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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1 13:41
아주 대충 찾아보니 스위스 현지 언론에서도 샤키리의 차출 거부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따뜻한 입장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노골적으로 샤키리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리버풀에서도 딱히 주전은 아닌데... (뭔 리버풀에 집중하겠다는거냐)"라는 논조인 것 같습니다.
19/08/31 14:01
이적을 앞두고 있어서 메디컬 보고 있거나 한 게 아니라면, 유로 2020 예선 탈락 위기인 이 시국에 독보적인 팀 에이스가 안 나온다니 좋은 말이 나올 리가 없죠.
19/08/31 17:09
같은 팀의 조엘 마팁이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때 끝내 거부하다가 아예 국대 은퇴하는 걸로 면피했던 적이 있어서...
대륙간 컵은 원칙적으로 선수가 출전 거부를 할 수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좀 특이해서요. 축협이랑 감독이 다 양해해 준 거 같기도 하네요.
19/08/31 14:30
국가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뛰는건 존중받아야하지만 본인 의사에 따라 거부하는 것도 이해해줘야죠. 월드컵이나 대륙컵만 낼름 먹겠다는게 아니라면야... 축구계는 분위기가 너무 강요조인 느낌이 없지않아 있기도하고. 안뛰겠다는 것에 특별히 이유를 찾을 필요도 없어야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9/08/31 15:21
뛰기 싫으면 국가대표 그까이꺼 되는거죠.
나중에 국대 뽑아달라고 징징거리는 거 아니면 안뛰는 건 선수 자유라고 봅니다. 사실 국대에서 딱히 얻는 것도 없는데, 선수생명만 갉아먹는 경우가 훨씬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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