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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01 02:13:40
Name Gunners
Link #1 제생각
Subject [연예]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대해서 주절주절
우선 저는 아이오아이를 잘 모릅니다
프듀1당시의 저는 한국그룹은 전혀라고 할정도로 안보던 사람이라.. 아이오아이와 그 후의 그룹들도 나중에 알게되었죠
아이오아이보다 다이아, 위키미키, 구구단을 먼저 알게된후에 비로써 아이오아이라는 그룹을 알게된경우죠
그래서 그런지 음.. 기분이 좀 묘한게 있네요
분명히 환영할만한데 지수연. 하나. 은채. 예빈. 솜이등등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해당그룹들이 지금 대략 어떤상황인지를 아니까 더더욱 그래요
이건 48의 파생그룹이기도 한 체리블렛을 은연중에 떠올릴수밖에 없어서 그런걸까요
다들 잘되면 좋겠는데

그리고 또다른 한편으로 드는생각은.. 프로듀스로 만들어지는 그룹의 겸업활동에 대한 테스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항상 씨제이는 무언가를 하기전에 테스트를 해본다고 보는편인데요
아이오아이와 지금있는 그룹들의 겸업활동을 시도해본다면 그건 아이즈원의 혹시모를 연장활동과(저는 연장이 된다면 반드시 겸업도 할거라고 봅니다) 새로만들어지는 프로듀스X그룹(이그룹은 이미 2.5+2.5죠)의 훌륭한 사례가 되겠죠
씨제이가 하려는건 궁극적으로 씨제이 유니버스라고 보는입장에서 이번 아이오아이의 활동이 흥미롭게 보이는것도 사실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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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1 02:21
수정 아이콘
길게는 안하고 단기로 해보고 말듯 잘되면 1년에 1번정도는 주기적으로 결합해서 할수도 있긴하겠지만
위르겐클롭
19/07/01 02:27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가 또 베타테스터를 한다는 가설인가요... 뭔가 그럴듯해보이기도 하네요. 아이즈원 연장이랑 프엑 후반기에 대한 완충장치라고 생각한다면... 그 대상이 아이오아이라는게 가슴 아리지만 그렇게라도 보고싶은 마음이네요. 물론 아이오아이를 한다고 해서 파생그룹에 이득이 갈거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습니다만 아이오아이 멤버 개인에게는 큰 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망했다... 이소리듣는거 정말 아픈 소리라서.

아이즈원 얘기로 넘어가면 저도 연장을 바라지만 완전 전임 연장은 불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해서(솔직히 각 소속사를 너무 하청취급하는 결정이라고 생각.. 소속사들이 받을것 같지도 않구요.) 위즈원 분들도 어느정도의 타협에 대한 생각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완전하진 않더라도 계속 볼수만 있는것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7/01 02:3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애당초 프듀가 테스트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테스트가 본편보다 대박이 나버리면서 많은게 바뀌었다고 봐요
천사소비양
19/07/01 02:27
수정 아이콘
파생그룹 입장에서는 굉장히 실망스러운 상황이긴 해요. 그 기간 만큼 다른 멤버들은 그룹 활동을 못한다는 것이기도 하고 자기 그룹 멤버가 빠져나가서 다른 그룹으로 활동하는 걸 봐야 한다는 거니까요. 구구단만 해도 올해 활동 안했을텐데 10월말에 아이오아이 활동을 한다면 올해 그냥 아이돌 활동을 못한다는 말이거든요. 올 해 컴백한 다이아나 위키미키도 올해 더 이상 그룹 활동은 없을 것 같고... 모두가 행복한 결말은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19/07/01 02:34
수정 아이콘
특히 구구단이 그렇더라구요 어쨋건 다이아 위키미키는 최근에 활동을 했는데..
피노시
19/07/01 02:2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성과를 낼지 궁금하긴 합니다. 해체한지 거의 3년 다되가지 않나요? 그 뒤로 다시 재결합이라니..
맥핑키
19/07/01 02:33
수정 아이콘
딱 우산파는 아들 양산파는 아들 이야긴데

산 사람은 살아야죠
개인팬이면 파생그룹이 망하든 말든 사실 노상관이고
그룹팬이면 아이오아이 겸임 멤버도 그룹 구성원이니 그의 활동도 응원하는게 맞죠. 자꾸 무슨 팬이 안뭉치니 뭐 때문에 망하니 하는데 잘 될 그룹이면 겸임을 하든 뭘하든 둘 다 잘되고 망할 그룹은 겸임해서 망한게 아니라 걔네 능력이 망할 능력이었던 겁니다. 입장 바꿔보면 아이오아이를 해도 똑같이 겸임 상태인데 서로 겸임이면 둘 다 반드시 망해야죠 ‘겸임하면 망한다’니까요. 그런데 현실은 안그럴거잖아요

아이오아이 재결합해도 애매하게 드림걸즈 같은 노래에 안무 가져오면 똑같이 파생그룹처럼 망합니다. 서사는 있지만 완벽하지 않으니 냉정하게 보면 너무너무너무 같은 무대로 나와도 기존 인기보다 못할 것 같은데요. 솔직히 저 멤버로 너무너무너무 같은 무대 만든거면 프로듀싱 실패죠
모나카빵
19/07/01 02: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생각에는 파생그룹이 크게성공하지못해서 씨제이에 보수공사도 겸한다고 봅니다 파생그룹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면 씨제이에서 하려고 해도 하기힘든 재결합이죠 아이오아이 이후 다들 열심히 활동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청하정도가 가수로 크게성공했다고 보는지라 프듀라는 브랜드유지를 위해서는 선발된 맴버들에게 어느정도의 수익과 인지도 유지는 해줘야 차후 기수들도 지원이 더수월하겠죠.
천재소녀박수영
19/07/01 02:56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프듀 파생 그룹들 볼때마다 각각의 기획사들의 능력에 한탄을 하곤 하지만 사실 아이오아이를 거쳤던 멤버들 말고 각 그룹들 을 보면 사실 매력들이 잘 안느껴지기도 하거든요 뭔가 어정쩡 하달까..
지금 구구단 위키미키 다이아가 저에겐 그렇게 보여요

재결합 얘기가 나왔다는건 각 기획사에서도 얘기가 끝났다는 건데 그렇다는건 뭔가 현재 상태로는 한계가 있다는걸 인정했다는 것일텐데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맥핑키
19/07/01 03:07
수정 아이콘
모모랜드를 보십쇼
뿜뿜으로 한해를 쓸었는데 정산이 되니마니 하고 있죠. 파생그룹 중 뿜뿜에 비비기는 커녕 스칠만한 곡을 낸 그룹도 없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딱 그정도의 위치인거죠. 차라리 가만히나 있으면 팬들이 ‘우리 애들은 다 이쁘고 열심히 하는데 회사가 무능함’ 이럴텐데 한서희와 사진이나 찍힘;

유연정이나 전소미가 스스로 고사했을리 없죠 회사와 계약되어 있고 회사측에서 컷헌거죠. 예능이고 라디오고 나올때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이야기하는 친구들인데
얘네는 왜 화사가 컷햇을까요?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회사 입장에서 돈이 되니까요 굳이 겸임 시켜서 변수를 만들 필요가 없으니까요.

망했으면 현실을 인정해야 되는데 자꾸 핑계만 찾고 있음
여자팬들이 이러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주식에 돈 붓고 차트 보는 아재들이 공사구분 안되면 가끔 좀 이상합니다. 아 저래서 물려 있구나 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제 친구도 물려 있는데 이놈 요즘 탈모가 오는 것 같아요.
웃어른공격
19/07/01 08:02
수정 아이콘
마마무 화사 의문의 흑막설..
19/07/01 03:01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청하 개인팬들은 엄청 싫어하긴하네요
19/07/01 03:2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이오아이 팬들은 가슴이 찢어지시겠지만, 아이즈원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뭔가 해보는거 같다는 느낌이 강해요
19/07/01 08:20
수정 아이콘
꼭 아이즈원 한팀만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더 큰그림이 있는거라고 봐요
씨제이의 꿈은 2017mama에서 보여줬었다고 생각하거든요
19/07/01 08:07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하나로 뭉쳐서 기다려준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네요 ^^
야부키 나코
19/07/01 08:2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나 엠팍같은 아재사이트들 특징이, 무슨 일이 일어나면 원인,동기,의미를 찾으려고 하고 분석을 하는 성향이 강해요.크크
게다가 평가나 의미는 사후에, 사관들이 '이 사건은 지금보니 이런 의미가 있었구나'하는게 대다수인데, 다들 그 당시에 예상을 했던것처럼 말을 하심...

이번 재결합이 무슨 CJ의 거대한 플랜? 유니버스? 뭐 그런거의 일부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하고,
'야 우리 옛날처럼 한번 해볼래?', '오키', '난 쫌...'정도의 과정이었다고 봐요. 전.

제가 아재들끼리 막 진지해질때 하는 얘기입니다만, 이바닥도 논리로 진행 안되는 게 많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납득못할지라도)오너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경우도 많고
'얘네가 바보임? 왜 이런걸(이렇게) 함?'인데, '진짜 바보였던거였음' 일 때도 많습니다.크크

팬들이 어떻게 반응하니, 어떻게 움직이니, 잘 되니, 안 되니, 진짜 운칠기삼이에요. 일하다보면 진짜 느껴요...
전 그래서 가볍게 보고있습니다.흐흐
19/07/01 08:44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

톱니바퀴처럼 모든게 착착맞춰 돌아가는게 아니고 어쩌다보니 혹은 상황에 맞춰서 돌아가는건데..나중에는 다 계획되었던거임 식으로 포장하는거 수없이 많이봤거든요

사실 이건 엔터사업만 아니라 다른분야에서도 수없이 일어나는 일이구요

다만 역시 아재다보니.. 그런거죠 스포츠로 치면 팀들마다 플렌이라는게 있잖아요? 신인은 이렇게 수급하고 fa는 이러이러하게 영입하고.. 물론 그게 그대로 이뤄지는 경우는 없고 결과로 나오는 팀은 항상 다른팀이죠
하지만 그 과정을 짚어보면서 아 이팀은 이런걸 추구했구나 하는재미. 그리고 현재의 팀을 즐기는 그런재미인거죠

이게 과해지면 결과론적인 이야기로만 좌르르 흘러서 현업종사자 분들입장에선 에잉? 싶으실거 같긴해요 근데 아재들이 그렇죠 뭐 크크
야부키 나코
19/07/01 08: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아재사이트들 분위기가 처음엔 적응이 안되는데 이젠 어느정도 흘려보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제가 야구볼때 딱 이 느낌이거든요?
경기 다 끝나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서 [승부처였던 X회], [반전의 시작], [기세],[흐름] 등등... 전 이런거 사후 끼워맞추기의 결과론이라 보는지라...

말씀하신대로 아재들 특징이죠 뭐..크크 가끔 파이어날때처럼 너무 열만 안냈으면 좋겠어요.
19/07/01 09:55
수정 아이콘
그게 예측이랑 확신이랑 일종의 선이 있는데 그선을 잘 지키질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죠
마미손
19/07/01 11:3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보고서 작업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럽니다 ㅠㅠ 끼워맞추기랑 의미 부여하기가 없으면 보고서가 안써져요... 직업병
Winterspring
19/07/01 12:57
수정 아이콘
누군가에겐 불행이고, 누군가에겐 행복...복잡 미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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