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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8 23:59:57
Name Brocc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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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AFC
Link #2 https://www.the-afc.com/competitions/afc-champions-league/
Subject [스포츠] [ACL] 2020 ACL 조편성이 완료되었습니다. (수정됨)


오늘 있었던 플레이오프 결과를 통해 2020년 ACL 조편성이 완료되었습니다.
(라고 하기엔 사실 서아시아는 아직 남았는데 결승까진 만날일이 없으니...)

E조는 FC서울이 말레이시아의 케다를 4-1로 잡은 가운데(그 1골도 자책골....), 멜버른 빅토리가 가시마 앤틀러스를 잡으며 조별리그에 합류했습니다. 플옵에서 원정팀이 이긴것도, 일본이 4팀을 못 진출시킨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네요.
서울의 경우 베이징 궈안과의 상대전적만 가지고 있는데요. 2013년 16강에서 1승 1무, 2014년 조별리그에서 마찬가지로 1승 1무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드려 죄송합니다ㅠㅠ)
해외팀 소속의 한국선수로는 베이징 궈안의 김민재 선수,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의 이용래 선수가 있습니다. 이용래 선수는 작년 플옵에서 떨어진 아쉬움을 이번 진출로 달랠 수 있겠네요.

F조는 FC도쿄가 필리핀의 세레스 네그로스를 제압하고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울산의 경우 상하이 선화와의 매치업이 가장 흥미로울 것 같은데요. 최강희 감독 + 김신욱 선수라는 낯익은 얼굴과의 만남이 있을 예정입니다.
FC도쿄는 울산에게 2012년  조별리그 1무 1패의 전적이 있네요. 나상호, 오재석, 유일수 선수가 작년에 뛰었던 팀입니다.
놀랍게도 퍼스 글로리에는 한국선수가 있습니다. 광주-제주에서 뛰었던 김수범 선수입니다.

G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이전에 모든 팀이 정해졌던 조입니다.
FA컵 우승을 힘겹게;; 달성하고 올라온 수원의 상대는 이니에스타의 비셀 고베, 언제나 강력한 광저우 헝다, 그리고 올해도 ACL에 나서는 조호르 다룰 타짐입니다. 포돌스키가 고베를 떠나 조호르로 온다는 설이 있었는데 터키로 갔네요.
광저우에게는 2017년 2무를 기록했는데, 특히 마지막 경기를 지며 16강 진출이 좌절된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만 귀화선수와 박지수 선수까지 합쳐 스타팅 중 7명이 외인으로 구성될 수 있다는데 이길 수 있을까요...
그나마 수원은 호주까지의 장거리 원정은 없습니다.

마지막 H조는 상하이 상강이 태국의 부리람을 이기고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극적인 우승으로 울산과 자리를 맞바꾼 전북은 아마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를 벼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상대전적은 1승 3무이지만, 작년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짐을 싸게 만든 팀이거든요. 갚아줄 기회가 생각보다 일찍 찾아왔네요.
시드니와의 경기에선 전북의 옛 중앙수비수 윌킨슨을 만나게 되며, 2014년 1승 1무를 기록한 적이 있는 요코하마에는 재일교포 골키퍼 박일규 선수가 있습니다.

중국팀들은 초반 3경기를 원정으로 치르게 된 가운데, 우리나라 클럽팀의 경기는 각각 2월 11일/12일에 펼쳐집니다.
작년 ACL이 돌풍의 팀들의 분전이었다면, 올해 ACL은 전통의 명가들의 도전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덧. 근데 뭔가 결과를 내려면 슈퍼매치하는 두 팀 프런트는 진짜 반성해야되는거 아닙니까ㅠ 특히 파란팀은....ㅠㅠㅠ
덧2. 그나저나 광저우 헝다가 무섭긴 무섭네요... K리그팀과의 상대전적이 7승 7무 4패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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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좀만나세요
20/01/29 00:09
수정 아이콘
서울은 베이징 궈안과 2013년에도 16강에서 만났었죠...
20/01/29 00:16
수정 아이콘
서울은 진짜 너무 합니다. 결국 트레이드가 아닌 투자영입은 김진야가 끝인데...
곧미남
20/01/29 00:25
수정 아이콘
와 작년 J리그 3위 가시마가 탈락이군요..
덕후삼촌
20/01/29 01: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많이 쇼킹이죠. 가시마가 그래도 아챔 짬이 있어서 어찌되었건 올라올거라 다들 생각했을겁니다
프랑켄~~
20/01/29 00:34
수정 아이콘
대진운은 FC서울이 좋은 편이네요.. 다만, 전력이 작년하고 비교해도 더 나아진게 없어서, 멜버른과 2위 다툼할 가능성이 크고..
울산현대는 전력은 좋은데, 중요한 경기를 자꾸 말아먹는 특성이 있지만..전력은 탄탄하니 그래도 조별리그 통과는 기대해볼수 있을 듯 하고..
수원삼성은 조호로는 일단 잡고 빗셀고베와의 대진에서 이겨야 할듯.. 하지만, 전력 보강이 별로 없어서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전북현대는 로페즈가 떠나면서 좀 불안한데(로페즈 제외하면 외국인 선수가 활약이 미미해서).. 그래도 조별리그에서 떨어질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20/01/29 01:32
수정 아이콘
수원에서는 이니에스타, 베르마엘렌, 파울리뉴
전주에서는 오스카, 헐크를 볼 수 있는데
서울에서는 김민재 내한경기를 볼 수 있겠네요... (울산은 전 서울 소속 다카하시가 오고요)

J리그 3팀은 아챔 약하거나 경험이 없고, C리그는 어떻게 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올해가 기회이긴 합니다.
전북은 알아서 잘해야 하는 팀이지만, 나머지 3팀은 불안요소가 많긴 하네요.
특히 서울은 페시치-아들이 부상없이 제 컨디션 나오면 무시무시할 수도 있어 보이는데, 이게 말그대로 IF 라서.
하후돈
20/01/29 09:24
수정 아이콘
다비드 비야가 1년만 더 남았어도 비야도 빅버드에서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곰성병기
20/01/29 04:31
수정 아이콘
이번 아챔은 우한폐렴때문에 경기외적으로 걱정입니다.
내설수
20/01/29 08:50
수정 아이콘
전북은 로페즈 공백 잘 메꾸기를..
20/01/29 09:05
수정 아이콘
수원은 1승도 못하고 조별리그 탈락할거 같은데...
곰성병기
20/01/29 10:42
수정 아이콘
가장최근 아챔 4강에 조안에 최약체는 누가봐도 조호르인데 시작하기도 전에 초를치네
하후돈
20/01/29 09:22
수정 아이콘
전북은 무조건 로페즈 같은 크랙 유형의 윙어를 한명 영입을 하긴 해야 될텐데...문선민이 남아있었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문선민도 상주로 입대를 했기 때문에, 막혔을 때 드리블로 흐름을 바꿔줄 윙어가 거의 없어요무슨 무리크인지 브라질 2부리그에서도 경력이 일천한 선수를 데려오려고 하는것 같던데..만약에 그 선수로 로페즈를 대체하려고 한다면 생각이상으로 전북이 위기를 겪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정말 말도 안되지만) 레오나르도를 다시 영입한다는 루머가 스물스물 피어 오르고 있나 봅니다.
쵸코하임
20/01/29 11:33
수정 아이콘
수원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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