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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8 13:25:23
Name TWICE쯔위
Link #1 Kbs
Subject [연예] 2019 KBS가요대축제 사과문
어제 가요대축제 방송중 에이핑크 공연이 예정과 달리 끝을 맺지 못한 것에 대해 에이핑크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연말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팬들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저희의 실수로 빛이 바래진 데 대해 멤버들과 팬들의 다친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멋진 무대를 위해 애쓴 에이핑크의 스태프들에게도 사과 드립니다.

어제 카메라리허설 도중 천정에 매단 영상장치에 문제가 생겨 리허설이 한시간 이상 지체됐습니다. 무대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입장개시를 더이상 지체할 수없다는 공연운영팀의 요청에 따라 제작책임자로서 일부 카메라리허설을 생략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에이핑크 무대는 생방송중 제작진의 단순실수이긴 했지만 더 철저하게 준비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기에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제작과정의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에이핑크와 팬들에게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가요대축제 책임 프로듀서 권용택

http://program.kbs.co.kr/2tv/enter/songfestival2019/mobile/board.html?smenu=264b73&bbs_loc=T2019-0424-04-555882,read,,1,878195



사과문 자체는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잘 썼네요
책임전가없이 책임자 자신이 잘못이라는 것부터...
(스브스 보고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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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eKid
19/12/28 13:2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에이핑크, 레드벨벳 광팬은 아니어도 최근 일어난 사태들에 너무나도 화가 나지만,
사과하고 고쳐지면 되는거죠. 일단 스브스는 아웃....
과천댁임다
19/12/28 13:30
수정 아이콘
MBC는 또 어떤 사과문(?)을 작성할지..
19/12/28 13:32
수정 아이콘
잘 쓰면 이렇게 사과문 한번으로 많은 이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건데요. SBS는 참...
다음에는 카메라 앵글도 신경 좀 써줘요~
무적LG오지환
19/12/28 13:34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더 큰 사고 친 모 방송사보다 훨씬 낫군요.
Dreamlike
19/12/28 13:35
수정 아이콘
사과문 자체는 정말 깔끔하네요....
19/12/28 13:36
수정 아이콘
리허설 안한거는 시간상 그럴수 있겠는데 왜 공연시간을 잘랐는지에 대해선 설명이 미흡한거같네요. 미리 알려나 줬으면 무대하다가 갑자기 내려가는일은 없었을텐데
자두삶아
19/12/28 13:51
수정 아이콘
아마 미리 알려 줄수가 없는 이유의 공연 끊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리허설안함+계획 꼼꼼히 확인 안함 = 노래 끝나고 뒤에 아웃트로 더 있는지 모름 -> 시간 없는데 노래 끝났으니 빨리빨리 다음으로 넘어가자 -> 대형사고
파르릇
19/12/28 16:31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하기엔 리허설 지체(장비 운용) -> 카메라 리허설 생략 으로 이어지면서
에이핑크의 무대가 더 있는지 몰랐거나 혹은 있었는데 정신 없어서 실수로 넘겨 버렸거나로 읽혔습니다.

아티스트와 kbs 제작진의 합이 안 맞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 라는 반성문 같습니다.
스카이다이빙
19/12/28 13:36
수정 아이콘
연말은 사과문의 시즌인가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9/12/28 13:42
수정 아이콘
속이야 모르겠지만 글만 보면 이건 정말로 죄송해하는 느낌의 사과문이네요.
기사조련가
19/12/28 13:44
수정 아이콘
논란 줄이기네요. 에핑은 레드카페도 못해서 화제성으로 먹고사는 연예인인데 기사하나 못냄... 다욧 빡세게 했을텤데
발적화
19/12/28 13:47
수정 아이콘
sbs와 달리 4과문은 아니네요.
19/12/28 13:53
수정 아이콘
전현무의 황금USB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어쨌든 사과문은 이렇게 써야죠
천원돌파그렌라간
19/12/28 14:04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사과문을 보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희망을 볼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선이 되는가 아닌가의 여부는 차치하고서 일단 그 가능성이 보인다는것에서부터 사람의 마음이 풀릴 확률이 있죠
경찰서에서 형사양반들이 조서를 쓸때 자주 쓰는 용어인 개전의 정이라는게 이런거기도 하고요 흐흐
19/12/28 14: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확실히 스브스 사과문 보다는 깔끔하게 잘썻고 어느정도 이해도 되기는 하네요...
19/12/28 14:30
수정 아이콘
mbc는 사과문 미리쓰고 있겟네요 빅히트관련 섭외 못하고 안한걸로
그럴듯하다
19/12/28 14:33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니까 사과도 씨게 박을 수 있는 거고 뭐 그런거죠.
이건 전적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에 대한 무례에 불과하고 CP 한명이 대가리 박는 걸로 해결 되는 문제니까 대가리 박는 거...

스브스는 과실치상이에요. 누군가 책임자가 나오면 목이 날아가야 하는 문제니까 목 날아가기 싫은 사람들끼리 책임을 흩어버리는 거죠. 외주에다 덮어씌울 생각도 하는 모양이던데.

삼국지 조모 시해사건도 생각나고 세월호 사건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책임을 안지고 꼬리자르기의 적정선도 모르면 조직에 망쪼가 드는 건데 당장 눈앞에 있는 것만 보죠.
부동산
19/12/28 15:26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 큰 사고는 책임이 너무 크니 다 도망가고 저거는 혼자 수습가능하니까 멋지게 이름 팍!
19/12/28 15:31
수정 아이콘
2222
산밑의왕
19/12/28 15:58
수정 아이콘
333
이정도 일은 사과문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 사과문 쓰는거죠. kbs에서 사람 떨어졌어도 저 cp가 저렇게 사과했을까요?
동년배
19/12/28 15:18
수정 아이콘
일단 사과문에 이름을 박았다는건 잘했네요. 스브스건이 워낙 비교 불가 대형사고라 KBS는 좀 묻히는 느낌도 있고요
내설수
19/12/28 15:35
수정 아이콘
책임의식이 확실히 다르게 느껴져요
수지앤수아
19/12/28 15:35
수정 아이콘
여기는 CP가 자기 이름걸고 사과라도 하는군요.
친절겸손미소
19/12/28 15:58
수정 아이콘
스브스가 욕먹는걸 보고도 또 그러기는 어렵죠
파쿠만사
19/12/28 16:05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연말 행사가 죄다 사과문으로 끝나냐..참..
퀵소희
19/12/28 17:24
수정 아이콘
M사에게는 최고의 기회네요.. 사과할일만 안만들면 3사 가요프로 원탑행입니다
혜원맛광배
19/12/28 18:04
수정 아이콘
거긴 이미 아육대로 먼저 4과문 썼....;;;;
퀵소희
19/12/28 20:33
수정 아이콘
아육대는 거의 안봐서 뭔일 있는지 몰랐네요.. 무슨 사건 있던건지... 대강 기사로 우승자 소식만 아는정도라.
혜원맛광배
19/12/28 21:44
수정 아이콘
거기 스텝이 여아이돌 인터뷰하라고 머리끄댕이를 잡으며 부르는게 찍혀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아마...버스터즈였던거 같은데...
19/12/29 03:08
수정 아이콘
잡힌 여돌은 이달의소녀 멤버 입니다
버스터즈는 아육대 처음 나와서 도시락 사건이 있었던 이후 출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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