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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 23:07
지난주말부터 파울한개 못치고 6타수 연속 삼진 먹길래 이젠 진짜 안되겠구나 했는데 팀이 정말 필요로 할때 멀티홈런 5타점이라니...진짜 슈퍼스타는 이런거네요
20/07/02 23:09
이런승부 생각보다 자주 나오더라구요
엊그제도 강윤구 vs 이대호 상대전적 4타수 2안타 2홈런이었는데 정면승부 결과는 5타수 3안타 3홈런
20/07/02 23:29
이런 경우가 꽤 있죠. 이성열 vs 윤성환이나 김동주 vs 장원준이나.....타자 컨디션과는 관계 없이 만나면 무조건 처맞는 천적 관계
그래도 저건 정도가 좀 심하긴 하네 ;;
20/07/03 11:00
2004년 부터 2010년 (이대호 7관왕 하던시즌:5타수 무안타) 까지 44타수 2안타네요.
물론 정대현 구위도 엄청났지만 (롯데에서 말아먹은 시즌 포함 평자책 2.21, whip 1.12 ) 공 궤적과 스윙 궤적에 의한 상성이 있긴 있는게 확실하죠
20/07/03 07:14
타격폼을 바꿨더군요. 토탭에서 거의 노스트라이드 수준으로..
미국에서도 몇 번 저렇게 했었는데, 계속 저 폼으로 갈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20/07/03 08:52
아 뜬공 친화적인 구장이요 흐흐 돔구장도 뜬공 친화적인 구장이죠. 얘가 잠실에서 잘하는 이유도 그거라..근데 신기하게 사직에서 못함 ㅠㅠ
20/07/03 08:53
기아 시절부터 홈, 원정 상관없이 많이 맞았습니다.
지금은 원래 성적으로 회귀하고 있는게 맞아요. 세부지표만 봐도 알 수 있죠.
20/07/03 09:27
그것보다는 약간 송은범과에 가깝습니다. 플라이볼 피쳐는 맞는데, 구위가 너무 깃털입니다. 특히나 어제는 무려 5일이나 쉬고 등판했는데, 결과가 저랬다는게...
이적 직후 경기내용도 꾸역꾸역이라 운을 많이 탔습니다. 송은범도 현재 잠실에서 맞아나가는데, 홍건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입잠실 효과를 기대할 구위가 아닙니다.
20/07/03 12:50
애초에 뭐 필승조급으로 완벽히 틀어막는 걸 기대한건 아니니까요 상대적으로 좋은 잠실 성적과 두산 수비의 시너지 그리고 선발 경력을 더해서 어느정도 이닝은 먹을만한 투수로 데려간거지..어쨌든 잠실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고 대 두산전도 잘던지는 선수였으니까요. 기아에선 그 장점은 못살리고 뜬공 친화 구장가면 여지없이 털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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