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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8 20:19
글쓴분이 쓴 내용 말고 사진 속 글들에 모두 동의하는 건 아닌데 저번에도 댓글 달았듯이 규모 있는 무작위 남초 집단에서 남자 아이돌을 극성적으로 좋아하면서 그게 전체에게 받아 들여지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호감으로 보는 일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데 여초처럼 좋아하는 일은 뭘 어떻게 해도 없을 겁니다.
20/01/18 20:20
첫 줄 부터 ?????? 찍히게 만들고
HOT 와 젝스키스가 뭐 남자들이 열광 했던것도 아니고 그럼 그 이전을 보자면 대장이라 불리는 서태지나 듀스나 뭐 이런 걸 말하는가 싶기도 하고 .. 글 자체가 아예 공감이 안되는데 ... ?? 도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겠고 ..
20/01/18 20:22
저도 글이 초장부터 공감이 좀...크크
그 누구보다 서로를 싫어하면서 서로의 반응이 너무나 궁금한 남초와 여초... 이거 완전....
20/01/18 20:25
2세대 아이돌이 기점이라는 원인분석은 틀렸을지 몰라도 현재 남자아이돌 그룹이 남성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지 않다는건 사실이죠. 그럴 필요도 전혀 없고.
20/01/18 20:25
남자들이 남돌 평가할 때
퍼포먼스 차원에서, 대단하다 감탄한다. 음악적 차원에서, 들을만 하다. 이런 수준이고. 멤버 개개인을 덕질한다던지 하는 일은 없다 봐야죠. 여돌한테도 그냥 이쁘네 관심간다 수준이지 그 이상으로 잘 안가는게 남자들인데 남돌 영업한다고 먹힐리가 없죠.
20/01/18 20:33
저도 이정도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게임이나 스포츠처럼 일단 취미의 대상이 되고 선수 팬질인데 아이돌이 취미의 영역인 남자가 소수인느낌. 음악취미인 사람은 꽤 있을테니 개중 좋은곡 나오면 관심있는 정도.
20/01/18 20:26
까놓고 말해서 1번이 제일 크죠. 남자아이돌이야 가~아끔 밈으로나 언급되는 편이지..
서브컬쳐만 봐도 비엘, 백합 여덕은 있어도 비엘, 백합 남덕은 없는 것처럼.
20/01/18 20:27
남돌팬이 남초게시판에 영업이야 당연히 할수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어그로글도 아닌 일반적인글에 조금이라도 자기가수 부정적인 늬앙스의 글만 있으면 단체로 관리질 하는걸 엠팍에서 본터라... (어그로글 방어하는건 문제 없다 봅니다.) 그게 쌓이고 쌓이다가 터진거 같습니다.
20/01/18 20:29
다른건 모르겠고 '관리질'이라는건 딱히 남돌 여돌 팬을 나눌일은 아닌거 같던데요. 우르르 몰려와서 관리질이라고 하면 여기서는 딱 여돌팬들 기억만 나서..
20/01/18 20:32
남초에서 남자 아이돌이 먹힌 경우는 거의 없었죠 천하의 엑소도 남초에선 거의 언급이 없었는데..
딱 방탄이 국뽕코인타면서 방탄 언급이 많았졌죠 솔직히 남초하면 방탄 말고는 남돌 언급된걸 볼 일이 거의 없어요 그 잘나간다는 세븐틴은 남초만 하면 세븐틴은 걍 17 아니야? 죠 크크크 방탄 경우는 빅뱅처럼 진짜 노래가 남녀 다 먹혀서 대중적으로 뜬것과 달리 국뽕코인 타기전엔 철저하게 여초팬덤으로 컸던지라 남초에선 국뽕코인을 타서 좀 떠도 거부감이 있을 법합니다. 거기다 남초에선 필수적인 모두까기를 하면 관리질을 당하니... 반감이 생길 수밖에 없죠 크크
20/01/18 20:33
2세대부터 여성팬 타깃에 집중하는 컨텐츠가 됐느냐면 1세대 때는 뭐가 달랐나 싶고,
대중성 상실, 오타쿠의 전유물 같은 것도 남성 아이돌로 콕 집어서 말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고... 빅뱅이나 방탄 보면 국뽕 대상 맞는 것 같던데... 그냥 아이돌 영업이 싫다는 거면 모를까 이걸 남돌 여돌 나눌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20/01/18 20:42
저두요. 1,4는 동의하는데 2,3은 억지같네요. 남초에서 남돌 얘기는 1등만 나오는 거 같아요. 방탄처럼 성적이나, 차은우처럼 외모나.
20/01/19 01:17
일겅... 여기서 좀 덧대면,
'내 자식 정말 귀엽지 않아? 뭐? 반응이 왜 그래? 돌았냐?' 로 가거나, '내 자식 정말 귀엽지 않아? 다른 애는 완전 별론데? 내 새끼들이 훨씬 낫지.' 하면서 개싸움 벌이거나, '옆 집 누구 ~했다더라' 하면서 헛소문 퍼뜨리거나. 이런거죠. 이게 10-20 도 아니고 3040 아재 사이트에서 벌어지고 있다는게 굉장히 거슬리고 짜증날 뿐이죠.
20/01/18 20:42
본문 보면서 생각난 건데, 거의 10년 쯤 전에 엠팍 불펜에서 동방신기 vs JYJ 팬들끼리 싸움이 세게 붙었던 게 기억나네요.
그때 최다플 최다추 죄다 그쪽 팬들끼리 전쟁터 되고 난리도 아니었었는데...저 개인적으로는 그때 이방한테 입덕하긴 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좀 헛웃음 나오긴 함. 뭐 그때 관련글들 보면서 나간 애들 싹수 노란 건 처음 알았다만
20/01/18 20:47
(수정됨) 이게 아마 그동안 누적되서 조금씩 쌓여있다가 얼마전 방탄이 컴백 대비 총공 연습한다고 실시간 차트 도배 해놓은걸로 말이 좀 있었는데 거기에 누가봐도 팬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대응이 좀 뻔뻔하게? 대응해서 터진걸로 압니다. 사재기로 시끄러운 이 시국에 한소리 들을만한 일이긴 했거든요.
20/01/18 20:48
피쟐은 크게 해당사항 없는게 맞는거 같고 저 글이 파이어된 펨코,엠팍에선 틀린말은 아닙니다.
펨코는 대놓고 영업글 올리고 사이트 특성 이용해서 조직적으로 베스트 글 보내고 비판적인 댓글 비추,차단으로 여론 관리하다 걸려서 대판싸운적 몇번있었고 엠팍은 국뽕영업으로 침투해서 아예 사이트가 팬사이트 급으로 먹힌 대표적 사이트라...
20/01/18 20:48
사실 싸울 이유도 없는게 관심이 없... 그냥 잘 나가나보다~ 하는거죠.. 글이 도배되는 정도가 아닌한 그냥 스루하면 되니까요.
20/01/18 20:51
이런 글 보면 대형커뮤도 좋지만
유입당할 이유도, 영업할 이유도 없는 피지알이 나름 청정구역이긴 해요 연령이 좀 높다는게 문제지만...크크 레알 아재들 찐 민심 확인하려면 이곳만큼 신뢰높은곳이 없는것 같....
20/01/18 20:52
저는 그래도 멋있는척하는거보단 끼부리는게 좋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저보다 어린애들이라 그런건지.... 멋있는척해도 어린남자 그이상으로 보이질 않아서
방탄이 가장 유명하니 방탄기준으로 얘기해보면 페이크럽이나 빠이어보단 21세기 소녀가 전 더 낫더군요 뒤돌면서 애교있는척 하는게 맘에 들었던 크크 세븐틴을 남돌중 가장 좋아하는데 세븐틴 좋아하는 이유도 그렇고요 아니면 워너원 에너제틱처럼 뭔가 피아노치는거처럼 그런 안무들은 괜찮았네요 화장좀만 줄이면 좋겠는데 화장찐하게 하는것도 여자들이 원하는거니 이해는가지만
20/01/18 20:55
대충 여기 스연게 48257글 저격글 같긴한데 이게 타커뮤에서 불탄거지 여기서 불탄게 아닌데... 그냥 여긴 하던데로 유의미한 결과물만 나오면 그것만 딱 올리면 됩니다. 그이상은 뇌절이고요.
20/01/18 20:58
제가 아재라서 지금 남아이돌 아무것도 모르는게 아니라, 그렇게 남아이돌문화가 더더욱 여성향으로 변해서 남자들이 관심이 없는 거였군요!!
제가 생각보다 안늙었다는 사실의 깨우침을 얻은데에 감사함을 글쓴이에게 전합니다.
20/01/18 21:06
취향은 주관적입니다.. 딱 잘라 단정할순없죠 ... 나름 짐승돌을 노리는 형들이 있을수도 있다능 ...외국의 우락부락한 마초들이 보면 귀여운 수준 아니겠습니까? 문신도 안하고 화장도 반반하니 그들시선으론 나름 귀여운 애송이로 보일수도있죠 .
20/01/18 21:09
여성향은 그 가수가 여성적이다는게 아니라 여성을 타켓으로 잡는다는걸 뜻하지 않나요?
빅뱅,2pm은 남자들한테도 인기가 아주 많은 가수였잖아요.
20/01/18 22:37
투피엠까지는 마초이미지... 신화 와일드아이즈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그런게 좀 있긴 했습니다... 남자들도 '오... 얘들 간지 좀 나는데...' 하는 사람들 좀 있을 정도로...
20/01/18 21:04
저는 3번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원래 덕질이란게 그렇습니다. 그거 덕질하는 사람들은 정말 관심이 많고 세상 모든거같은데 아닌 사람들은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애니나 이런거와 달리 아이돌과 연예인은 큰 관심 없는 일반인에게도 가십거리로 많이 쓰이는 소재입니다. 그냥 뭐 단순해요 여아이돌그룹 신곡 나오면 뮤비오고 오~하고 누구 직캠 이쁘네 하면 오~하고 이번 신곡이라는데 어떤가요? 저는 노래 별로같네요 저는 노래 좋네요 그냥 이수준이죠. 근데 저는 정말 지적하고 싶은 문제가 뭐냐면, 남돌이든 여돌이든 덕질하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그냥 가십거리로 별 생각 없이 이야기하는걸 못참는거같아요. 저는 이런 케이스를 수없이 봤습니다 그냥 최근 아이돌에 대해 별거아닌 가십거리 주제로 이야기를 해도 해당 아이돌 팬들이 몰려와서 확실히 아시는거냐느니, PDF따서 보낸다느니, 다른 아이돌 팬의 악의적인 비방글이라니 등등등 다른 주제와 함께 대부분의 남초사이트에서 '저놈들 꼴보기 싫으니까 그냥 게시판 분리좀해서 너희들끼리 놀아라'라고 휩쓴 주제중 아주 대표적인게 아이돌입니다. 그냥 십년 십오년전 김태희가 한국 최고 대표미녀 취급 받을때 누가 더 이쁘나요, 누가 낫나요 몇억받기vs김태희와 결혼하기 이런 시덥잖은 연예인 가십거리 이야기하듯이 현 세대 아이돌들한테 똑같은 기 준으로 이야기하는건데 아이돌 팬들이 몰려와서 진짜 귀찮게 하거든요. 그냥 단순하게 호날두vs메시 하는것처럼 잘나가는 여자아이돌 2그룹 골라서 AvsB 어디가 더 잘나가나요 하면 댓글이 어떻게 되어있을지 안봐도 알정도죠. 이런걸 몇 번 봤는데 차마 보기 힘들더군요. 자기가 뭐에 관심을 가지고 뭘 하든 각자의 취미는 알 바 아닌데 그 좋아함의 영역을 다른 사람들한테 적용시키기 시작 하면 정말 피곤하고 귀찮아집니다. 남들끼리 B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혼자만 아는 서브컬쳐Z이야기를 대화 주제로 꺼내는 눈치없는 찐따랑 똑같음. 다른 주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그냥 이야기하고 그냥 비교질하고 이런건 별로 상관이 없는데 여기에 이제 개인적인 팬층이 끼여들기 시작하면 노답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게 아이돌관련이고. 그래서 저렇게 한참동안 난리를 피운 덕분에 오히려 역설적으로 넷상에서조차 적당히 이름과 얼굴만 아는 연예인 이야기 를 꺼낼 수도 없으니(꺼내면 별 귀찮은 일이 생기니까)안그래도 코어팬을 노리는 방향으로 가는 아이돌들이 넷상에서조차 더더욱 그사세로 가더군요. 코어팬들만 심심하면 사진 올리면서 홍보하고.
20/01/18 21:31
왜그러냐 하면 스포츠에서는 점수를 더 낸다든지
승부가 난다든지 어떤 방식으로든 ‘응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김’ 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설령 지더라도 데이터가 남죠 평득 장타율 이런거요. 그런데 아이돌 문화는 사실상 1위 도르 말곤 앨범 몇장 팔았냐 음원 순위 몇위냐 말곤 경쟁할게 없어요. 이 중에서 앨범 판매는 김건모가 100만장 팔때나 유의미했고 지금은 그냥 팬덤 많냐 싸움이라 어차피 1위 팬덤 아니면 그밥에 그나물 싸움인데다 음원은 사재기때문에 개판이죠. 음방 1위 도르는 음원때문에 오염돼서 무의미합니다. 결국 객관적인 팩터라는게 거의 없고 그냥 이미지 싸움인건데 그 이미지에 조금이라도 생채기가 나는게 견딜 수 없는거에요. 왜냐하면 구글에 두드려보면 별 의미없이 한 변방 커뮤니티의 질문글에 달린 댓글도 편집하기에 따라 머글여론으로 둔갑해서 팬질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돌팬의 편집증적인 관리벽이 괜히 도지는게 아니에요. 관리할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러는거임
20/01/19 03:11
스포츠와 비교해보면 이해가 빠른데요.
스포츠는 팬이 사실상 뭘 할게 없습니다. 그냥 지가 잘하는건데 팬이 들러붙은 거죠. 아이돌 문화도 그 기원을 찾아가면 사실 조용필이나 이승철처럼 딱히 팬이 뭘 한게 없고 그냥 좋아서 따라다닌 건데 이게 서태지-1세대 아이돌 이렇게 지나면서 쇼탱같은 음방덕에 팬들이 적극적으로 뭔가 할게 생겨버립니다. 그러다 2세대 남자 아이돌에서 폭발하고요. 본래 문화라는건 그냥 내가 마음에 드는걸 복수 선택하는 건데 어느새 정답 같은게 생겨버린 적자생존 비슷한 스포츠화가 되어버린 거에요. 그러니까 내 가수의 1위는 내가 만든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임하기 때문에, 1위를 하든 못하든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게 이미지 관리고요. 생채기는 김구라와 붐을 보면 간단하게 알 수 있는데 아직도 영상으로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김구라 황봉알 쇼 같은 자료가 떠도는 김구라는 '비교적' 비난이 덜합니다. 그 이유는 '당사자' 전부는 아닐지라도 당사자를 대표하는 사람들과 어느정도 업보에 대한 진지한 사과를 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김구라가 대중을 욕했던게 사실 아니잖아요 연예인을 욕한거지. 그 과거의 업보 및 삿대질이 아직까지 탐탁잖은 사람들이 있으나, 그것이 붐 만큼 현재진행형의 비호감은 아닙니다. 반면 붐의 경우는 마이크로닷이나 태사자 멤버의 사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난날의 과오도 낱낱이 밝혀지는 21세기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비호감 스택만 잔뜩 쌓았을 뿐 뭔가 제대로 사고친게 연예병사와 도박밖에는 없어요. 그런데 연예병사와 도박은 붐 이외에도 선배들이 많은데 그들에 비해 과한 비난을 받고 있죠. 이 대부분은 '사칭' 때문이고요. 붐이 사칭으로 뭔가 성범죄나 금전관련 범죄를 저질렀다면 이미 대 미투 시대와 현재에 그 과오가 까발려지고 도륙당했어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멀쩡하게 활동하며 비호감 스택만 계속 누적되고 있죠. 이 이미지를 만든게 당시 활동하던 '2세대 남돌 팬덤' 신창입니다. 여러분들이 붐의 사칭에 대해 가진 이미지는 모조리 쭉빵 활동하던 신창들이 당시 일제히 배포한 자료에 의해 만들어진 거에요. 그게 약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붐만 나왔다 하면 꼴보기 싫다 거른다로 이어지는 겁니다. 이러니 생채기를 견딜수가 없는거죠. 이건 이해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냥 사실이 그래요. 사람들은 진실에 대해 별로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그냥 짤방 죽 붙여놓고 이런 업보가 있다 그러면 그거 보고 아 그렇구나 이 썩을놈 이러고 욕하는거죠.
20/01/18 21:09
그게 언론의 세뇌든 뭐든 방탄은 그래 이제 좋아하게 됐습니다...근데.
정국이든 뷔든 진이든 이제 겨우 이름 구분하게 된 사람들한테 멤버 콕 집어서 덕질 운동을 하면 당연히 ??? 반응 나오겠죠 크크크
20/01/18 21:09
'미성숙한 애들 비위 맞춰주며 돈 버는' 아이돌에 대한 대중 인식의 한계를 넘어 '롤모델로 삼을 만한 수컷'이 되면 남초에서도 호평받긴 합니다. 덕질까지는 안가지만.
어린 여성팬들이 보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몸이 좋고 남자답게 생겼거나 마냥 착한 거 말고 리더쉽이나 자기관리 쪽으로 좋은 인성이라거나 개쩌는 능력치를 증명하거나 남초에서는 오히려 랩몬이 더 잘 먹힐 거 같은데 그런 영업은 안하드라구요 이상하게.
20/01/18 21:11
남팬이나 여팬이나 별 차이 없어요.
팬질 문화 자체를 여돌 남팬이 그대로 답습해버려서 팬덤 게시판만 보면 남초인지 여초인지 별 구분 안됩니다. 애초에 남자팬은 일부일처같은 원팀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이런건 스포츠에나 하는거지 문화를 받아들일 때는 되게 릴리즈한 시각으로 봐요. 왜냐하면 경쟁은 스포츠를 통해 충분히 자극을 받을 수 있거든요. 이걸 경쟁 구도로 프레임짜고 머리채 잡아뜯게 만든게 1세대 팬덤인데 그걸 1세대 여돌 팬덤이 그대로 답습해버려서 개판난거죠. 여기 스연게만 봐도 머리채 잡니마니 하면서 똑같이들 하고 있는데 본인들은 내가 정의라고 다 패고 다니잖습니까
20/01/18 21:15
그렇다고 멀쩡한 남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괜찮은가?
극성맞기로 유명했던 남돌 2세대 팬덤들이 인터넷에 뿌린 똥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고 심지어 위키 따위에 레퍼런스 마냥 정리되어 있어서 그시절 쭉빵 여시 루머는 마치 진실인양 널리 퍼져있죠. 마치 돌판에 구전되어 오는 설화마냥 흩어져있는데 이걸로 아직까지 이미지 개판된 연예인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이런 연예인들이 대부분 자기들 가수를 위해 소모되었죠. 멀쩡한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이런걸 그냥 그대로 믿어버림
20/01/18 21:16
엑소 으르렁을 많이 들었다고 엑소를 좋아하지는 않죠.
그런곡이 쌓이고 쌓이면 이제 가수를 좋아하는거구요. 이런 케이스가 빅뱅이죠.
20/01/21 11:59
동의합니다.
빅뱅과 지디는 노래가 좋아서 멜론 리스트에 줄세우고 앨범도 샀던... 생각해보면 남돌은 좋아하더라도 전형적인 아이돌 팬덤의 덕질 방식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뮤지션 좋아하듯 했던 것 같네요. 노래 자주 듣고 다음 앨범 나온다면 기대하며 기다리기는 하지만 무대 영상이나 출연예능을 찾아본다거나 개인사를 파거나 하지는 않는.
20/01/18 21:16
그냥 제가 느끼는 근본적으로 왜 남초에 영업할까에 대한 이유를 몇자 적어보면..그냥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내 가수라는 프레임에 사로잡힌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좋다와 싫다말고 정말 (악의없는)관심이 없다라는 선택지를 못받아들이는 느낌..?
20/01/18 21:36
피지알은 사실 어그로에겐 엄청 좋은 사이트 아닐까요? 당장 스연게 게시물 조회수보면 여기까지 오는거 이해가 감. 글 하나만 써도 조회수 3천은 먹고가는 곳!
20/01/18 21:23
몇년전에 남돌 군무 관련 글 올려주신 분이 계셨었는데 그분 덕분에 샤이니와 엑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몇달정도 버닝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어느정도 시간 지나니까 시들시들해지더라고요... 노래야 지금도 꾸준히 보지만, 새앨범 냈다고 와! 하거나 그런건 아닌 ..
20/01/18 21:23
쉽게 예를 들자면 김준현의 카스 광고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지금도 여러 매체에서 나오는 것 같던데요. 이거 작정하고 누군가 한명이 계속해서 커뮤니티에 글만 복붙하면 회생불가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되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김준현이 꿰차고 있는 자리에 들어갈 팬덤형 연예인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아이돌 누군가는 다른 팬덤에게 경쟁의 대상이라 뭔가 하나 터지면 죽어라 그걸 복붙해서 커뮤니티 마다 올릴 유저가 드글드글한 거에요. 얘를 조지진 못하더라도 생채기를 내놓는게 어떻게든 나중에 네거티브한 이미지에 일조한다는걸 2세대 남돌 팬덤이 인터넷에 싸지른 똥으로 철저하게 깨달았거든요. 한 발만 미끄러지면 이걸 수습했더라도 나중에 살짝만 삐끗했을 때 저번에 미끄러진게 다같이 튀어나오면서 골로가는 겁니다. 이렇게 한 명 혹은 한 팀을 조지면 경쟁에서 아주 조금 더 유리해지는 거에요.
20/01/18 21:24
피지알이 남초사이트중에 남자아이돌에 제일 관대한 사이트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돌 자체에 관대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방탄 이야기나 다른 남돌 글도 나름 한번씩 올라오고요.
20/01/18 21:33
딱히 공감이 안가는 글이기도 하고 피지알은 방탄정도 제외하면 글도 그렇게 자주 올라오지도 않고 영업의도를 가지고 올리는 경우도 별로 없죠. 뭐 남초사이트에 덜렁덜렁한 사람들 있는 곳에 덜렁덜렁한거 달고 있는 남자 아이돌 글 자체가 올라오는게 꼴보기 싫은 사람들도 있겠죠.
20/01/18 21:42
예전 프듀x101을 봤다가 1화 일이십분 보고 껐습니다.
생긴게 예쁘장하고 화장하는거야 요새 꽃미남 많고 잘생기면 어쨌든 보기 좋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하는 행동들을 못보겠더라구요. 볼에 바람 넣으면서 '예쁜'척하고 남자들끼리 서로 비비고... 어디 일이십대 남자들이 그럽니까? 친구끼리 손만 닿아도 징그러워 하는데요. 그런 모습들이 주소비층인 여성팬들한테 먹히는거겠죠. 그리고 그러면 당연히 일이삼십대 남성들은 배제되는거고... 어쩔수 없는거다 생각했습니다. 여자들도 여자 아이돌 서로 손잡고 끌어안고 그러는거 보면서 비슷하게 느낄까요? 그래도 여자들은 서로 손잡고 그러지 않나... 뭐 대충 그런생각하면서 프듀x101을 껐던 기억이 있네요.
20/01/18 21:54
거 남자가 남돌 좋아 할 수도 있는건데 뭐 그렇게 대단한거라고 장문의 글을 쓰면서 까대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냥 지들이 관심 없으면 너 진짜 좋아하는 팬이구나 하면되지요
야구고 축구고 나노 단위로 분석하는 인간들이 아이돌 나노 단위로 분석하는걸 까는게 웃겨요.
20/01/18 22:05
엠팍같은곳은 그 남돌팬들의 관리질이 꽤 있었거든요. 남초커뮤 성격상 성역이란게 잘없는데 관심도 없는 남자아이돌 글 올려놓고
거기에 싫은 소리 한마디만 나오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여초 특유의 고나리질 문화죠.
20/01/18 21:56
서문을 제외하고는 일반 남자 대중의 심리를 나름 잘 쓴글이라 여겨지네요
근데 남돌을 좋아하고 말고는 지극히 개인적인 케이스가 많아서 본문 하나로 단정하기는 힘들어보이긴 함
20/01/18 22:22
동방신기, 빅뱅, 2pm이 남초에서 인기 많았던것 같긴 해요
학교에서 옆학교에는 하루하루 지드래곤처럼 반삭한 애가 있다더라 하는 풍문이 떠돌기도 했고 학예회에서 옥택연따라서 옷찢는 사람도 있었고 박재범vs태양 누가 춤 더 잘추냐는 글이 스타 커뮤에서 자주 보이기도 했었고 노래방가면 빅뱅, 비스트 노래는 자주 불렀었네요 이게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20/01/18 22:32
딱 기독교 방문전도 같은 거죠 뭐.
신앙심이 얼마나 독실한지는 잘 알겠는데, 제발 그런 사람들끼리만 어울려서 놀았으면 좋겠네요. 관심도 없는 사람들한테 강요하지 말고
20/01/18 22:34
그냥 헛소리죠. 남돌 팬들이 관리질 한다는 저 남초 커뮤들은 그동안 여돌 대형 팬덤들이 관리질 하던 사이트들입니다. 남돌 팬들이 괜히 관리질 하러 온다구요? 그 사이트가 아이돌 팬덤들이 관리질 하는 사이트니까 똑같이 하는 것 뿐이에요. 반대로 여초 커뮤에서도 여돌 영업하러 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한발짝만 뒤로 물러서서 보면 하는 행동들이 똑같아요.
20/01/18 23:08
(수정됨) 남돌 여돌 비교하지마세요. 남자여자라는 세상 가장 큰 갭이 존재하는데 여돌이나 남돌이나 하는 글이 제일 웃깁니다. 엠팍가서 주번나 19금 17금 말머리 선택해서 보면 뭔말인지 아주 잘 알겁니다.
20/01/18 23:29
남자들은 남자아이돌이 별관심 없죠.
긍정적이고 호감갖는 아이돌 보면 재밌거나, 운동하는 모습이 멋있거나, 똑똑하거나, 실력과 인성이 뛰어나서 재평가가 되거나요. 1번은 김희철 2번은 윤두준 3번이 성규 4번이 2방신기네요.
20/01/19 00:38
다수라고 당당하게 취좆하는 글. 추천이든 댓글이든 부정이 없었다면 소수라도 유의미한 숫자의 유저가 존재한다는 것 아닌가?
그리고 비슷한 이유로 스연게 분리된 피지알에서 이런 의견에 좋은말이 나올 수 없는거 같네요
20/01/19 01:09
펨코 얘기 나오길래 검색해봤더니 포텐에 글 별로 없던데 뭔 일 있었나요?
엠팍이면 모를까 펨코에선 방탄글 별로 못봐서 역풍 불만큼 뭘 하질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못보던 사이에 뭔 일이 있었나..
20/01/19 02:30
여기는 동감을 못 할겁니다 큰 규모가 아니라 작업이 안 들어왔거든요
그동안 엠팍 이나 펨코에서 오지게 작업질 당해서 터질 게 터진겁니다 펨코는 그래도 좀 덜한데 엠팍은 이상할 정도로 남돌 글에서 비판적인 의견에 조리돌림하고 반박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20/01/19 12:30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커뮤에서 남자아이돌관련 글을 올리는경우는
노래가 남자 취향이거나 또는 유의미한 해외 성과를 내고있어서죠. 글쓰는 방식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남자아이돌을, 여자가 남자아이돌을 좋아하는 방식으로 알아봐 주길 바라는 분들이 좀 있어요. 그것까지는 잘 안될겁니다. 유명세로 호감을 가지고있는데, 그때문에 인지도는 높죠. 근데 그걸 팬질하는 남자들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꾸 주입시키려는 시도가 몇몇 사이트에서 보이긴 했죠. 특히 스포츠커뮤는 해외에서의 성공, 스텟등을 참 좋아하기땜에 주모를 자주 찾기도하고. (아 첫줄에 전부는 아니라고 적어뒀습니다)
20/01/19 13:30
사실 1세대 2세대도 10 20대 남성들이 좋아했지 30대 남성이 좋아한 유일한 아이돌은 god뿐이였죠 솔직히 남자가 기지배 같이 꾸미는 남자 아이돌 안좋아하긴 하죠 차라리 남성적인걸 어필하는 신화 2pm이 그나마 남자에게 수요가 좀 있겠구요
20/01/19 16:19
저는 무관심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목소리, 노래, 얼굴 아무것도 구분이 안가서 유튜브 뮤직으로 음악을 듣다가 남돌이니??싶어서 보면 남돌이고 다시는 추천하지 말라고 싫어요를 누릅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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