 받았으니 만약 보스턴이나 토론토 만난다면 다른 시리즈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포스가 장난아니네요
바카스
20/09/05 18:20
수정 아이콘
역스윕이 없는것도 신기하네요 흐흐
마그너스
20/09/05 18:26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3대0 상황에서 역스웝한게 2004년 보스턴 양키스가 최초였져 역스웝 자체가 굉장히 힘든거 같아요
20/09/05 17:56
수정 아이콘
쿰보는 동부파이널 7차전 + 올해 0:4로 스윕당하면 떠날수도 있겠네요
20/09/05 17:58
수정 아이콘
백투백mvp가 이렇게 무기력할줄이야....
테크닉션풍
20/09/05 18:08
수정 아이콘
플옵의 버틀러 이궈달라...
휴스턴은 어떤팀도이길수있고 어떤팀에도 질수있는 팀 크크
소울니
20/09/05 18:10
수정 아이콘
도트신... 당신은 도대체 어떤 싸움을 해오신 겁니까...
진짜 어떻게 막은겁니까ㅠ
hm5117340
20/09/05 18:12
수정 아이콘
밀워키는 코로나 이후 정규시즌에서도 폼이 많이 죽은게 보여서 별로 기대가 안됐습니다 레이커스 휴스턴은 개인적으로 시리즈중 거북이가 역캐리하는 경기만 없으면 휴스턴이 좀더 우세한거 같아요
Nasty breaking B
20/09/05 18:15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스탯, 백투백 mvp, 거기에 디포이까지 석권한 위업에 비해 포스가 약한 이유가 그대로 나오죠
언니네 이발관
20/09/05 18:19
수정 아이콘
포틀랜드 응원했는데 떨어져서 지금은 마이애미 응원합니당
치킨은진리
20/09/05 18:19
수정 아이콘
갈수록 플옵은 공수겸장 윙들 싸움에서 끝나는 것 같습니다
LucasTorreira_11
20/09/05 18:42
수정 아이콘
점퍼 장착 전에 쿰보 1옵션으로 우승은 없을 것 같습니다.

리처드 제퍼슨의 언급처럼 조던 없는 피펜이네요;;
20/09/05 18:46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폄하 성 발언이고 코비(혹은 페니/웨이드) 없는 샤크 정도 같네요.
LucasTorreira_11
20/09/05 21:24
수정 아이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202157

전 NBA선수이자 현 평론가의 발언을 인용하였습니다.
20/09/05 21:43
수정 아이콘
바로 사방에서 욕먹고 당사자인 피펜한테 반박 당한 발언이기도 합니다. 피펜 자신은 MVP 없어서 쿰보 정도는 아닌데, 넌 어느 정도 선수였냐고요.
브라이언
20/09/05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을야구하는 다저스 커쇼와 비슷한 상황인가요?
本田 仁美
20/09/05 18:44
수정 아이콘
쿰포는 점프슛이 좋은 선수가 아닌데요.
그10번
20/09/05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쓴 본문에는 쿤보가 슛과 기술이 약하다고 적었는데 어떤 글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신지....혹시 미들턴에 대한 언급을 보고 착각하신거 아닌가요?
本田 仁美
20/09/05 19:45
수정 아이콘
줄 바뀜 부분에 미틀턴 언급이 있어서 못보고 지나쳤네요. 쿤보가 미드레인지나 슛쪽에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기술이 안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단순히 플레이오프에 빡빡한 수비 때문이라기 보다는 마이애미의 전술이
돌파를 주로 이용하는 쿤포의 스타일에 극상성이라서 정규시즌에서도 힘겨워 했었죠.

또한 미들턴의 문제점을 선수를 제칠만한 기술이 없어서 라기 보다는 강점인 미드레인지에서 좋은 슛감을 보여 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독에 대해서는 이미 정규시즌에 접해 본적 있는 상대에 대한 제대로 된 대처가 없이 나온 부분이 실망스러운데 임기응변 부분도 공감합니다.
Eulbsyar
20/09/05 1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쿤레이튼 포쇼....?

방심해버린 것인가
20/09/05 18:57
수정 아이콘
휴스턴의 훌륭한 경기력은 터커의 수비에서 출발합니다. 정말 이선수 말고 누가 이런 롤을 (이가격에) 소화 할 수 있을까요? 1차전 MOM을 뽑으라면 전 하든이 아니고 터커를 뽑겠습니다.
자몽맛쌈무
20/09/06 12:11
수정 아이콘
레이커스 장신들 상대로 저런수비하면서 3점꼿아버리는 쓰리앤디가 있을까요 크크 가성비갑
aDayInTheLife
20/09/05 19:01
수정 아이콘
센터는
터커
MC_윤선생
20/09/05 19:01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제가 촙밥이라 그런지 몰라도

스몰라인업은 너무 불안하고 안정감없어 보이고 그래서 ‥

터커화이팅ㅜㅜ
20/09/05 19:13
수정 아이콘
플옵에 더 빡겜하는거야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긴 한데, NBA는 특히나 아예 다른 게임이 되어버리는거같은..
그냥 더 열심히한다, 더 허슬플레이한다 그런걸 넘어서 그 더 열심히를 전제로 팀적인 메커니즘 자체가 달라지는 느낌.
선수 개개인의 성향이나 멘탈등에 따라 그런 변화에 적응을 잘하는 타입과 못하는 타입이 있는거 같고요.

옛날엔 오히려 점퍼팀은 우승할수 없다라고 했는데, 요즘엔 또 점퍼없으니 우승못한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재밌는 부분.
20/09/05 19:23
수정 아이콘
콜이 달라지는 점도 영향이 있을겁니다.
그런거없어
20/09/05 19:2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점퍼팀은 우승 못한다는 말은 3점 위주의 팀은 우승 못 한다는 의미였고,
요즘 점퍼 없으면 우승 못한다는 이야기는 골밑 3점이 아무리 효율이 좋아도 빡빡한 플옵에서 결국 미드레인지 없으면 힘들다는 이야기죠.
마스터카드
20/09/05 19:42
수정 아이콘
버틀러 왜 마이매미 갔는지 살짝 의문이었는데
자기가 증명하네요.. 버틀러 오면서 내쉬 후보일때 지켜봤던 드라기치도 다시 전성기가 온 거 같아서 좋네요
20/09/05 19:47
수정 아이콘
모리스 해럴 베벌리 밉상이라 클퍼빼고 아무나 우승했음 좋겠는데 잡아줄팀이 눈에 안띄네요 랄이나 휴스턴 누가 올라가도 지금까지처럼 하면 쉽지않을거같은뎀
테크닉션풍
20/09/05 20:38
수정 아이콘
모리스는 진짜 이번에 좀 누구한테 맞았으면좋겠습니다
이혜리
20/09/05 20:35
수정 아이콘
휴스턴은 갈매기 릅 막을때만 좀 빡시게하고 그냥 열심히 뛰니깐 알아서 랄은 자멸하네요. 스몰라인업이라더니 리바도 휴스턴이다따내는느낌이고
자몽맛쌈무
20/09/05 21:01
수정 아이콘
털버럭도 반지하나 껴봐야제
스타본지7년
20/09/05 21:08
수정 아이콘
일단 다 좋으니 클리퍼스 좀 뭉개졌으면 좋겠습니다. 돈치치한테 한 꼬라지도 그렇고 참..
아우구스투스
20/09/05 22:18
수정 아이콘
쿰보는 이렇게 되면 진짜로 평가가 떡락하는게 역대 MVP 그것도 백투백인데 게다가 팀이 2년연속 전체 1위인데 이렇게 무기력한건 크죠.

심지어 쿰보와 비교도 하기가 민망하게 플옵을 잘한 커리가 파엠이 없다고 당시에 까인거 생각하면 쿰보는 진짜 평가가 절하되어야하죠.
나무12나무21
20/09/05 22:22
수정 아이콘
밀워키는 쿤보 4쿼터도 문제지만 일단 코로나 이후로 확실히 전력이 떨어졌어요. 응원하지만 올해는 힘들어보이네요
시라이시세이
20/09/06 01:40
수정 아이콘
르브론 별로라서 휴스턴이 쳐발라주면 좋겠네요.
카르페디엠
20/09/06 03:12
수정 아이콘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돌파 아니면 솔직히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선수입니다.
NBA에서 정규시즌이라는게 워낙 장기레이스기에 어느정도 줄건 주고 일정 봐가면서
빠르게 겜이 터지면 대충 빠르게 백기 들기도 하는 등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 좋은 선수 맞죠.
문제는 플옵입니다. 기본적으로 논슈터 버리기, 페인트존과 슈터들 확실히 잠그기가 기본인 플옵에서는 안통해요.
일단 사생결단 그 자체에 한번 약점 잡으면 죽을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도 그렇고요.
물론 기본전력 자체가 안되는 팀은 논외고 강팀급의 이야기긴 합니다만 우승하려면 결국 극복해야죠.
쿰보가 탑에서 볼을 잡고 할수 있는거 자체가 없습니다.
섀깅 당하면서 3점을 잘 넣어도 그만이에요. 그냥 넣으셈 하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계속 들어갈 성질의 것도 아니고 애당초 넣어봐야 파생 자체가 안생깁니다.
어? 넣었네 그냥 이게 끝입니다. 간혹 3점 장착 하면 무슨 수비가 끌릴걸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위협이란게 되어야 수비가 붙습니다.
쿰보의 돌파로 인한 파생, 즉 밀워키 전체가 살아나는게 더욱더 무서우니
그거에 걸맞는 위협적인 3점이 안생기면 절대로 섀깅 안풀어요.
그냥 섀깅 당한다-밀워키 공격이 빡빡해진다 이걸로 끝입니다. 여기서 쿰보가 3점을 넣냐 마냐는 별로 안중요해요.
카와이의 경우는 말그대로 상대 수비를 박살내면서 혼자 슛메이킹을 하고 미드레인지나
3점(올 플옵에서 좀 잘 안들어가는거지 기본적으로 엄청 잘쏘죠)을 쏘다보니
야투율 자체가 낮은 경기가 나오더라도 파생이 됩니다. 지난 시즌 토론토 밀워키 6차전이 그랬죠.
득점이나 야투 자체는 비슷했습니다. 동료들을 살리며 자기 할걸 다 하는 카와이와 아무런 파생이 없는 쿰보 그차이였죠.
라울리스타
20/09/06 13:04
수정 아이콘
랄과 휴스턴은 상성게임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하든, 웨스트브룩, 고든은 론도, 그린, 쿠즈마랑 매치업되면 신나서 돌파하고, 이들 수비는 거의 자동문 수준...

랄의 1옵션 공격은 뭐니뭐니해도 페인트존에서 AD 떠먹여 주기인데, 휴스턴 수비는 페인트존으로 오는 패스 긁어내기...그러다 보니 골대 멀리서 공잡는 AD의 부담이 막중하게 되더라구요. 르브론이 어시스트 10개씩 하면서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결국에는 예전처럼 40~50점씩 꽂아주어야 휴스턴을 잡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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