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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1 12:52:09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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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리버풀의 무패행진은 어느정도였는가?


안녕하세요. 스연게는 오랜만이네요.



원 출처 : https://www.bbc.com/sport/football/51692518
번역 출처 : https://www.fmkorea.com/2771376606 에펨코리아 리버풀우승



리버풀의 프리미어 리그 무패 행진 종말: 역대 팀들과 비교 시 어디에 랭크되었는가?

Emlyn Begley 작성
BBC Sport



왓포드 원정 0-3 패배로 인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4경기 무패행진에 종말을 고했다 - 아스날의 1부리그 기록에 겨우 5경기가 부족했다.

이것은 또한 리버풀이 잉글랜드 리그의 새로운 기록 19연승을 확보하는 것에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18연승으로 끝냈다 - 맨체스터 시티의 기록과 공동이다.

리버풀의 이전 1부리그 패배는 2019년 1월 3일 맨체스터 시티에게 1-2로 패배한 것이다 - 422일 전이다. (2월 29일 기준)

위르겐 클롭의 팀은 1년 이상 패배가 없었던 3번째 프리미어리그 팀이었다. 아스날 - 2003-04 전체 시즌을 포함해서 49경기 - 그리고 첼시(2004년 10월부터 2005년 11월까지)가 다른 팀이었다.

그 기간 동안 리버풀의 잉글랜드 내 패배들은 작년 1월 FA컵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할 때와 12월 카라바오 컵에서 리버풀의 어린 선수들이 아스톤 빌라에게 질 때 나왔다. 만약 승부차기까지 포함한다면 이번 시즌 커뮤니티 실드 또한 덧붙일 수 있다.

무패 행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2019년에 어떠한 자국 트로피를 우승하지 못했었다. 리버풀의 성공은 국제 대회에서 나왔다, 챔피언스 리그, Uefa 슈퍼컵 그리고 피파 월드컵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한 최초의 잉글랜드 팀이 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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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행진 기간 동안 -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 17점이 더 높았다 - 그리고 다른 어떤 팀보다도 승점 50점이 더 높았다



리버풀의 놀라운 422일 뒤의 숫자들

리버풀은 무패행진 기간 동안 경기당 2.77의 승점 비율로 44경기에서 39번 승리했다. 2017-18시즌에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100점으로 기록을 세웠을 때, 경기당 2.63의 승점 비율로 해냈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말에 9경기 연속으로 승리했었지만 여전히 우승을 하지 못했었다. 안필드 팀의 승점 97점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3번째로 높은 것이었고 2등 팀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그러한 승승장구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되었다 - 8경기를 더 추가해서 17연승으로 늘렸다.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1 무승부는 시티의 18연승 기록에 1경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리버풀은 그 기록과 동률을 이룬 이후로 모든 경기를 승리했지만 - 2월 29일 토요일 비커리지 로드에서 패배로 기록이 끝났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보다 여전히 승점 22점이 높으며, 우승을 놓칠 위험이 전혀 없다.

리버풀의 다이나믹한 전방 쓰리톱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는 지난 14달동안 리버풀의 성공의 중심이었다. 다른 어떤 선수들도 7골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이전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서 득점을 했었던 리버풀은 무패행진 기간 동안 총 104골을 넣었고, 마네(27골), 살라(24골) 그리고 피르미누(12골)만이 두 자리 숫자로 득점을 했다.

버질 반 다이크 (7골), 조르지뉴 바이날둠 그리고 디복 오리기(각각 5골)는 5골 이상 득점한 유일한 선수들이다.

다른 20명의 선수들은 득점을 하려고 노력했고, 3골의 자책골 또한 포함되어 있다.

최다 도움 선수는 당신을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다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개), 앤드로 로버트슨(14개) 그리고 피르미누(10개)만이 두 자리 숫자로 도움을 기록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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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기간 동안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선수들이다. 7명의 선수들이 1골 혹은 2골을 득점했다



역대 무패 행진팀들과 비교 시 이 기록은 어디에 위치하는가?

유럽의 톱 5 리그에서 1년 이상 무패를 했던 팀들은 20개 팀이 있다. (1888-89시즌의 프레스톤처럼 32경기보다 더 적게 지속된 팀들을 제외하였다.) 그러한 팀들 중, 리버풀을 포함해서, 3팀만이 무패를 했던 그 해에 우승하는 데 실패했다.

AC 밀란의 1991년 5월부터 1993년 3월까지 놀라운 세리에 A 무패 기록보다 리버풀은 14경기가 부족하다 - 밀란의 기록은 672일동안 지속된 58경기 연속이었다.

유럽의 톱 5리그에서 리버풀의 기록은 5번째로 길다, 밀란, 뮌헨, 아스날 그리고 유벤투스의 뒤를 이어서.



03 Screenshot 2020 04 24 Liverpool's Premier League unbeaten run ends Where did it rank with greats

놀라운 2003-04시즌을 포함해서 - 아스날의 49경기 무패 행진보다 리버풀은 5경기, 그리고 100일 이상 부족했다 - 아스날의 기록은 1888년 풋볼 리그가 시작된 이후로 어느 팀에서나 기록이다.

리버풀의 기록은 잉글랜드 프로페셔널 축구 역사에서 2번째로 길다, 이전 허더스필드의 리그1 43경기 무패행진을 넘어섰다.

리버풀과 다르게, 32경기 이상 무패행진을 했던 1부 리그 3팀들은 모두 메인 라이벌 팀들 중 하나에 의해서 기록이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날과 첼시의 기록을 끝냈고, 리버풀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기록을 끝냈다.

그들은 1915년 11월부터 1917년 4월 사이에 셀틱의 리그 62경기 영국 기록보다는 훨씬 떨어진다. 글라스고 클럽은 2년 전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56경기와 69번의 스코틀랜드 경기 무패로 다시 거의 따라잡았었다 - 2016년 5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에.



04 Screenshot 2020 04 24 Liverpool's Premier League unbeaten run ends Where did it rank with greats

유럽 기록은 언제나 리버풀의 능력을 벗어날 것 같다.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1986년부터 1989년도 사이에 리그 104경기 (그리고 자국 경기 119경기)에서 패배가 없었다 - 1부리그 전체 3시즌을 포함해서.

유럽의 가장 긴 연대순의 무패 리그 기록은 지브롤터 프리미어 디비전의 링컨 레드임프스의 1959일(5년 이상)이다. 2009년 5월부터 2014년 9월까지, 88경기 기록이다.

1경기당 승점으로 따지면, 34경기 이상 무패를 했던 팀들 중에서 리버풀은 잉글랜드 리그 6팀들 중에서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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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경기 이상 무패를 했던 잉글랜드 팀들의 순위이다 - 1경기당 승점으로 정렬했고 필요한 경우(*프리미어 리그 이전 팀들) 1승에 승점 3점으로 조정했다



06 Screenshot 2020 04 24 Liverpool's Premier League unbeaten run ends Where did it rank with greats

아무런 우승도 없었던 무패 행진 팀들은 누구일까?

37경기 이상 무패행진을 했지만 그 기간에 우승을 하지 못했던 다른 유럽 2팀은 - 레알 소시에다드와 페루자이다.

페루자는 리그 전체 시즌동안 무패를 했던 탁월함에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1978-79시즌에 30경기에서 11승 19무로 세리에 A에서 페루자의 최고 성적 2위를 기록했었다, 그 때 우승을 한 밀란은 3번 경기를 졌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979-80시즌동안 무패행진 이후, 다음 2시즌동안 라 리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1월 사이에 허더스필드 타운의 리그 43경기 무패 행진은 - 잉글랜드 역사에서 3번째로 최고의 기록이었고 - 결국 결실이 없었다. 허더스필드는 리그1에서 3등으로 마쳤고, 리그 경기로 간주되지 않는 중간에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에게 3-0으로 졌다.



리버풀이 여전히 갱신 가능한 기록들은 무엇인가?

만약 리버풀이 잔여 시즌동안 이 폼을 유지한다면 손쉽게 유럽 승점 기록을 갱신할 것이다.

만약 리버풀이 경기당 승점 2.82점을 유지한다면 승점 107점을 얻게 될 것이다.

유럽 리그 캠페인에서 최다 승점은 2016-17시즌 셀틱의 106점이다. 2등과 3등은? 1996-97시즌 웨일즈 리그에서 배리타운 유나이티드의 105점이고 3등은 그 다음 시즌 배리타운의 104점이다.

2014년 Uefa기사에 의하면, 셀틱(2001-02시즌 103점), 유벤투스(2013-14시즌 102점), 레알 마드리드(2011-12시즌 100점) 그리고 바르셀로나(2012-13시즌 100점)는 승점 100점에 도달한 유럽의 유일한 팀들이다.

맨체스터 시티 또한 2017-18시즌에 그 랜드마크에 도달했었다.

리버풀은 1978-79시즌의 승점 98점 기록(1승당 승점3점으로 바꾸었을 때)에서 19점이 부족하다 - 하지만 그것은 1시즌에 42경기였던 시절이다. 리버풀의 경기당 승점 최고 기록은 지난 시즌으로 경기당 2.55 승점으로 97점을 획득했다.

리버풀은 여전히 역대 최단기간 프리미어 리그 우승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 2000-01시즌에 4월 14일에 우승을 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현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프리미어 리그 홈 21경기를 승리했고, 잉글랜드 1부리그 홈경기 연속 승리 기록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1972년 1월부터 12월까지 리버풀의 빌 샹클리가 세웠던 기록이다.





칼럼에서는 패배는 했지만 리버풀이 굉장한 페이스로 경기를 이겨왔고, 앞으로도 챙길 수 있는 기록들이 많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전부 보류사항으로 돌변하게 되었군요.

물론, 그럼에도 리버풀의 연승행진은 참으로 대단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승점 100점 시즌을 보고 이 이상의 것이 나오기는 꽤 힘들겠다 싶었는데 리버풀이 그것에 맞먹을만한 기록을 세워버렸네요.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팀 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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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노코시
20/05/11 12:56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우승팀을 안정해버리면 역대급 역사로 남겠네요..
그리고 벵 영감의 아스날..
아스날에게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03-04 무패 우승은 비록 무승부가 많았지만 역대급이었습니다...
20/05/11 23:52
수정 아이콘
뭐 그때 생각해보면 생각보다는 시큰둥했어요. FA컵이랑 챔스가 둘다 망해서..
20/05/11 13:05
수정 아이콘
이런 역대급 사고에 다 힘들긴 하지만...
이 시기 운동이나 예체능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전성기를 보낼 사람들은 정말 안타까울 것 같네요...
강백호 대사가 떠오릅니다...
영감님의 영광의 시기는 언제였죠??
쵸코하임
20/05/11 13:12
수정 아이콘
??? : 리그가 중단이 딱 되어서 우승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나와 우리팀의 전성기는 그 때 였다구 어찌나 대단했는지....
20/05/11 13:31
수정 아이콘
제가 테니스를 좋아하는데 테니스의 경우도
현재 역체선수가 누구냐하는 레이스중이었는데
메이져대회가 안열려서...
20/05/11 13:33
수정 아이콘
테니스 말씀하셔서 생각해보니...
전성기 뿐만 아니라.. 페옹처럼 정말 말년 불태우는 중인 선수들에게도 치명타네요...
20/05/11 13:42
수정 아이콘
페옹 나달 조코도 다 나이가 있어서
앞으로 1년2년이 고트레이스 정점이었을텐데
아쉬울뿐이죠
루비스팍스
20/05/11 14:53
수정 아이콘
왓포드한테 왜 진거야 진짜...
좋은데이
20/05/11 15:5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결과를 까보니 초강팀이었다..! 의 경우보다, 시작부터 우승후보 0순위 선수/팀이 보란듯이 모든기록을 휩쓰는 경우는 거의 못본거같아서
작년보다 못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시즌 시작하고보니 어.. 어...?! 싶었거든요.
그래서 리버풀에 대한 호불호는 둘째치고, 이번시즌 리버풀이 어느정도의 기록을 세울까 궁금하긴했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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