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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5 17:16:29
Name 그10번
Link #1 유튜브,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라이온즈, 살리디노 영입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512448

1) 러프랑 헤어진다는 뉴스가 뜨더니 바로 새선수 기사가 뜨네요.

"컨택, 주력, 수비, 중장거리에 포지션도 내야지만 외야까지 볼 수 있는 선수다. 우리 팀 컬러에 잘 맞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본다" by 허삼영 감독

"팀을 떠나게 된 기존 외국인타자 러프와 비교했을 때 경력상 파워에서 부족한 점은 있지만, 1루수로 고정됐던 러프와 달리 살라디노는 5툴 능력을 갖췄다는 게 강점이다. 삼성 내야에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질 수 있고 외야도 맡을 수 있는 선수" by 삼성 관계자


보통 KBO팀들이 많이 선호하는 거포형 타자보다는 중장거리, 5툴형을 영입한거같습니다. 3루수를 보던 이원석이 수비 범위가 좁아졌고 나이도 있는만큼 1루로 가면 얼추 맞는 조합이기는 합니다.

문제는 라이온즈의 전력을 볼때 야수의 경우 수비를 못해서 졌나? 는건데 사실 타자들이 잘 치지못해서 많이 진 팀이라...허감독이 기자회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1188843 )에서 멀티포지션, 효율적인 야구를 언급했고 김헌곤, 구자욱이 팀의 중심에 설 나이라고 했던걸 생각해볼때 소총야구, 달리는 야구를 많이 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총야구할거면 야구장 외야펜스 좀 확장할수 없을까요?;;;;;)





2)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방송이었습니다.

- 왕조라는 말을 싫어하는 구단

-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선수, 부상을 숨기는 선수....올해도 외국인선수들이 참 다양한 이유로 실패했네요.

- 이학주 트레이드...트레이드 시도하는거 자체는 뭐라고 못하겠는데 우리가 이학주를 트레이드할만큼 내야가 여유있는 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왕조라고 불리던 류중일감독때부터 김상수를 받쳐줄 믿을만한 내야수가 없어서 매년 드래프트 상위픽으로 꾸준히 유격수를 지명했는데 다 실패해서 결국 이학주를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없이 지명했던 내야유망주들중 박계범이 백업으로서 가능성을 좀 보였고요.

2루수 김상수, 유격수 이학주, 백업 박계범으로 겨우겨우 최소한의 내야를 만들었는데 여기서 또 이학주가 빠지면 음....
(이성규나 강한울믿고 이학주를 트레이드하는건 너무 도박같고요.)

- 현장과 프런트의 갈등...하위권팀들은 다 나오는 이야기인데 저는 구단이 작전이나 감독이 능동적으로 하는 야구를 원한다는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에 영입한 외국인 선수도 그렇고, 위에서 언급했지만 역시 거포, 한방보다는 많이 뛰고 작전도 많이 걸고 1점이라도 쥐어짜는 야구를 시도할거같아요.



3) 직관은 야구장만 가시던 아버지께서 축구장 한번 갈까? 는 말도 하시던데 내년엔 좀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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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5 17:24
수정 아이콘
나는 믿을거야 살리디노 믿을거야....
천원돌파그렌라간
19/12/25 17:32
수정 아이콘
라이온즈가 살아나려면 이건희 회장이 부활하는수밖에... 딱히 방도가 생각이 안나요;;;
어제내린비
19/12/25 17:32
수정 아이콘
3년중 올해 성적이 가장 저조하다고는 하지만 폭망한것도 아니고..
올해 성적만 생각하지 말고 그간 공헌도를 봐서 삭감하지 말고 동결 정도로 계속 갔으면 했는데..
지구특공대
19/12/25 18:01
수정 아이콘
러프는 동결만 제시했어도 충분히 받아들이고 재계약했을텐데...
요근래 매시즌 삼성의 스토브리그 보면 성적을 낼 의지는 있나 생각이 들정도로
전력강화에 소극적입니다. 내년 시즌도 포시는 어려워보입니다.
태연­
19/12/25 18:12
수정 아이콘
교주님 팔지마라 프런트놈들아!
히샬리송
19/12/25 1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늘 하던거처럼 무능력하고 일 안해서 남들 용병 다 구할때 혼자 시간 다 날리고 남은선수 없어서 장타력있는 선수 못구한거죠 뭐

차라리 외야면 필요한게 맞는데 내야는 롯데처럼 키스톤 한자리가 확실한 구멍이라 거기만 매꾸면 되는것도 아니고
팀 최대 약점이 장타력이고 제일 중복자원 많아서 교통정리 안나는 부분이 내야 포지션 정리인데 장타력을 포기하고 내야멀티가 강점인 선수를 뽑는다? 이게 진심이면 그게 더 문제죠.
기사조련가
19/12/25 18:57
수정 아이콘
능동적인 작전야구= 다 약팀입니다. 예전 에스케이가 작전 이런거 하니까 소총부대인줄 아는데 장타율 어마어마 해요. 소총야구는 그냥 감독이 자기위안 혹은 자기의 능력을 돋보일려고 하는 말이지 그냥 약한타선의 다른말입니다.
Chasingthegoals
19/12/26 00:22
수정 아이콘
SK왕조가 저런 환상을 만들어냈죠. 전형적인 약팀의 방식 맞습니다.
아이고배야
19/12/25 19:24
수정 아이콘
스카우트팀 회의실로
아스날
19/12/25 19:31
수정 아이콘
망했네요 내년에도..
아엠포유
19/12/25 19:31
수정 아이콘
멀티 포티션 무한 경쟁 알겠으니까...
거포는요?ㅜㅜ
무적LG오지환
19/12/25 20:32
수정 아이콘
러프도 재계약을 못하는군요 보류권은 당연히 묶일테니 쩝(...)
19/12/25 20:40
수정 아이콘
투자 줄일려면 차우찬 보내더라도 우규민은 사지말아야했고, 고효율을 낼려면 강민호 참고 양의지 베팅해야했습니다.
19/12/25 21:56
수정 아이콘
뭐 특별나게 장점이 없다 이거아닌가.ㅠㅠ

근데 이건희 회장 정말 대단하네요
삼성의 기술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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