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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22 09:22:40
Name 아르타니스
File #1 f8c1d487218839bb0d204e1a2915abde.png (1.67 MB), Download : 26
Link #1 네이버
Link #2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82&aid=0000528777
Subject [스포츠] 끝도 모르던 강원fc 자금 출처가 밝혀졌네요.



K-리그에서 처음 시도하는 네이밍 스폰서 팀이라는데 일단 계약조건 80억+a, 상위스플릿 진출시 10억, ACL 진출시 30억 더 준다고 하네요.

한때 떠돌던 내년 강원 예산 200억썰이 이기사로 어느정도 사실로 밝혀졌네요.

야구쪽에 관심 있던 사람들이면 조태룡 대표이사가 넥센 단장 시절 100여개 미니 스폰서 (구장 및 유니폼에 덕지덕지 붙혀졌던 그 스폰서들 말이죠.) 유치에 최전선 담당으로 14년 기준으로 넥센을 311억 매출에 순 영입 적자 2억 6천만원 만들어낸 공신중 한명인걸 잘 아실겁니다.

그때는 서울 선점 효과라 가능했다 평가절하 하는 여론들도 있었는데 보란듯이 강원가서 그동안 관계 소홀해진 강원랜드와 제대로 딜해서 k리그 판도를 바꾸는 빅딜을 성사 시켰네요.

여기서 끝나지 않을겁니다. 센터백 쪽이나 윙어 자원 보강도 해야하고 외국인 선수도 세르징요 빼곤 다바꾼다 하니 앞으로의 1인 1오피셜 강원의 7시타임은 1월초까지 계속될것 같네여.

+참고로 오늘의 오피셜 기사는  내년 강원
유니폼(홈 원정 서드)및 앰블럼 변경 공개였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8&aid=000257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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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까
16/12/22 09:33
수정 아이콘
기사에 있는 댓글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돈을 끌어올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강원 뿐 아니라 다른 가난한(...) 구단들에게도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생각하고요. 국내에 이름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스폰서를 만족시키거나 강원랜드가 아닌 쪽에서 돈과 명예를 끌어올 수 있는 건 해외이기에 정말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강원이 성공해서 새로운 모델을 창시, 다른 구단들에게도 빛줄기가 하나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담입니다만, 단장(대표이사)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더욱 깨달았는데, 인천도(강원랜드 처럼 통큰 투자가 가능한 인천국제공항) 이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긴 했으나 금액, 노출도가 이 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 장사수완이 정말 대단한 듯 보여요.
아르타니스
16/12/22 09:44
수정 아이콘
이장석 구단주의 초기 넥센시절 장원삼, 이현승, 이택근, 황재균, 고원준 다 팔아먹던 그 때 이거 리그 선수 발품해주는 셀링 구단이냐면서 이장석이 캐스팅해온 조태룡이 사실 흑막이다라는 식에 욕이란 욕은 다먹던 시절도 있었지만 코어 전력을 지켜나가면서 구단 운영 숨통이 트여지자마자 보험계의 신화적인 존재였던 조태룡 단장의 영업수완이 수면위로 올라가면서 지금의 넥센이 만들어져 재평가가 들어간 인물이라.. 강원도 조태룡 이사람이라면 분명히 패러다임을 바꿀 것 같습니다.
Eulbsyar
16/12/22 09:51
수정 아이콘
요새 들리는 말로는 조태룡이 이장석이 슈킹슈킹해서 탈주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듯 합니다.
16/12/22 09: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네이밍 스폰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최초 아닌가요???
잠잘까
16/12/22 09:34
수정 아이콘
K리그에선 최초라...흐흐.
16/12/22 09:35
수정 아이콘
아항~
아르타니스
16/12/22 09:36
수정 아이콘
K리그 기준으로 최초다는 의미로 쓴건데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니 정정하겠습니다.
도깽이
16/12/22 09:56
수정 아이콘
러시앤캐쉬가 배구단인수해서 말이 좀 있는걸로 아는데 (쪽팔리게 사채에게....)

강원랜드는 그 특수성때문인지 스무스하게 넘어가나보네요. 도박업체인데...
16/12/22 11:14
수정 아이콘
스키장도 있습니다. ㅜㅜ
도박으로 버는게 크지만...
ComeAgain
16/12/22 10:02
수정 아이콘
아잉, 곰 너무 무서워...
aDayInTheLife
16/12/22 10:29
수정 아이콘
수완 덜덜하네요.
16/12/22 10:51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16강원 최고의 영입은 조태룡 사장인걸로
16/12/22 11:15
수정 아이콘
다른의미의 머니볼..
시나브로
16/12/22 11:24
수정 아이콘
강원FC 신선한 새바람입니다.

스포츠 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거 정말 좋아요 만수르 맨시티처럼 제한 거의 없이 막 지를 수 있는 것도 아닌 범위에서.

어제 스포츠 뉴스에서 인상 깊게 본 거 소개하고 싶네요

http://i.imgur.com/HofxykR.jpg

"그래도 도전해야죠. 그게 삶의 의미니까요."


이건 추가 스샷들

http://i.imgur.com/Pkqz6yj.jpg

http://i.imgur.com/OL4mCD7.jpg
흥함냉면
16/12/22 12:52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057502&redirect=true

이 기사는 뭘까요... 먼저 질러보고 아니다 하는건지..
Korea_Republic
16/12/22 13:07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 구단명도 강원 하이원이던데...... (근데 홈경기 상당부분을 고양에서 치르는게 함정) 유럽처럼 축구단이 타종목 운영하는 그런 개념이라고 봐야할까요
키스도사
16/12/22 15:46
수정 아이콘
http://kangwonland.high1.com/sportsTeam/html.high1
아이스하키팀은 (주)강원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하이원 스포츠단 소속이고

강원 FC는 (주)강원도민프로축구단이라는 독자적인 기업이라서 강원랜드로 부터 지원 받는다는 것, 이름이 같아질수 있다는 점 빼고는 공통점이 없죠.
Korea_Republic
16/12/22 15:47
수정 아이콘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16/12/22 15:16
수정 아이콘
몬가 윗기사 보니깐 윗기사 말도 이해가 되고.........
공기업이 그리 통크게 투자 하는게 납득이 안가긴 하죠.
좀더 지켜 봐야 겠네요.
어리버리
16/12/22 16:08
수정 아이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기사 찾아보니 강원FC가 2012년 강등되기 전에 임금 체불 사태가 있었죠. 그래서 이번에 이렇게 끝없이 질러대는게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아침에 기사보고 오호 스폰 잘 물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강원랜드가 바로 부정하는거 보니 또 다시 불안하네요.
말다했죠
16/12/22 17:5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강원FC에서 구단 강원랜드에 계속 떠넘기려고 하다가 까이던 게 1,2년이 아니라, 아무리 평창올림픽 앞두고 있다해도 좀 이상한 점이 없지 않아 있네요.
태평양
16/12/22 18:41
수정 아이콘
이건 강원 축구팬 말고는 다 항의 할만한 일인거 같은데요?

강원랜드를 강원 fc 지원 하라고 만든게 아닐텐데요.
Korea_Republic
16/12/27 13:08
수정 아이콘
강원FC하고 강원도, 강원랜드의 언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강원FC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증폭시키려고 일부러 연막피우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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