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5/30 01:26:46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엠팍, 구글
Subject [스포츠] [KBO/LG] 지금 이 시각 LG팬이 감사해야할 세 사람 (수정됨)
1. 외국인 스카우트 팀장 새로 영입하신 분
1590767772573.jpg

2. 외국인 스카우트 팀장으로 영입되자마자 처음 스카우트한게 라모스이신 분
1590767781693.jpg

3. 그리고 LG의 플랜 A, B를 모두 수납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대 라모스 최적화 투수 김광현까지 수납하신 분
l-2019121801002208600174221.jpg

보통 새로 오는 외국인 선수 영입할 때는 2년차 관련해서 팀옵션 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NC 시절 테임즈가 딱 좋은 예, 다만 발동 되기 힘들뿐-_--아마 켈리도 올해는 팀옵션 발동해서 잡았을겁니다.
작년에 실적으로 보면 윌슨보다 좋았고, 메이저리그 팀에서 오퍼를 넣네 마네 했는데 너무나 쉽게 계약한걸 보면 말이죠.
차분하고 명석하신 단장님께서 옵션을 안 넣는 우따윈 범하지 않았을거라 굳게 믿습니다.

진짜 카즈가 랑헬 라벨로 확대된 로스터 자리 보장해주면서 주저앉히고, 그것도 모자라 오스틴 딘까지 잽싸게 트레이드까지 해가며 수납해갈 때 좀 깝깝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은인도 이런 은인이 없습니다. 이런 은인을 몰라뵙고 감히 저 따위가 험한 말을(...)

당연히 시즌 끝까지 이런 미친 페이스는 유지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화요일에 채드벨 상대로 첫 타석에서 약점 후벼파여서 삼진 먹고도 그 다음 타석에서 바로 볼넷 고르는거 보고, 다르다는 걸 느꼈기에 즐겨봅니다 크크크크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휘인
20/05/30 01:38
수정 아이콘
즐겨야죠 즐길수 있을때 즐겨야 합니다. 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20/05/30 01:40
수정 아이콘
그럼요 그 동안 이 잠깐도 없었는데 말이죠 크크크
이정재
20/05/30 01:53
수정 아이콘
테임즈는 처음 들어오는해에는 팀옵션계약 안했습니다 첫해 단년이었고 두번째해에 1+1계약을 했죠
두번째해가 40-40 몬스터시즌이었는데 3년차까지 묶여있는게 아니었으면 2년차 끝나고 메이저리그 직행했을겁니다

프로야구 용병 성공할지 실패할지 아무도모르는데 첫해 팀옵션 별로 없을겁니다 언급하신 켈리나 헥터처럼 아주 비싼용병이면 모를까요
무적LG오지환
20/05/30 01:58
수정 아이콘
예 제가 글을 대충 적긴 했네요. 사실 테임즈는 2년차가 정점인데 이때 바로 안 간거 보고 이때 옵션 걸려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켈리는 올해는 무조건 옵션으로 잡은거라고 생각해요. 지난 시즌 끝나자마자 메이저 계약 제시할 팀 있다고 현지에서 기사도 나왔었는데 프런트가 재계약을 확신한거 보면 말이죠.

라모스 같은 경우는 이적료 포함해도 작년에 켈리 영입할 때 든 돈 반은 들었을까 싶어서 옵션이 걸려있을까 싶긴 한데...
돈 없는 팀도 아니고 약간의 바이아웃은 지불할 위험을 감수하고 걸어놨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이정재
20/05/30 02:04
수정 아이콘
라모스도 무작정 싸진 않을겁니다 콜로라도에 꽤 많은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을거라서요 옵션이 걸려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무적LG오지환
20/05/30 02:13
수정 아이콘
라모스가 연봉 총액이 사이닝 보너스 5만불, 연봉 30만불, 옵션 15만불해서 50만불인데 최대로 줘봤자 50만불이고, 만약 이 이상 줬다가 걸리면 LG는 1차지명권 박탈 당합니다.
애초에 라모스는 지난 겨울 영입 명단 최종 후보 추렸을 때 가장 최하위에 위치한 선수였던데가 콜로라도 사정이랑 룰5 드랩에서도 안 묶었던거 보면 전 라모스 이적료는 맥시멈 30만불이라고 봅니다. 한 15~20만불 아니였을까 싶은데 맥시멈이라고 쳐도 85만불이고, 설사 이적료 풀로 땡겨줬다한들 100만불인데, LG 입장에서는 그리 큰 돈은 아니긴 합니다만...여튼 그렇습니다.
이정재
20/05/30 02:16
수정 아이콘
뭐 지금 KBO오는 용병들 명단 보면 100만불 규정 지키는거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미국 기자 존 헤이먼이 롯데가 아수아헤를 영입할때 쓴 돈이 135만달러라고 한적도 있고 그래서요
무적LG오지환
20/05/30 02:55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한데 라모스 같은 경우는 현지에서 언급되는 트윗도 없었고, 사실 올 때도 콜로라도 팬들 중 소수가 '아레나도 동생 때문에 거포 유망주 긁어보지도 못하네-_-'였었어서 아무리 봐도 100만불 안쪽에서 해결 봤다고 봅니다.
이정재
20/05/30 03:01
수정 아이콘
안쪽이기야 하겠죠 이적료를 얼마 줬다고 생각하냐면 50만 꽉 채워서 주지않았을까싶지만...
무적LG오지환
20/05/30 03:04
수정 아이콘
결국 이 이야기는 꽤 많은 금액의 기준의 차이 때문이였네요 크크크
워낙 잘 해주는 중인데다 공놀이 거의 다 좋아하긴 하는데 대체로 제 응원팀들이 리그에서 이렇게 압도적으로 돈 많이 쓰는 팀이 거의 없어서-그 반대면 반대지-LG가 돈 쓰는 기준에 관해서는 유독 관대해진 제가 잘못한 걸로 크크크크크크
20/05/30 02:44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저희집 가조는 홍관조입니다
라모스가 팀 역사상 가져본적 없는 홈X왕이랑 M그거 먹어주면
세인트루이스 쪽으로 아침마다 매일매일 절할수 있어요
20/05/30 02:4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 팀엔 홈x왕 말고 x왕도 있었군요...
이천을 인천으로 알아들은....
무적LG오지환
20/05/30 02:53
수정 아이콘
이천 가서 실전 감각 좀 끌어올리고 오랬더니 인천으로 가서 로닝맨 찍으셨던 분(...)

사실 그 양반도 3개월 놀다가 시즌 중에 합류한거 치고는 나름의 믈브 탑망주 출신 스웩은 조금은 뽐내긴 했어요 크크크
20/05/30 05:37
수정 아이콘
라모스형님
무적LG오지환
20/05/30 11:37
수정 아이콘
야구 잘하면 형이죠-_-d
20/05/30 09:28
수정 아이콘
제발 라모스 3년은 보고싶네요
무적LG오지환
20/05/30 11:37
수정 아이콘
진짜 더도 안 바라고 딱 3년만...
20/05/30 09:55
수정 아이콘
이야 회쳐먹으면 진짜 맛있겠네요
20/05/30 10:34
수정 아이콘
...?!
무적LG오지환
20/05/30 11:38
수정 아이콘
밑에 참바다님 낚시글에 다신 댓글이 납치 되신듯 크크
메가트윈스포
20/05/30 10: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724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594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4229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4754 0
82281 [스포츠] KBO, 류현진 클레임건 트랙킹 데이터 공개 [1] 버드맨39 24/04/26 39 0
82280 [스포츠] [KBO] 구단별 최정한테 홈런 맞은 개수 [20] 손금불산입783 24/04/26 783 0
82279 [스포츠] [해축] 알론소 놓친 리버풀과 바이언의 감독 찾기 [9] 손금불산입614 24/04/26 614 0
82278 [스포츠] 허구연이 ABS관련불만 정식으로 막고라를 받았습니다 [15] Pzfusilier1863 24/04/26 1863 0
82277 [스포츠] [해축] 혹시 오늘은 시티가 시티했습니까.mp4 [10] 손금불산입1259 24/04/26 1259 0
82276 [스포츠] "베테랑들이 더 힘들어해" 포수 장성우가 느낀 ABS의 현실 [58] 핑크솔져3417 24/04/26 3417 0
82275 [연예] 하이브 진짜 흙수저 아이돌 [33] Leeka2323 24/04/26 2323 0
82274 [연예] 민희진의 뉴진스 디렉팅 [115] Leeka2538 24/04/25 2538 0
82273 [스포츠] [테니스]마드리드오픈에 출전한 나달 하이라이트 [3] Mamba533 24/04/26 533 0
82272 [연예] 민희진을 하이브가 해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 [53] Leeka4849 24/04/26 4849 0
82271 [스포츠] MLB 김하성 시즌 4호 홈런 [17] SKY923103 24/04/26 3103 0
82270 [스포츠] 파리 올림픽 유일한 구기종목 출전팀 [39] Leeka4248 24/04/26 4248 0
82269 [스포츠]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에 충격패...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좌절 [90] 윤석열8207 24/04/26 8207 0
82268 [기타] 앵앵거리는 기타연주를 좋아합니다. [1] 머스테인1974 24/04/26 1974 0
82267 [연예]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기타연주를 보여주는 영상 [2] TQQQ2175 24/04/26 2175 0
82266 [연예] 박훈 변호사의 민희진 vs 하이브 분석 [46] 아름다운이땅에8384 24/04/25 8384 0
82265 [스포츠] [KBO] 현재 프로야구 순위 [75] HAVE A GOOD DAY5434 24/04/25 5434 0
82264 [연예] 현직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분석.jpg [85] 리니어9844 24/04/25 9844 0
82263 [연예] 저도 민씨 기자회견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61] pecotek6096 24/04/25 60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