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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3 17:37:25
Name 아우구스투스
Link #1 내 생각
Subject [스포츠] [해축] 드디어 암흑기에서 완전히 탈출한 리버풀 일대기 (수정됨)
그냥 사실과 감상만 심플하게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 암흑기의 시작
09-10시즌
감독 : 라파엘 베니테즈(6년차)
리그 : 7위(18승 9무 11패, 63점)
챔스 : 조별예선 탈락
유로파 : 4강(VS AT마드리드)
FA컵 및 리그컵 : 광탈
시즌 결과 : 유로파 3차예선, 베니테즈 감독 사임
한줄평 : 처참한 실패로 라파 시대가 종결(전권 쥐자마자 망한 라파엘 베니테즈)

◈ 흑마법사의 등장
10-11시즌
감독 : 로이 호지슨, 케니 달글리쉬(임시)
리그 : 6위(17승 7무 14패, 58점)
유로파 : 16강(VS 브라가)
FA컵 및 리그컵 : 광탈
시즌 결과 : 유럽대항전 탈락, 로이 호지슨 중도경질, 시즌중 마스체라노, 토레스 이적
한줄평 : 한시즌동안 구단주와 감독 그리고 에이스가 바뀌다

◈ 레전드조차 막지 못한 짙은 암흑기 절정
11-12시즌
감독 : 케니 달글리쉬
리그 : 8위(14승 10무 14패, 52점)
리그컵 : 우승(6시즌만의 우승)
FA컵 : 준우승(VS 첼시)
시즌 결과 : 유로파 진출, 레전드 케니의 경질, 역대 최악의 시즌
한줄평 : 반 페르시가 리버풀의 모든 희망을 앗아간 시즌

◈ 더 심해지는 암흑기
12-13시즌
감독 : 브랜든 로저스
리그 : 7위(16승 13무 9패, 61점)
유로파 : 32강(VS 제니트)
FA컵 및 리그컵 : 광탈
시즌 결과 : 유럽대항전 탈락, 3시즌만의 60점대 승점, 2시즌 연속 에버튼 이하의 성적
한줄평 : 모든 젊은 감독이 퍼거슨이 되는건 아니다

◈ 유일한 예외
13-14시즌
감독 : 브랜든 로저스(2년차)
리그 : 2위(26승 6무 6패, 84점)
FA컵 및 리그컵 : 탈락
시즌 결과 : 4시즌만의 챔스 복귀, 제라드 이후 첫 PFA 올해의 선수 탄생, 암흑기 시즌 중 빛나는 시즌
한줄평 : 루이스 수아레즈를 위한, 의한, 로 마무리되는 시즌

◈ 다시 암흑기
14-15시즌
감독 : 브랜든 로저스(3년차)
리그 : 6위(18승 8무 12패, 62점)
FA컵 및 리그컵 : 4강은 간거 같은데 기억이 안남
시즌 결과 : 유로파리그 3차예선, 제라드의 마지막 시즌, 역대급 참패로 마무리한 그 시즌
한줄평 : 최고의 레전드에게 최악의 작별을 고하다

◈ 회복기 시작
15-16시즌
감독 : 브랜든 로저스(4년차), 위르겐 클롭(중도 부임)
리그 : 8위(16승 12무 10패, 60점)
유로파 : 준우승(VS 세비야)
리그컵 : 준우승(VS 맨시티)
FA컵 : 아마도 광탈?
시즌 결과 :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 클롭의 등장, 2번의 결승과 2번의 준우승
한줄평 : 희망이 보였지만 암흑기 거둬낼수 있을까?

◈ 결과가 나온 시즌
16-17시즌
감독 : 위르겐 클롭(2년차? 1.5년차)
리그 : 4위(22승 10무 6패, 76점)
FA컵 및 리그컵 : 아마도 광탈?
시즌 결과 : 챔스 플레이오프 진출, 3시즌만의 챔스 복귀, 화끈한 전반기와 아쉬운 후반기
한줄평 : 빛이 보이다

◈ 한 걸음이 모자람
17-18시즌
감독 : 위르겐 클롭(2.5년차)
리그 : 4위(21승 12무 5패, 75점)
챔스 : 준우승(VS 레알 마드리드)
FA컵 및 리그컵 : 광탈
시즌 결과 : 강팀 리버풀의 복귀, 9시즌만의 연속 챔스 진출, 11시즌만의 챔결 진출
한줄평 : 아쉬움조차 그리웠었다

◈ 완전한 탈출
18-19시즌
감독 : 위르겐 클롭(3.5년차)
리그 : 2위(30승 7무 1패, 97점)
챔스 : 우승(VS 토트넘)
FA컵 및 리그컵 : 광탈
시즌 결과 : 7시즌만의 트로피가 빅이어, 역대급 리그 준우승, 14년만의 챔스 우승
한줄평 : Never 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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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9/06/03 17:39
수정 아이콘
RNG, 아니 LNG
아우구스투스
19/06/03 17:50
수정 아이콘
저도 포기했었거든요.
及時雨
19/06/03 17:42
수정 아이콘
이제 프리미어리그 우승...
아우구스투스
19/06/03 17:50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 반드시 우승해야만 합니다.
스웨트
19/06/03 17:44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날이 오긴 오는군요..
기나긴 암흑기 동안 리버풀 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담이지만 리버풀 처음에 응원하게 된 계기가 해축팀 어딜 터잡고 응원해볼까 하다가 아우구스투스님의 pgr글이 계기가 좀 되었거든요.
빡빡풀 보면서 그때 좀 개인적으로 “내가 왜 그때 그 글을 봤을까 왜 그랬을까ㅠ”하면서 후회 하긴 했었는데 결국 좋은게 좋은거니까! 캬하하하
아우구스투스
19/06/03 17:48
수정 아이콘
제가 그 원흉이었군요.
저는 저를 팬으로 만든 계기가 된 선수가 지금은 증오해마지 않는 선수가 되서 슬프긴 합니다.
이제는 많이 감정이 누그러지긴 했지만 말이죠.
김태연아
19/06/03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세컨팀이 리버풀이되는데 영향을 받았죠
아우구스투스
19/06/03 21:11
수정 아이콘
제가 또ㅠㅜ
오랜 기간 고통의 원인이 저였었군요ㅠ
Lahmpard
19/06/04 15:25
수정 아이콘
토씨 성을 가진 미남 백인 공격수인가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5:30
수정 아이콘
아뇨 유다라는 별명을 가진 그 공격수입니다.
Lahmpard
19/06/04 15:33
수정 아이콘
오씨 성을 가진 미남 백인 공격수였군요...
아스날
19/06/03 17:45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이제 암흑기 초중반? 정도 될듯하네요..
리버풀은 부럽..
아우구스투스
19/06/03 17:49
수정 아이콘
유로파 결승이 너무 아깝긴 하네요. 모든 부분에서 아스날이 유리할거라고 봤는데 결과는 영 아니었습니다.
이게 아스날이 다시 반등하려면 구단주 교체가 시급합니다.
바카스
19/06/03 18:09
수정 아이콘
아스날 구단 정책상 번 돈으로만 쓴다고, 프리 시즌 때 800억 규모라고하니.. 토레이라 혹은 오바메양급으로 또 터지길 빌어야죠ㅜㅜ
아우구스투스
19/06/03 18:12
수정 아이콘
선수를 잘 팔아야 보강이 가능할듯 하네요ㅠㅜ
이웃집개발자
19/06/03 17:47
수정 아이콘
맨유는 끝이 안보이는데 허헣
아우구스투스
19/06/03 17:49
수정 아이콘
돈이 많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만 한다면 금방 복귀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잠재적으로는 언제나 가장 무서운게 바로 맨유이기도 하고요.
참고로 리버풀이 암흑기로 간 이유는 그 시작은 90%이상이 바로 돈때문이었습니다.
바카스
19/06/03 18:08
수정 아이콘
맨레발 떨어보자면 네이션스 결승 이후로 그리즈만, 데리흐트 in 그리고 산체스 out만 이뤄진다면 진짜..ㅜㅜ
Liverpool FC
19/06/03 17:57
수정 아이콘
클롭이 도르트문트에 있을 때 한참 잘하다가
마지막 시즌에는 강등 걱정까지 할 정도로 정말 처참했었는데 왜 그랬던건가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었겠지만
리버풀에서는 그럴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3 1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속적 선수 유출(그것도 에이스급으로) 그걸 전술로 메우고 메우다 마지막 시즌에는 잘못 영입한데다가 역대급 부상크리가 터졌죠.
그 기간 주요한 선수 유출만 괴체( to 뮌헨), 카가와(to 맨유), 누리 사힌(to 레알), 레반도프스키(to 뮌헨) 등이 나갔거든요.
추가로 부상 선수가 로이스, 귄도안 그것도 장기 부상이었죠.
거기에 레비 공백 메운다고 영입한 라모스와 임모빌레가 역대급 망했었고요.
모든 문제가 터지고 오랜 기간 클롭의 돌문을 상대한 분데스리가 팀들이 전술에 적응했고요.
리니지M
19/06/03 18:06
수정 아이콘
도르트문트에서는 선수 유출이 매번 있었고, 게겐프레싱으로 인해 선수들 몸에 무리가 와 선수단이 망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빅클럽이라 유출 걱정은 덜할 거고, 클롭이 선수 관리도 예전에 경험을 토대로 무리하지 않고 있죠..
아우구스투스
19/06/03 18:12
수정 아이콘
돌문도 빅클럽이죠.
리니지M
19/06/03 18:14
수정 아이콘
명문이지만 빅클럽은 아니죠. 맨날 선수 뺐기는데 ㅠㅠ 아약스가 명문이지만 빅클럽은 아닌것처럼요.
아우구스투스
19/06/03 18:14
수정 아이콘
그건 리버풀도요ㅠㅜ
19/06/03 18:03
수정 아이콘
베니테즈가 진짜.... 레알도 그렇고..
아우구스투스
19/06/03 18:05
수정 아이콘
이게 레알에서야 그렇지만 리버풀에서 망한건 베니테즈 책임이 많아야 10% 내외거든요.
구단주가 다 말아먹었죠.
암흑기 시작이지만 여전히 리버풀에서 베니테즈는 명장입니다.
19/06/03 23:00
수정 아이콘
10-11 시즌은 시즌 중에 주전 스트라이커를, 그것도 리그에서 우승경쟁하는 팀에 파는, 그런 짓을 해서....
물론 이적한 주전 스트라이커가 이적한 그 팀에서 한골밖에 못넣은 건 스파이나 다름 없었지만
......
홍다희
19/06/03 18:04
수정 아이콘
질힉 시대를 버텼더니 헨리느님과 클롭[종신]님이 오셨습니다. ㅠㅠ
이스탄불 기적 때부터 콥이었는데 숱한 놀림도 버티며 팬질한 기쁨이 폭발한 주말이었네요 ㅠㅠ
아우구스투스
19/06/03 18:07
수정 아이콘
추가로 우리의 사기꾼 에드워드도 생각해줘야죠.
총들고 협상한다고 하네요.
바카스
19/06/03 18:06
수정 아이콘
리그는 축신이 맨씨 니네 우승해라고 콤파니 컨트롤이라.. 물론 그 다음날 챔스 4:0 리벌스로 보상판정 해줬지만요 크크

내년 리버풀 참 무섭겠습니다. 2000억으로 반다이크-알리손 뽕맛을 봐버렸으니.. 현재 썰로 도는 s급 네임드 영입설은 누가누가 유력한지 알고 계실까요?
아우구스투스
19/06/03 18:09
수정 아이콘
실망스러울수도 있지만 S급 네임드 영입설은 거의 없어요.
그나마 제일 이름값 높은게 릴의 에이스 니콜라스 페페정도입니다.
현재 영입설이 도는 포지션이 샤키리 나간 뒤 윙어 백업 및 레프트백 백업 정도만 있어요.
근데 또 파는건 기가막혀서 약 1억파운드정도 수익이 날거라고 합니다.
어쩌면 또 영입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현재까지는 S급은 없고 몇몇 유망주 루머만 있어요.
은하관제
19/06/03 18:0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는 리버풀 팬 분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뭔가 끈끈함이 느껴진달까요. 리버풀이 05년 이후 올해 다시 챔스 우승을 거둘 때까지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맘고생 많으셨을 팬 분들께 축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3 18: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Missile Turret
19/06/03 18:10
수정 아이콘
클롭 부임 당시 리버풀에게 어올리는 감독이 딱 클롭이고
클롭에게 어올리는 클럽이 딱 리버풀이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바로 결과물을 보여주네요.

사실 작년 챔스 결승때도 이룰 수 있을거 같았는데 말이죠.
뜻하지 않은 살라 부상과 카리우..
아우구스투스
19/06/03 18:11
수정 아이콘
그건 기억하기 싫어요ㅠㅜ
19/06/03 1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97점으로도 리그를 못들었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을 지경인데.. 기적처럼 올라간 챔스로 위로를 받네요.
어느정도 스쿼드 멤버 영입만 잘되고 케이타+옥챔이 나은 모습을 보인다고 가정할 때 내년 한결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08-09, 13-14, 18-19 처럼 리그 우승에 도전할때 할 수 있다면 무조건 해야합니다.
올해는 그만큼 했는데도 준우승한건 정말 시티를 칭찬할 수 밖에 없는일이라 그냥 해탈해야하지만요.
(그나마 올해는 역대 승점 3위로도 준우승한거라 나중에도 회자되겠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윌슨이나 우드번 이런 친구들은 뭐 어쩔수없다해도 그루이치는 내년에 스쿼드에 두고 좀 기용해봤으면 싶네요.
밀너 계약연장이 만약 안된다면 다가오는 년도가 마지막이니까요.
그리고 아놀드는 계속 풀백으로 갈지 중미로 컨버젼할지 클롭 감독의 최종 결정도 궁금하구요.

그래도 08-09보다 정말로 더 행복했던 시즌이였습니다. 제-토 만큼 마누라와 철벽 수비진 보는 재미가 정말 좋았어요.
아우구스투스
19/06/03 18:14
수정 아이콘
밀너는 재계약한다고 합니다.

그루이치는 키우고 싶은데 지금 오퍼들이 최소 2000만파운드를 넘기고 있어서 참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놀드는 뭐 이제 월베 이야기까지 조금 언급되는데 그냥 풀백인거죠.
19/06/03 18:16
수정 아이콘
저는 아놀드가 풀백으로 가도 관계없다고 봅니다.
이만큼 한 친구를 가능성만 보고 중미로 돌리는거도 쉽지 않겠죠.

그래도 공격에 비해 덜한 수비실력, 좋은 중미가 될 수 있는 시야와 패스 센스가 있는 친구라 풀백으로 한정 짓기는 또 아쉽기도 한거같고..
그냥 제 희망사항 같은거였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3 18:27
수정 아이콘
아쉽긴한데 작년에 중미 나온거 보면 풀백에서 잘하던걸 중미에서는 영 못하고 있죠.

그리고 수비는 갈수록 좋아지는게 보이고있죠.

어쩌면 한 20년뒤의 리버풀 역대 베스트 11에 꼽히는 라이트백을 보는걸지도 모르죠.
LiXiangfei
19/06/03 18:13
수정 아이콘
크라우치, 로비킨, 바벨, 보로린, 리에라, 베나윤, 막시 로드리게스, 앤디 캐롤, 램버트, 발로텔리, 보리니, 벤테케, 잉스..

토레스-카윗에서 수아레스-스털링-스터리지가 만들어지기까지, SSS가 해체하고 마네-피르미누-살라가 올라오기까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ㅜ.ㅜ
아우구스투스
19/06/03 18:15
수정 아이콘
저기서 최고 성공이 크라우치네요.
Summer Pockets
19/06/03 18:13
수정 아이콘
월드컵 때 토레스 보고 꼿혀서 fm도 하고 중계도 보기시작한 축구가(정작 06년 스페인은...) 제토라인 때 한참 재밌었는데 입문을 시켜준 친구는 그말싫 크크
13-14우승 놓치고 삶도 바빠져서 잘 안보다가 클롭감독 오고 다시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이제 리그우승 좀 봅시다 ㅠㅠ
아우구스투스
19/06/03 18:15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 가야죠.
희원토끼
19/06/03 18:15
수정 아이콘
...귀에 딱지얹을정도로 리버풀얘기를 들으니 물들어가나보네요...으허허...리버풀관련글은 빼먹지 않고 보고..익숙한 닉넴도 생기고;; 암튼 우승해서 다행이에요..크크
아우구스투스
19/06/03 18:2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9/06/03 18:23
수정 아이콘
우승 후 조금 지나서 리버풀팬들께 질문

축신이 와서 역사를 바꿔주겠다고 합니다

1번을 하면 38라운드에서 맨시티가 미끌어집니다
리버풀 epl우승
대신 결승전에서 아싑게 패합니다
토트넘 챔스 우승

2번 지금결과

바꾸시겠습니까?
아우구스투스
19/06/03 18:28
수정 아이콘
저는 네
19/06/03 18:30
수정 아이콘
1,2번 무엇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리그 우승과 챔스 우승의 높고 낮음을 가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챔스 위상이 올라간지라-

다만, 클롭 감독 개인을 생각해보면 저는 오히려 지금이 나은것 같아요.
돌문 시절 포칼 빼고는 죄다 토너먼트 결승에서 미끄러져서 이번에도 졌으면 개인도 의식을 안할래야 안할수 없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스웨트
19/06/03 18:35
수정 아이콘
리버풀에게 리그우승은 상징성이 엄청난거라..
저도 이번시즌 굳이 하나만 골라야한다면 리그우승
달콤한휴식
19/06/03 18:40
수정 아이콘
진짜 어디가서 리그우승 챔스우승 가치가 동일해? 아니면 그래서 바꿀거야? 소리하면 어그로 축알못 소리 들을텐데 유일한 예외가 리버풀이지 않을까...
19/06/03 18:39
수정 아이콘
리빅맞.. 부럽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3 18:50
수정 아이콘
진짜 냉정하게 그간 그 리빅아, 리중딱이 열받은건 진짜 그런 암흑기가 있어서였죠.
19/06/03 18:46
수정 아이콘
진짜 97점 준우승은..
이런 사례가 또 있긴 한가요?
아우구스투스
19/06/03 18:51
수정 아이콘
유럽 5대리그 기준 수년전 레알을 제치고 최초입니다.
Normal one
19/06/03 19:06
수정 아이콘
쿠티뉴에게 복수를 너무 빨리 했음. 누캄에서 3대떡으로 떡실신 할때만 해도 솔까 못해도 몇년은 더 걸리거나 평생을 못할줄 알았는데~
아우구스투스
19/06/03 21:10
수정 아이콘
기회가 이리 빨리 그리고 그리 높은 곳에서 가장 화끈하게 할줄 몰랐죠.
야크모
19/06/03 19:16
수정 아이콘
깔끔한 정리에 감사 드립니다.
리바풀과 클롭과 무리뉴와 손흥민의 팬으로서 정말 스펙터클하고 재미있는 시즌이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3 21: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Jurgen Klopp
19/06/03 20:12
수정 아이콘
파비뉴때처럼 깜짝 빅영입 좀 했으면..
19/06/03 20:50
수정 아이콘
파비뉴 영입 이렇게 대박날줄 진짜 생각 못했습니다... 오히려 카드 많아서 걱정했는데
스웨트
19/06/03 21:16
수정 아이콘
저도 케이타가 터졌으면 터졌지 파비뉴가 터질줄은 몰랐거든요
연쇄작용으로 파비뉴 덕분에 욕먹던 우리주장 핸더슨도 터짐
19/06/03 21:28
수정 아이콘
클롭이 자기맘에 드는 짹서가 없으니까 헨더슨을 개조해서 쓸라니까 힘들었는데

왠걸 갑자기 파비뉴가 터지니까 헨더슨 원복..
아우구스투스
19/06/03 21:11
수정 아이콘
이미 협상해놨을듯요.
요슈아
19/06/03 20:30
수정 아이콘
진짜 4강전 기적이 모든걸 만든 느낌.

더 쎈 기적이 이겼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3 21:11
수정 아이콘
보통 기적의 팀이 그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기적의 팀끼리 붙었거든요.
캡틴아메리카
19/06/03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리버풀은 리그 우승 전까지는 계속 암흑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3 21:12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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