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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0 11:38
둘 입장에서는 오지환 계약 규모에 따라 돈 왕창 땡기려고 행복회로 돌리고 있었을텐데 재수없게 유폭 맞은 느낌 아닐까요 흐흐..
물론 기아 프런트는 얼씨구나 하며 춤을 추고 있을테구요.
19/12/20 11:32
에이전트랑 에이전트마누라가 깝만 안쳤어도
옵션 10억까지는 붙을수 있었을건데 쯔쯔 뭐 구단도 총액 기준으로 무옵션이지만 40억이니 추후 지출 이런게 없으니 생각보다 싸게 샀다고 생각할테고 선수도 내심 50억까지는 바랬을건데 40억이 아예 보장액이니 그럭저럭 양쪽다 괜찮네요
19/12/20 11:42
바로미터를 김재호로 봤는데,
김재호가 과열된 시장 분위기서 50억이고 오지환이 냉각된 시장 분위기서 40억이니 적당한거 같습니다. 거기에 본인이 깎아먹은 타구단 어필 요소를 생각하면, 꽤 준수한거 같구요. 그래도 에이전트가 능력있었으면 상징성 있게 51억 정도까지도 가능했을거 같은데, 에이전트가 복을 지 발로 걷어찼으니... 자 철수한거 돌아가서 이제 안치홍에 비딩해보자. ㅠㅠ
19/12/20 11:45
근데 FA시장이 확실히 이제 예전만큼은 아닌게, 신생팀들 1팀씩 들어오고 보상선수 없던 기간 약 5년간이 FA 피크였는데
그때는 계약나오면 그냥 예상가/적정가보다 거의 높게 계약하고 특히 B급 계약들은 죄다 저걸 저만큼 준다고? 스러웠던.. 요즘엔 예상가 그대로나 그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19/12/20 11:55
유격 구멍을 도저히 못메꾸고 있는 SK 입장에서는 질러볼만했는데... 여기 마지막 외부 FA가 조인성 임경완일정도로 안지르는 구단이라...
19/12/20 11:46
오~드디어..
저도 적당하게 내지는 싸게 잘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네이버 댓글 보다가 내가 이상한가 라고..생각했습니다..크크 근데 피쟐 보니 안심(?)이군요..
19/12/20 11:46
뭐 구단도 잘 잡앗고
선수도 순수보장액이라 잘잡은듯 보이지만 그전에 깔아놓은게 있어서 오지환은 그래도 욕먹을것 같은 느낌.. 에이전트좀 잘잡지 그랬냐.. 손해보면서도 욕먹는다니..
19/12/20 16:08
이 계약이 진짜 미쳤던 점은 4년 34억이 다가 아니죠 크크
일단 저거 4년 보장도 아니라 2+2였고, 어찌저찌 기간 옵션은 발동했는데 성적 옵션 다 못 타먹어서 결국 34억도 못 받았다는게 학계의 정설이죠 크크크 계약기간 동안 저 war를 방망이에다 센스 있는 주르로 다 쌓은거나 마찬가지인데 옵션도 못 채웠다는 거 크크 아마 이 계약 보장이 2년 13억인가 밖에 안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19/12/20 12:04
네이버 댓글은 일단 오지환 하면 싫단 분위기가 강해서...사실 쌓은 업적으로 보면 김선빈은 당연하고 안치홍도 오지환보다 비쌀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FA라는게 WAR 줄세우기는 아니지만요.
19/12/20 12:15
오지환은 냉정하게 봐도 리그 상급 유격수죠. 에이전트가 일만 잘했다면 5~60억까지 가능했을 텐데.. 어쨌든 체면치레는 충분히 될만한 금액으로 싸게 잡았네요 엘지가..
19/12/20 13:09
보통 혜자FA로 부르는 사람들 기준이 1WAR당 5~6억 사이입니다.
최근 오지환 4년 WAR* 합은 12.5 정도이고, 이후 계약 4년 동안 아무리 못해도 WAR* 10은 찍어줄 선수죠.
19/12/20 14:01
첨 계약 때 도장찍었어야 혜자지 협상줄다리기 할 수 있는만큼 하다가 gg치고 찍은 금액은
어느 금액대든 혜자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마지막 백지위임 보고 구단에서 더 깎을 줄 알았어서 오히려 구단이 체면치레해줬다고 생각합니다
19/12/20 15:11
돈 없는 팀도 아니고 당장 얘 빠지면 내야 수비 붕괴될 팀사정 생각하면 애가 백기 들고 돌아왔는데 후려칠 필요는 없죠. 물론 백기 들고 돌아왔다고 더 쳐줄 필요 없는 것도 맞고요.
19/12/20 16:09
저는 그래서 그 상황에서 백지위임은 꽤 좋은 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강다강으로 대치하다 타구단 오퍼없었면 구단이 더 후려칠 명분이 생기죠. 백지위임 한순간, 구단은 적정선에서 계약을 해줘야 구단이미지를 지키게 되는.. 이른바 더 후려치기엔 좀 애매해져 버리죠.
19/12/20 13:05
오지환이 비매너 살인슬라이딩으로 타팀팬들에게 밉상이긴했죠 거기다가 군면제 부터 안좋은 여론이 많이 있어서 에이전트가 잘했어야 했는데 에이전트가 엑스맨이었네요 크크
19/12/20 13:11
개인적으로 오지환 진짜 싫어하긴 한데, 계약은 뭐 만족스럽게 했고
에이전트 갈아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에이전트인지, 엑스맨인지(..)
19/12/20 13:24
그래도 싸게 잡았네... 좀 미안하긴하네요.. 아픈티도 안내고 소속팀에선 진짜 열심히 하는데..
fa전에 타격폭망이었던게 큰듯..
19/12/20 13:40
타격폭망이라고 하기엔 지 커리어 평균만큼은 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리그 타자들 중 평균은 가는 수치고요. 쩌는 유격수 수비는 덤(...)
19/12/20 13:48
에이전트의 업무가 FA때만 일하는건 아니죠. 그 전부터 계속 선수 가치를 높이는 외적인 업무를 담당했어야 하는데 아시안게임과 군면제 플로우에 악플과 기자들의 공격이 쏟아질때도 억울한점 해명할 수 있는것 한가득인데도 에이전트는 수수방관만 했죠. 정말이지 기상천외한 에이전트입니다..
19/12/20 15:20
근데 드디어 도장이라고 하기엔 아직 계약 안 한 선수가 더 많은데 그러네요(...)
좋은 기자님들 덕분에 하도 기사가 많이 나와서 드디어 찍긴 찍었네 싶긴 한데... 기자님들이 이렇게 오지환 좋아하실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크크 16년 골글 때나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지 그러셨어요 크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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