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0/31 22:57:52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418458_7634451_How_Liverpool_s_December_calendar_looks_a_25_1572517092790.jpg (75.3 KB), Download : 27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해축] 곤경에 빠진 리버풀의 리그컵 스케줄 (수정됨)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7634451/Liverpool-enter-talks-EFL-finding-new-date-Carabao-Cup-quarter-final.html

아스날을 꺾고 카라바오 컵 8강에 진출한 리버풀. 8강 상대는 아스톤 빌라로 정해졌습니다. 문제는 리버풀의 12월 스케줄이 피파 클럽 월드컵 때문에 꽉 차있는 관계로 리그컵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날짜가 비어있지 않다는 점.

그림에서 보듯이 클럽 월드컵 이전까지 주중, 주말 일정이 모두 꽉 차있습니다. 클럽 월드컵을 다녀온 뒤에는 일반적인 스케줄보다도 배로 힘든 박싱 데이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2020년 1월 중순까지도 경기를 꾸겨넣을 수 없는 상황.


Liverpool's packed fixture list

Premier League unless stated

December 4 Everton (H)
December 7 Bournemouth (A)
December 10 Red Bull Salzburg (A) Champions League
December 14 Watford
December 17/18 Aston Villa (A) Carabao Cup quarter-final
December 18 FIFA Club World Cup semi-final
December 21 FIFA Club World Cup third place or Final
December 26 Leicester City (A)
December 29 Wolves (H)
January 2 Sheffield United (H)
January 4/5 FA Cup third round
January 7/8 Possible Carabao Cup semi-final, first leg
January 11 Tottenham Hotspur (A)


클롭은 이미 이러한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방법이 없다면 리그컵 경기를 불참하겠다는 입장. 예전에도 맨유가 2000년에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FA컵 출전을 포기하는 일이 있었죠. 이로 인해 리버풀과 EFL 측이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그동안 자주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에는 클럽 월드컵 경기로 겹치는게 컵 경기가 아니라 리그 경기라서 겹치는 경기를 연기하고 시즌 중후반에 주중 경기 스케줄로 대체했었는데 리버풀 같은 경우에는 컵 경기라서 약간 애매하게 되었네요.

거론되는 방안은 일단 2가지. 먼저 클럽 월드컵으로 인한 출국 직전 12월 16일에 경기를 하는 것, 다른 것은 리그컵 4강 1차전 날짜에 경기를 진행하고 다른 리그컵 일정을 뒤로 미루는 것. 리그컵 결승전은 3월 1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방안입니다. 이 기사에 언급된 방법은 아니지만 리그 경기 날짜에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가 리그컵 일정을 소화하고 미뤄진 리그 경기 일정을 시즌 말미에 소화하는건 어떨까 싶긴한데... 무튼 상황이 녹록치 않긴 하네요.

클롭은 뎁스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지난 시즌부터 국내 컵 경기를 소위 버리는 식으로 참가하는 편이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는 편이니 미련이 없는듯 합니다. 영 스케줄이 안맞으면 아스날이 대신 가서 경기하라고 말을 한 것도 같은데 뭐 리버풀이 결국 대회를 포기하게 되면 아스톤 빌라가 부전승으로 올라가게 되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9/10/31 23:14
수정 아이콘
조정안된다면 쿨하게 포기해야죠.
바카스
19/10/31 23:18
수정 아이콘
작년 크리스마스 때 리버풀 1위 맨씨 2위 승점차 7위였죠?

올해는 클럽월드컵까지 끼어 있어서 리버풀이 맨유 원정 따내면 우승이라 봤는데..
시린비
19/10/31 23:18
수정 아이콘
그 전투는 설마 서로 지기 위한 난타전... 이라고 하면 안되겠죠
여튼 뭐 버릴건 버려야.. 지금 저기 욕심낼때가 아니니
최종병기캐리어
19/10/31 23:19
수정 아이콘
클럽월드컵 유스 보내자...
LucasTorreira_11
19/10/31 23:19
수정 아이콘
이럴꺼면 황리기는 안 넣었어야지..
위르겐클롭
19/10/31 23:20
수정 아이콘
8강이 아스톤빌라 원정이라 이번 아스날전 스쿼드로 이기기 어렵지 않을까싶네요 잘싸우고만 돌아오길
19/10/31 23:51
수정 아이콘
클럽 월드컵 극혐입니다 진짜... 피파의 욕심 덩어리 이상도이하도 아닌대회
수박바
19/11/01 00:00
수정 아이콘
수년전에 fm할때 12월 마지막주에 격일로 한 4~5경기 잡혀있던게 생각이 나네요 크크크
현실은 뭐 하나 아예 경기를 포기하고 가기도 하는군요
R.Oswalt
19/11/01 00:2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카타르에서 해서 다행이지, 예전처럼 일본까지 가서 저 짓하고 왔으면 참...
서쪽으로가자
19/11/01 08:43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올라가라라기 보다는 "우리가 못 뛰면, 다음 상대던, 아스날이던 누가 가겠지"라고...
If they don’t find a proper date for us, then we cannot play the next round and whoever is our opponent will go through, or Arsenal plays—I cannot change that.
"(스케쥴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은 아스날 올라가길 바랬을텐데, 미안해" 라는 농담도
루비스팍스
19/11/01 13:11
수정 아이콘
아스날 경기는 져도 그만이라는 라인업이였는데 그걸 이겼음... 이긴 리버풀이 잘한건지 그걸 지는 아스날이 못...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288 [스포츠] [해외축구] [스카이스포츠] 클롭 "펩은 정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이다!" [7] 아라가키유이5162 19/12/21 5162 0
47198 [스포츠] [해외축구] 주관적인 19-20 챔피언스리그 16강 최대 빅매치 [6] 아라가키유이3911 19/12/18 3911 0
47146 [스포츠] [해축] 2010년대 인상 깊은 팀 :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 손금불산입3862 19/12/16 3862 0
47078 [스포츠] [해축] 카가와 신지를 극찬한 위르겐 클롭 [8] 손금불산입6570 19/12/14 6570 0
47053 [스포츠] [오피셜] 클롭 2024년까지 재계약 [22] 위르겐클롭5820 19/12/13 5820 0
47014 [스포츠] 일본 미나미노 리버풀 이적설??? [31]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살인자들의섬6866 19/12/12 6866 0
46975 [스포츠] [해축] 2010년대 인상 깊은 팀 : 위르겐 클롭의 도르트문트 [6] 손금불산입5681 19/12/11 5681 0
46938 [스포츠] [해축] 2010년대 인상 깊은 팀 : 조세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 [12] 손금불산입5880 19/12/10 5880 0
46751 [스포츠] [해축] 더비 경기를 로테이션으로 임하는 패기.gfy (10MB) [36] 손금불산입4736 19/12/05 4736 0
46409 [스포츠] 위르겐 클롭 독점 인터뷰(초장문 주의) [3] Klopp6358 19/11/26 6358 0
46343 [스포츠] (주관적)AFC 역사상 역대 베스트11. [11] MBAPE5235 19/11/24 5235 0
45876 [스포츠] 리버풀 vs 맨체스터 시티 골장면.gfy [68] SKY927677 19/11/11 7677 0
45865 [스포츠] [디 애슬레틱- 온슈테인] 아스날은 에메리 감독을 지지할 것이다. [21] 담배상품권3317 19/11/10 3317 0
45842 [스포츠] [EPL] '오버래핑 센터백 전술 혁신' 셰필드는 지금 어느정도 하고 있는가 [20] 낭천8195 19/11/10 8195 0
45805 [스포츠] [해축] EPL 이 달의 감독 프랭크 램파드 [3] 손금불산입3325 19/11/08 3325 0
45685 [스포츠] [해축] 경질론에 휩싸인 위기의 종신 감독들.jpg [32] 손금불산입6656 19/11/05 6656 0
45505 [스포츠] [해축] 곤경에 빠진 리버풀의 리그컵 스케줄 [11] 손금불산입4630 19/10/31 4630 0
45386 [스포츠] [해축] 피벗 미드필더는 그 팀을 모습을 축약한다 [13] 손금불산입6149 19/10/29 6149 0
45172 [스포츠] 맨유는 어떻게 약팀이 되었나? [39] 키류9155 19/10/23 9155 0
45085 [스포츠] [해축] 클롭이 리버풀에서 영입한 선수들의 이적료 랭킹.jpg [21] 손금불산입4677 19/10/21 4677 0
45070 [스포츠] [해축] 이번 맨유 - 리버풀 골장면.gfy (6MB) [28] 손금불산입5738 19/10/21 5738 0
44918 [스포츠] [해외축구] [AS] 마네 : 왜 내가 페라리 10대를 원해야됨? 그게 나한테나 세계에 도움이 되긴해?? [22] 아라가키유이6424 19/10/17 6424 0
44576 [스포츠] [해축]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 부임 4주년 [37] 손금불산입6406 19/10/08 64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