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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1 16:16
확실히 팅커벨 때의 에이프릴은 진짜 애기애기 하네요.
에이핑크야 이제는 원숙미도 느껴지고 AOA는 장신/단신으로 나눴군요. 역시 8블리즈야 완전하죠. 구구단 몇몇은 아직도 카메라가 좀 어색한가 보네요.
17/03/01 16:21
오늘 뜬 구구단꺼는 미미의 재발견이랄까... 노래 못할거같은 외모(?)인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네요 크크 구구단은 젤피출신답게 라이브잘하는 걸그룹 이런 느낌으로 가주면 좋을거같아요.
17/03/01 16:29
사실 전 구구단이 두개의 그룹을 합친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성숙한 여성미를 가지고 있는 미미, 해빈, 나영, 샐리, 소이와 조금 더 소녀스러운 하나, 세정, 미나, 혜연으로요. 그러다 보니까 특정 컨셉에 어울리지 못하는 멤버들이 나오고 있죠. 이번 나같은애는 두 가지 면을 모두 충족할 수 있게 잘 만들기는 했는데 그럼에도 좀 엇도는 느낌이 없지 않죠. 그리고 보컬 중심으로 가기엔 인원이 너무 많죠. 노래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도 한두소절 부르면 끝이니 뭐. 크크크
17/03/01 16:54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해빈 소이 나영 이 3명은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걸그룹의 이미지보단 실력파 보컬그룹에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미나 혜연 샐리 미미가 소녀스러운 느낌이고 하나랑 세정은 둘 다 되는 페이스라고 생각해요. 걸그룹으로 치면 마마무와 트와이스 느낌의 아이들이 섞인 느낌인데 젤피가 무슨 생각으로 9명의 조합을 했는지 아직까지 사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멤버구성의 문제가 드러난게 1집이라고 생각하구요. 보통 안무 의상등을 지적하지만 1집의 가장 문제는 채경이가 들어가기전 에이프릴같은 그룹이 불렀어야 할 노래를 저 3명의 성숙한 멤버들을 데리고 불렀다는 거죠. 뭐 이미 짜여진 멤버를 교체할수도 없고 저는 젤피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꺼라고 봤는데 2집은 저 이질적인 멤버들이 어울릴만한 절충안을 제 생각보단 잘 찾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즉 트렌디한 컬러팝에 마마무스런 보컬을 집어넣은게 그 결과물이죠. 물론 이러한 갑작스런 컨셉 변화로 인한 혼란과 '극단'이라는 컨셉이 안보인다는 문제로 인해서 아직까지 그룹이 가진 통일된 컨셉 이미지가 없다는게 문제가 될꺼 같고 무대에서 뭔가 한방을 보여주기엔 안무같은게 약간 약하다는 지적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어보여서 이러한 컨셉 변화가 성공인지 아닌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꺼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멤버들을 돌리는 방향이나 이런걸 보면 남성 타켓은 기존 세정이 팬덤이나 미나팬덤에 의존하고 여초를 공략하는 방향을 잡은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번 컨셉이 여초나 해외에서 어느정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걸 보면 틀린 방향은 아니지만 이러한 방향성이 뭔가 세정이라는 '치트키'를 데리고 쉬운 길을 돌아간다라는 아쉬움은 어쩔수없이 들게 되네요.
17/03/01 21:47
세로라이브가 좋은게 피벗모니터 쓰면 이것만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아이돌이건 아니건 세로라이브 나오는건 무조건 다 받아서 돌려놓습니다. 원더걸스 Why So Lonely 세로라이브 나왔을때 감탄해서 주말내내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17/03/02 01:13
그..그렇습니다! 소스코드로 공유하기 탭이 사용자의 요청에 막혀있길래 다른 소스에 주소만 바꿔 넣었더니 저렇게 타페이지에서 재생이 안된다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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