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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15 22:56:31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쫄보짓도 정도껏 해야 (데이터 주의)
어제 탈수 증상으로 병원까지 갔던 놈은 오늘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라인업에 복귀해 첫타석부터 2루타를 칩니다.

그리고 상 차릴 줄은 모르지만 야무지게 먹방은 하는 채은성은 1회초부터 타점을 먹습니다.

선취점을 올린 LG는 김현수가 2루타를 치며 1사 2,3루 찬스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김민성의 타석때 상대의 폭투와 고급 야구를 묶어 1회부터 3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갑니다.

2회초 언상바라 라인업에서 제외 될 줄 알았던 이형종은 첫타석부터 담장을 넘기며 저를 머쓱하게 만듭니다.
시즌 6호 홈런입니다.

이어 유강남의 볼넷과 정주현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되었고, 홍창기와 오지환이 범타로 물러나며 2사 1,3루가 되었는데 채은성의 행운의 안타로 한점을 더 추가합니다.

3회초 김현수와 김민성의 연속 안타, 그리고 라모스의 땅볼로 1사 2,3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이형종이 가볍게 적시타를 치며 추가점을 냅니다.

이어지는 1사 1,3루 찬스에서 유강남은 2루타를 치며 8-0이 되었고, 이어 정주현의 볼넷이 나오며 1사 1,2루가 됩니다.

홍창기마저 안타를 치며 1사 만루가 되었는데, 상대의 폭투와 오지환의 땅볼로 이틀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합니다.

5회말 난조를 보이던 타일러 윌슨은 수비에서는 허슬을 보여주며 라모스의 실수를 덮어줍니다.
이런거 하지말고 63무원이나 해주지 그랬어ㅠㅠ

그리고 이형종은 2사 2루에서 나온 양의지의 안타때 2루 주자 이명기를 홈에서 저격하며 점수차를 6점으로 유지합니다.

마운드에서 송은범이 등판해 6회말을 무난히 넘겼고, 주장은 솔리런으로 추가점을 냅니다. 시즌 17호 홈런입니다.
그리고 7회말 오늘 경기 대환장 포인트가 펼쳐집니다. 차라리 투수가 털리는 파티인게 나을뻔 했습니다.

8회말 1사 1,3루에서 채은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1루 주자 오지환은 이 득점으로 통산 700번째 득점에 성공합니다.
리그 통산 58번째로 달성했다고 합니다. 여윽시 누적 깡패다. 유격수로는 박진만에 이어 두번째로 달성했습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여건욱은 안타 두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근데 오늘 경기 다 좋은데 7회말 투수 운영은 진짜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경기야 4-4로 진행되다 8,9회에 6점 내고 결과적으로 대승이 된거니 진해수 등판의 흐름은 이해가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 송은범이 1.1이닝 먹고 진해수가 등판해서 0.1이닝 먹은 것도 어이가 없는데 7회 마무리를 왜 정우영이 해야합니까?
그냥 진해수 올렸으면-이것도 사실 이해는 안 가지만-올린 김에 7회 막으라고 하고 8,9회는 최동환, 최성훈, 여건욱으로 막다가 안 되면 정우영, 고우석 등판해서 경기 끝내는게 맞지 않습니까?
대체 왜 남은 아웃 카운트 7개, 리드는 7점인 상황에서 좌우놀이를 필승조 등판 시키면서 하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8회초에 2점 추가점까지 났는데 8회말 선두타자 양의지라고 8회까지 이어서 등판해야하는겁니까?
아니 쫄보짓도 정도가 있고, 진해수 등판 타이밍에 최성훈 올렸는데 삽질해서 타이트해졌을 때 진해수, 정우영 나왔으면 감독님 욕 안 먹어요.
경기 그따위로 만들어버린 최성훈이 욕 먹지, kt전, 롯데전 봐라 걔들 어떻게 믿냐고요?
그러면 화요일에는 왜 고작 1점 뒤지고 있는데 최최듀오 올려서 경기 완전 던졌답니까?
그리고 저 두경기도 엄밀히 따지면 김대현이 어그러뜨려놓고 간거 최최듀오가 수습을 못한거지 쟤네가 터뜨린거 아니거든요.
일단 아낄 수 있는 경기에서는 최대한 아끼는 흐름으로 가는게 맞는 거 아닙니까?
정우영 진해수가 이번주에 등판이 하나도 없었거나 아니 하다못해 오늘이 일요일만 됐어도 이해해보려고 했을겁니다.
겸사겸사 깔끔하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오늘 이렇게 쓰고 내일 상황 봐서 또 쓸거잖아요? 둘 다 어제 공 몇개 안 던졌으니깐 괜찮겠지 하면서 말이죠.
내일 둘 등판하면 진해수는 이번주 3연투 포함 4등판이고 정우영은 2연투-하루 휴식-2연투로 4등판입니다.
정우영 계속 멀티이닝 써도 되요. 그러면 대신 밀워키가 헤이더 쓰듯이 등판 후 이틀 휴식은 무조건적으로 보장해줘야죠.
대체 왜 이렇게 무난하게 이긴 경기 보면서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쫄보짓도 정도껏이지 3연투만 안 시키면 혹사가 아닙니까?
당장 작년 막판에 정우영 고우석 둘 다 퍼져서 제일 개고생한 사람 누굽니까? 감독님이시잖아요. 그런데 대체 왜 이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진짜...

내일의 선발은 이민호-최성영입니다.
이민호 처음으로 팀 연승 중에 등판하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의미로 구해달라 소리가 나옵니다.
민호야 내일은 8이닝 한번 먹어보자(...)

내일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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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5 23:05
수정 아이콘
nc한테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줄은...지난 7월이었나요? 너무 삽질해서
그놈의 DTD 소리 또 듣고 좀 열받았는데 팀이 다시 올라오는 것 같아 좋네요.
무적LG오지환
20/08/15 23:20
수정 아이콘
7월달이 부상자도 많고 팀 싸이클도 전반적으로 하락해서 위기였는데 -3이였나로 이 악물고 버텼더니 다시 반등하는데 성공한 것 같긴 한데, 7월에 페이스 안 좋아서 강제 관리 당한 정우영 팀 페이스 올라오자마자 갈아대니 환장하겠네요-_-
더치커피
20/08/15 23:30
수정 아이콘
갈더라도 포스트시즌에서 갈아야 하는데;;;
아직 시즌 40% 넘게 남았는데 포시 가면 어쩌려고.. 체력 오링난 고우석 정우영으로 작년에 박병호한테 그렇게 먼지나게 털려 보고도 감독이 정신을 못 차렸네요
무적LG오지환
20/08/15 23:32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에 갈기 위해 정규시즌에 관리해줘야하는건데 말이죠-_-
오늘 같은 경기도 올리면 정작 필요할 때 못 갈아버리는 걸 아직도 모르나봅니다-_-
더치커피
20/08/1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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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삼성 시절에 맨날 한국시리즈 직행만 해봐서, 정규시즌에 최대한 투수들 체력 세이브해야 된다는 개념이 없는 건지..
20/08/15 23:07
수정 아이콘
하... 진짜 정우영 쓰는거 맘에 안들어도 정말 열심히 그럴수 있다라고 쉴드 치느라 진빠졌는데..
오늘 경기는 진짜 너무 짜증나네요...
무적LG오지환
20/08/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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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썼지만 최최듀오나 여건욱이 경기 터뜨릴 것 같아서 수습하라고 올렸으면 감독 욕 안 나오죠-_-
그런데 왜 저 점수차에서도 쫄아서 저렇게 현란한 교체를 통해 사서 욕을 드시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20/08/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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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짜 다 욕할때도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였는데, 오늘 보면서 그냥 어쩔수 없는 올드 스쿨 감독이구나 싶네요... 유지현 코치도 류중일 감독보다 잘하지는 못할꺼 같아서.. 외국인이나 프론트 감독 아니면 차라리 류중일 감독 재계약이 더 좋아 보이는데;; 물론 계약금은 그말싫...
무적LG오지환
20/08/15 23:31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는 안 가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이랬으려나-_- 정도는 하는 편이였는데 오늘은 뭘 어떻게 해도 왜 진해수 정우영이 저 타이밍에 등판해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계속 모를 것 같아요-_-
20/08/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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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이 스탠스였는데 오늘은 진짜 어이 없네요.
오늘로써 류감독님 예송논쟁은 확실히 반대파가 우세하겠네요. 저도 오늘로써 좀 마음이 기우구요
더치커피
20/08/15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런트 감독도 실패 사례가 많아서..
류감독 오늘은 진짜 싫지만, 외국인감독 아닌 이상 류감독 재계약이 맞다고 생각은 해요
올해 kia가 우승하지 않는 이상, 외국인감독을 데려올 만큼 엘지 프런트가 진취적일 거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ㅠ
달콤한그린티
20/08/15 23:07
수정 아이콘
오늘 진해수 정우영 등판은 진짜...비판도 아니고 비난을 하고 싶더군요. 정우영이 8회에도 등판한 게 화룡정점!!! 투수가 투구수 절약했다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코칭스탭 그만둬야죠. 지금까지 정우영 등판을 옹호하던 입장이 이닝당 투구수가 그나마 적다는 것이었는데 오늘 같은 점수차에서 심지어 추가점이 났는데도 투구수가 적다는 이유로 8회도 던진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오늘 경기까지 37경기 46.2이닝...요즘같은 시대에 고졸 2년차 불펜 투수가 던질 이닝인지 참...앞으로 팀에서 10년 이상 던질 투수를 이렇게 굴려선 안되죠.
진해수의 경우도 오늘 던지면 내일은?? 내일 이민호 등판이고 오늘처럼 점수차가 많은 상황이면 핵심불펜은 철저하게 아끼고 내일 경기를 생각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정우영에 가렸지만 진해수의 등판 간격도 정상이 아닙니다. 제발 코칭스탭이 시즌 운영과 혹사에 대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ㅠ
무적LG오지환
20/08/15 23:22
수정 아이콘
7월에 팀 페이스 떨어져서 73이닝인가?까지 이닝 페이스 떨어졌었는데 8월에 팀 페이스 올라오자마자 80이닝 됐네요 진짜 환장합니다.

진해수도 그렇고 최성훈도 사실 일주일 5등판한 적 있죠-_-
좌완 원포인트는 뭐 불펜에서 몸도 안 풀고 나온답니까? 쓰는 것도 정도가 있지 진짜 왜 이러나 몰라요.
선발이 압도적이지 못해서 그렇지 평균 이닝 리그에서 상위권인 팀에서 말이죠-_-
더치커피
20/08/15 23:27
수정 아이콘
선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정우영 굴린다는 것도 핑계죠
지금 정도의 투수자원이면 충분히 정우영 아끼면서 쓸 수 있어요
솔직히 NC 시절 김경문보다 불펜 운용은 나을 게 없어 보입니다
무적LG오지환
20/08/15 23:28
수정 아이콘
오늘 같이 쓰면서 선수 없어서 굴린다고 하면 양심 없어도 한참 없는거죠.
더치커피
20/08/15 23:38
수정 아이콘
감독뿐만 아니라, 혹사 옹호하는 일부 팬들이 꼭 '선수가 없는데 어쩌냐'라고 이유를 대서요 크크
이건 선수 풀의 문제가 아니고 오롯이 코칭스태프의 운용 문제라고 봐요
달콤한그린티
20/08/15 23:43
수정 아이콘
고졸 2년차 투수 굴리면서 선수없다 징징대면 진짜 감독 코치 자격없는거죠 크크
진짜 오늘 경기 불펜 운영은 곱씹어 볼 수록 의문이네요. 왜?? 도대체 왜??? 그냥 위닝 시리즈로 만족한다는 건지...
만약 내일 경기 후반 타이트한 상황에서 진해수 정우영 등판하면 어우야...모든 엘지팬 여론은 등 돌릴듯
무적LG오지환
20/08/16 00:01
수정 아이콘
내일 경기 타이트한 상황서 진해수 정우영 안 쓰는거면 위닝에 만족하고 잡을 경기 확실히 잡고 갔구나라고 이해해드릴테지만 그럴 리가 없겠죠?ㅠ
더치커피
20/08/15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7점 리드 경기에서 필승조 멀티이닝 던지게 하는 건 완전 김성근 운용 아닙니까;;
이민호가 이닝당 투구수가 많은 친구라 후반 필승조 지원이 꼭 필요할 텐데 이렇게 의미없이 정우영을 소모해 버리네요
무적LG오지환
20/08/15 23:18
수정 아이콘
내일 정우영 등판을 피할 길은 경기를 지거나 이민호가 8이닝 9회 고우석 마무리 이 두가지 경우 밖에 안 떠오릅니다.
이민호가 6이닝만 먹어버리면 멀티도 사실상 확정이겠죠-_-a
진짜 일주일 내내 한번 혹은 아예 등판하지 못한 일요일 아니고서야 질 때 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해야할 지경이네요-_-

이렇게 깔끔한 경기를 왜 사서 욕을 드시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9회에 여건욱 올라오는데 '왜 고우석 쓰시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는-_-
더치커피
20/08/15 23:21
수정 아이콘
1위팀을 원정에서 스윕할 기회이고 이민호가 이닝은 못 먹을망정 대량실점할 가능성은 낮으니, 오늘 투수 아껴서 내일 총력전해야 되는 건 어린애도 알만한 건데, 코칭스태프는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이럴 거면 정우영 관리해주고 있다고 입이나 털지 않았음 좋겠어요.. 그냥 솔직하게 계약 마지막해에 성적 내고 싶어서 무리하는 거라고 인정하라고요
무적LG오지환
20/08/15 23:23
수정 아이콘
송은범이 7회 1사까지 깔끔하게 막고 내려갔을 때 오 최최듀오랑 여건욱이 경기 안 터뜨리면 내일 민호니깐 스윕 노려볼만하겠다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해수가 딱! 그것도 모자라 정우영까지 딱!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 다음부터는 뭘 하는지 제대로 눈에도 안 들어오더군요-_-
초보롱미
20/08/15 23:16
수정 아이콘
원정 여포는 맞는거 같네요 -_-

진해수 정우영 나오는거 보고 점수차 이닝 다시 봤습니다...하아
내일은 불펜 안쓰려고? --;

기분 좋게 내일 경기 가야 하는데.
분노의 랩을 하게 만들어...

윌슨의 슬라이딩 유강남의 슬라이딩 이형종의 보살.
이긴경기니까 그런지 몰라도 선수들이 해보자 하는게 느껴집니다.
무적LG오지환
20/08/15 23:25
수정 아이콘
진해수는 3연투니깐 일단 최성훈으로 어찌저찌 해볼테고 정우영은 뭐 상황 봐서 쓰던대로 쓰겠죠.
한경기 빼고 다 대승하고 있는 경기인데 필승조는 다 접전 끝에 이긴 것마냥 등판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습니다-_-
더치커피
20/08/15 23:41
수정 아이콘
타자들 컨디션 좋을 때 바짝 승리조 HP 충전해놔야 하는데 말이죠.. ㅠㅠ
초보롱미
20/08/15 23:58
수정 아이콘
일단 내일 봐야겠습니다. -0-
7월의 그 2경기 여파인가...
무적LG오지환
20/08/15 23:59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썼지만 사실 7월 그 2경기 터뜨린건 퓨처스 경기 계속 취소되서 강제 개점휴업중인 김대현이 그런거죠ㅠ
최최듀오가 그 2경기에서 굳이 잘못을 찾아야한다면 그 터져서 타이트하게 된 경기 수습할 능력이 그 둘에겐 없었던 것 뿐이고요-_-a
청춘불패
20/08/15 23:17
수정 아이콘
1위팀을 크게 이겼음에도 욕을 사서 먹는 감독이라니ㅡ
무적LG오지환
20/08/15 23:27
수정 아이콘
심지어 4연승 중이고 덕분에 속절없이 멀어지는 것 같았던 3위랑 승차없이 붙어있게 됐고 1,2등이랑도 거리 줄이는데 성공하고 있는데 욕을 사서 드십니다(...)
LG우승
20/08/15 23:21
수정 아이콘
저 진짜 열받았습니다,,후후
무적LG오지환
20/08/15 23:28
수정 아이콘
은성이 2루타 쳤을 때는 8회에는 제발 올리지 말아라 했는데 어림도 없지!라며 에휴
StayAway
20/08/15 23:24
수정 아이콘
요즘 NC가 위기인가 보네
20/08/15 23:24
수정 아이콘
??? : 화난건 화난거고 찬규 전화 번호가.. (현재 시각 11:25)
무적LG오지환
20/08/15 23:33
수정 아이콘
주중에 선발 등판한 찬규가 창원까지 따라간 이유가 차단이랑 오늘 겸상하기 위해서라는 썰이 있습니다?
동년배
20/08/15 23:34
수정 아이콘
류감이 선발 운영까지는 그럭저럭 봐줄만한테 불펜운영은 너무 올드스쿨입니다. 물론 성적이 걸려있는 프로에서 감독이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건 불펜 뿐이긴 하지만 투수운영 만큼은 제발 손 좀 놨으면
무적LG오지환
20/08/15 23:35
수정 아이콘
진해수 정우영 등판하기 전까지 이야 언상바 형종이가 저렇게 미쳐 날뛸 줄이야 감독님 요새 작두 완전 잘 타시네 크크 이러고 보고 있었는데 말이죠 쩝
동년배
20/08/15 23:44
수정 아이콘
수비는 믿으면 되는 감독이고 타선도 터질 놈 잘알아보고 밀어주는 것도 잘하죠. 선발도 어지간히 터지지 않으면 맡은 이닝 다 먹을 때 까지 냅두는거 잘하는데 딱 하나 불펜운영이 진짜..하...
크보에서 최근 기용된 감독 포함해도 여전히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음 감독은 최근 트렌드인 프런트 장기계획 아래 매뉴얼 대로 운영하는 감독 보고 싶기도 합니다.
달콤한그린티
20/08/15 23:47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의 쓸놈쓸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일언 코치도 nc때부터 혹사에 관해선 악명이 자자했던 분이라...
류감이 투수파트는 투코에게 많은 부분 일임하는 스타일이라던데 류감+일언코치 시너지가 상상을 초월하네요 ㅠ

원래 차단 계획대로 일언코치는 퓨처스에서 육성에 전념하시고 관리 철저하게 해주는 스마트한 1군 투코를 모셔왔어야 하는 건데 ㅠ
새삼 아쉽네요.
더치커피
20/08/16 08:47
수정 아이콘
선발운용은 잘하는 편이죠
윌슨 켈리가 올해 17번씩 선발등판했는데 100개 이상 던진 게 각각 5번밖에 안됩니다.. 이렇게 관리해주고 포스트시즌 때 잘 써먹겠다는 거죠
다만 차우찬은 13번 등판 중 6회 100개 이상 투구라 좀 많이 던지고 있는데, 이상하게 차우찬은 삼성 시절부터 류감독이 좀 막 쓰는 경향이.. 근데 이쪽은 정우영같은 유망주가 아니고 2차FA 앞둔 초고액연봉 선수이니 좀 굴려도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네요.. 지금은 강제 휴식 중이기도 하고;
권나라
20/08/16 00:05
수정 아이콘
1위팀 상대로 위닝시리즈 확보했는데도 묻히게 만드는 류중일 투수 운용..
무적LG오지환
20/08/16 00:23
수정 아이콘
진짜 할 말을 잃었습니다.
FRONTIER SETTER
20/08/16 00: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은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야 등판 기회 측면에서 아슬아슬하게 익스큐즈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언제까지 '아 이렇게 된 이상 내일은 메가 트윈스포 쏘게 해주세요'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마음이 답답하네요...
무적LG오지환
20/08/16 00:23
수정 아이콘
오늘 등판으로 '메가 트윈스포가 발사된다고 해서 정우영이 쉰다는건 아니다.'가 성립이 되어버렸으니 에휴
도날드트럼프
20/08/16 00:37
수정 아이콘
오늘은 나성범 양의지 테스트 등판인가.....
실전에서 테스트해볼 구종이 있었나........
아니면 내일 못나올 미래를 미리 봤나........
쫄보짓이라고 치부하기엔 좀 이상한 등판이었습니다
쓸놈쓸이었으면 고우석도 등장했을텐데 그건 아니고...
불안해서 등판시킨건 분명히 아닌거 같았습니다
아무리 올드스쿨이래도 이정돈 아니죠
내일 기사로 나오겠죠 머
무적LG오지환
20/08/16 01:31
수정 아이콘
나성범까지는 진해수가 상대했고 7회 알테어 8회 양의지 두타자 상대했죠.
20/08/16 00:54
수정 아이콘
하 .....
이겼는데 이렇게 찝찝하기도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걸 해내다니....

아니 정우영 진해수 안쓰면 뭐 병나요???
3~4점차로 쫓겨서 쓴것도 아니고 이 무슨....
무적LG오지환
20/08/16 01:32
수정 아이콘
초반부터 타선 터지고 선발이 다소 일찍 내려간거 말곤-그게 외국인 선수라 좀 빡치지만-뭐 나무랄데가 없었는데...쩝...
트리플토스트
20/08/16 01:05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초반부터 다득점으로 편하게 가서 좋네요.
댓글은 역시 파이어군요 크크크...저도 의외의 투수들을 봐서 좀 당황스럽네요. 무슨 생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날은 확실히 논란거리가 될만해요.
무적LG오지환
20/08/16 01:32
수정 아이콘
진짜 한 오조오억번 양보해서 8회말에만 안 나왔어도 이 난리까진 안 났을텐데 말이죠 쩝...
20/08/16 09:11
수정 아이콘
류중일 포함 올드스쿨 감독은 이제 사라져야죠
쓸놈쓸, 좌우놀이, 주전혹사 절대 절대 안바뀝니다.
우승해도 전 외국인 감독같은 매니져형 으로 교체 바랍니다.
무적LG오지환
20/08/16 09:50
수정 아이콘
좌우놀이까지는 뭐 감독의 게임 매니징 영역이라 깝깝하긴 해도 그러려니 하고, 주전 혹사도 뭐 전반적으로 많이 나아지긴 했죠.
물론 이건 김민성의 햄스트링과 주전급 외야수가 4명도 모자라 5명이 된 팀 사정의 덕도 있지만, 어쨌든 나아지긴 했으니깐 넘어가는데...

진짜 어제 진해수 정우영 등판은 선을 넘어도 씨게 넘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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