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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4 14:11:3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D8ASky6XkAA9A21.jpg (199.1 KB), Download : 25
Link #1 스쿼카
Subject [스포츠] [해축] 위르겐 클롭의 결승전 잔혹사.jpg (수정됨)


예전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클롭의 2위 징크스는 꽤나 혹독했었죠. 컵 대회로만 치면 첫 우승 이후 딱 7번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네요.

준우승 메달 받을 때마다 온갖 생각이 다 들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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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19/06/04 14:24
수정 아이콘
7번 아닌가요?
손금불산입
19/06/04 14:33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크크 수정하겠습니다. 제목도 바꿔야하나
서쪽으로가자
19/06/04 14:31
수정 아이콘
결승에선 검은 점퍼, 검은 모자를 하는걸로...
19/06/04 14:37
수정 아이콘
7연준이지만 첫판에 우승해봤으니 유사 럭키 어윤수인 걸로...
아우구스투스
19/06/04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논란 아닌 논란인데 클롭이 현역 감독중에 탑5안에 들 수 있을까요? 커리어로요.

논란의 여지없는 4대장

안첼로티(유벤투스 - AC 밀란 - 첼시 - PSG - 레알 마드리드 - 뮌헨 - 나폴리)
챔스 우승 3회,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3회, 슈퍼컵 우승 3회, 클월 우승 2회
* 현역 및 역대 최다 챔스 우승, 3개 빅리그에서 우승(세리에, 피엘, 분데스), 총 4개 리그에서 우승(리그1 포함)

펩 과르디올라(바르셀로나 - 뮌헨 - 맨시티)
챔스 우승 2회, 리그 우승 8회, FA컵 우승 5회, 슈퍼컵 우승 3회, 클월 우승 3회
* 현역 최다 리그 우승, 트레블 1회

무리뉴(포르투 - 첼시 - 인테르 - 레알 마드리드 - 첼시 - 맨유 - )
챔스 우승 2회, 리그 우승 8회, FA컵 우승 4회, 유로파 우승 2회, 챔스 우승 후 팀을 떠났기에 슈퍼컵과 클월 우승은 없습니다.
* 현역 최다 리그 우승, 트레블 1회

지단(레알 마드리드)
챔스 우승 3회, 리그우승 1회, 슈퍼컵 우승 2회, 클월 우승 2회, FA컵류 우승은 없습니다.
* 현역 및 역대 최초의 챔스 3연패, 현역 및 역대 최다 챔스 우승, 감독생활 이번시즌 포함 딱 3년차



이렇게 물론 동일하지는 않지만 4대장인데요. 이 뒤의 다섯번째에 클롭이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후보는

위르겐 클롭을 포함하여 베니테즈, 콘테, 알레그리, 시메오네 정도가 떠오르네요.
Normal one
19/06/04 14: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든다고 보고 그렇다고 답할 사람이 많다고 예상되지만 이견의 여지가 없으려면 리그 우승 한번 정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4 14:43
수정 아이콘
리그 우승은 이미 돌문에서 2연패했었죠.
Normal one
19/06/04 14: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넵 그걸 감안해서 알박기 하려면 한번 더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라는 상징성이라는걸 감안하면 평가가 폭등하는것은 물론이고 억지춘향으로 끌어당겨도 모든면에서 꿀리는게 단 하나도 없으니깐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4:51
수정 아이콘
하긴 후보들 중 리그 3번 이상 우승하면서 챔스 든 감독이 없죠.
손금불산입
19/06/04 14:47
수정 아이콘
능력이야 당연히 가능하다 생각하지만, 철저하게 이뤄놓은 업적만 따진다는 관점이라면 살짝 애매한 것 같네요. 여기에 국대를 맡고있는 감독들까지 끼어든다면...
Bellhorn
19/06/04 14:50
수정 아이콘
다섯번째라고 생각하지만 빅 4랑 너무 차이가 나는 다섯번째라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4 14:5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스날
19/06/04 15:16
수정 아이콘
언더독 성향이라서 그렇지 처음부터 강팀 맡았으면 지금보다 커리어가 3배는 되었을것같은데요..
너무 트로피로 판단하는것도 가혹하다고 봅니다.
손금불산입
19/06/04 15:24
수정 아이콘
벵감님ㅠㅠ
아라가키유이
19/06/04 15:25
수정 아이콘
그건 모예스만 봐도 아니란걸 알 수 있죠. 클롭이 모에스보다 못하다는게아니라 성향상 다르단겁니다.
아스날
19/06/04 15:45
수정 아이콘
모예스랑 비교하는거는 좀 굴욕이네요..
아라가키유이
19/06/04 15:48
수정 아이콘
음 예를들어 이런거죠. 무리뉴가 포르투로 우승을 시키고 첼시에서 대성공후 통역사로 일하던 바르샤에서 레이카르트 다음 후임을
정하기 위해 무리뉴에게 문의합니다. 무리뉴는 바르샤 감독에 대한 욕심이 대단했기에 프레젠테이션까지 준비하죠.
무리뉴가 당시 보드진에게 제시했던 바르샤의 스쿼드와 비전은 유명한데 정확하게 말하면 무리뉴의 그 플랜으론
펩처럼 절대 못 합니다. 각자 맞는 팀이 있죠. 무리뉴가 감독이 됐으면 챠비랑 이니에스타는 없었을것이고 부스케츠는 콜업이
안됐으며 메시 제로톱으로 91골을 넣지 못했을겁니다.
아스날
19/06/04 15:52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중위권팀(에버튼)의 감독이었던 모예스랑 상위권 팀 감독인 클롭을 비교하는게 안 맞다는거였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4 16:00
수정 아이콘
이게 이해는 되는데 예시를 잘못 드셨죠.
클롭은 정확히 모예스 상위호환인 감독이거든요.
맨유가 모예스 선임시 기대도 바로 그거였고요.
평행선
19/06/04 19:13
수정 아이콘
모예스와 클롭의 비교는.. 조금 과장하자면 로저스의 티키타카가 특정 팀에서 통하지 않았으니 펩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정도의 비교 아닐까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6/04 15:22
수정 아이콘
무리뉴는 쉣토킹 트로피까지 줘야함. 2개도 가능할 수 있음.
아우구스투스
19/06/04 15:43
수정 아이콘
참고로 비슷한 커리어 후보들의 경력을 보자면

클롭(마인츠 - 돌문 - 리버풀)
챔스 1회, 리그 2회, FA컵 1회
※ 준우승 기록 : 챔스 2회, 유로파 1회, 리그 3회, FA컵 2회 등

베니테즈(발렌시아 - 리버풀 - 인테르 - 첼시 - 나폴리 - 레알 마드리드 - 뉴캐슬)
챔스 1회, 유로파 2회, 리그 2회, FA컵 2회, 슈퍼컵 1회, 클월 1회 + 챔피언쉽(2부리그) 1회
※ 커리어 자체만 보면 유럽대항전 3회 우승에 리그 2회 우승을 거둔 감독

콘테(유벤투스 - 첼시)
리그 4회, FA컵 1회
※ 컵대회에 약하지만 무패우승, 승점 100점 돌파, 777을 찍던 유벤투스를 바로 우승으로 이끈 감독

알레그리(AC 밀란 - 유벤투스)
리그 6회, FA컵 4회
※ 챔스 준우승 2회, 유벤투스의 리그 8연패를 이끈 감독

시메오네(AT 마드리드)
유로파 2회, 리그 1회, FA컵 1회, 슈퍼컵 우승 2회
※ 챔스 준우승 2회

각자 강점과 약점이 있긴 한데 커리어로만 따지자면 베니테즈 같기도 하고 말이죠. 유럽대항전 우승 3회(챔스 1회 포함), 리그도 우승이 있고 나가서 우승할 수 있는 대회는 다 우승하긴 했죠.
속삭비
19/06/04 16:42
수정 아이콘
리피감독이 은퇴했었던가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6:43
수정 아이콘
1월까지는 중국 국대 감독이다가 지금은 또 고문으로 나오긴합니다.
19/06/04 14:47
수정 아이콘
6연준 하는동안 가족들한테 참 미안했다고...ㅜㅜ
애플주식좀살걸
19/06/04 15:00
수정 아이콘
올해 리그정말아까웠어요
목소리패티쉬
19/06/04 15:02
수정 아이콘
저 심정은 어윤수정도만 알 듯
홍진호는 결국 우승 못해봐서 모르겠지
그린우드
19/06/04 15:11
수정 아이콘
저 준우승이 다 언더독으로 한건가요? 챔스2회랑 유로파준우승은 결승올린것만도 엄청 잘한거였죠. 결국 탑독으로 올라간 이번 챔스는 먹었고
복슬이남친동동이
19/06/04 15:19
수정 아이콘
언더독으로 많이 했죠. 사실 이번 챔스 탑독 소리 나오는 것도 바르샤 담군 후부터 나온 거니까 크크크 그전까진 탑독이라는 의견 거진 없었는데
그린우드
19/06/04 15:59
수정 아이콘
바르샤 안담구고 올라와도 탑독입니다. 토트넘과의 비교니까요. 0입구단이 언더독인건 누가봐도 확실한거니.
복슬이남친동동이
19/06/04 16:09
수정 아이콘
아랫댓글님 말씀처럼 결승전만 놓고 언더독 탑독 따지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클롭도 그렇고 '언더독 성향'이라는 건 존재하기가 어렵죠
손금불산입
19/06/04 15:23
수정 아이콘
언더독 탑독 논쟁도 좀 의미없는게 결승전만 따지는 거라면 무의미한 논쟁일거고, 애초에 챔스는 우승할 것 같다는 팀이 우승한 적은 거의 없었죠. 레알이 최근에 4번 우승하면서 1월에 챔스 우승 유력 후보로 꼽힌 적이 아예 없었을 겁니다.
Ice Cream
19/06/04 15:26
수정 아이콘
15 포칼, 16 유로파는 탑독이었다고 봐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5:30
수정 아이콘
15 포칼 당시는 팀이 참 그래서 탑독이라기에는 좀 그렇죠.
16 유로파는 탑독이라는 의견도 맞긴 합니다.
Ice Cream
19/06/04 15:51
수정 아이콘
도르트문트의 14-15시즌 전반기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엉망이었지만,
이후 오바메양이 원톱에서 터지고 귄도안도 폼을 찾아가는 모습이었죠.
결정적으로는 로이스가 부상 복귀하여 팀과 함께 상승세를 탔으니까요.

그런데 뭐 탑독이 아니라는 의견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실제로 해당 시즌 뵐페 순위가 더 높으니까요.
다만 저는, 순위는 산출된 결과일 뿐이고 선수단의 구성으로부터 기대치와 연관 지어 생각한 겁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4 15: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순위만 따지면 16 유로파도 탑독이 아니긴 하지만 여긴 약간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 보고요.
15 포칼은 대충 동의는 됩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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