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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8 14:18
트위터 망상러 극혐입니다 지들 동성애짓 하면서
노는데 아이돌 쓰는거 같아서 시러하는 사람 많더군요 그나저나 버디는 사실 여덕도 없는데 저런건 왜 붙는거지 싶네요 하아
16/12/08 14:19
작년 초 쯤에 신인 아이돌에게 관심 생겨서 트위터 좀 하다가 아무리 피하려 피하려 해도 뉴스피드에서 사라질 생각을 않는 트페미들 개소리때문에 학을 떼고 접은 1인입니다
16/12/08 14:21
트위터는 아이돌이나 MLB 덕질한다고 팔로잉용으로 강제로 하고 있지만, 가끔씩 리트윗 되어서 타임라인에 흘러들어오는 남혐 트윗들 보면 참 가관입니다
16/12/08 14:22
저도 이거 느꼈었는데... SM이 여초팬덤을 너무 중시하면서 오히려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죠.
함수는 그 여초팬덤 몰이로 성공을 거뒀지만, 레드벨벳은 오히려 여초팬덤이 남초의 유입을 막는 장애가 되고 있더군요. 아무리 걸그룹에서 여초팬덤이 충성도 높다 그래도 결국 최상위티어로 올라가려면 남초팬덤이 필수인데, 레드벨벳은 얼굴도 다들 이쁜데 이상하게 남자들이 모이질 않아요. 그러니 트와이스는 커녕 여자친구만도 성적이 안나오죠.
16/12/08 15:36
개인적으로 레벨이 현재 걸그룹중에서 외모 최상위 티어라고 보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남덕 많다는 말이 나오는거 자체가 좀 그렇죠. 그 비주얼이면 그냥 "대놓고" 남덕이 많았어야하는 그룹인데.
16/12/08 14:23
[박명수는 찬열에게 "내년에 25살이 되냐"고 물었고 찬열은 "내년에 25살이 된다. 누나가 25살이 됐을때 꺾이는 나이라고 엄청 놀렸다. 막상 내가 25살이 되니까 기분이 되게 묘하고 내가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여기서 여혐 포인트는 대체 어딘가요?????? 설마 누나가 놀렸다 라는 부분인가요??
16/12/08 14:28
남자인 찬열이란 멤버가 여자인 누나가 25살이 되니 '꺾였다'라고 라는 표현을 썼는데, 자신이 25살이 된 건 '자랐다'라고 표현을 했죠.
이걸 25세 여자는 꺾여서 가치가 떨어진다고, 남자 25세는 성장했다는 게 남성우위적 표현과 인식이라며 스스로에게 여혐 프레임을 세뇌시키고 공격하는 거 같네요. 억지로 여혐 프레임을 쓰고 최대한 곡해해서 봤는데도 벙 찌네요. 창의력이 참 크크크
16/12/08 14:29
누나가 놀린게 아니라, 자기 누나가 25세가 되자 꺾였다고 찬열이 놀렸다는 말 아닌가요. 여성의 나이를 두고 일정시기가 지나면 꺾였다고 비하하는 말이 있는 걸로 압니다. 다른 케이스로, 앞서 aoa의 초아를 두고 모 남아이돌이 초아가 25살이 넘어간걸 두고 "꺾였다."라고 표현해서 논란이 된 바 있죠
16/12/08 14:39
누나가 놀렸다는게 아니라 찬열이 놀린거라고 읽힙니다. 사실 이 말은 기분 나쁜데요.. 하도 주위에서 여자 나이는 몇 살 지나면 꺾인다 등등을 듣다보니...심하면 상폐녀까지 가는거구요.
16/12/08 14:51
제 독해력에 문제가 있었군요. 근데 여자보고 꺾였다니 하는 건 그냥 개저씨나 하는거고 어린 사람이면 누나건 형이건 그냥 놀렸을 거 같은데-_-
16/12/08 18:15
이 트위터 페미니스트 논란과 무관하게 25살이 됐을 때 꺾이는 나이라고 놀리는 건 기분 나쁜 말인 건 맞죠...'꺾인다'는 표현이 거의 보통 여자가 나이가 들면서 여자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고요. '남자가 25살이면 '꺾이는' 거지' 란 말은 잘 안하죠...여자와 관련해서 '25살'과 관련된 크리스마스 등의 불쾌한 발언들이 많기도 하고, 그 의미를 알았는지 몰랐는지, 부주의한건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야 모르는 일이지만. 주변 사람이라면 말 좀 조심좀 하지라고 생각했을 거고 연예인이라면 관심 끊었을 것 같긴 합니다...트위터에서 저런 짓은 안하겠지만요. (+댓글을 읽어보니 생각보다 남자한테도 많이 하나보네요..?잘 몰랐습니다. 그래도 그냥 나이가지고 놀리는 것 자체가 별로...여혐이랑 관계없다 해도...)
16/12/08 14:36
농담이 아니라 트위터에 정신병 수준의 사람들 진짜 많아요. 맘에 안드는 사람은 블락하고, 취향이나 생각 비슷한 사람만 팔로해서 자기들끼리만 얘기하는 폐쇄적인 구조가 특정 경향을 심화시키기 최적이죠. 한국은 트위터 주류가 덕후+여초다 보니 거기선 남혐이나 여혐무새가 재생산되는 걸 막을 수가 없어요.
16/12/08 14:48
종현이의 경우에는 콘서트인가 에서 자기는 게이가 아니다 라는식의 언급을 했다라고 하는데 그걸가지고서 죽어라 까기 시작 > 까면서 콘서트에는 참여함 > 빡친샤이니팬들 그놈이 누구냐 찾아라 > 자기티켓들 인증하면서 어느구역에있었는지 찾기시작 > 그러면서 그걸가지고 아이돌집단의 혐오행동이고 폭력이다 라면서 디스 시작 > 난투중
뭐 이런상황인거같습니다.
16/12/08 15:20
저야 그 팬덤이 아니라 자세한 것까지는 잘 모르지만, 몇개 읽어보니 그분이 자기 발언때문에 콘서트 현장에서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샤이니 팬덤이 처음에는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께 콘서트 티켓을 인증해라. 그러면 누가 그랬는지 찾아주겠다고 했는데 이 분이 자기가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은 중요치 않다고 물타기 시전(읭?) + 왜 피해자에게 도덕적 기준을 강요하냐 내가 왜 그걸 밝혀야 하냐고 빼액 시전(...) ->빡친 팬덤이 자기 티켓 인증하면서 찾기 시작.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16/12/08 14:50
저는 이 뒤에 뭔가 다른 세력이 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저희 팬덤도 얼마전에 홍역을 치뤘거든요. 크크크 무려 신화입니다. 공격당한 멤버는 멤버들 중에서도 제일 세상에 00년도 이전부터 페미니즘 관련 발언을 해왔고 여성단체 및 위안부 할머니들 후원을 꾸준히 해오던 김동완이구요.
신화 멤버들 프사를 달고 '신화는 빻은 그룹이다'부터 시작해서 줄기차게 까는 계정이 셋 정도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콘서트에서 신화팬들이 원래 멤버 멘트 중에 마뜰때 맨날 연호하는게 '벗어라! 벗어라!'인데, 거기다 대고 김동완이 '어 너희들 벗으면 우리도 벗을게!' 했다고. 그게 여혐이라는. 더 웃기는건 이 사람들은 해당 콘서트를 간적도 없을 뿐더러, 편집영상만 보고 저 난리를 치면서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근데 이상한 점이 1)해당 계정들의 생성일이 비교적 최근이라는 점(1년도 안된 계정들입니다. 그들이 문제삼은 콘서트보다도 한참 뒤에 생성된) 2)말투가 마치 복붙한것처럼 똑같다는 점 3)대개 팬들은 지네들 팬덤에서(특히 트위터는)서로 놀기 마련인데, 해당 계정은 그렇게 자기네들 아이돌이 '빻았다'고 주장하는 타 아이돌 팬계정들끼리 모여 놀고있더란 말입니다. 4)그에 관해 어이없어진 팬들이 항의를 하자, '조리돌림' 이네 '사이버불링'이네 하면서 적반하장을 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5)그 때문에 항의를 해도 트위터나 검색엔진 연관검색어에 안좋은 검색어들이 붙기 시작하고, 또 이런 논쟁 자체를 피곤해하는 팬들때문에. 당연히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팬덤이 지리멸렬해지고 어느정도 둔화되었지요. 이런 게 저희 팬덤만의 일이 아니더군요. 이게 지금 16년 하반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팬덤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가장 어이없었던 건 그러면서 해당 계정은... 레드벨벳의 웬디 분을 상대로 얘랑 **하고 싶다느니 하는 성희롱성 발언을 공계에서 지껄이고 있더라는 사실이지요. 바이오에 자기가 바이섹슈얼이랍니다. 보고 얼척이 없어져서 저도 키보드 배틀을 그만두고 신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웬디분 고소총대가 있길래 그거 캡쳐해서 pdf로 보내드렸구요. 저는 다음 셋 중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1)PC함에 취한 꼴페미들의 조직적 집단적 행위이다(여시사태처럼) 2)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세력의 조작이다 (판에서 역으로 흔히 일어나죠) 3)공론장으로서의 트위터를 망가뜨리기 위한 어떤 큰 세력의 음모다 전 원래 1)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3)이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왜냐면 이게 아이돌에 한한게 아니거든요. 위에 요르문간드님 해석이 맞으려면 이게 스엠에 한정되어야 하는데, 비 스엠돌에게까지 전부 퍼져나가고 심지어 하이큐같은 지금 여초덕질 장르에까지 여혐이라고 빼액하는 무리들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혐이슈 뿐만아니라 의도적인 분란거리, 특히 트위터나 해당 팬덤 바깥 사람들에게는 전혀 데미지가 안되고 해당 팬덤 사람들만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 분란거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사람한테는 어떤 일에 대한 관심 및 열정의 총량이 있지 않습니까? 덕심으로 그걸 충전하고 그걸 에너지삼아 전투를 하게 되어있는데, 이런 소모적인 전투를 계속 하다보면 사람들이 뭘 하기 싫게끔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그래서 트위터를 접고 떠나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리고 비단 이 일은 트위터 뿐만이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들에서 전부 벌어지고 있습니다. 디씨 각 갤마다 어그로때문에 몸살을 앓는것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그래서 이게 공론장으로서의 인터넷 공간을 망가뜨리기 위한 누군가 - 아마도 그 누군가는 일베에 서버비 대주시는 분들일지도 - 의 획책이 아닐까 매우 농담반 진담반 의심하고 있습니다.
16/12/08 15:44
에스엠만의 문제라고 보는건 아니고요, 딱히 해석을 한적도 없어요.
이사건과 별개로 에스엠이 가지는 아이돌 전략이랄까 그런게 좀 아쉬워서 쓴 댓글이었죠.
16/12/09 08:12
공론장으로서의 트위터는 원래 의미가 없었습니다. 자기들 세계에 갇혀서 알티스타 말을 앵무새처럼 리트윗이나 할 줄 알고 다른 생각하는 사람 있으면 조리돌림하고 블락하고 이게 계속 반복되면서 헛소리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결국 소위 [일반인] 이 보기에 쟤네들은 뭔 개소리를 하고 있나 수준까지 가는데 이게 트페미 정치 스포츠 등등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거든요.
공론장보다는 편견 확산의 장 쪽이 더 가깝지 않을지
16/12/08 15:09
25살 꺾였다는 건 무슨 기세가 꺾인 그런 게 아니고 20대 절반 넘어갔단 얘기 아닌가요; 남자보고 꺾였단 얘기 들어본 적 없단 분들은 정말 신기하네요;
16/12/08 15:09
"오 휴가 나왔네, 계급 뭐냐"
"상꺽" "너 여혐이네" 어짜피 안해서 모르는 세계 일이지만 언젠간 한 번 터질 거 같습니다. 일베도 그랬으니까요. 주류권에서 옹호하는 세력이 있다는 게 다르지만. 생각해보니 타겟된게 도연이 같은데
16/12/08 15:13
저 PC함이란게 참 애매한데... 저 PC 뽕이 심각하게 들어가면 끔찍한 혼종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저도 덕질을 트위터로 하면서 느낀건데 PC함이 과하게 들어가면 일단 할 수 있는 방송활동이 없어요... 세상 모든 예능이 다 빻았거든요.
사실 어떤 측면에선 동의하는 부분도 있는데 어떡하나요 걸그룹이 방송에서 먹히는 쪽이 대부분 그런 류인데.. 1. 어디 예능을 가도 다 아재들이 짖궂은 질문을 던지는데 이는 유사 성희롱이다 (ex: 연애사, 이상형) 2. 대부분의 예능의 포맷 자체가 '누군가를 예상치 못한 환경에 던져서 나오는 반응을 본다'인데 (ex: 진사,우결,정법,공포체험 등등 뭐 다 그렇죠) 남이 예상치 못한 환경에 대한 서투르고 당황하는 반응에 즐거워 하는건 새디즘이다 3. 외국인 멤버가 서투른 한국어를 하는걸 덕질 포인트로 삼는건 제노포빅이다 등등 PC함을 너무 추구해서 너무 피곤합니다. 근데 진짜 피곤한 포인트는 PC함은 결국 어떤면에서는 맞는 이야기라 제 짧은 논리와 적은 의욕에서는 딱히 키배를 열지도 못하겠더라고요 크크
16/12/08 15:16
pc한걸 추구하는 것까진 좋은데 한 군데선 완벽한 pc함을 추구하면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 극딜하면서 자기는 대놓고 언pc한 발언을 하는 그런 사람들을 볼때 피로가 극대화되죠.
16/12/08 15:21
올해 아이돌 덕질 시작했다가 헐..... 스러웠던 부류가 저 소위 트페미 라 불리는 저 부류입니다. 저는 덕질 자체를 커뮤 중심으로 하고 또한 팬덤 자체도 커뮤니티에 집중되어 있는 형태라서 전혀 몰랐다가 나중에 저사람들이 특정멤버를 공격했었단 사실을 알았죠. 그 내용도 인신공격성이었다고 들어서 화를 많이 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이런 상황이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거의 모든 팬덤에게서 벌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돌덕후분들 많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선 다들 절래 절래 고개 젓는거 많이 봤어요.
16/12/08 15:32
종현이는 예전에 그런취미 발언한 게 있어서 더 물어 뜯겼죠...에효
쟤네들이 25세, 꺾였다를 여혐으로 이야기 하는 건 '여자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25가 넘어가면 가치가 떨어진다' 이 말을 묶어서 생각하는 듯 해요.
16/12/08 15:37
저런게 인터넷상에서만 저러고 끝나면 정말 좋게 봐줘서 컨셉질 정도 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지만 현실에서도 하는짓이 똑같으니 참 문제지요..
그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는 한창 달리고있는 경주마보다 좁은듯..
16/12/08 15:48
저 정신병자들이 어떻게든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존재할 가치가 없는 쓰레기들입니다. 진짜. 헛소문만들고 말도안되는 개소리 지껄이면서 남한테 피해주는게 인생의 낙인가봅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공격당하면 빼액거리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16/12/08 15:56
한국의 페미니즘은 신데렐라 컴플렉스의 업글버젼이죠. 나는 공주니까 왕자가 날 찾아줄꺼야. 근데 안찾아주네? 그럼 왕자가 문제있는거야!
16/12/08 16:54
오타쿠적 서브컬쳐쪽은 성차별이 듬뿍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서도 페미짓 하는 사람, 특히 생산자가 SJW짓 하는거 보면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16/12/08 16:59
주제하고 관련이 없어서 안 적었지만 SD라고 부르는 서브컬쳐 쪽도 장난 아니더군요. 보다보니 워낙 내로남불이 심한 집단이긴 한데
성차별 쪽으로는 남 안 부러운 일본 컨텐츠 갖고도 노는 걸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16/12/08 18:23
sd는 무슨 의미인가요?
서브컬쳐는 특히 심한게 인디뽕+sjw가 겹쳐져서... 뽕맛에 취해있는게 심하던데 생산자가 더 그런경우가 많더라구요
16/12/08 17:02
이 이슈 정말 지긋지긋해요. 글쓴 님이 지긋지긋하다는게 아니라 저 상황이요. 종현의 콘서트 중 하나 트집잡기-하지만 왜곡된 워딩을 첨가해서-로 직멘을 보내 사과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장 다음날 2회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데요(공연 체력적으로도 엄청 빡셌을거에요..이번엔 댄스부분 확 늘린 공연이라 더요). 그 와중에 팬들은 빡치지만 공연장 안에서 종현에게 직멘 쏜 사람이 누군줄 어케 아나요. 그리고 공연 시작하면 가수 눈에 담고 귀에 담느라 정신 없는데요. 그것도 막콘에서. 게다가 뭐 어제도 어쩌구 하던데 토요일1회, 일요일 2회 총 3회 공연이고 토요일 토크로 일 키웠는데 토요일에 뭔 소리를 들었단건지. 그리고 이런거 차치하고 자기네들이 피코 선빵에 페미니즘 가면으로 너네 왜 우리 블락함? 오빠한테 멘션 보낸다고 이러는거임? 이러면서 사이버불링 운운하는데 그 무리들이 행한 실존인에 대한 성희롱과 범죄자 프레임 쒸우기, 팬덤 조롱, 성적 지향에 대한 단정(멤버 누구는 게이이다. 노래를 그런거 듣잖아. 옷도 그렇고. 님 왜 걔가 호모 행동을 하는데 왜 인정 안해줌? 님 호모포빅임?). 게다가 어제는 종현한테 직멘으로 너네 팬들 봐라, 이러면서 직멘 날리더라구요. 그리고 저 성희롱은 이미 1년도 더 전에 팬덤에 소소하게 이슈 됐지만 트윗은 멤버들도 하는 매체라 쉬쉬하고(일 커지면 멤버들 볼 가능성 커지니까요) 개인적인 블락 정도로 넘어간 사안입니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알고 보니 걔네가 걔네, 라서 팬덤이 들고일어난 사건이에요. 그동안 샤이니도 모자라 샤이니 팬 외피로 타돌쪽도 들쑤시고 다니고.. 그랬다네요. 허허.. 괜한 멤버들 미러링이랍씨고 못쓸 말 듣고요.
16/12/08 17:16
트위터가 이제 혐오 및 차별발언 신고항목을만들었고, 해당트윗보다는 고객센터 가서 신고사유 적으면 좀더 잘 받아주더라구요. 대응하지 마시고 신고 후 블락하시라고 널리 좀 알려주세요ㅠㅜ 진짜 지치고 짜증납니다. 특히 몇몇 팀에서는 제일 소수자 이슈에 목소리를 많이 내주었던 멤버들을 주로 타깃하는것 같은 느낌도 있고요. 기가 막힙니다.
16/12/08 18:13
너무 완벽함 원하는거랑 이상한거로 꼬투리 잡는게 문제죠 별 문제아닌걸 자기가 싫다고 문제제기 일으키니..
티비에서 이거 먹으면 안된다 저거먹으면 안된다랑 똑같은 느낌이네요
16/12/08 22:00
사실 여덕들이 동성애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라는게 함정. 지들도 헤테로면서 헤테로 욕하죠.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레즈도 아닌 아는 여자들 중에도, 여돌이나 여배우 좋아하는 아이들 많아요. 그리고, 개중에는 BL물에 아주 빠져 사는 친구들도 많고요... 근데, 중고등학생때까지 한창 그러다가... 대학 들어가고 나서 다들 남자 잘 사귀고 다니더라고요?;;; 뭔가... 동성애 코스프레 하는게 유행같은건지.. 암튼 그렇습니다;;
16/12/08 22:28
워낙 내로남불이라 논리적으로는 대화가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혐오발언이라느니 다수에 의한 사이버불링이라느니 피해자 코스프레 엄청나죠.
16/12/08 23:47
그들의 행태가 너저분하다고 그 가치까지 욕할필요는 없죠.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에서 여혐적 코드가 상상히 많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그것에 대한 대응이 천박해 보인다고 할지라도 이렇게 단체로 조롱하는게 옳은건 아니죠. 뭐 사실 피지알에서 이제 이건 거의 놀이에 가까워진거 같기는 합니다만..
16/12/09 01:17
저 사람들의 가치는 이미 원래 가치를 벗어났습니다. 자기 입맛대로 변형돼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고 피해를 주는데 쓰이고 있는 사이비입니다.
16/12/09 02:17
뭘 단체로 조롱해요. 글이 하나 올라오고 여러사람이 댓글을 단거죠. 그럼 한사람이 얘기하면 다른 사람은 얘기하지말까요?
여혐적 코드가 있으면 그걸 주제로 관련글을 쓰시던지 저 위에 있는 자료들중에 어디에 있는지 말씀을 하셔야지 그냥 상당히 많다 이렇게 퉁치고 남들은 생각없이 조롱하는 사람들로 낮춰보시는건가요?
16/12/09 07:23
동성애자라기보다는 동성애컨텐츠소비자가더 적절할것 같슴다. PC의 논리에 따라 연예인을 공격한다기보다는 그냥 아이돌팬덤끼리의 전쟁이라고 봅니다.
16/12/09 09:40
누구를 동성애자라고 지적하고 그걸 아니라고 하면 호모포비아라고 하다니..-_- 참신하네요. 동성애자가 맞다면 강제아웃팅이고 아니라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인데 누가 문제인건지. 아, 동성애자가 아닌데 동성애자라고 하는게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된다는 것은 동성애자가 나쁜 것이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적인 의도가 없는 행동을 성적인 것으로 몰아붙이는 내용이 되니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된다는 뜻입니다. 본문의 예시처럼 '이성애자 인척 다른 여자멤버 가슴 만지며 즐긴다'같은 내용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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