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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02 15:11:50
Name SKY92
Subject [스포츠] [MLB] 마지막이 다가오는 정규시즌
NL 지구 우승팀 확순위
1위 시카고 컵스(NL 중부) 102승 58패(확정)
2위 워싱턴 내셔널스(NL 동부) 94승 67패(확정)
3위 LA 다저스(NL 서부) 91승 70패(확정)

NL 와일드카드 순위(2위까지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동률시 타이브레이커)
1위 뉴욕 메츠 87승 74패(1위 확정)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86승 75패 (잔여경기vsLA 다저스(홈) )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85승 76패 (잔여경기vs피츠버그(홈) )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로 메츠 홈 구장에서 와일드카드전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로 세인트루이스 홈 구장에서 와일드카드 2위를 두고타이브레이커

AL 지구 우승팀 순위

1위 텍사스 레인저스(AL 서부) 95승 66패(1위 확정)
2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AL 중부) 93승 67패 (잔여경기vs캔자스시티, 디트로이트(전부 원정) ) 
3위 보스턴 레드삭스(AL 동부) 93승 68패 (잔여경기vs토론토(홈) ) 

*텍사스, 클리블랜드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로 윗순위
*보스턴, 클리블랜드 동률시 보스턴 상대전적 우위로 윗순위

AL 와일드카드 순위(2위까지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동률시 타이브레이커)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88승 73패 (잔여경기vs 보스턴(원정) )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88승 73패 (잔여경기vs 뉴욕 양키스(원정) )
3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86승 74패 (잔여경기vs 애틀란타(원정), 클리블랜드(홈) )

*토론토, 볼티모어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로 토론토 홈 구장에서 와일드카드전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로 볼티모어 홈 구장에서 와일드카드 2위를 두고 타이브레이커
*토론토, 디트로이트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로 토론토 홈 구장에서 와일드카드 2위를 두고 타이브레이커
*토론토,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동률시, 토론토 홈 구장에서 토론토vs디트로이트 타이브레이커를 펼쳐 승자가 와일드카드 1위, 패자 팀이 볼티모어 홈 구장에서 와일드 카드 2위를 놓고 타이브레이커를 펼침


포스트시즌 확정 대진표(왼쪽이 홈필드 어드밴티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5전 3선승제)

시카고 컵스 VS NL 와일드카드게임 승자

워싱턴 내셔널스 VS LA 다저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뉴욕 메츠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or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5전 3선승제)
텍사스 레인저스 VS AL 와일드카드게임 승자

AL 지구우승팀 2위(보스턴 or 클리블랜드) VS AL 지구우승팀 3위(보스턴 or 클리블랜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AL 와일드카드 1위(토론토 or 볼티모어 or 디트로이트) VS AL 와일드카드 2위(토론토 or 볼티모어 or 디트로이트)

내일 와일드카드 관련 경기 일정(오른쪽이 홈, 시간은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선발: 케빈 가우스먼) [양키 스타디움] 뉴욕 양키스(선발: 루이스 세사) (AM 4:05~)

토론토 블루제이스(선발: 애런 산체스) [펜웨이 파크] 보스턴 레드삭스(선발: 데이빗 프라이스)(AM 4:05~)

LA 다저스(선발: 마에다 겐타) [AT&T 파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선발: 맷 무어) (AM 4:05~)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선발: 저스틴 벌랜더) [터너 필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선발: 훌리오 테헤란) (AM 4:10~)

피츠버그 파이리츠(선발: 라이언 보겔송) [부시 스타디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선발: 애덤 웨인라이트) (AM 4:1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선발: 조쉬 톰린) [카우프만 스타디움] 캔자스시티 로열스(선발: 이안 케네디) (AM 4:15~)



오늘 새벽에 정말 숨가쁜 MLB 경기들이 펼쳤습니다. 뉴욕 메츠가 NL, AL 합쳐 가장 먼저 와일드카드 게임 진출팀이 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를 제압하고 와일드카드 1위를 확정지어 홈 구장인 시티필드에서 세인트루이스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기다리게 되었으며, 이미 와카전 선발은 '토르' 노아 신더가드로 예고된 상태입니다. 

한편 오늘 경기전까지도 와일드카드 2위에게 한게임차로 밀리던 카디널스는 딱히 오늘 선발이 마땅치 않아서 일단 마이클 와카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와카가 1회초 강정호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무너지자 1회를 끝마치고 벌떼야구로 전환, 로젠탈을 길게 쓰는등 강수를 둔 끝에 결국 3:3 동점을 만들고 8회말 이번 시즌 많은 홈런을 뽑아주고 있는 제드 저코의 결승솔로포, 그리고 오승환의 9회초 아슬아슬한 세이브로 희망을 이어나갔습니다. 

메츠를 따라잡기에는 이미 불가능해졌고, 커쇼가 나오는 LA 다저스가 5선발 타이 블락이 나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잡아주길 카디널스는 기대했겠지만, 다저스가 이번시즌 고질적인 문제인 좌완상대로의 약점을 보이기도 했으나 타이 블락이 8이닝 무실점이라는 최고의 피칭을 펼쳐줬고, 커쇼도 초반에 잘나갔지만 결국 5회 앙헬 파간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으며 흔들리더니 7회 2점을 더 내주며 3:0이 되었고, 그것을 자이언츠가 굳히며 NL 와일드카드 2,3위의 게임차는 여전히 한게임으로 유지되었씁니다. 다저스의 패배로 워싱턴vs다저스의 NLDS 맞대결은 워싱턴이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가는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한편 AL은 김현수의 역전홈런을 바탕으로 3연승을 달리고 있던 볼티모어가 오늘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고, 토론토는 마무리 오수나를 2이닝을 던지게하는 극단적인 수를 보이며 보스턴에게 4:3 신승을 거두어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요즘 최고의 고춧가루부대로 많은 팀들을 두려움에 떨게하는 애틀란타에게 어제는 승리를 거뒀으나 오늘 일격을 당하며 2위와 한게임반차로 벌어졌고, 오늘까지 희망이 있었던 시애틀은 오클랜드와 역대급 혈전을 펼쳤지만 결국 연장전에서 패배하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했습니다.  

AL 홈필드 싸움도 치열한데, 어제 텍사스가 AL 1위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ALDS에서 맞붙는 보스턴과 클리블랜드가 홈필드 어드밴티지가 결정되는 2위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상대전적은 보스턴이 우세하기에 양 팀의 성적이 동률일 경우 보스턴이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가지지만, 현재 클블이 반게임차로 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대로라면 내일 새벽 경기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어야했겠으나, 9월 3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vs디트로이트 경기가 우천취소 되어 현재 10월 4일(한국시간)에 편성된 상태입니다.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이 경기는 펼쳐질수도, 펼쳐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내일 디트로이트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하고 클리블랜드가 홈 필드 어드밴티지 여부를 확정지을 경우 펼쳐지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내일 모두 결정될것 같네요. 메츠vs샌프, 토론토vs볼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그대로 펼쳐질것 같습니다. 물론 타이브레이커, 특히 샌프vs카즈의 단판 승부는 정말 보고싶지만 카즈가 피츠버그를 어떻게든 이겨도 다저스가 좌완상대로 부진한지라 샌프를 이길지 모르겠네요... 오늘 잡았어야 했는데. 그리고 샌프에서 우승반지를 2개 따낸 보겔송이 과연 친정팀에게 바치는 승리를 만들어낼지 크크. 만약에 샌프가 이기면 카즈는 승패관계없이 탈락입니다. 무조건 본인들이 이기고 샌프가 지길 바라야합니다. 

다저스가 맷 무어에게는 이번시즌에 8.2이닝 노히트를 당한적도 있고, 초반에 잘 공략해서 쉽게 이긴 경우도 있었기에 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샌프가 홈에서 다저스에게 강하니 좀더 유리하지 않을까.... 메츠는 카즈,샌프가 타이브레이커로 투수를 낭비하길 바랄텐데 말이죠. 만약에 샌프가 포시에 올라갈경우 와일드카드 2위로 우승까지 차지했던 2014년을 재현하면서 짝수해 신화를 이어나갈지 궁금하네요. 전 NL쪽에서 다저스랑 컵스를 응원하는데, 다저스는 좌완에게 약점을 크게 노출하는거보니 또 월시 못가나하는 불안감도 들고.... 컵스의 가장 큰 난적이 샌프라 보는데 복잡한 심경이네요. 작년에 다저스, 컵스를 포시에서 잡았던 메츠도, 가을좀비 카즈도 부담스럽지만.

디트는 내일 벼랑끝에서 벌괴를 내세우는데 일단 무조건 이겨야하고 토론토나 볼티모어중 적어도 한팀이 발목잡히길 바랄텐데, 상대전적이 매우안좋은 클블과의 잔여경기가 남아있는게 걸리지만 클블이 지금 선발진 부상이 겹치고 포시가 얼마안남아서 디트전에 어느정도 힘을 뺄수도 있기에 내일만 어떻게든 잡고 토론토나 볼티모어 한팀이 잡히면 타이브레이커 가능성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볼티모어는 상대 양키스가 오늘도 필사적으로 한데다, 내일은 양키스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마크 테세이라의 은퇴경기라 꽤 고전하지 않을까하고, 토론토도 만만치 않아보이고요.  

MLB 역사상 최고의 정규시즌 마지막날 레이스는 2011년도라고 생각하는데, 내일은 어떻게 될지.... 일단 개천절인게 정말 다행이네요. 새벽에 편하게 볼수있어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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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15:27
수정 아이콘
11년도 마지막날은 정말 역대급 of 역대급이었죠.
그날만 생각해도 역대급인데 그 전 9월 보스턴 애틀의 드라마틱한 몰락 스토리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크크크크
시나브로
16/10/02 15:37
수정 아이콘
샌프 어디까지 해내려나 궁금하네요 짝수 해 스피릿의 종말을 볼 것인가(정작 본인은 14년만 봄-_-;)
16/10/02 16:21
수정 아이콘
일찌감치 리그 1위한 컵스팬이라 그냥 팝콘 씹고 있습니다 크크
예비백수
16/10/02 16:46
수정 아이콘
11년도 마지막날이 양키스가 리베라 아낀다고 프록터 냈다가 블론하고 연장가서 롱고리아가 끝내기 쳤던 그 날이죠 아마? 크크
근데 샌프란시스코는 후반기 무너졌네 어쩌네 해도 어쨌든 턱걸이로라도 와카 2등 먹고 플옵 가면 뭐라도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Deadpool
16/10/02 22:04
수정 아이콘
범가너도 좋고 쿠에토도 좋고 흐흐 기대만발입니다

올라가기만 하면 !
Matt Harvey
16/10/02 19:54
수정 아이콘
샌프 카디널스의 타이브레이크 대혈투 끝에 카디널스가 올라오길 바랍니다
범가너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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