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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6 13:53
전 사쿠라 채연 케미가 저 프듀 최고급 푸쉬의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누가봐도 사쿠라는 될 애였고, 그 사쿠라가 무려 생방 순발식에 채연 이름을 거론했다는 걸 감안하면 아마 평소 인터뷰에선 진짜 수도 없이 채연 이름을 꺼냈다고 생각해볼수 있고(킹리적 갓심) 준영이 마음속에 식스틴 케팝스타 초반어그로용에서 한일화합이라는 프듀48의 명제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을 거라고 봐요
19/01/26 15:17
노잣돈이 아니라 밀어줄만한 타이밍에 서사를 얹어준거라 나름 픽이라고 생각해도 봐도 좋지않나 싶어요.
잘보고 있습니다. 일본 아베마TV 생중계 반응이랑 같이 보고있다보니 막 헛갈리긴 하네요. 크크크. 거기가 이제 10화 막 끝나서.
19/01/26 18:24
결과적으로 실패한 참가자는 사람들이 기억하지 않을뿐, 피디가 괜찮다 싶은 애는 항상 밀어주죠. 미는픽에 포커스 준다고도 생각할수 있지만, 혹시 될지 모르는 애는 골고루 합리화 해두는 작업처럼 느껴졌습니다(그래.. 얘도 될만한 애지하고 수긍할수 있게). 채연이 막판푸쉬도 꼭 채연이를 대놓고 밀겠다는 의미보다는 단계 지나갈수록 사람이 줄어드니 인당분량(=시간/푸쉬할 참가자수)는 반비례해서 높아질 밖에 없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2픽 이후 지마켓 다중투표를 시스템으로 걸렀던거. 우리는 엠넷/지마켓 총투표만 보지만 안준영은 참가자별로 누가 더 큰 타격을 입을지 알고서 조치했을겁니다. 당시 프듀때문에 중국에서 지마켓 계정이 거래된다고 말이 돌았는데, 안준영 입장에선 실제 인기에 비해 과대표상된 참가자가 누구구인지 총득표 대비 지마켓 득표율로 가늠하고 취한 조치가 아닐까...... 뇌피셜 굴려봅니다.
19/01/26 23:33
아무리 밀어주고싶어도 스토리가 안되면 편집하게 힘들죠 반대로 스토리가 있어도 그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도 있을거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채연은 밀어줄만한 애였고. 그 스토리는 정말 좋았고. 진실성이 있었다고 저는 아직도 9,10으로 이어지는 이채연스토릴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천퍼센트에서 이채연이 터트릴때 눈물도 같이 터져요 그리고 네이버티비에서의 그 폭팔적인 반응을 보면서 한번더 울게되구요 또보러 가야겠네요
19/01/27 00:01
(수정됨) 전못진 반영+기사회생 반작용+팬덤 결집이죠 뭐
소평으로 떡상했지만 하이텐션은 허윤진 조아영 캐리 1차 순발식 이후 전못진 방영 전까지 분량 거의 없음 2차 경연 후기에서 좋은 평가 못 받음 전못진 방영 10시간 후 투표 종료 프듀 초기 기대감이 반영되었던 원 순위를 분량부족으로 상실, 7화 이후 기대감이 회복되면서 복구한거죠. 아이돌 외모가 아니다, 실력이 거품이다 같은 이야기는 많았지만, 이즈음 해서 위스플이네 일뽕이네 뱅뱅같은 레전드가 없네 하면서 대중이 안붙어서 미유를 찍어줄 사람 뿐만 아니라 미유말고 다른 연생을 찍어줄 사람도 안늘었습니다... 4위는 좀 오바 같긴 한데, 원래 자리(데뷔조 하위권) 찾아간 걸로 봅니다.
19/01/27 00:53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처음에 안보다가 9화 10화할즈음부터 보기 시작한지라 그당시 여론(?)흐름이나 이런건 여러번 챙겨본 지금이라도 따라가기가 영 힘들때가 많네요. 공감도 잘안되고 아무래도...
19/01/27 00:33
안준영이 찍지 말라고 하는 연습생을 안 찍을 필요는 없지만(김채원이라든가...) 찍으라고 하는 연습생은 찍는게 대개 결과가 좋더라구요.
채연이 볼 때마다 데뷔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안준영이 찍으라고 하는 연습생을 안찍은 결과를 3차 순발식으로 맞이하게 되겠군요.
19/01/27 08:20
근데 이번 9회는 이전 프듀 시즌에서 하지 않은 회차이긴 합니다.
전에는 11회차로 했었고 2차 순발 끝나면 바로 컨평 인원 정리 가서 컨평 무대를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아예 컨평 준비 과정을 한회차로 뺐죠. 뭐 그만큼 시간도 필요 했었겠지만 이때 pgr이든 여타 프듀 관련 사이트에선 패자 부활전이란 것도 막 나오게 되었죠. 근데 결론은 준비과정....;;;;; 게다가 투표 기간은 이때가 가장 딱 중간이었고 컨평보고는 딱 몇시간 안남는 그런 상황;;;; 그야말로 혼파망이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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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건 좀 터치조 때의 경험 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최정상 걸그룹이자 후대에 틀림없이 레전드로 칭송받을 씨스타의 그 소유가 '내가 너한테 레슨 받아도 돼'라고 하는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