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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2 11:13
개인적으로 그대내품에와 가리워진길을 가장 좋아합니다.
가사며 멜로디까지 완벽하죠. 1집 앨범을 몇년전에 처음 전곡을 들었는데 그때의 감동과 충격이 잊혀지지 않네요 나온지 20년이 넘은 앨범의 곡들이 이렇게 세련되고 아름다울줄이야... 한국 팝 음악이 유재하에서 시작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요절하신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17/03/02 11:17
저도 그대 내 품에라는 곡이 정말 좋더군요. 저는 매번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어떤 충격을 받습니다.
음알못인데 곡이 정말 좋아서 좀 더 알아보니 유재하님이 엄청 대단한 위상에 위치해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17/03/02 11:21
한국형 감성 발라드의 시작점이죠. 편곡 면에서도 큰 영향을 줬고요.
근데 '한국 팝의 시작'을 유재하로 보기엔 이전 조용필, 신중현, 김창완 등등이 만든 한국 음악의 풍토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17/03/02 11:14
개인적으로 그대 내 품에 라는 곡을 좋아합니다.
97년 추모앨범을 사서 무한반복했던 어린 시절이 새록새록하네요. 야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밤에 나원주의 목소리로 그대 내 품에를 들으면 몽환적인 느낌을 받곤 했었어요.
17/03/02 11:29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은 아직도 제 노래방 애창곡입니다.
언어물리님께서 음악게시물 올릴 때마다 원치않게 아재 인증을 하게 되네요.
17/03/02 12:03
저도 신해철님의 텅빈 오늘밤 정말 좋아해요.
저는 신해철님 곡들을 최근에야 제대로 접하기 시작했는데 정말 이런 멋진 곡들을 들을 수 있다니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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