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2/05 00:42:02
Name 김치찌개
Link #1 MLBPARK
Subject [스포츠] [MLB] 저스틴 벌랜더와 사이영.jpg (수정됨)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저스틴 벌랜더는 제가 좋아하는 투수중에 한명인데요
월드시리즈 우승,MVP,사이영 그리고 업튼까지..모든걸 가진 남자!
파이어볼러로 최고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고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도 좋고요
빅게임 피처답게 포스트시즌같은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벌랜더는 2011시즌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 WAR 8.3 그리고 무려 251이닝에 250K까지 선보이며
당시 사이영에 MVP까지 수상을 했는데요
투수로서 MVP 수상은 AL에서 1992년 애커슬리 이후로 처음인데 당시 애커슬리는 오클랜드 마무리였고
선발투수로 거슬러 가보자면 1986년 보스턴 로저 클레멘스 이후로 처음이니 대단한 기록이지요
하지만 올시즌 아쉽게 AL 사이영상 2위에 그치면서 그동안 벌랜더가 2위를 했던 시즌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kCECJ5b.jpg
2012시즌부터 보겠습니다 사이영은 당시 탬파베이 소속이었던 프라이스가 수상했습니다
데이빗 프라이스:20승 5패 평균자책점 2.56 WAR 6.4 211이닝 205K
저스틴 벌랜더:17승 8패 평균자책점 2.64 WAR 7.5 238.1이닝 239K
사실 이때도 논란이 좀 있었죠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앞선 프라이스였지만 나머지 세부지표에서는 벌랜더가 앞섰고
디트로이트 홈 구장인 코메리카 파크는 타자 친화구장이였으며 강팀과 만나 멋진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어서
백투백 사이영을 노렸지만 4표 차이로 아쉽게 2위..

OZBDjg8.jpg
자 이제 논란이 가장 많았던 2016시즌인데요 포셀로가 수상했습니다
릭 포셀로:22승 4패 평균자책점 3.15 WAR 5.0 223이닝 189K
저스틴 벌랜더:16승 9패 평균자책점 3.04 WAR 6.6 227.2이닝 254K
포셀로의 22승 즉 다승을 제외한 모든 세부 지표에서 벌랜더가 앞섰지만
투표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1위표는 벌랜더가 많은대도 불구하고 5표 차이로 지게 됩니다
이때 탬파베이 기자 2명이 5위표도 주지 않았지요

5WXo0T3.jpg
마지막으로 올시즌입니다 스넬이 수상했죠
블레이크 스넬: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 WAR 7.5 180.2이닝 221K
저스틴 벌랜더:16승 9패 평균자책점 2.52 WAR 6.2 214이닝 290K
NL은 디그롬이 압도적이였기에 만장일치냐 아니냐에 시선이 갔지만
AL사이영은 스넬,벌랜더 둘다 대단했기에 누가 될지 궁금했는데요
스넬이 탈거 같았지만 개인적으로 벌랜더를 응원했습니다
올시즌 스넬의 활약은 대단했지요 세부지표도 좋고요 다만 이닝때문에 말들이 많았죠
200이닝은 중요한 지표인데 180.2이닝은 좀 아쉽긴했죠
2014시즌 커쇼가 198.1이닝으로 200이닝을 못 채우고 사이영을 받긴 했습니디만..
벌랜더의 300K가 다시 한번 아쉽게 느껴지네요 했다고 해도 받았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이죠
어쨋든 15표 차이로 2위를 했습니다
아 그리고 탬파베이와의 악연인지 2018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명의기자는 벌랜더를 각각 3,4위에 이름이 올렸습니다

성적을 보니 2012,16,18시즌에서 사이영을 1개는 더 받을수있는 상황인데 넘 아쉽긴하네요
현재 벌랜더가 나이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 사이영을 1,2개 정도 더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내년에도 벌괴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ucasTorreira_11
18/12/05 01:07
수정 아이콘
템파 기자..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커티삭
18/12/05 01:11
수정 아이콘
벌렌더가 받았으면 했는데... Era차이가 좀 나긴 하네요
휴먼히읗체
18/12/05 06:26
수정 아이콘
올해도 벌괴가 받았어야했다고 생각..
200이닝도 안되는 사이영이라니
무적LG오지환
18/12/05 09: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레드삭스팬이지만 12, 16년 특히 16년은 벌렌더가 받았어야했다고 생각하지만 올해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몇년전 킹의 수상이 다승의 의미가 줄어가고 있다는 상징이 되었다면-라고 하기엔 재작년에 포셀로가 받긴 했습니다만 어쨌든...-올해 스넬의 수상은 이제 선발의 이닝 소화는 규정 이닝만 넘기면 된다는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시하라사토미
18/12/05 11:24
수정 아이콘
스넬이 받던 포셀로가 받던 선택은 존중하지만 템파기자들은 너무 했죠. 특히 16년 같은경우는 의도적으로 배제한거라고 밖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631 [스포츠] 포체티노, 토트넘 잔류한다…'거액의 영입 자금 약속 [33] 살인자들의섬6320 19/01/28 6320 0
31985 [스포츠] [해축] 지난 10년간 EPL 구단 재정 분석 그래프 [26] 손금불산입5752 19/01/15 5752 0
31472 [연예]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최신 개정판 영화 리스트 [12] BTS3932 19/01/05 3932 0
30813 [스포츠] [KBO] 애리조나 스카우터가 말하는 KBO 썰.txt [23] 손금불산입6189 18/12/21 6189 0
30801 [스포츠]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야구장 [19] 한국화약주식회사6585 18/12/21 6585 0
30799 [스포츠] 홍콩에 있다는 특이한 야구-축구 겸용구장 [28] 모데나7005 18/12/21 7005 0
30110 [스포츠] 국내 야구/축구 경상도 연고팀 대비되는 올시즌 [3] style2769 18/12/08 2769 0
29929 [스포츠] [MLB] 저스틴 벌랜더와 사이영.jpg [5] 김치찌개4146 18/12/05 4146 0
29785 [스포츠] [해축] 북런던일에 잠깐 끼어 봅시다 [17] 손금불산입5310 18/12/02 5310 0
29636 [스포츠] [야구] '린의지?' NC, 양의지 영입 의지 애초 없었다 [6] 읍읍4884 18/11/29 4884 0
29594 [스포츠] [라이온즈] 헤일리, 라팍방문기 (사랑해요 라팍~) [8] 108번뇌2431 18/11/28 2431 0
29053 [스포츠] [야구] NC다이노스 양의지에 베팅하라 [30] 읍읍5848 18/11/18 5848 0
28130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응원을 하는 야구팀 팬들.gif [16] 청자켓4503 18/11/02 4503 0
27891 [스포츠] 다저스 구장 온 헐리웃 대표 레드삭스팬들.jpg [11] 청자켓7382 18/10/29 7382 0
27627 [스포츠] 심수창 준플 3차전 썰모음.txt [27] 휴울6382 18/10/24 6382 0
27145 [스포츠] [KBO] 2018년 KBO 용병 성적표.jpg [39] 손금불산입4898 18/10/15 4898 0
26644 [연예] [아이즈원] 자칭 두산빠 + 아이즈원빠의 간략한 야구 관람 후기. (움짤 데이터주의) [15] 에반스4478 18/10/07 4478 0
26327 [스포츠] [MLB]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번 타이 브레이커가 열립니다 [24] SKY926286 18/10/01 6286 0
25969 [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발표 [16] 사파라6962 18/09/24 6962 0
21891 [연예] 장거리 이동을 하며 몰아본 프듀 48, 그리고 소감 [31] 통풍라이프5707 18/07/20 5707 0
20793 [스포츠] [KBO] 6월 27일을 좋아하는 롯데 팀.txt [3] Lullaby2994 18/06/28 2994 0
20109 [스포츠] [KBO] 과연 롯데의 퇴출 싸움은 누가 이길 것인가. [25] Lullaby5200 18/06/15 5200 0
19723 [스포츠] BK김병현, 나는 아직 은퇴아님 외 [17] Lord Be Goja8006 18/06/05 80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