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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4 07:10:28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EPL 울버햄튼 vs 리버풀.gfy (수정됨)


조던 헨더슨의 선제골



라울 히메네스의 동점골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결승골

전반전에 리버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마네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된데다가, 후반전 동점골로 울버햄튼이 완전 기세를 타고 특히 아다마 트라오레가 리버풀 왼쪽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고 이번시즌 엄청난 꾸역승 능력을 보여줬던 리버풀이긴 하나 이 경기는 승점 3점은 어려울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흐름 뺏긴 상태에서 역전골 실점을 안하고 어떻게든 집어넣네요.... 1골 1어시의 공격포인트와 함께 중원에서 단단한 활약을 해줬던 헨더슨이 MOM이지만 알리송이 최후방을 잘 지켜줘서 승리가 가능했던듯.

비록 리그 7경기동안 이어졌던 클린시트 행진은 깨졌으나 14연승을 이어갔고, 이제 남은 15경기에서 9승(승점 27점)만 해내면 30년만의 리그 우승을 할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포함 EPL 4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으며 이 기록은 2004년 10월~2005년 11월에 첼시가 세운 연속경기 무패기록과 공동 2위에 해당됩니다. 클롭 부임이후 항상 매년 1~2월에 고생했는데 이번 1월은 토트넘-맨유-울버햄튼이라는 만만치 않은 일정에서 전부 승리를 가져가네요. 이제 주말 FA컵 슈루즈버리타운과의 원정경기를 치른 뒤 한국시간 다음주 목요일 새벽에 웨스트햄과 원정에서 클럽 월드컵 일정 관계로 미뤄졌던 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마네의 부상이 어느정도일지 촉각을 곤두세울듯....

울브스는 참 볼때마다 경기는 잘 치르는거같은데 대부분 결과가 아쉽네요.....  오늘 비기기라도 했으면 4위 첼시랑 5점차의 5위로 올라갔을텐데 85분에 실점을.... 4위 첼시가 현재 5위 맨유와 승점 6점차로 챔스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끝까지 봐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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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오징어
20/01/24 07:25
수정 아이콘
기적형 공격수 오리기 카메라 잡히자마자 골넣은 피르미누..오리기는 과학입니다
Jurgen Klopp
20/01/24 07:27
수정 아이콘
미나미노는 한 두세달뒤에나 봐야할듯 오프더볼뿐만 아니라 기본기 수비가담 속도 다 실망 그 자체..
스카야
20/01/24 07:39
수정 아이콘
너무 압도적으로 우승해서 감격이 좀 덜하면 어쩌쥬..?
농담곰
20/01/24 07:47
수정 아이콘
오늘은 핸더슨이 진짜.. 크
트라오레도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와
aDayInTheLife
20/01/24 07:53
수정 아이콘
막판만 봤는데 이거 울버햄튼이 기세타네 싶은데도 안쓰러지고 잘 버티더라구요.
아라가키유이
20/01/24 08:30
수정 아이콘
우승은 99프로고 맨시티 원정이 무패 신기록 날인데 과연 맨시티 무패기록을 깼던 클롭처럼 펩이 깰지..
20/01/24 08: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승점차이가 너무 나서...이젠 무패우승이나 최다승점 같은 기록에 도전해야할 듯;;
20/01/24 09:58
수정 아이콘
핸더슨 진짜...
암흑기 먹튀시절 지나고 한동안 진짜 잘하다가, 부상이후에 ‘주장형 미드필더’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6번 8번 다 하는 완성형이 될줄이야ㅠㅠ 갓장님ㅠㅠ
스웨트
20/01/24 10:27
수정 아이콘
핸더슨 파이팅 보면 제라드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ㅠㅠㅠㅠ
20/01/24 10:24
수정 아이콘
자..앞으로 9경기군요 아스날의 49경기..
아우구스투스
20/01/24 22:4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그거 끊긴거도 꽤 억울하게 끊겼던 걸로 알고 있기는 해요.
20/01/25 00:36
수정 아이콘
후.. 그날의 억울함은 평생갈겁니다
아우구스투스
20/01/25 09:35
수정 아이콘
늦은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위르겐클롭
20/01/24 11:16
수정 아이콘
보면서 들던 생각은 [이 경기도 이기네]
20/01/24 11:35
수정 아이콘
1:1인데 울버햄튼 기세가 무서워서 무패만 안깨졌으면 했는데 이겨버리네요. 올시즌 정말 되는 팀인가
환경미화
20/01/24 12:05
수정 아이콘
강팀의 1조건=꾸역승

힘들다 힘들다해도 이기면 3점 크크
아스날
20/01/24 12:30
수정 아이콘
리그우승은 거의 확정이고 로테 돌리면서 챔스, FA컵도 먹을수 있는 상황.. 부럽네요
시간이지나면
20/01/24 14:34
수정 아이콘
진짜 어떻게든 꾸역승 하는게 놀라워요. 이번에도 이기는건 힘들지 않나 싶은데 기어이 골 넣고 이겨버리는... 우승은 리버풀 확정이고, 챔스경쟁이 재밌어지네요
20/01/24 14:57
수정 아이콘
조던 헨더슨 진짜 미친 경기력더군요.....

그 누구라도 캡틴 제라드를 뛰어넘긴 힘드리라 생각하지만

제라드의 후계자가 바로 제라드를 뛰어넘는 주장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일단 헨더슨 리버풀 커리어가 챔스1 리그컵1 클월1 슈퍼컵1, 이제.. 리그1 추가하러 가보자!
아라가키유이
20/01/24 15:08
수정 아이콘
제가볼땐 핸더슨이 제라드를 선수로든 주장으로든 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네요
기본 클래스가 다른 수준이라 보고 상징성도..
20/01/24 15:22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일단 한가지에서라도 뛰어넘게 생겼다는 의미로 한 얘깁니다

일단 30년만에 리그를 들어 올린 주장이 되면 그 자체 한가지는 최소 제라드를 뛰어 넘는거니까요

챔스는 이미 동률 만들어놨고.. 하나 더들면 더좋고^^
20/01/24 15:12
수정 아이콘
리그 우승할 때 보통 압도적인 경기는 8~10경기 정도 나머지는 다 꾸역승, 또는 신승이더라구요.
리버풀이 딱 그 우승길을 걸어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알리송과 핸더슨 너무 잘 해 줬고, 마네가 걱정이네요. 햄스트링인 거 같은데, 이럴 때 케이타와 샤키리가 해줘야 하는데 딱 부상 ㅠㅠ
이럼 다음 경기들은 마네 자리엔 오리기나 랄라나가 나올 거 같군요.
20/01/24 15:2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거 카이 하베르츠에 100m 질르자!!!!!!!!!!!!!!!!!!!!!!

가주아!!!!!!!!!!!!!!!!!!!! (내돈 아니니까 모르겠다)
20/01/24 15:38
수정 아이콘
1월 이적시장에선 별일 없을 거 같고 여름에 부엔디아나 그릴리쉬 정도 지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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